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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핫식스', 핼러윈 스페셜 에디션 출시

롯데칠성음료 '핫식스', 핼러윈 스페셜 에디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에너지음료 '핫식스(HOT6)' 핼러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핫식스 핼러윈 에디션은 총 4종으로 눈이 붉게 충혈된 미라 캐릭터와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유령 캐릭터가 오리지널과 자몽 제품에 각각 온팩되어 한층 더 무섭고 섬뜩한 느낌을 준다. 패키지 하단에는 '호러 핼러윈(Horror Halloween)' 문구를 넣어 핼러윈 느낌을 한껏 살린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핼러윈데이 파티 트렌드와 핫식스 브랜드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출시와 더불어 핼러윈 야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핫식스 핼러윈 프로모션은 '핫식스 호러 캐슬(HOT6 Horror Castle)' 콘셉트로 10월 말 홍익대 인근에서 개최된다. 아프리카TV BJ 컬래버레이션을 비롯해 핼러윈 분장 체험, 가수 및 DJ 공연 등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핫식스가 이번 핼러윈 스페셜 에디션과 프로모션을 통해 한층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핫식스는 과라나 추출물, BCAA 아미노산, 타우린, 홍삼 및 가시오가피 농축액 등을 함유한 한국형 에너지음료로 2010년 출시 첫해부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에너지음료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19-10-10 10:12: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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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파이프 잎담배로 즐기는 '보헴 파이프 발렌티' 출시

KT&G, 파이프 잎담배로 즐기는 '보헴 파이프 발렌티' 출시 KT&G가 오는 11일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블렌딩을 적용한 제품인 '보헴 파이프 발렌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지중해 라타키아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최고급 담뱃잎을 사용해 차별화된 향미와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라타키아 잎담배는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블렌딩의 주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연간 담뱃잎 생산량의 0.002%에 불과한 희귀엽이다. 아울러 일반 필터가 아닌 튜브 필터가 장착돼 보다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고,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 냄새가 덜 나는 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헴 파이프 발렌티'에도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기능이 적용됐다. 앞서 KT&G는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를 출시해 누적 1000만갑 판매를 돌파했고, 최근에는 '레종 휘바'를 리뉴얼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냄새 저감 제품들로 궐련담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11일부터 충남·충북·강원 등 3개 지역의 편의점 6800개소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해, 향후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2.0㎎, 0.15㎎ 이며, 가격은 갑당 5000원이다. 문성환 KT&G 보헴브랜드 부장은 "'보헴 파이프 발렌티'는 정통 잉글리쉬 파이프 담배의 고급스러움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10 10:08: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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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비전문가 협업…패션업계가 달라졌다

