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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식품산업 '가정간편식'이 견인

올해 상반기 식품산업 '가정간편식'이 견인 올해 상반기 식품산업은 가정간편식(HMR), 육류가공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국내 식품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식품 유형 중 즉석조리·편의식품이 지난해 급성장 했다. 가정간편식으로 팔리는 즉석조리·편의식품 생산실적은 2018년 3조4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7% 증가했다. 2016년 14.3%, 2017년 22.6% 등으로 성장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국내 식품제조업과 업종별 동향, 교역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1~5월 식품제조업의 육류가공업은 출하량이 7.9%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는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타식품 제조업의 출하액 역시 전년대비 2.6% 증가했으며, 기타식품 중 가정간편식의 출하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편의성', '시간 단축', '가성비'를 꼽는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사람들이 보다 손쉽고 간편한 요리를 선호하고, '소확행', '홈파티' 등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근사한 요리를 빠르게 만들어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가정간편식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정량의 재료로 포장되어 있어 잔반 걱정 없이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롯데멤버스가 20~60대 남녀 총 49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인 82.7%이 가정간편식을 이용해봤다고 응답했다. '식사 준비가 쉽고 빨라서 구입한다'는 비율이 응답자의 68%를 웃돌았다. 직접 재료를 사서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정간편식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37.4%에 달했다.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급증하자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대형마트와 주요 육류가공업체 등에서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만들어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가정간편식인 '올반 삼계탕'은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6만 5000개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000개가 판매된 것에 비해 132% 증가한 수준이다. 요리연구가 빅마마가 자신만의 육수 비법을 담아 자신 있게 내놓은 가정간편보양식인 '이혜정의 일품 소한마리탕'도 작년 NS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래 60만개 이상이 팔리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혜정의 일품 소한마리탕'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의 갈비와 빅마마 이혜정만의 비법 육수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인기에 따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가정간편식을 출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HMR 가정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는 최근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삼시세끼 산촌편'과 협업한 '구수한 버섯 된장찌개'와 '돼지고기 고추장찌개' 밀키트를 론칭했다. 방송에서 출연진이 직접 요리한 레시피를 구현한 가정 간편식으로 다른 가정간편식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11번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신제품 '매워죠스'와 '마라죠스' 세트를 출시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외식업계에 불고있는 매운 맛과 마라 맛 열풍을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죠스떡볶이보다 11배 매운 매워죠스 3개와 특제 마라소스로 풍미를 더한 마라죠스 3개, 스틱형 분말 음료 '죠스쿨' 12개, 죠스 캐릭터 모양의 액세서리 '죠스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가정간편식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을 비롯한 식품업계의 가정간편식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면서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9-01 14:12: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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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확산에 영상·음향 가전 시장 8380억원 규모로 커져

1인 가구 확산에 영상·음향 가전 시장 8380억원 규모로 커져 '집순이', '집돌이'를 위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인 가구 수는 약 585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약 30%를 차지했다. 집에서 혼자 힐링을 즐기는 '홈(Home)족', 혼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혼족' 등의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1인 가구가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에 집에 홈 시어터나 홈 바(Bar)를 조성하고, 운동을 하는 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TV의 두께가 얇아짐에 따라 스피커 내장 공간이 축소돼 음질이 부족해지면서 프리미엄 TV 에 어울리는 음향 기기를 찾는 사람도 늘어났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GFK'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국내 소비자 가전 시장은 9조 8540억원을 규모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성장한 가운데 영상·음향 가전 분야의 매출은 같은 기간 약 8% 신장하며 838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 3월 노원점에 프리미엄 가전 매장인 '아이디어&펀 매장'을 오픈했으며, 약 5개월 간 목표 매출을 250%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인 '보스(Bose)', '제네바' 등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올 1~7월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음향 