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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아침햇살 빈티지 컵' 세트 재출시

웅진식품 '아침햇살 빈티지 컵' 세트 재출시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빈티지 컵'이 포함된 '아침햇살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아침햇살의 빈티지 컵 기획세트'는 준비한 2000세트가 판매 개시 5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근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올해에도 촌스러운 듯 투박한 컬러와 로고를 담은 아침햇살 빈티지 유리컵 세트를 선보이게 됐다. 웅진식품의 아침햇살 빈티지 컵은 투병한 유리컵에 '아침을 먹자'와 '99 올해의 히트상품' 등의 문구가 복고풍의 서체로 적혀 있다. 올해는 보다 빈티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버전에서 손잡이를 없애고, 컵 사이즈를 키워 홈카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아침햇살 빈티지 컵 기획 세트 2000개를 한정 판매한다. 기획 세트는 아침햇살 340mL 12입과 빈티지 컵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900원이다. 장문영 웅진식품 아침햇살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작년 아침햇살 빈티지 컵이 홈카페족을 중심으로 SNS에서 큰 화제가 되는 등 레트로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며 "단순히 옛날의 촌스러운 컵이 아닌 추억과 흥미로움을 선사하는 아침햇살 빈티지 컵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1 14:12: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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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시니어봉사단 '액티브러브' 1기 수료식

GS홈쇼핑, 시니어봉사단 '액티브러브' 1기 수료식 GS홈쇼핑은 시니어 봉사단 '액티브러브' 1기가 지난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1년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액티브러브'는 GS홈쇼핑이 기아대책과 올해 처음으로 발족한 시니어봉사단이다. GS홈쇼핑이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가 소외 받은 아동들의 형, 누나가 되어 함께 놀이문화를 만들고 함께 어울리는 것을 담당해 왔다면, '액티브러브'는 시니어들이기에 가능한 부모의 역할을 맡았다. '액티브러브'에 참여한 28명의 단원들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9개월간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10개소의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기존의 교육 컨텐츠 뿐 아니라 본인만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이들을 만나왔다. GS홈쇼핑 HR본부 김준완 상무는 "아이들에겐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어른의 존재가 필요하다"며 "시니어 봉사단은 그 빈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따뜻한 어른의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GS홈쇼핑은 '아동복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방송발전'이란 4가지 테마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시니어봉사단은 '아동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문화 정서 지원을 통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고자 한다. '액티브러브'는 이후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와 함께 GS홈쇼핑의 대표 봉사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9-10-31 14:03:43 신원선 기자
올해 국내 제약사 기술수출 9건, 4조6000억원 달해

올해 국내 제약사의 해외 기술수출은 총 9건, 규모는 4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유한양행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신약후보물질을 미국의 길리어드에 수출한 이래 9건의 해외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됐다. 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각각 2건, 티움바이오, SK바이오팜, 올릭스, 레고켐바이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각각 1건이다.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을 포함한 전체 계약 규모는 4조5796억원에 이른다. 계약 규모가 공개되지 않은 GC녹십자의 기술이전은 제외된 수치다. 국내 병원, 대학,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기술이나 특허를 국내 기업에 이전하는 경우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기술이전 전담조직(TLO)의 기술이전 계약은 282건, 규모는 305억원이다. 보건의료 TLO는 병원·연구소가 보유한 기술·특허를 기업에 이전하고 기술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이다.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은 2014년 40건에서 2015년 210건, 2016년 482건, 2017년 405건, 2018년 464건 등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대학교병원 네오진팜 등 의사와 연구자가 직접 창업에 나서는 경우도 확산하고 있다.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창업한 기업 수는 2013년 1개에서 지난해 18개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까지 7개가 창업했다. 이번 성과는 이날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엘타워 컨벤션에서 열리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공개됐다. 성과교류회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간다'를 주제로 주요 기술사업화 성과 발표와 공개토론회 등이 진행됐다. 또 보건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 4명과 기업 6개, 우수 혁신형 제약기업 4개에 표창이 수여됐다.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보건산업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책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아이디어와 현장 경험이 기업의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1 14:01:09 이세경 기자
['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중) "따이궁이 동아줄은 아니지만…" 빅3도 출혈경쟁