시니어 모델·비전문가 협업…패션업계가 달라졌다 패션업계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 없던 파격적인 시도를 단행하면서 다양성은 확대되고,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델 적령기'의 기준이 깨지고 있다. 10대부터 20대까지로 여겨지던 적령기는 최근 40~60대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는 모양새다.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의 활약상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시니어 모델로서 패션위크 무대에 오른 김칠두 씨가 대표주자다. 올해 65세인 그는 데뷔 후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를 비롯한 다양한 업체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패션 화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배우 김혜자 씨는 제조·유통총괄형(SPA) 브랜드 스파오에 이어 코오롱스포츠와 손 잡고 모델로 나선다. '꽃중년'을 앞세운 4050 세대도 전면에 등장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최근 평범한 중년 남성의 스타일을 뉴발란스 아이템으로 탈바꿈 시키는 '아빠의 그레이' 캠페인을 선보였다. 은퇴와 전직의 기로에 서 있던 중·장년층 모델들이 젊음과 개성을 강조하는 스포츠·캐주얼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얼굴로 떠오르게 된 것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소비와 여가 생활에 적극적인 중·장년층이 늘어나면서 업계가 이들의 구매 잠재력에 주목한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의 소비에 힘입어 고령 친화 시장 규모는 2020년 72조80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27조4000억 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업계는 폭넓은 소비층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년층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동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공감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을 이끌어내고,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패션 업체들은 앞다퉈 유명 시니어 모델을 기용하고, 새 모델 발굴에 주목하고 있다. 모델의 '체형'도 바뀌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Plus Size)'부터 '내추럴 사이즈(Natural Size)'까지 모델의 체형도 다양해졌다. 모델은 날씬하고 키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진 것이다. 해외에서 시작된 흐름은 국내에도 심심찮게 흘러들어오고 있다. 액티브 웨어 판매·제조업체 안다르는 최근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활동하는 유튜버, 배우 등을 기용해 '모두의 레깅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곧 의류 사이즈의 선택 폭 역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쉽게 찾기 어려웠던 큰 사이즈의 옷들을 캐주얼부터 스포츠웨어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어댑티브 패션(Adaptive Fashion)'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도 등장했다.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패션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패션 대기업 중 최초로 론칭한 장애인을 위한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를 콘셉트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자기 몸 긍정주의' 열풍이 불면서 현실적인 체형의 모델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이러한 변화에 지갑을 연다"고 말했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패션업계 곳곳에서 감지되는 가운데,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벽도 허물어지는 모양새다. 브랜드와 맞닿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내어줌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생태로 변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지난 6월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에잇 바이 미(#8SXME, 8seconds X ME)'를 열고 성별, 국적, 나이, 체형이 제각각인 최종 8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3개월간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모델로서 화보 및 영상 콘텐츠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설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최종 8인을 포함한 해당 콘테스트 참가자 100인은 에잇세컨즈가 전개하는 '윈터 스타일 100' 캠페인에 모델로 활약한다. 에잇세컨즈는 이번 시즌 스타일 100가지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일반인 모델들의 화보를 5주간 순차 공개한다. 같은 맥락에서 패션업계의 협업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다. 일반인 모델과 마찬가지로, 젊은층에게 인기있고 익숙한 유명인과 협업해 친근감과 개성까지 동시에 공략하는 것이다. 각 분야별 트렌드 리더와 협업을 지속 중인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최근 스니커즈 전문 리뷰 유튜버 와디와 함께 '래비지먼트 플러스 2000 X 와디'를 출시했다. 와디는 국내 대표 스니커즈 수집가이자 마니아인 스니커헤드로 국내 유튜브 스니커즈 리뷰 채널 중 구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독자 수는 약 11만 명에 이른다. 높기만 하던 패션쇼의 빗장도 열렸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2020 봄·여름 서울패션위크'는 전체 좌석의 5%를 일반인에게 내어준다. 이전까지는 바이어와 유명인 등 디자이너의 초대를 받은 사람만 관람할 수 있었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점점 늘고있다. 이들이 쇼를 볼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더 많은 대중들이 패션쇼를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2019-10-10 09:37: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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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모셔라!' 갤러리아, 신규 플랫폼 '메종 갤러리아'오픈