가전 상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15%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1층 잔디광장에서 미국 음향가전 브랜드 '티볼리 오디오'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나무에서 속삭이다'라는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미, 이탈리아 등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티볼리'의 대표 상품인 'Model One BT'의 디자인을 본따 만든 행사장에서는 '클래식 시리즈'와 '아트 시리즈' 오디오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형 티볼리 오디오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30개 한정으로 정가 39만원인 'PAL BT' 오디오를 27만 3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서 행사 관련 게시물을 업로드 한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 행사를 진행해 'Model One' 오디오 3대, 'Model One BT' 오디오 3대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윤현철 가전 치프바이어는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 위주로 성장하던 가전 시장이었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개인의 취미와 여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30일 청량리점에 남성 취미 가전 편집 매장인 '플린트(Flint)'를 오픈했다. '보스', '루악' 등의 음향 가전 기기뿐만 아니라 홈 트레이닝을 위한 '자모 스마트 워킹패드', '롤리고고 전동 킥보드'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2019-09-01 14:0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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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추석선물세트 28종 출시

복음자리, 추석선물세트 28종 출시 복음자리가 '건강'과 '일상의 여유'를 담은 금액대별, 구성별 다양한 조합의 추석선물세트 28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복음자리의 다양한 잼으로 구성된 잼 세트 3종과 차류를 담은 차 세트 10종, 잼과 차를 묶은 복합 세트 14종, 복음자리 차에 한과를 더한 콜라보 세트 1종이며 1~2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줄였다. 선물세트는 손잡이 일체형 패키지로 편리함을 높였다. 메인 제품인 '복음 선물세트 45도 1호'는 '복음자리 45도 과일잼' 딸기, 블루베리, 사과 3종으로 구성됐다. 45도 과일잼은 복음자리만의 프레시(Fresh) 공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가 37% 낮고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색, 식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원물 함량을 높여 입안 가득 퍼지는 과육의 상큼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깔끔한 단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과일·꽃·허브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다양한 맛과 향이 가득 담긴 '티룸'도 선물세트로 마련됐다. '복음 선물세트 티룸 3호'는 꽃과 과일을 블렌딩한 '티룸 플라워' 4종 미니 사이즈(90㎖)와 과일과 허브를 블렌딩한 '티룸 허브' 2종(450g)으로 구성됐다. 6종 모두 액상형 차제품으로 원액을 물에 타는 손쉬운 방식으로 맛있는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디저트에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탄산수나 생수에 섞은 뒤 얼음을 더해 시원한 에이드를 만들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우유와 티룸을 블렌딩해 달콤한 쉐이크로도 즐길 수 있다. 음용 법도 간단해 간편하게 전문 카페에서 즐기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티룸은 '차를 마시는 나만의 힐링 공간'이라는 의미로 소중한 사람에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선물할 수 있다. 변미화 복음자리 온라인팀장은 "추석을 맞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들로 선물세트를 만들었다"며 "일상에 여유를 더할 수 있는 티 제품이 추가돼 더욱 풍성해진 복음자리 추석 선물세트로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1 13:51: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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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실시

신세계푸드,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 실시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제빵사를 꿈꾸는 보육시설 원생들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는 베이커리 사업을 하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연간 4회씩 진행되어 온 재능 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3번째로 진행된 찾아가는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신세계푸드 소속 제빵 기능사와 임직원 13명이 제과 기능사 시험을 앞두고 있는 후생원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종목 중 하나인 쇼트 브레드 쿠키 만드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후에는 추석을 앞두고 후생원생 70여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모둠전, 돼지갈비찜, 소고기 뭇국 등의 명절음식과 참가자들이 실습으로 진행한 쇼트 브레드 쿠키를 함께 나누며 진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한 보육원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만의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1 13:49: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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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롯데,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진행 롯데그룹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채용 일반전형 및 동계 인턴십전형을 9월 6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7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IT, UX, 생산관리, 재무 등 187개다. 