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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 동원산업은 한양대학교와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실용학풍의 대명사 한양대가 손을 맞잡아 탄생한 것이다.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했던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기업체 출신의 센터장을 배치함으로써 한양AI솔루션센터를 연구개발(R&D)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을 하는 벤처회사처럼 운영하겠다는 의지다. 강 센터장은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 분야 위주로 실용적 AI기술을 이용한 핵심솔루션을 중소, 중견기업 등 산업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적이고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동력(動力)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체 현장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 한양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 기술의 국내 산업체 확산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스마트IT·머신러닝·AI플래폼분야 등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로 기업 대상 기술자문, 솔루션 개발,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AI스피커를 국내대학 최초로 상용화한 장준혁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20여명의 교수를 센터에 참여시켜 솔루션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하는 'AI 기부 강좌' 개설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현존하는 다양한 IT 기술과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계가 AI 시대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4:3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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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전기차 활용해 매연 걱정↓ 재활용·종이 포장재로 쓰레기 배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벽배송'이 유통업계 화두였다면, 이제는 '친환경 배송'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고취됨에 따라 업계는 친환경 배송에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플리스틱·비닐봉투 줄이기부터 최근에는 매연 걱정없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서비스까지 도입하고 나선 것이다. ◆매연 걱정 없는 전기차 배송 신세계그룹의 공식 온라인몰 SSG닷컴은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손을 잡고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은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다. 배송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할 예정이며,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상온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운영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냉장 및 냉동 기능을 탑재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양사는 차량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내 전기 배송차량의 안정성, 주행능력 등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연말 김포에 완공 예정인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003'부터 전기 배송차를 점진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전기 배송차량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타사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가 도입되면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환경 저해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무원 녹즙도 친환경 배송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풀무원 녹즙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를 도입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녹즙 배달 차량에는 다른 전기차종 대비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제작됐다. 풀무원 녹즙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과대포장X! 친환경 포장재 도입 새벽배송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포장재를 과도하게 사용,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포장재도 바뀌는 추세다. SSG닷컴은 최대 9시간 보냉력이 유지되는 '알비백'을 첫 주문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40리터의 넉넉한 용량과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작 이후 두 달 동안 알비백을 도입해 일회용 포장용품 약 80만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재사용률도 95%를 웃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푸드마켓 브랜드 '헬로네이처'도 재사용 가능한 배송박스 '더그린박스'를 선보였다. 쌀포대 소재와 자투리천들을 활용해 만든 배송박스로 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 대비 1.5배 뛰어나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5일 주문건부터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했다. 앞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파우치로, 박스테이프는 종이테이프로 바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아이스팩도 파손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높인 100% 워터팩으로 변경 도입했다.