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유럽서 참이슬 알리기 나서

하이트진로, 유럽서 참이슬 알리기 나서 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에서 한국 소주 알리기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 런던, 독일 쾰른 등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 4회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서 한국 소주 알리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런던아시아영화제와 처음으로 주류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제 오프닝 작품 상영 전 리셉션 자리에서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JINRO) 소주 시음을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유럽 영화제에서는 와인, 샴페인사와 협업을 진행해왔으나, 아시아영화제인만큼 아시아 대표 소주인 진로 소주가 오프닝 자리를 빛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산업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19'에 참석해 홍보 부스 운영, 참이슬과 함께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전세계 식음료 기업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개척국가 거래선을 발굴하고, 기존 거래선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홍보 부스에서 하이트진로는 불고기, 닭강정, 만두 등 한국음식과 참이슬을 함께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푸드페어링 홍보에 집중했다. 푸드페어링 조합 샘플을 리플렛과 트럼프 카드로 제작해 한국 소주와 음식을 전파했다. 최근 각국의 최우수 식품들만 입점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봉마르쉐 백화점에 '참나무통맑은이슬'과 '하이트맥주'가 한국식품 코너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전세계의 핫한 식음료 제품들이 한데 모여있는 봉마르쉐 백화점 식품관은 입점 경쟁이 매우 치열할 뿐 아니라, 봉마르쉐 백화점은 세계 유명 식음료 및 주류 회사들이 팝업스토어 오픈 경쟁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프리미엄 소주인 '참나무통맑은이슬'과 우리나라 대표 맥주인 '하이트'가 먼저 입점했으며, 참이슬 입점도 검토 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아누가, 시알 식품박람회 등 다양한 세계적 박람회에 참여해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참이슬 홍보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며 "팝업레스토랑 운영, 진로 클럽 파티 행사 등 런던아시아영화제 위원회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온 결과, 주류 파트너십도 맺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문화 행사와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의 홍보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10-31 09:31:0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KT&G,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 10회 상상실현 콘테스트' 개최

KT&G, 3·1운동 100주년 기념 '제 10회 상상실현 콘테스트' 개최 KT&G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 10회 상상실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대한민국, 위대한 상상을 잇다'를 주제로 독립의 역사와 의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 공모 대상이며,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부문은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이미지 또는 콘텐츠로 ▲영상 ▲사진 ▲음악 ▲수기 ▲일러스트 ▲웹툰 ▲캘리그라피 등 형식에 구분 없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12월 1일까지 참가자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제작한 작품을 게시하고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작품 URL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독창성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대상 1편(3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200만원), 우수상 3편(각 100만원), 장려상 4편(각 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1차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9일에 발표되며, 12월 13일 결선 PT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한편 KT&G는 지난 3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위대한 상상을 잇다' 캠페인을 개최하고 슬로건과 기념 CI 공개,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수여하는 국민 참여 기념사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2010년부터 10회째 이어온 '상상실현 콘테스트'는 주요 대외활동 포털의 선호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독립의 의미와 가치를 감각적이고 참신하게 표현한 출품작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10-31 09:27: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PC 파스쿠찌, 2019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

SPC 파스쿠찌, 2019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플래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스쿠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파스쿠찌의 겨울'이라는 콘셉트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연상 시키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파스쿠찌의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는 '티라미수 콘파나(HOT/ICED)'와 '얼그레이 티 초콜릿(HOT/ICED)' 등 2종이다. '티라미수 콘파나'는 이태리 정통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이용한 음료로 티라미수 베이스, 에스프레소, 우유를 함께 넣은 음료 위에 생크림, 치즈 너겟 토핑을 올린 음료다. '얼그레이 티 초콜릿'은 얼그레이 티와 초콜릿을 조합한 제품으로 색다른 풍미가 매력적인 차(茶) 음료다. 파스쿠찌는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 박 스튜디오' 박규리 작가와 협업 한 '2020 파스쿠찌 플래너'도 선보였다. 박규리 작가 특유의 거친 느낌의 그래픽 아트웍과 캘리그라피를 소재로 이국적이면서 따뜻한 브랜드 감성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플래너는 가죽 파우치와 세트로 구성되어 완성도를 높혔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출시한 텀블러 2종과, 글라스 머그 2종, 커피 케틀도 선보인다. 한편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 이벤트로 시즌 기간 매장에서 음료 6잔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 증정하고, 12잔 구매 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1잔'을 추가 증정한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2020 파스쿠찌 플래너를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11월부터 해피마켓과 해피앱, 카카오톡, G마켓, 11번가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과 파스쿠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이탈리안 브랜드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티라미수를 활용한 음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통 이탈리안 브랜드의 특성을 살린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31 09:24:26 박인웅 기자
GC녹십자, 3분기 누적 매출, 창사이래 처음 1조원 돌파