우선 하반기 A grade(사원) 신입채용 일반전형은 9월 6일부터 23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채용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진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결과발표는 10월 중순이며, 이후 엘탭은 10월 26일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된다. 면접전형은 각 계열사 일정에 맞춰 11월에 진행되며,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탑 면접' 기조를 유지한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지원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서류 전형에서 복수 지원을 허용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지원서 접수 시 최대 2개의 회사나 직무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MD + 롯데마트 영업관리 등 서로 다른 회사를 지원해도 되며, 롯데호텔 경영지원 + 롯데호텔 영업/마케팅과 같이 한 개의 회사 내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를 작성할 때 '지원1'과 '지원2'를 기재하고, 두 지원사항 간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면 된다. 복수지원은 두 지원사항에서 서류전형이 진행되는 것이니만큼 자기소개서도 각 1개씩, 총 2개를 준비해야 한다. 서류전형 심사 시 '지원1'과 '지원2'간의 차별은 없으며, 다만 2개의 지원사항 모두 합격권인 경우, 선택한 우선순위에 따라 한 회사에 대해서만 합격처리가 된다. 롯데는 지원자의 직무역량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능력중심 채용 기조를 이번 채용에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 시스템을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롯데는 AI 시스템 분석 결과를 서류 전형 심사 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한다. 다만, 표절여부 분석은 전형결과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롯데는 AI 시스템을 통해 모든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세밀히 검토할 수 있는 만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롯데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일반전형과는 별개로 9월 6일부터 롯데건설, 롯데상사, 롯데정보통신, 롯데칠성음료 등 12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동계 인턴십 채용과 'SPEC태클' 전형은 10월 24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동계 인턴사원은 8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하게 되며, 이후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A grade 신입사원으로 전환 채용될 수 있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 복수 지원을 허용함으로써 능력 있는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 제공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9-01 13:46: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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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KB국민은행, 'BBQ 페이'도입

제너시스BBQ-KB국민은행, 'BBQ 페이'도입 제너세스BBQ가 업계 최초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갖춘 디지털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BBQ 페이'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혁신적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 협약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과 KB 국민은행은 계좌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BBQ페이'를 11월 출시키로 했다. 'BBQ페이' 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BBQ 앱' 으로 모바일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BBQ앱의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과 매장에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를 위해 양사는 결제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및 최적화된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2개월 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제너시스BBQ 만의 결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BBQ 페이 이용시 '딹 멤버십 포인트' 가 적립 되는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은 "제너시스BBQ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 디지털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왔다"며"이번 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산업과 금융업이 결합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은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고, 패밀리(가맹점주)들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BBQ 여의도역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및 양사의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새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치킨미팅 형식으로 향후 계획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9-09-01 13:40: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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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문화가 있는 가을 나들이…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내게 맞는 호텔 찾기]문화가 있는 가을 나들이…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가을이 다가왔다. 오색찬란한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갖가지 제철 음식이 입 안을 풍요롭게 한다. 걷기 딱 좋은 온도에 청량한 하늘이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니니 어딘가로 훌쩍 떠나야만 이 계절을 더욱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빌딩 너머에 산 하나쯤은 있는 이곳, 서울에서라면 짧은 가을도 제대로 즐겨 볼만 하다. 