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두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되며, 2중 골판지를 사용한 공기층 구조를 활용해 보냉력을 높였다. 모든 조건에서 12시간 이상 영하 18도를 유지해 상품의 품질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 화두는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이다"라며 "친환경 배송 차량이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한 초기 투자비용이 들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면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10 14:2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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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스템Ⅲ 앰플'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스템Ⅲ 앰플' 아이오페는 지난 1996년 론칭 이후 한국 여성 피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화장품 기술을 선도하는 기능성 화장품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했다. 아이오페가 추구하는 것은 피부 속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 스스로 건강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오페의 연구원들은 피부를 정확하게 진단 및 연구하고,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소재를 찾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1984 스템Ⅲ'의 부활 아이오페가 지난 3월 1일 출시한 '스템Ⅲ 앰플'은 출시 한 달만에 10만 병이 판매됐다. 이 제품은 1984년에 출시된 브랜드 '스템Ⅲ'를 현대 여성에게 맞게 재해석 한 것이다. 브랜드 스템Ⅲ는 식물의 줄기(stem)처럼 피부의 줄기, 즉 피부의 근본 연구를 통해 피부 노화를 케어하는 세 가지 솔루션을 뜻한다. 1980년대 여성들의 피부 고민을 분석해 탄생한 스템Ⅲ는 출시 이후 이례적으로 10년 이상 꾸준히 그 인기를 유지하며 당시 대표적인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오페가 스템Ⅲ를 재해석해 선보인 '스템Ⅲ 앰플'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거나, 피부 컨디션 회복이 느리고, 피부 장벽이 약화된 3040대 현대 여성의 근본적인 피부 케어 솔루션으로, ▲피부 진정, ▲집중 안티에이징케어, ▲피부장벽 강화 총 3가지 선순환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이 메커니즘을 실현하기 위한 '스템Ⅲ 앰플'의 핵심은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알란토-리포솜™이다. 아이오페는 외부 자극, 건조 등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됐을 때 바르는 성분에 주목, '알란토 컴플렉스'를 개발했다. 이 성분을 머리카락 굵기보다 400배 더 미세한 '리포솜' 제형에 담아 피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스템Ⅲ 앰플'은 알란토-리포솜™을 78.2% 함유했다. 아이오페는 수면 부족, 피부 노화의 상관관계에 기반한 인체 적용 실험을 통해 탄력, 피부결, 윤기가 개선되는 등 3시간 더 푹 잔 듯한 효과가 있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하이포알러지테스트, 피부과테스트, 안자극대체테스트 등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거쳐 예민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물성 원료, 향료, PEG 계면활성제 등 8가지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마일드한 포뮬러가 특징이다. ◆유전자 분석으로 피부 미래 진단 '스템Ⅲ 앰플'은 20여 년간 이어진 아이오페 기술 연구의 집약체다. 아이오페는 고객에게 꼭 맞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정확한 피부 진단과 실질적인 피부 연구가 기반이 돼야한다고 믿고 피부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점 2층에 위치한 아이오페랩(Lab)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8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측정받은 곳이다. 최첨단 기기로 피부의 온도, 색소, 유수분, 탄력, 주름, 지질도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는 보다 정밀하게 피부 연구를 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 연구를 함께하고 있다. 아이오페는 피부 유전자 연구를 폭 넓게 지속해 온 결과, 타고난 피부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오페랩에서는 20개의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피부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 등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한 선천적인 피부 유전적 특성을 예측한다. 나아가 해당 항목을 개선하기 위한 피부 관리 방법과 생활 습관을 제시함으로써 개개인에게 꼭 맞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탁월한 소재·안전한 기술 '핵심' 피부 측정 결과에 맞춰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성분을 찾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아이오페는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살아남는 강인한 식물, 즉 '슈퍼 플랜트'에 주목했다. 식물은 한 자리에서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하기를 반복하면서 스스로 생존하는 힘을 갖게 되며, 환경이 척박해질수록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특수한 성분을 생성한다. 아이오페는 '슈퍼 바이탈 크림' 에 사용된 만년송, '라이브 리프트 세럼'에 사용된 용설란 등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소재를 철저히 연구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아이오페는 생명 매커니즘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를 생명 그 자체로 연구해 피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아내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항산화 효소 성분을 재현한 '바이오 리독스' 성분 개발, 크로마토그래피 원리를 활용한 '고농축 성분 추출' 기술, 멜라닌 생성 원인을 감지해 특정 세포만을 찾아내 유효 성분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바이오 엑티브 타겟' 기술 등이다.