GC녹십자가 창립이래 처음으로 3분기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섰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 상승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1.7%에 달했다. GC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계열사의 실적이 제외된 GC녹십자 개별 기준의 실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GC녹십자 별도 기준 매출이 3.9%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백신 부문이 28.2%의 높은 내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자체품목인 독감백신과 헌터라제 등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각각 24.4%, 28.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공시한 연결 대상 계열사도 외형 성장을 이어 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218억원을 기록했다. 진단 및 혈액투석 사업 분야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GC녹십자랩셀의 3분기 매출은 검체검진서비스와 임상시험 서비스 등 주력 사업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를 38.1% 늘리며 미래 투자를 이어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 및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6:12:3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산 명지점 오픈!

이마트, 트레이더스 18번째 매장 부산 명지점 오픈! 이마트가 부산에서 18번째 트레이더스를 선보인다. 부산지역 트레이더스로는 서면점 이후 두번째다. 이마트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 스타필드 시티 지하 2층에 트레이더스 명지점을 매장면적 9190m²(2780평) 규모로 오픈한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스타필드 시티의 핵심 콘텐츠로서 100여개의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패션, 스포츠, F&B 매장과 함께 집객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강서구는 12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를 비롯한 대형상업시설이 전무해지역 주민들은 원정쇼핑을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트레이더스 명지점 오픈으로 쇼핑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스 성장동력 식품부문 강화 트레이더스 명지는 인기 먹거리 매장의 규모를 기존점 보다 대폭 확대하였다. 식품부문 강화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먹거리MD가 우수한 가격과 품질 경쟁력으로 매출의 주축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전체 매출 중 신선 비중이 40% 이며, 식품 전체로 보면 74%에 달한다. 9개월간 41만개가 팔린 스테디셀러 두마리치킨, 초밥 위에 올라가는 회 무게가 2.5배 무거운 자이언트 초밥 등을 판매하는델리 매장도 기존점 대비 30% 가량 늘린 것이 대표적이다. 즉석조리의 경우 매출 상위 10~20% 품목을 제외하고는 수시로 스크랩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부대찌개, 순대곱창볶음, 오리불고기, 감자탕 등 '간편식 존'도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호주산 와규 역시도 진열대를 기존점보다 2배 가량 늘리고 와규본인등심, 와규T본스테이크 등 새로운 상품을 도입해 구색도 다양화했다. 스테이크 수요가 늘면서 와규 스테이크 존도 마련했다. ◆젊은 소비층 타겟팅 지난해 기준 부산 강서구의 30대 인구 비중은 22.9%로 부산지역 평균 13.3%는 물론 서울 15.9%, 경기 15.5% 보다 월등히 높을 정도로 젊은 층 비중이 높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이러한 상권 특성에 맞도록 30대 타겟 MD를 더욱 강화했다. 먼저 프라다, 버버리, 막스마라 패딩과, 에스티로더, 샤넬, 디올 등 유명브랜드 병행수입 화장품을 도입하는 등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인다. 바닷가에서 물건을 찾는데 쓰는 금속탐지기, 잔디깍이, 유튜브 키트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품도 볼 수 있다. ◆지역문화 반영 통한 체험형 이벤트 트레이더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부산지역 협력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위한 체험형 로드쇼를 마련했다. 먼저 창고형 할인점에서 피싱보트, 어군탐지기, 낚시/레저용 고무보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트레이더스 명지점은 해양도시라는 부산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마린전문기업 동남보트레저산업과 11월 9일까지 피싱 로드쇼를 개최한다. 어묵산업이 발달한 부산지역 특성에 맞춰 지역 대표 어묵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래사 어묵과 협업해 55종의 어묵을 선보이는 어묵 로드쇼도 준비했다. 이러한 로드쇼 개최는 판매 외에도 지역소비자들이 지역브랜드를 즐기고 경험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특유의 문화를 반영한 이벤트로 11월 9일 빨간 속옷 로드쇼도 진행한다. 영남지역에는 개점하는 매장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빨간 속옷 로드쇼를 위해 1년전부터 사전 기획해 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오픈을 기념해 11월 10일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150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1차 개점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결제 고객 경품 이벤트, 제휴 삼성카드 첫 결제시 30% 캐시백 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019-10-30 16:04:4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시내면세점, 출혈경쟁에 이대로 추락하나

