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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박스, 현대백화점 천호점서 패밀리세일 진행

아이큐박스, 현대백화점 천호점서 패밀리세일 진행 프리미엄 토이 브랜드를 수입·유통하고, 백화점 내 완구 매장을 운영하는 (주)아이큐박스가 운영하는 패밀리세일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된다. 완구업계에서 패밀리세일을 처음 기획하고 운영해온 아이큐박스는 이번으로 20회째를 맞는다. 20회째를 운영하며 쌓은 패밀리세일 운영 노하우와 고객 제공 서비스가 집약된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패밀리세일 장소가 하남 아이큐박스 물류창고,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창고형 장소였다면, 이번에는 쇼핑의 편의성을 높인 백화점에서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13층 문화홀에서 진행하여,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쇼핑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쇼핑의 쾌적함을 더했다. 이날 패밀리세일에서는 아이큐박스가 공식 수입/유통하는 플레이모빌, 브리오, 토이로얄, 플레이포에버와 실바니안 패밀리, L.O.L, 베렝구어, 아가월드, 브이텍, 글로버 등 국내외 유명 장난감 브랜드, 영유아 용품, 교구 등 100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소비를 추구하는 부모, 키덜드족들에게 사고 싶었던 제품을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큐박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하고, 패밀리세일 쿠폰을 다운받으면 현장에서 7천원 상당 플레이모빌 한정판 피규어가 들어있는 미스터리컵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패밀리세일에 관해 아이큐박스 관계자는 "아이큐박스의 패밀리세일은 장난감 업계에서 처음 시작했고, 100여개 장난감 및 영유아 브랜드를 80%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20회째 운영하는 최초, 최대, 최장 패밀리세일이 되었습니다. 20회를 맞아 저희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 주시고, 회가 거듭될수록 발전하고 있는 아이큐박스의 패밀리세일을 앞으로도 기대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아이큐박스 패밀리세일의 더 자세한 정보는 아이큐박스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0-24 17:59: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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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롯데리아,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창의재단이 2012년부터 시행 중인 교육부 장관 표창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활성화와 신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롯데리아는 유소년 야구교실을 통해 대한민국 학교 스포츠 및 유소년 야구 활성화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롯데리아 유소년 야구교실'은 2009년부터 전문 코치진이 전국의 초등학교를 학교에 방문하여 야구 수업을 진행하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티볼대회인 '롯데리아 페스티볼'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유소년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1년동안 전국의 22만여명이 넘는 유소년들이 참여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6:50:46 박인웅 기자
[2019 제약&바이오포럼]경쟁력 높은 후보물질을 찾고, 가능성 없다면 과감히 버려라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률은 0.01%에도 못미친다. 1만개 중 1개가 성공할지도 장담하지 못한단 얘기다. 그 하나의 성공을 위해서도 10~15년 걸리고 4~5조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토종 혁신신약 개발은 과연 가능한걸까.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 "전 세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신약을 찾고, 가능성이 없다면 과감히 버리라"고 강조했다.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여라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글로벌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글로벌 기업들이 어떤 파이프라인을 원하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한 항암제와 희귀질환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도 경쟁력이 강한 부분이다.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당뇨 등의 만성질환과 비만도 각광받는 분야다. 장 대표는 표적 항암제를 개발한 '록소 온콜로지'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 기업은 희귀암을 타깃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임상 1상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임상 1상에 참여한 환자는 55명에 그쳤고, 투자된 비용은 1300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항암제는 임상 1상에서 무려 78%의 효율성을 나타내면서 임상 2상 만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고, 다국적 제약사 릴리에 인수됐다. 인수금액은 무려 8조원이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들이 뭘 원하는지, 어떤 파이프라인이 부족한지를 파악해 세계 최초 혁신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가장 필요한 전략은 '패스트 킬(Fast Kill)'. 가능성이 없는 연구를 빨리 접어 비용과 시간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신약개발 기업들이 눈여겨 볼 것은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가능성이 없는 것은 조기에 의사결정을 할 수록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다음 대응전략을 하루 빠릴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독 개발의 욕심 버려야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연이어 실패한 것도 신약 개발 과정을 독자적으로 끌고간 원인이 컸다고 분석했다. 장은현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임상 3상은 대체로 1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투입되고 허가용 임상과 마케팅 임상 등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로 디자인 된다"며 "임상 2상 후기 단계부터 이미 제품화의 준비가 함께 진행될 만큼 개발 시간을 줄여 시장을 선점하는데 큰 노력을 쏟아 붓는다"고 설명했다. 자금력과 경험이 부족한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결국 다국적사와의 기술수출 등의 협업을 통해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정윤택 대표는 "경쟁력 있는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임상 1상 까지는 국내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되, 규모가 커지는 임상 2상 부터는 독자적으로 하지 말고 다국적 기업과 손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전체 임상 과정의 컨트롤도 중요하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최근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축소를 위해 아웃소싱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실제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시장은 지난 2017년 396억 달러에서 오는 2021년 648억 달러로 연평균 1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외주는 그야말로 도움일 뿐, 모든 신약 개발 과정은 내가 끌고가고 책임도 내가 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CRO, CMO를 컨트롤하지 못하면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률도 높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6:20:51 이세경 기자