['황금알' 면세점의 몰락] (중) 빅3도 출혈경쟁 '올해 매출 20조원 돌파 코 앞', '누적적자 못이기고 결국 면세 사업 반납.' 면세점의 매출 규모는 날로 성장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하는 기형적인 수익 구조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2421억원으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9%나 증가한 수치다. 3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1조6568억 원으로, 반기 기준으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이던 지난해 하반기 매출 9조7608억 원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 첫 연매출 18조원을 넘어 올해는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매출은 매년 새롭게 경신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손해라는 것. 후발주자로 출발한 한화와 두산은 적자에 허덕이다 결국 면세 사업을 반납했다. 국내 면세점 '빅3'인 롯데, 신라, 신세계의 사정도 크게 좋지는 못하다. 실제로 호텔신라의 2019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면세 부문 매출은 시내면세점에서만 37% 늘어난 8564억원, 공항면세점까지 합치면 사상 최대인 1조 338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51억원에 그쳤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반된 실태를 알 수 있다. 하반기 전망도 밝지는 않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다 관세, 통화 등 경제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의 분쟁이 오히려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중국 내수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면세점의 실적악화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올해는 따이궁 매출 의존도가 80%가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근본적으로 따이궁 위주의 매출 구조를 바꿔야 하지만, 따이궁을 대신할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 또한 문제다. 국내 면세점 매출은 유커의 증가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2017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급감했다. 유커를 대신한 것이 바로 따이궁이다. 온라인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따이궁들이 중간상인을 자처, 중국 내국인들이 원하는 상품을 대리구매하는 것이다. 결국 면세점들의 따이궁 모시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면세점은 중국 여행업체에 손님을 보내주는 대가로 구매액의 20∼30% 안팎을 송객 수수료로 주고 있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게 상품을 많이 팔아도 송객 수수료와 마케팅비 등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인 셈이다. 실제로 따이궁은 여행사가 데려다주는 면세점에서 주문 받은 물건들을 사들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면세점 송객 수수료는 2015년 5630억 원에서 지난해 1조3181억 원으로 늘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면세업계의 매출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따이궁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라며 "최근들어 수수료 경쟁은 사그러들었지만 업체 자체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따이궁 유치 경쟁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2년새 면세점 시장은 유커를 상대하는 B2C 형태에서 따이궁 위주의 B2B로 변모했다. 이렇게 업계의 상황이 변했는데도 정부는 올 연말 신규 면세 특허권을 발급한다. 정부가 지난해 말 올해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서울 등을 중심으로 시내면세점을 추가로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면세점만 늘린다는 것은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라며 "면세점을 늘린다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것이 아니다. 관광인프라와 콘텐츠를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정부의 시내면세점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 등 면세점 '빅3'가 참여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한화와 두산이 각각 1000억원, 600억원씩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잇따라 면세 사업 특허를 반납한 상황에서 무리를 감수하면서 시내면세점을 확대할리 만무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다.

2019-10-31 14:0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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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2020년 커피 산업 키워드 'H.E.R.O.' 선정