['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상)시내면세점, 출혈경쟁에 이대로 추락하나 한화에 이어 두산까지 연달아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뗀 가운데 시내면세점 위기설이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정부의 과도한 사업자 추가 허가에 따른 경쟁 심화가 부른 예견된 몰락이라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두산은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식 영업정지일은 내년 4월30일이다. 두산 측은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면세 사업 중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다"라며 "이후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영업정지 사유를 설명했다. 두산면세점은 지난 2015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갖고 있던 특허를 획득, 이듬해 서울 동대문 두타몰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했다. 동대문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인근에 면세점이 들어서면서 오픈 초반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같은 해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고, 두산은 현재까지 6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보다 일찍이 면세 사업 철수를 결정한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사업으로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예상된 결과였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음에도 정부가 면세점 추가 선정을 강행했던 것. 2016년 12월 정부는 호텔롯데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을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 사드 보복을 기점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발을 끊으면서 면세점 시장이 따이궁(보따리상) 위주로 재편됐음에도 특허 추가를 결정한 것이다. 이후 시내면세점들은 따이궁을 유인하기 위해 거액의 송객수수료와 마케팅비를 지출하며 출혈경쟁을 벌여왔다. 국내 면세시장은 매월 매출 신기록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인 따이궁 등을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수수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송객수수료는 1조3200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때문에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도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과도한 출혈경쟁에 대기업 면세점(신라, 롯데, 신세계)을 제외하고 시내에서 중소 중견 면세점은 살아남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따.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SM면세점은 철수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SM면세점은 2017년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지만, 적자는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13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SM면세점 측은 "시내면세점 매장 면적을 줄이는 영업효율화 작업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면세점 오픈에 힘입어 점차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 이어 두산까지 면세 사업을 철수하자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에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에 따르면 내달 11일 시내면세점 신규 입찰이 예정되어있다. 정부는 앞서 5월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추가로 5개(서울 3곳, 인천 1곳, 광주 1곳) 허용하기로 발표했다. 이미 강북과 강남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자리잡고 있는데다 따이궁 쏠림현상과 수수료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면세점 업계 한 관계자는 "면세점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이야기는 옛말"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회복되지 않은 채로 따이궁 중심의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면세점이 이익을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019-10-30 16:01:57 신원선 기자
정부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 번복되나..신뢰도 추락 위기

신약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정부의 공신력이 힘을 잃고 있다. 정부가 지난 2013년 부터 인증한 '혁신형 제약기업'들이 최근 임상 3상 실패와 중단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이들 기업은 모두 각종 정부 지원과제에 선정돼 연구개발 지원도 꾸준히 받아왔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취소' 30일 보건복지부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케이주' 사태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신약 개발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정책자금 우선 융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번 지정되면 3년간 효력이 유지되고, 그 이후엔 이행실적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가 가려진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8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처음 선정됐다. 만일 인증이 최소되지 않는다면 오는 2021년 말 까지 3년간 그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의약품 핵심성분이 종양 유발 가능성이 높은 신장세포로 바뀐 것으로 드러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취소 대상에 올랐다. 현행 제약산업법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때 보건복지부 장관은 청문 과정을 거쳐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임상3상을 중단한 헬릭스미스(바이로메드)도 혁신형제약기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처음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된 후 2015년과 지난해 인증이 두차례 연장되며 오는 2021년 까지 혜택을 유지하게 됐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달 위약과 시험약물의 혼용으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R&D 지원금 어쩌나 임상 3상 실패로 논란이 된 기업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도 꾸준히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으로 코오롱생명과학, 신라젠을 포함한 4개사를 선정하며 연구개발을 지원해 왔다. 복지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코오롱생명과학에 총 82억원을 지원해 왔다. 신라젠도 60억원이 넘는 정부 지원금을 받아왔다. 신라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보조한 연구개발비는 지난 2018년 12억원, 2017년에는 16억원, 2016년 34억원 가량이다. 자체 개발중인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AD주'의 단독투여 임상3상에서 실패한 강스템바이오텍 역시 올해 상반기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 등, 지난 5년간 50억원 가량의 정부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5월 첨단 의료기술 개발 사업의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며, 총 사업비는 정부 출연금을 포함한 15억원이다. 헬릭스미스 역시 사업보고서 기준 최근 3년간 정부로 부터 16억원 가량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아왔다. 이들 지원금들은 신약 개발이 최종 실패할 경우, 전액 환수 될 가능성도 있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27조 11항에 따르면 연구개발 결과가 극히 불량해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평가에 따라 중단되거나 실패한 과제로 결정됐을 때는 해당 연도 출연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다. 실제로 복지부는 코오롱생명과학에 연구개발비로 지원한 정부 지원금 82억원 중 25억원을 우선 환수를 진행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결과, 의약품 성분 변경의 의도적인 은폐 등의 부정행외가 확인 될 경우 나머지 57억여원도 전부 뱉어내야 한다.