[2019 제약&바이오포럼]성장통을 거친 바이오, 성장 저력 충분

막막한 사막에도 분명히 오아시스는 있다. 단지, 신기루를 쫓은 사람들이 오아시스는 없다고 단정하며 돌아설 뿐이다. 한국의 바이오산업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 난치병 환자의 생명수는 물론,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이 될 혁신 의약품은 분명히 실체가 있다. 메트로미디어가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19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이 같은 비유를 통해 K바이오가 다시 도약할 기회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19년 한국 바이오산업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는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신약개발에 대한 실망감이 커진 탓이다. 반면 국내 전문가들은 지금의 위기는 성장통일 뿐이며, 한단계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낙관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최근 국내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들의 수출이 어렵지만 제약, 바이오산업은 여전히 매년 15% 성장률을 과시하고 있다"며 "지금 과정은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는 하나의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좋은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바이오산업은 기존의 조선업, 자동차, 전자,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지켜봐야한다"며 "기업들 역시 펀딩 버블을 조성하기보다 다양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기업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의 품목허가 취소됐지만 개발은 지속돼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안전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개발을 망설인다면 첨단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순식간에 빼앗길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정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4년 전 까지만 해도 한국이 1등이었는데, 그 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금은 미국과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줬다"며 "많은 국가들이 개인 유전자를 교정해 인체에 재주입하는 유전자 치료제 방식을 허용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국내 유일하게 유전자 편집을 통해 선천성 눈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선 유전자 치료와 유전자 교정 자체가 인체에 안전하는가를 우려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국가에서 이 방식으로 안전하게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며 "유전자 치료제가 불필요한 돌연변이를 일으키지 않도록 충분히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전자 치료제는 안전하게 개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제정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바이오법)'은 내년 8월 시행을 앞뒀다.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은 "첨단바이오법이 내년에 시행되면 긍정적 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학계와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하위법령을 만들고 있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4 16:2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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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 "바이오 산업은 이제 함께 가야한다"

"바이오 산업은 더 이상 혼자 할 수 없게 됐다. 같이 협력해서 나아가야 한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 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있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트렌드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인보사 사태 등 올 한해 제약바이오 업종에 많은 일이 있었고 참 힘들었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 대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두드러지는 성장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전체 산업들이 수출이 어렵다. 하지만 제약·바이오는 매년 15%씩 성장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업종은 분석해보면 대부분 하반기에 기술 라이센스 아웃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이제 좋은 성과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전망에 대해 밝혔다. 이어 "실제로도 요즘 주식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가 갖는 3가지 고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제약회사는 경제적 위험, 과학적 위험, 전달의 위험 등 3가지 고민을 갖는다"며 "글로벌 이슈들로 인해 경제적인 한계점을 가질 수밖에 없고 제약·바이오는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분야다"며 "어렵게 허가를 받았다고 해도 환자의 협조 등 이해관계자가 많아 수익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점에 있어 녹록치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제약회사들은 고민에 빠져있고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앞선 제약회사의 고민에 대해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혼자 해결하기 쉽지 않아 협력이 필요하다. 가치 창출이 어렵더라도 연구개발은 계속해야 한다"며 "위험을 없애기 위해 환자 데이터 등을 관리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는 유통·가격·마케팅 세일즈 등의 패러다임에서, 희귀 약품 위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해 협력하고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학적·경제적·전달의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가치를 극대화 해야 한다. 