'VIP 모셔라!' 갤러리아, 신규 플랫폼 '메종 갤러리아'오픈 백화점 외부에 VIP 전용 공간 최초 마련…고품격 공간 조성 갤러리아가 업계 최초로 VIP 외부 플랫폼을 오픈한다. VIP 마케팅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도이기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하 갤러리아)은 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VIP 신규 오프라인 플랫폼인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업계에 명품관 개념을 도입하고, VIP 고객 관리에 특화된 강점을 보여왔다. 이러한 배경 하에 갤러리아가 새로운 VIP 마케팅 플랫폼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메종 갤러리아'는 많은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메종 갤러리아'는 백화점 내에 마련된 VIP 전용 공간이 아닌, 외부 주요 상권에 오픈하는 클럽 라운지다. '메종 갤러리아'의 오픈에 따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대전 지역 VIP 서비스 강화로 지역 동종 업계와의 명확한 차별화와 더불어 '중부권 No.1 백화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타임월드는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 구찌, 롤렉스 등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으로 대전·충청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이다. 타임월드 매출은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7% 대의 지속적인 신장을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 강화로 명품 매출은 연평균 16.4%, 이에 따른 VIP 고객수도 작년 말까지 연평균 11.7% 증가했다. ◆오직 VIP만을 위한 클럽 라운지 '메종 갤러리아'의 규모는 연면적 1024㎡(약 310평)에 총 5개의 층(B1F~4F)으로 구성됐다. VIP 시설 특성에 맞게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파크제이드 화이트 등급 이상(연 약 4000만원 이상의 구매고객)의 VIP 고객들만이 주요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1층 홀에서 고객 본인 카드 센싱을 통해 등급을 확인하고 입장하면 된다. 백화점과 달리, 메종 갤러리아는 매주 일요일 휴무제를 선택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또한 이용 가능 연령을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 VIP 고객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장한다.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층 전시공간 및 지하 1층 가구 쇼룸(비아인키노), 카페 등은 일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은 예약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갤러리아앱과 전화로 가능하다. 잔여 좌석이 있을 시에는 현장방문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메종 갤러리아'는 'Your Noble Home with Artistic Object(아트 오브제로 가득한 당신의 고결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백화점에서 벗어나 집처럼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일정 기간 동안 각기 다른 테마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프닝 테마는 '여유'다. 삶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테마를 바탕으로 상품, 클래스, 이벤트, 전시,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갤러리아가 직접 큐레이션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팝업 전시부터 와인·주얼리 감별 클래스까지 1층은 명품 브랜드 팝업 및 전시공간으로 갤러리아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 가죽 브랜드 '포레르빠쥬'의 전시가 이뤄진다. 대전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포레르빠쥬' 팝업은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층 컨셉 스토어는 하나의 테마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큐레이션하여 선보인다. 이번 오픈을 기점으로 11월 중순까지는 일상의 '여유로움'을 지어내는 상품들을 테마로, '루이스 폴센'의 조명, '추에로 디자인'의 나비 체어 등 유명 디자인 가구 및 조명과 '이솝', '조말론' 등 일상을 향기로 채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3층은 개인적 휴식 및 쇼핑으로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다른 층에 비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개의 프라이빗룸에서는 예약 고객에게 1:1 또는 소규모 그룹 대상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4층은 바와 멀티스페이스로 고객들이 본인의 취향을 탐구할 수 있는 클래스가 이뤄진다. 와인 시음, 티 클래스 등을 일상적인 취향탐구 클래스를 비롯하여 아트, 주얼리 감별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클래스들을 선보인다. 아트 클래스는 국내 유수의 작가 작품을 '가나아트' 갤러리와의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10월은 덴마크 왕실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의 하이엔드 라인인 '플로라 다니카' 상품의 전시가 이뤄진다. 해당 전시에서 국내에 있는 '플로라 다니카' 전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며, 화려한 테이블 연출로 최고급 다이닝 문화를 미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새로운 플랫폼인 '메종 갤러리아'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지역 내 독보적인 VIP 커뮤니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대전 외에도 타겟?콘텐츠?지역에 따라 추가적인 VIP 플랫폼 운영을 검토하는 등 업계 내 선도적인 VIP 마케팅을 확대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09 14:28: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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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밥', 초당 3개씩 팔려…올해 1억개 전망

'이마트 초밥', 초당 3개씩 팔려…올해 1억개 전망 15년 10% 수준이었던 프리미엄 초밥 비중, 현재 전체 초밥 중 45% 차지해 '마트 초밥'이 과거 저렴하기만 했던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화를 통해 고객을 매장으로 이끄는 '키 아이템(Key Item)'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마트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초밥 판매를 분석한 결과, 낱개 환산 기준으로 6500만개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당 약 3개씩(2.78개) 팔리는 셈이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지난해 판매량 9000만개를 넘어 1억개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처럼 이마트 초밥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프리미엄화를 통해 초밥 품질을 높였기 때문이다. 과거 기존 마트 초밥의 경우 8~10g 내외의 냉동 '네타(초밥용 횟감)'를 이용해 개당 500~800원에 판매하는 낱개 판매가 주를 이뤘다. 저렴한 가격 위주로 초밥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의 미식 수준이 높아지고 프리미엄 초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고급화에 힘쓰기 시작했다. 이마트는 2015년도부터 낱개 초밥을 없애고 연어, 광어 등 초밥을 냉동 횟감이 아닌 생 횟감을 쓰는 등 프리미엄 초밥 라인을 강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2015년도 전체 초밥 매출 중 약 10% 수준이었던 프리미엄 초밥 비중은 2019년 현재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연어 초밥 같은 경우 15년도 전체 초밥 중에서 15~20% 비중을 차지했지만 현재 전체 초밥 중 34%를 넘을 정도로 늘었다. 이미 유투브를 비롯한 SNS상에서는 초밥 상품들이 이마트에 가면 필히 구매해야 하는 아이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3~4년 전부터 연어가 슈퍼푸드로 인기를 끄는 동시에 이마트 초밥 품질 향상과 프리미엄화가 맞물려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적인 상품이 현재 이마트 초밥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생 연어 초밥'이다. 프리미엄 생 연어 초밥의 경우 10개에 1만2980원으로 개당 가격이 약 1300원이 채 안된다. 기존 8~9g 내외의 연어를 10~12g으로 늘렸고, 일반 시중 일식집 품질을 유지하되 가격은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맛의 비결은 청정 노르웨이 해역의 신선한 연어 원물을 냉동이 아닌 냉장 항공 직송으로 가져와 한국 내 협력사에서 껍질을 벗기는 등 필렛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 이마트 매장 내 조리실에서 초밥이 완성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 김영필 델리F&B 바이어는 뷔페 등에서 초밥에 밥을 절반 정도 남기고 초밥을 먹는 소비자들을 보며 밥보다는 위에 올라가는 횟감인 '네타'의 양이 크고 두툼한 것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 올해 초 '어메이징 덤 초밥(1만5800원)'을 출시했다. 연어초밥 12입, 광어초밥 3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징으로는 초밥 위에 X자 모양으로 회가 한 점 더 올라갔다. X자로 회가 두 점이 올라가 있어 보기에도 좋으며 식감은 일반 초밥에 비해 두 배 더 풍성하다. 또한 이마트는 주력 상품인 '프리미엄 생 연어 초밥' 이외에도 연어 초밥들이 인기를 끌자 기존 구운연어, 훈제연어 등과 함께 모둠초밥 속 구색 상품으로만 선보였던 '연어 데리야끼 초밥(10입)'을 오는 10일부터 단일 상품으로 리뉴얼 출시, 8980원에 선보인다. 개당 가격 기준 정상가 대비 24%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김영필 델리F&B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미식 수준이 높아져 과거와 같이 단순 저렴한 상품만으로는 고객을 잡기 어렵다"며, "연어, 광어, 새우 초밥 등 주력 상품 위주로 상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9 14:09: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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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한 벌이면 겨울 준비 끝!" 롯데百 , 양면 무스탕 출시