2019-10-10 14:14:06 김민서 기자
보령제약, 17일까지 하반기 공채 서류접수..직무선택권 높여

보령제약이 이달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채 모집 부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 병원·의원 영업직이며, 향후 마케팅, 개발, 임상, 관리 직무로 이동이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인적성역량검사→1차 면접(시뮬레이션)→세일즈아카데미(5주)→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 및 전형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제약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17일 까지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3일에 발표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지원자들이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직무에 필요한 지식과 업무 역량을 사전에 습득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정식 입사 전에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직무선택권을 더욱 높여 줄 예정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공채 지원자 중 1차 면접에 합격한 인원에 한해 약 5주간 진행되며,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사전에 업무를 이해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기간 중에는 매일 소정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교육을 수료하면 면접 후 각 부서로 배치되어 업무에 임하게 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세일즈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은 자신이 해야 할 업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적성을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면접을 도입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제약 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피드백해 지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9-10-10 14:03: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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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몽골 복지부 의료 훈장 영예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 청사에서 보건부로부터 의료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 수여식은 현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간디 툭스자르갈 전 보건부장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료 훈장은 힘찬병원의 몽골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그간의 행적을 높이 평가해 몽골 보건부가 수여한 것이다. 힘찬병원은 몽골 경제발전 및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몽골 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훈장 수여식 이후 힘찬병원과 몽골 보건부 관계자들은 몽골 힘찬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나아가 의료기술 전수 및 선진의료 정보의 원활한 교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병원 개원뿐 아니라 현지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지난 2018년 3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법인을 개설하고, 현지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 힘찬병원 개원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3년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10-10 14:01: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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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장세진 교수 세계 최초 폐암 오가노이드 개발 성공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실험용 쥐 대신 폐암 환자들의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해 항암제를 적용하는 새로운 맞춤형 정밀의학 시대가 열리게 됐다. 서울아산병원은 10일 병리과 장세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김민서 박사팀이 환자의 폐암세포를 배양해 개인별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배양 기술을 확립하고,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약물 유효성을 검증하는 전임상시험 암 모델로서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수팀은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폐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키워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 개발에 세계 처음으로 성공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의 편집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연구'에 최근 선정됐다. 또 이를 활용한 바이오칩 약물평가 플랫폼도 함께 개발돼 환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 됐고 폐암 신약개발 과정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폐암은 암 사망 원인 중 1위인 고위험 암으로 혁신적인 항암제와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폐암은 조직학적 특성과 유전체 변이 특성이 다양해 대체 플랫폼인 암 오가노이드의 개발이 절실했다. 암 오가노이드란 환자의 조직 특성을 체외에서 재현한 암 모델로, 환자의 암 조직을 소량 채취해 생체 내 기질과 비슷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암 조직 유사체다. 배양 접시 바닥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3차원으로 배양하면 암조직의 기능과 구조까지 평가할 수 있다. 장 교수팀은 환자의 폐암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생체와 유사한 구조에서 3차원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폐암 세포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여러 성장인자들을 조합해 최적화한 배양액을 만들어 정상세포는 억제하고 암세포만 자라게 해 생체와 유사한 암 조직구조를 이루게 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배양에 성공한 환자유래 폐암 오가노이드는 모체가 되는 각 환자의 폐암 조직 유형과 일치했고, 유전체 변이 특성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특히 배양된 환자의 폐암 조직은 살아있는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환자의 암 아바타로써 시험관 내에서 다양한 항암제로 시험치료를 한 후 최적의 항암제를 선택해 환자에게 적용하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어 실험동물의 희생도 줄어들며, 신약 연구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융합의학과 정기석 교수와 함께 암 오가노이드를 빠르게 배양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미세유체칩 원스톱 시스템도 개발했다. 암 오가노이드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규격화된 암 오가노이드를 바이오칩 위에서 배양하고, 바로 항암제 평가 및 반응성 분석을 할 수 있는 키트화 된 검사체계가 필요하다. 장세진 교수는 "독자적인 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정밀의학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폐암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킹은 구축이 완료됐고, 한국인이 고위험에 속하는 대장암, 위암, 간암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바이오 뱅크를 구축 중에 있으며 정밀의학용 진단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항암제를 찾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3:55: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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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아동복지시설 놀이 멘토링 봉사활동 진행