이게 발전에 있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6:04: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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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놀부가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 1000개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놀부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과 협의해 독거노인 등 해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놀부의 '보쌈불고기 도시락' 1000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이번에 기부하는 보쌈불고기 도시락은 달달한 불고기와 놀부보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놀부가 지속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영양 가득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됐다. 류승우 놀부 이사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기부는 놀부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직접 준비한 정성"이라며 "놀부는 1987년 관악구 신림동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인만큼 이번 관악종합노인복지관 기부가 더 의미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지난해 2월 홀몸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작년 4월 삼계탕 기부 등 매해 '놀부'라는 기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음식 기부를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놀부는 기부금 사용 방안을 논의해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19-10-24 15:37: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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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비이커 청담에 팝업 매장 오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플러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내달 1일까지 겨울 시즌 상품 출시 기념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호플러스는 론칭 한 달 만에 맥 트렌치 코트, 원 버튼 숏 재킷, 세미 와이드 팬츠 등 10여개 제품이 완판되면서 이미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호플러스는 차별적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을 바탕으로 브라운 등 시즌 트렌드 컬러의 체크 패턴과 블루 등 쿨 감성의 소프트한 컬러를 포인트로 줘 미니멀하면서 경쾌한 상품들을 제안했다. 시그니처 실루엣의 코쿤 맥 코트를 비롯해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코트, 빅 라펠 코트 등 다양한 핏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코트를 내놓았다. 아울러 보온성을 더욱 높인 아우터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폭스 시어링 무스탕, 테디베어 코트, 숏 푸퍼 등 캐주얼한 아이템들이다. 한편 구호플러스는 어둡고 차분한 겨울 분위기에 경쾌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풀한 니트 아이템들도 선보였다.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비롯해 레드, 그린 등을 사용했으며, 브이넥/터틀넥 니트와 크롭 카디건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배윤신 구호플러스 그룹장은 "구호플러스만의 실루엣과 유니크한 영 감성, 매력적인 컬러에 고가성비까지 갖춘 아우터를 중심으로 겨울 시즌 상품을 구성했다"며 "밀레니얼 여성 소비자들이 품절 되기 전에 '득템'해야 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온/오프라인 채널을 전략적으로 병행해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상품을 지속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호플러스는 현재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에 팝업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4 15:2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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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 포럼]김정훈 서울대 의대 임상의과학과 교수 "유전자치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2019 제약&바이오 포럼]김정훈 서울대 의대 임상의과학과 교수 "유전자치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첨단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유전자 치료제가 국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학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정훈 서울대 의과대학 임상의과학과 교수는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4년전 우리나라는 유전자교정에 있어 선두에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현재 1그룹 중 하나로, 이상태로 간다면 2~3그룹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국내 유일한 선천 눈 질환의 전문의다. 그는 "눈 실명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에 있어 아이들은 미숙아 망막병증이다"며 "20~30대는 사고가 없다면 실명하지 않는다. 40대 이상은 당뇨로 인한 당뇨 망막병증, 60대 이상은 노인성 황반변성 때문에 실명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정도가 당뇨 망막병증을 앓고 있다. 또한 노인성 황반변성은 시력상실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전체 실명의 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황반변성에 걸리게 되면 눈의 맨 뒷쪽인 황반 부위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면서 눈 앞에 검은 점이 보이게 되고, 결국 이 점이 커지면서 시력을 잃게 된다. 눈 안으로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중화시키는 약제를 주사하는 기존 치료법은 치료제 약효가 짧아 반복적인 투약이 불가피하며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김 교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치료제의 유효기간이 한달"이라며 "고가의 제품이라 항암제를 개발하던 제약회사도 눈 약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VEGF 치료제를 사용해 효과를 보이는 환자가 3분의 2다. 그 중에서도 절반 정도는 나중에 효과를 볼 수 없다. 그래서 3분의 2를 위해 새로운 안과 치료제 개발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지난 15년간 눈 연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그의 실험실은 지금까지 연구해온 과정들이 정리해놨다. 많은 과정을 거쳐서 검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한편 유전자 교정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우리 몸의 세포를 밖으로 빼서 교정하는 방식과 직접 유전자를 넣는 방식이다. 김 교수는 "유전자 교정이란 유전자가 고장난 곳을 치료하는 것"이라며 "원리는 잘못된 유전자를 잘라내는 것으로 신체가 스스로 잘린 유전자를 리페어한다. 99%는 자연적으로 되지만, 극히 일부에서 새로운 유전자가 들어오며 마치 유전자 치료가 되듯이 유전자 치료가 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유전자 치료에 있어 학계와 정부의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전자치료는 생쥐와 원숭이 모델에 성공하고 효과를 보면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치료가 안전한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효과가 좋으면 되지만, 의사 입장에선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0-24 15:08: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