2019-10-30 15:07:3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BBQ,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6년 연속 치킨 브랜드 부문 1위

BBQ,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6년 연속 치킨 브랜드 부문 1위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BBQ가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치킨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KHBI 모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올해 최고의 경영 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발표하는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다. 특히 BBQ는 6년 연속 치킨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돼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BBQ 관계자는"BBQ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과 패밀리(가맹점)가 있어 BBQ 만의 고유의 맛과 품질을 인정 받아 6년 연속'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치킨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BBQ 치킨은 지난 2005년 3년 여에 걸친 기술 개발과 실험을 거쳐 명품 올리브 오일 개발에 성공했으며,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BBQ 올리브 오일'을 세계 최초로 튀김유로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치킨을 선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지난 1일 BBQ가 '맵덕(매운맛 덕후)'들을 겨냥해 출시한 뱀파이어 처럼 치명적인 매운 맛의'뱀파이어 치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뱀파이어 치킨의 모델로 선정된 배우 김응수씨는 지난 29일 BBQ 종로본점에서 일일 점장을 맡아 직접 주문을 받아 치킨을 서빙하고, 고객들과 치맥파티를 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19-10-30 15:02: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액상형 전자담배 퇴출에 담배업계 '벙어리 냉가슴'

액상형 전자담배 퇴출에 담배업계 '벙어리 냉가슴' 논란의 액상형 전자담배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향후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담배업계는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액상형 전자담배 내 유해성분 분석 발표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가 '사용중단 권고' 조치를 내렸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시작된 액상형 전자담배 공급·판매 중단 움직임이 면세점 업계로까지 이어졌다. 유통업계가 선제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중지를 하면서 사실상 '퇴출'된 것으란 분석이다. 지난 24일 편의점 GS25가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의 카트리지(팟)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이어 세븐일레븐(25일)과 이마트24(26일), 미니스톱(29일)이 추가 공급 중단을 실시했다. 사실상 편의점에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퇴출당한 상황이다. 지난 28일에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면세점업계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담배업계와 소비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전자담배협회(이하 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질병관리본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기 권고 조치를 취한 후 전자담배 소매점들의 매출은 거의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량 역시 7월 430만포드에서 8월 270만포드, 9월280만포드로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협회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관계가 없다며, 보건복지부의 사용 중단 권고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전자담배협회는 31일 이같은 주장을 담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점주들도 판매중단에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소비자들이 현재 편의점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다면 재고가 쌓이고,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는 "미국에서 유해성 때문에 판매중지를 했다고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미국과 다른 제품이라는데 왜 중단하는지 모르겠다"며 "유해성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 중지해도 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흡연 자체가 해로운 건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중단 권고' 조치를 내린 정부와 정부 방침에 따라 판매중지를 발표한 유통업계 모두 섣부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담배업계에서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KT&G 관계자는 "현재 정부 당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에 대해 조사 중 "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성실히 따르겠다"고 전했다. 쥴 랩스 코리아 관계자는 "가향 제품이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 담배에서 대안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약 1000만명에 달하는 한국의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에 대한 최적의 대안책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개선한다는 미션에 변함없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매점을 비롯한 유통 및 무역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가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에 중증 폐질환 유발 위험이 있다며 유해성 검증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과 임산부, 호흡기질환자, 비흡연자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절대 사용해선 안 된다고 발표했다.

2019-10-30 14:45:3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프레시웨이, 수능 응원 메시지 담은 가공란 제품 선봬

CJ프레시웨이, 수능 응원 메시지 담은 가공란 제품 선봬 CJ프레시웨이가 다가오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가공란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능 시즌을 맞아 CJ프레시웨이가 선보이는 가공란 2종은 지난 8월 출시한 '반숙대란', '훈제대란'의 포장에 수험생들을 위한 4가지의 응원 메시지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체력도 기술이다! 힘을 내란 ▲점수 대박나라! 대박나란 ▲찍기도 기술이다! 잘찍어란 ▲합격 길만 걸어라! 합격해란 등의 재치있는 문구는 패키지 전면의 귀여운 이미지와 함께 어우러져 간편하고 든든한 간식을 찾는 수험생들의 가심비(價心比)까지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가인 CJ프레시웨이 신선육상품팀 과장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획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양질의 단백질 외 비타민의 일종인 콜린이 다량 함유돼 있어 '브레인푸드(Brain Food)'로도 잘 알려진 계란으로 수능 당일까지 영양 보충은 물론,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반숙대란', '훈제대란'은 지난 8월 말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100만구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가까운 세븐일레븐과 GS2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한 팩(2구)에 1900원이다.

2019-10-30 14:44:4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