"이 옷 한 벌이면 겨울 준비 끝!" 롯데百 , 양면 무스탕 출시 롯데백화점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리버시블(Reversible) 무스탕'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과 겉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각각 디자인과 색상을 다르게 적용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 3천장을 완판한 '평창 롱패딩', 2018년 2천장을 완판한 '롱 무스탕'의 제작 노하우로, 1년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디자인과 소재가 더욱 보완된 2019년 창립 40주년 기념 아우터를 출시하게 됐다. 롯데백화점 '리버시블 무스탕'은 겨울철 선호도가 높은 블랙, 브라운, 카멜, 그레이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한 쪽 면은 '무스탕 코트', 다른 한 쪽 면은 최근 유행하는 양털 후리스 소재의 '테디 베어 코트'로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 높은 친환경 소재인 '에코퍼(Eco Fur)'를 사용해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무스탕의 종류는 총 길이가 101cm인 '리버시블 더블 롱 무스탕'과 총 길이가 117cm이고 목 부분의 옷깃을 여밀 수 있는 '리버시블 시어링 롱 무스탕'의 두 가지이며, 가격은 각각 17만 9000원, 19만 9000원이다. 제품은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의 파슨스, 유닛, 엘리든 스토어 매장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020년 2월까지 4천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재열 PB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롯데백화점 리버시블 무스탕은 트렌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충분한 보온성까지 겸비한 제품" 이라며 "사전 기획으로 원가를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09 14:0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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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무역센터점, 미술관으로 변신…미술작품 100여점 전시

현대百 무역센터점, 미술관으로 변신…미술작품 100여점 전시 국내 정상급 현대 미술 작가 6명 참여해 현대백화점이 대형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쇼핑 공간을 넘어 창의적 영감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무역센터점에서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순간을 조각에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 백화점 곳곳을 조각·설치예술·미디어 아트 등 10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꾸민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명 미술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더 친숙하게 대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아트 바이 더 현대(Art x The Hyundai)' 프로젝트의 첫번째 전시다. 출품 작가로는 '자연의 소리' 설치조각으로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이성옥', '긴 여정' 시리즈로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 '정욱장(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추상회화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한 '윤형재', 아이와 동물 팝 조각으로 유명한 '오원영(서울시립대학교 환경조각과 교수)', 최근 '버블맨 시리즈'로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동훈', 빛을 활용한 유리공예 설치작으로 해외 국제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이후창' 등 6명이 참여한다. 또한, 오는 20일 무역센터점에선 작가와 고객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아트 토크'를 진행한다. '아트 토크'는 이후창 작가의 작품 세계와 '일상생활의 환경조각'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브랜드와 상품 경쟁만으로는 기존 백화점이나 다른 유통채널과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백화점을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변화시켜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구점, 충청점 등 8개 점포에서 '갤러리 H'를 운영하면서 매년 150회 정도의 크고 작은 미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판교점 5층에는 기업이 만든 국내 첫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도 운영하고 있다.