골목마다 묻어있는 아늑한 정취 속에 문화의 향기마저 짙게 깔려있다. 발길 닿는대로 유랑하다보면 쉬이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계획 없이 이 도시, 이 계절을 즐기고 싶단 생각도 들곤 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이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라면 짧지만 매력적인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도심의 풍경…남산 트레킹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3호선 동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뚜벅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오가는 발길이 많다.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청계천은 걸어서 15분이면 간다. 쉬엄 쉬엄 걸으며 도시의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호텔 정문 앞에서 남산순환버스(02번)를 타면 명동, 한옥마을 일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 명소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N서울타워까지는 1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가봄직 하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산을 활용해 '남산 트레킹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 엄선한 재미난 남산 트레킹 코스가 프로그램으로 포함됐고 트레킹을 위한 지도와 쿨팩, 타월, 생수 등이 백팩에 담겨 제공된다. 또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할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14층에 마련된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14만30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 시작되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오페라와 함께 떠나는 문화 산책 가을은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화적 요소는 빠질 수 없다. 단풍 아래 즐기는 한 구절의 시나 골목 모퉁이를 돌아 만나는 전시회 등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문화적 풍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이렇듯 문화 생활하기에 좋은 9월을 맞아 조르주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갈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카르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막을 올린 2019 오페라 '카르멘'의 관람 티켓 2매와 슈페리어룸 1박, 더 킹스 조식(2인) 혜택이 포함됐다. '카르멘'은 스페인 남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의 탐욕적인 사랑과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조명, 수준 높은 연출로 주옥 같은 명곡을 서보인다. 특히, 카르멘 이미지에 가장 가깝다는 평을 받는 메조소프라노 나디아 크라스테바의 국내 첫 내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9월 2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패키지는 객실 30개 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게 좋다. 패키지 이용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며, 티켓 좌석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S석 패키지는 29만 원, R석 패키지는 39만 원 VIP석 패키지는 49만 원이다. ◆달콤한 가을 오후의 여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그러니 잘 먹고, 잘 즐기는 것이 가을의 미덕 아닐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폴 인 르 구떼(Fall in Le Gouter) 패키지'는 가을의 느즈막한 오후를 여유롭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르 구떼 (Le Gouter)'는 프랑스에서 오후 4시쯤 갖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의미한다. 패키지에는 안락한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로비라운지 델리의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3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레이 스타일의 '클래식 런던', 우든 레이어링 스타일의 '우든 박스', 한국 전통 함에 담겨 나오는 이색적인 협업 '고궁 스페셜'로 나뉜다. 구성으로는 따뜻한 스콘과 정통 방식의 클로티드 크림, 마카롱, 무스 케이크 등 달콤한 스위트류, 계절 과일 타르트, 미니 샌드위치 등과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인 로네펠트 차 또는 커피 2잔이 포함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투숙 기간 동안 호텔 1층 로비라운지 & 델리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용 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7만60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이며, 역시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2019-09-01 13:09: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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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대서울병원 박소영 중환자실장

이대서울병원의 중환자실은 모두 독립 1인실로 구성돼 있다. 병실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도록, 전면에 커다란 유리문이 설치됐다. 병상 사이를 커튼으로 막아놓은 일반 중환자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1인 중환자실의 가장 큰 장점은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여겨져왔다. 하지만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독립된 공간에서 오는 안정감이다. 박소영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장은 지난달 30일 "커튼으로 막혀있다고는 하지만 소리가 다 들리기 때문에, 다른 환자들의 진료 과정이 노출되기도 한다"며 "특히 옆 병상의 환자가 임종을 맞는 모습, 가족들의 우는 소리가 다 들려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종기에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면회 시간은 하루 2회, 면회 가능 인원은 2인으로 제한돼 있지만, 임종기를 맞은 환자들에 한해 그 제한을 풀어준다. 