서울카페쇼, 2020년 커피 산업 키워드 'H.E.R.O.' 선정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 '서울카페쇼'가 2020년 커피 산업의 키워드로 'H.E.R.O.'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커피 산업 키워드 'H.E.R.O.'는 ▲Hospitality(접객 서비스 고도화) ▲Engagement(커피에 가치를 더한 커뮤니티 확산) ▲Retreatment(치유의 공간) ▲Openness(생산과정의 투명성)의 영어 앞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HERO'는 영웅, 주인공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제18회 서울카페쇼'의 메시지인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와 의미를 같이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커피 산업과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구성원'을 조명한다. 이번 커피 산업 키워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카페쇼에 참가하는 40개국 3500여개 브랜드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카페쇼는 매년 커피 산업 전망을 키워드로 발표해 업계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H: Hospitality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따른 접객 서비스 고도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커피산업의 5가지 트렌드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커피 산업 규모는 약 7조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커피가 일상 속 깊이 자리 잡음에 따라 국내 커피 시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세분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최전선에서 고객을 마주하는 바리스타에게도 더욱 세심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스타벅스 리저브, 블루보틀 등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의 등장은 커피 맛뿐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수준도 함께 올려놓았다. 커피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높은 소비자가 많아지며, 바리스타에게는 커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것을 넘어서 세분화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 추천 등 접객 서비스의 고도화가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E: Engagement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간으로 최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만나 교류하는 '살롱(salon)'이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사이어티(Cociety)'는 문화, 예술, 디자인을 테마로 한 크리에이터 멤버십 커뮤니티로, 커피 라운지, 오픈 스튜디오, 전시공간 등을 운영한다. 이곳의 커피 라운지에서는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이 제공되며,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이밖에도 가구 등 인테리어 소품의 쇼룸 형태로 꾸며진 서울 강남의 '라이프커피(Life Coffee)'와 미술관, 공연장, 영화관 등 대중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 광화문의 '에무(EMU)' 등 하나의 주제를 다루는 복합문화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미 다방면에서 상향평준화된 국내 카페 산업에는 커피에 다양한 주제를 더한 '살롱(Salon)'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커피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사람을 모이게 만드는 주제와 가치가 카페 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R: Retreatment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치유 공간 휴일이 되면 카페는 문전성시를 이룬다. 삭막한 도시를,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카페를 찾은 사람들이다. 카페는 그렇게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식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하는 서울 수서의 '식물관PH'는 큰 창과 식물을 활용한 온실 인테리어로 최근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식물관PH'는 넓은 공간과 다채로운 전시에 인근 대모산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송도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야생화 카페 '하연재'는 다양한 야생화를 실내외에 배치해 자연 속 쉼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와 수제청 음료 등 직접 개발한 메뉴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며 다양한 기업들도 자연과 가까운 곳에 카페를 만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청계산 자락에 컨셉트 스토어 '솟솟618'을 오픈했다. 1층에는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해 커피, 전통차 등 음료와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커피와 그 공간이 주는 치유의 힘이 강조된 형태의 카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O: Openness …커피체리가 탁자에 오르기까지 가성비, 가심비에 이어 2019년 등장한 '나심비' 소비 트렌드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됐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2020년에는 건강한 음식의 제조 과정과 원재료의 생산 과정의 투명성이 중요하게 인식될 것으로 전망되며, 커피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래 전부터 커피업계는 질 좋은 커피의 수확을 위해 공정무역마크제도를 시행하고있다. 공정한 거래를 통해 적정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주는 구조의 확립이 첫 단계였다면, 최근 커피업계의 화두는 '지속가능성'이다. 스페셜티커피협회(SCA)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킴 엘레나 요네스크(Kim Elena Ionescu)를 임원으로 두고 전 세계 커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킴 엘레나 요네스크는 7일 서울카페쇼와 함께 개최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우리들의 목표: 스페셜티 커피 지속가능성을 다시 생각하다(Shared Goals: Rethinking Sustainability in Specialty Coffe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10-31 13:39: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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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11월 대목잡기 나섰다…대규모 할인 돌입