2019-10-09 14:0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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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너의 FUN은 뭐냠' 캠페인 시행

롯데면세점, '너의 FUN은 뭐냠' 캠페인 시행 릴레이 캠페인 진행해 즐거움 공유 롯데면세점이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너의 FUN은 뭐냠?" 이라는 주제로 SNS 캠페인을 시행한다. 개인의 FUN한 일상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상에 업로드 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친구 두명을 태그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롯데면세점의 '냠' 캠페인은 'Lotte Duty Free'의 영문 첫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하여 내국인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냠' 캠페인의 글로벌 확장과 차별화된 펀 마케팅의 일환으로 LDF를 연상 시킬 수 있는 영어 'Let's Do something Fun'슬로건을 추가 제작했다. 이번 '너의 FUN은 뭐냠' 캠페인도 이러한 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각기 다른 자신만의 즐거움(FUN)을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릴레이로 유도하여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상의 즐거움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찍어 올린 후 필수 해시태그와 친구 2명을 태그하여 업로드 하면 된다. 이후 롯데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참여완료라는 댓글을 남기면 매주 우수 참가자를 5명씩 선정하여 에어팟 2세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가장 큰 호응을 얻은 2팀에게 미국 LA에 6박 7일간의 여행을 선사한다. 왕복 항공권은 물론 3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미국 코첼라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3개 뮤직 페스티벌 입장권도 증정한다. 해당 페스티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진행되는 록 페스티벌로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이다. 롯데면세점 김정현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Let's Do something Fun' 슬로건에 맞추어 고객들과 FUN한 경험들을 함께 공유해 나가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즐거운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티저 영상 및 참여 튜토리얼은 14일부터 롯데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2019-10-09 14:00: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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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前연준 이사, 쿠팡 이사회 합류

케빈 워시 前연준 이사, 쿠팡 이사회 합류 미 행정부와 월스트리트에서 존경받는 인물, 쿠팡의 고객 혁신 도울 것 쿠팡은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금융 전문가인 케빈 워시 전(前)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가 쿠팡의 새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워시 이사는 "쿠팡은 혁신의 최전방에 서 있는 기업"이라며 "쿠팡의 성장은 놀랍고, 쿠팡의 고객경험은 독보적이다. 이런 회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쿠팡의 독창적인 창업자이자 CEO 김범석 대표가 그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은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전국 고객의 문 앞으로 수백만 개의 상품을 배송하는 로켓배송으로 유명하다. 특히 쿠팡은 직접 배송망을 갖춘 덕분에 최근에는 수백만 종류의 상품을 자정 전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 7시 전까지 단 몇 시간 만에 배송하는 새벽배송까지 제공한다. 또 쿠팡은 고객이 구입한 상품을 반품할 때 간단히 문 앞에 내놓기만 해도 반품이 완료되는 편리한 서비스도 갖췄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은 고객의 삶을 이전보다 100배 더 낫게 만들고자 하는 미션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고객에게 쇼핑이 이렇게 쉬울 수 있고, 배송도 이렇게 빠를 수 있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다면 고객은 어느 순간 쿠팡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쿠팡이 성장하고 혁신하면서 이 미션을 이루는데 워시 이사의 전문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시 이사는 경제 및 금융 분야의 연구 업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그는 국제 현안과 정치, 경제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공공 정책 전문 싱크탱크인 미 스탠포드대 후버 연구소 (Hoover Institution)에서 저명 방문 석학(Shepard Family Distinguished Visiting Fellow)으로 선정되었으며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스탠포드대에 자리잡기 전 워시 이사는 미 연준 이사회 이사였으며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걸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의 대표단(Representative)으로 활약했고 미 연준 이사회를 대표해 아시아 신흥 및 개발국 경제 특사(Board's emissary)로 임명됐다. 또한 그는 연준 이사회의 운영, 인사 및 금융 성과를 관리 및 감독하는 행정 이사직(Administrative Governor)을 맡았으며 미국 대통령실 경제 정책 특별 보좌관(Special Assistant) 및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수석보좌관(Executive Secretary)을 역임했다. 미 정부에서 공직을 맡기 전에는 모건 스탠리 내 인수합병 부서 부사장(Vice President) 및 총괄임원(Executive Director)으로서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상대로 자문을 제공했으며 UPS 이사회 이사직도 맡고 있다. 워시는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경제학 및 정치학을 심화 전공으로 이수해 공공정책 학사를,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박사(JD)를 취득했다.

2019-10-09 13:56: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