박 실장은 "중환자실은 사실상 임종기를 맞은 환자들의 호스피스 케어가 되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임종이 가까운 80~90세 연로한 분들은 면회 시간을 늘려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드릴 수 있는 것도 독립된 공간이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1인 중환자실은 환자별 집중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진료 효율을 높이기도 한다. 박 실장은 "커튼으로 구분된 중환자실보다 1인이 쓰는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즉각 처치가 필요한 환자에 의료진이 집중 투입될 수 있다"며 "커튼은 불투명하지만, 유리문은 환자 모니터링이 한눈에 이루어지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력부족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할 숙제다. 현재 중환자실 30병상은 박 실장이 혼자 담당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번 밤샘 당직을 서는 일도 다반사다. 내년에 18개 병상이 추가로 문을 열고 순차적으로 중환자실 60병상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인력 충원도 쉽지 않다. 박 실장은 "전공의도 없이 30병상을 혼자 감당해야해 업무 과부하가 걸린다. 중환자실에 지원하는 전문의들도 거의 없어 인력 부족은 대부분 병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라며 "정부가 중환자실 전담 의료진에 급여 인상 등의 혜택을 제공해 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01 11:11: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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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오로지 환자만을 위한 병원 '이대서울병원'을 가다

병원은 대체로 긴장감을 주는 공간이다. 답답한 공기와 소독약 냄새, 기저에 깔린 묵직한 분위기 탓에 건강한 사람들도 일단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 곳은 다르다. 처음 만나는 아늑한 조명과 쾌적한 공기는 호텔 로비에 들어선 듯 했고, 웅장한 내부는 오페라하우스나 컨벤션센터, 대형 쇼핑몰의 중간 어디쯤 와있는 듯 했다. 긴장과 불안 대신 편안함을 주는 곳, '호텔 같은 병원' '환자 중심 병원'을 표방하는 이대서울병원의 첫 인상은 그랬다. ◆환자를 위해 설계된 병원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병원이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났다. 병원을 들어서자 편의시설들이 눈에 띄였고, 가장 먼저 관절·척추센터가 눈에 들어왔다. 내원객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이용이 편리하도록 동선을 배치한 결과다. 1층에 올라서자 그동안 접해왔던 대형병원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온 몸으로 느껴졌다. 단순히 소독약 냄새와 인테리어 때문 만은 아니다. 이 곳에선 의료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환자를 실은 이동 침대도 쉽게 볼 수 없다. 모든 것은 철저하게 계산된 '동선' 덕이다. 이대서울병원에는 4개의 통로가 있다. 양쪽 끝 통로는 각 진료과와 진료센터를 거쳐가기 때문에 의료진과 간호사, 이동 병상은 이 통로로 이동한다. 보호자나 일반 외래환자들이 이용하는 가운데 통로에는 상시 미술전시가 열리는 '아트큐브'와, 수요일마다 음악회가 열리는 무대가 있다. 병원이 병원같지 않는 가장 큰 이유다. 더욱 큰 차이는 한적함이다.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외래 환자 수가 늘면서 현재 1일 평균 1500명 이상이 이대서울병원을 찾고 있지만, 북적이는 느낌은 전혀 없다. 외래 진료과가 있는 모든 층마다 원무 수납 창구와 체혈 검사실 등을 배치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월 오픈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예약, 진료, 수납, 처방, 보험 까지 모든 것을 스마트폰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환자용 모바일 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과 연계되는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진료와 수납은 물론,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상의 가치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의 '드림팀'을 만난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돼 환자 1인이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여유롭다. 진료과는 센터를 중심으로 묶여 환자들에겐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이대서울병원에는 현재 관절·척추센터, 소화기센터,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폐센터 등 5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관절척추센터에는 관절류마티스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가 포함된다. 신경외과는 관절척추센터, 심뇌혈관센터, 암센터에 모두 포함돼 있다.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여러 진료과를 오갈 필요 없이 한 센터에서 모든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환자 대신 전문의들이 여러 과를 오가면서 진료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들 간의 협진도 큰 장점이다. 이대서울병원에서는 레지던트와 인턴을 찾을 수 없다. 수련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이 '전문의'로만 구성된다. 한밤중이나 주말에 응급실을 찾아도, 숙련된 전문의의 진료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치료 효율성과 안전성도 그만큼 높다. 박소영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장은 "위급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경험과 실력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바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진을 시작한다"며 "그만큼 환자 대처시간이 짧아지고, 진료 시너지가 높아지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은 뇌하수체종양 수술 명의인 김선호 교수와 폐암 명의인 성숙환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명의급 의료진을 영입해 심장이식 명의인 서동만 교수, 대장암 명의인 김광호 교수 등 기존 의료진과 함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그야말로 '드림팀'이다. 편 원장은 "전공의 없이 오로저 전문의만으로 꾸려지는 드림팀을 만들어 의료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자중심의 혁신활동을 전개해 환자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1 11:10: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