편의점업계, 11월 대목잡기 나섰다…대규모 할인 돌입 편의점들이 11월 대목 맞이에 나선다.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3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11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인 '하나더데이'를 진행한다. 1400여 종의 정기 행사 상품과 전년 대비 2.2배 늘어난 111종의 파격 상품, 5종의 제휴 할인 행사, 모바일 앱을 통한 기부 행사가 준비됐다. GS25 측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11월에 열리는 국내·외 쇼핑 행사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를 담아 '하나더데이'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CU도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블랙위크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0개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덤을 증정한다. 일반적인 +1 행사보다 대상 상품 수가 약 30% 확대됐다. 특히,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1+1 행사 상품 수를 평소의 2배 수준인 250개로 확대했다. +1 행사 대상 상품은 커피, 안주, 스낵, 과일 등 식품류에서부터 핫팩, 속옷, 건전지, 화장품 등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CU는 행사 기간 동안 요기요, BC카드와 함께 배달서비스 가격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마트24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스윗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1만 원권, 5만 원권 현금 다발을 형상화 한 돈뭉치 패키지와 대형 골드바 패키지 등 재치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기획상품 외에도 이마트24 아임이PL상품(웨이퍼롤 2종, 통쿠키 2종, 봉지쿠키3종), 토블론, 밀카 등 유명 초콜릿 브랜드 제품, 다양한 사이즈의 캐릭터 인형 16종을 포함해 총 120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카드사별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카드 할인 시 KT 멤버십 중복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뉴트로 콘셉트의 '바른생활빼빼', '따지지말고빼빼' 등 총 2종의 이색 상품을 출시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수험생을 위한 선물로는 합격 응원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 수능기획팩(3종)과 '보여줘 너의 수확능력' 등 언어유희로 재미를 더한 찹쌀떡 2종을 판매한다. 미니스톱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주요제품 할인과 반값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또 결제수단에 따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빼빼로 데이 매출 상위 10개 상품 중 8개 상품이 1만 원 이하의 상품인 점을 반영해 올해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본 상품 외에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직접 포장을 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포장기획 상품들을 판매한다. 지난해 14종이었던 빼빼로 기획기품을 올해는 17종으로 확대해 합리적인 가격의 포장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2019-10-31 13:33: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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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국산 돼지고기 소비 호소…"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한돈자조금, 국산 돼지고기 소비 호소…"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ASF는 돼지 흑사병으로, 인체에 무해합니다.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많이 소비해주세요." "정부는 집돼지보다 멧돼지에 모든 방역 정책을 쏟아야 합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서 '한돈농가 응원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한돈 소비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한돈 농가들은 ASF 발병 후 돼지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한돈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ASF는 1921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9월 16일 처음으로 발생했다. 전염성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ASF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지속해서 알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소비를 하지 않아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현재 한돈 농가는 돼지 1마리 당 약 15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고,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파산하는 농가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1~30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탕박.등외제외)은 ㎏당 315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9.3%, 평년보다 20.5%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연천을 마지막으로 양돈농가에서는 ASF이 발견되지 않은 지 3주가 지났음에도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돈 농가들이 경영난에 신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들도 돼지고기를 먹지 않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가 10월 소비자 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보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였다는 응답이 45.4%(239명)로 나타났다. 반면 늘렸다는 응답은 4.9%(26명)에 불과해 2019년 10월 돼지고기 소비는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소비를 줄인 이유로는 '돼지고기 안전성이 의심되어'가 70.3%에 달했다.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까지 한돈 직거래장터를 열어 삼겹살, 목심 등 인기 부위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소비자 대상 한돈 안전, 안심 홍보캠페인도 함께 연다. 또한 11월 3일까지는 중구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 4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에 참여해 한돈 무료 시식회, 경품 이벤트를 통한 한돈 안전성 알리기에 나선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방역 조치로 발령된 권역별 이동제한의 해제 등을 조만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하 위원장은 "SOP(긴급행동지침)에 벗어나는 방역 및 살처분, 수매는 하지 말라는 것이 농가의 뜻"이라며 "정부는 집돼지보다는 멧돼지에 모든 방역 정책을 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ASF으로 경기·인천·강원 등 북부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을 넘어서는 이동을 금지한 바 있다. 이에 한돈 농가들은 SOP에 없는 강력한 조치가 최근의 돼지고기 도매가격 폭락에 일조했다는 입장이다. 하 위원장은 "ASF는 인체에 무해하며 한돈은 절대적으로 안전하고 신선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소비를 꺼려하면서 국산 삼겹살이 식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국민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한 만큼 깊어가는 가을 저렴한 국산 돼지고기로 영양과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31 13:23: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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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비상경영체제 전환…황각규 "불확실성 철저히 대비해야"

롯데, 비상경영체제 전환…황각규 "불확실성 철저히 대비해야" 롯데는 지난 30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 약 150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의 경영환경 및 관련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간담회 본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 참석한 대표이사 및 임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각 사 모두 위기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달라는 주문을 한 것이다. 황각규 부회장은 우선 비상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집행하고, 예산관리를 강화해 임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철저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 잡힌 경영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장밋빛 계획이나 회사 내외부의 환경만 의식한 보수적인 계획 수립은 지양해달라"고 지적하고, "명확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을 통해 이를 반드시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간별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탄력적 경영을 해달라"고 전했다. 황 부회장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강화"도 강조했다.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이 준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과거의 성공방식은 오히려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IT 및 브랜드 강화"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황 부회장은 대표이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격려했다.

2019-10-31 12:47: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