롯데하이마트, 아동복지시설 놀이 멘토링 봉사활동 진행 롯데하이마트는 10월 한 달간 서울, 전남, 대구 등 7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릴레이로 놀이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전국 7개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의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아동복지시설 7곳에는 쾌적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총 8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함께 전달한다. 첫 봉사활동은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강동꿈마을'에서 롯데하이마트 박수용 모바일 부문장, 강동꿈마을 최은미 시설장과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놀이 컨텐츠 개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를 만들고, 방문한 아동복지시설의 특성과 아동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들의 일일 짝꿍이 되어 땅따먹기, 꼬리잡기 등 추억의 놀이를 알려주고 또한 직접 만든 놀이를 함께했다. 롯데하이마트 박수용 모바일부문장은 "온라인 게임 등으로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놀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건강한 놀이문화를 알려주고 함께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3:50: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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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태국 김스낵 기업 '타오케노이'와 中 독점 판매 MOU

오리온, 태국 김스낵 기업 '타오케노이'와 中 독점 판매 MOU 오리온은 태국 김스낵 전문기업 '타오케노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오케노이는 태국 김스낵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태국 1위 김스낵 제조업체다. 품질 좋은 한국산 김을 주원료로 사용하며 중국 시장에도 진출,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중국 내 김스낵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진출 이래 25년간 탄탄하게 구축한 영업망을 통해 타오케노이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리온은 기존 파이, 스낵, 비스킷, 껌 등 전통적 제과 제품을 넘어 김스낵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매출 증대와 함께 중국 사업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중국 내 김스낵 시장은 연간 약 50억위안(약 84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약 15%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김에 대해 '건강하다'는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웰빙을 추구하는 젊은층에서 특히 선호도가 높고 아이들의 영양간식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추후 성장세가 더 기대된다. 오리온은 김스낵이 글로벌 웰빙 간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 및 러시아,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도 김스낵을 공급하며 시장을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오리온은 타오케노이의 유통망을 활용해 글로벌 제품으로 자리잡은 '랑리거랑(꼬북칩)'을 태국 시장에 수출하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동남아시아 지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타오케노이와의 업무협약은 오리온의 중국 내 신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오리온의 영업력과 유통?마케팅 경험으로 김스낵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국 사업의 제 2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3:35: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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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내년부터 '수익기부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확대

스타벅스, 내년부터 '수익기부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확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내년부터 더욱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20년 상반기에 한국에서의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향후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지속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매장 수익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비영리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커뮤니티 스토어에 대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가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 스토어 프로그램은 세계 80개국의 스타벅스 중 한국과 미국, 태국 등 3개 국가에서만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및 향후 점진적 매장 운영 확대 발표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 행사에 깜짝 방문한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에 의해 이뤄졌다. '스타벅스 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는 3~4년에 한 번씩 전국 모든 매장의 점장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파트너 모임 회의로, 존 컬버 글로벌 사장은 한국의 스타벅스 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회의 자리에 예고 없이 참석해 깜짝 격려사를 진행했다. 여기에서 존 컬버 사장은 내년도에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고, 향후에도 이와 같은 수익기부형 매장을 한국 내에서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임을 공개했다.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 사장은 "지난 약 50년간 스타벅스는 우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고, 이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며 "우리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의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오픈 및 추가 확대 계획 발표를 통해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설명했다. 이 발표와 함께 존 컬버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을 진행한다는 의미로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했다. 송호섭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재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20년간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기존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뿐 아니라, 내년에 론칭하게 될 2호점 등을 통해 더욱 선하고 영향력 있는 휴머니즘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한국의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지난 2014년 대학로에서 오픈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이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한 품목을 구매할 때 마다 300원씩을 지속 적립해 온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적립된 누적 금액은 약 10억원에 달한다. 이 적립금은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인재 5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년간의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명사 초청 워크숍,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오픈할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은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기부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선보인다는 목표다. 특히 스타벅스 사회공헌 3대 테마(청년·환경·전통문화) 중 하나인 청년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콘셉트로 운영될 전망으로, 스타벅스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스타벅스 창업카페를 운영하며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 온 바 있다.

2019-10-10 13:24: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