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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수요 증가…현대렌탈케어, 공격적인 사업 확대

렌탈 수요 증가…현대렌탈케어, 공격적인 사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실적 고공행진을 달리며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펼치고 있다. 과거에는 '렌탈'이 제품을 완전히 구매하기에는 지갑사정이 버거울 때 빌려쓰는 개념이었다면, 최근에는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족스러운 서비스로 이용하겠다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업체의 주기적인 부품 교체와 전문적인 관리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새롭게 출범한 현대렌탈케어는 괄목할만한 실적 증가세를 나타내며 렌탈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3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9억원) 대비 87%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의 공격적인 사업 확대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된다. 신규 계정도 전년 동기간 대비 15% 늘어난 6만6000개를 기록했다. 해마다 성장하는 렌탈 시장에서 현대렌탈케어는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있다. 올해에만 정수기, LED 마스크, 대형 가전 및 매트리스 등 총 18종의 다양한 신규 렌탈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 각각 출시한 '히든케어'와 '큐밍S 플러스' 등 정수기 신제품은 두 달 간 5000대가 팔리며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제휴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높여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부문 매출 성장세도 눈에 띈다. 현대렌탈케어 올 상반기 B2B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큐밍'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간 데다, 제품 라인업 확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게 B2B 부문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대형 증권사와 중소기업, 그리고 의료·복지기관 등에서 주문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비데 등만 8000여 대에 이른다. '큐밍'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가입회원 수가 많은 외부 채널과의 제휴 마케팅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끼쳤다. 앞서 1000만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과 KT와 제휴를 맺고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다. 통인익스프레스와 유라이프 등 이사업체와도 제휴 마케팅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 회원이 현대렌탈케어 홈페이지에서 상담신청 시 '비고'란에 회원번호를 입력하면 월 렌탈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큐밍' 상품을 렌탈해 이용하는 기간 내내 적용되며 고객 한 명당 최대 3개 상품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처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꼼꼼한 관리 차별화된 서비스 차별화된 서비스도 돋보인다. 현대렌탈케어는 방문상담원인 '케어 매니저' 1인당 관리 고객을 렌털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매니저 1명이 관리하는 고객은 업계 평균 200여명인 반면, 현대렌탈케어는 최대 150명을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영업망 확대와 서비스 인력 확충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전문 영업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큐밍 케어 매니저' 등 서비스 전담 인력도 늘리고 있다. ◆현대리바트와 매트리스 출시…사업 확대 가장 최근에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와 가성비를 높인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렌탈케어는 올 초 고급형·일반형 매트리스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추가로 '실속형 매트리스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품질력을 갖췄으며, 월 렌탈료도 10~20% 저렴하다. 여기에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밀레니얼 소비자를 겨냥해 '탑퍼·탑퍼 커버 교체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탑퍼·탑퍼 커버의 교체 횟수가 3회(렌탈 36개월 시점에 탑퍼 1회 교체, 24개월 주기로 탑퍼 커버 총 2회)인 A타입을 비롯해, 탑퍼를 1회(설치 후 36개월 시점) 교체해주는 B타입, 탑퍼 커버를 1회(설치 후 36개월 시점) 바꿔주는 C타입, 교체 서비스가 아예 제공되지 않는 D타입 등 총 네 가지로 분류했다. 현대렌탈케어 측에 따르면 상반기 매트리스 렌탈 누적 가입 계정은 목표대비 120% 이상 달성했다.

2019-08-29 15:1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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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9월 이달의 맛 '쌀떡궁합' 선봬

배스킨라빈스, 9월 이달의 맛 '쌀떡궁합' 선봬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9월 이달의 맛 '쌀떡궁합'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작년 9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쫀떡궁합'을 모티브로 한 신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쌀떡궁합'은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인절미 아이스크림과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현미, 백미, 흑미 3가지 곡물과 찹쌀떡 리본까지 들어가 바삭하게 씹는 식감과 쫀득한 식감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이달의 케이크 '나이스 라이스 케이크'는 이달의 맛 '쌀떡궁합' 아이스크림을 바탕으로 찹쌀떡 리본과 곡물 크런치, 콩고물 등을 올려 완성한 색다른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이달의 음료 '쌀떡궁합 와츄원 쉐이크'는 고소한 맛과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쌀떡궁합' 아이스크림을 우유와 블렌딩해 만든 쉐이크 음료다. 배스킨라빈스는 '미니 버블스 라이스 케이크 옥고밤'도 출시한다. 쫄깃한 찹쌀떡 안에 가을철에 잘 어울리는 옥수수, 고구마, 밤의 세 가지 맛 아이스크림을 담아 세트로 구성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의 맛 '쌀떡궁합'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싱글레귤러를 두 단계 사이즈 업그레이드한 더블주니어로 제공한다. 또한, '나이스 라이스 케이크', '쌀떡궁합 와츄원 쉐이크', '미니 버블스 라이스 케이크 옥고밤'은 각각 2,000원, 1,000원,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고소하고 쫄깃한 매력의 '쌀떡궁합'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하는 등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9 14:52: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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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리미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리미엄 위스키 추석 선물세트 출시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해 추석에도 변함없이 모던한 감성의 개성 넘치는 싱글몰트부터 마스터 블렌더의 장인정신과 럭셔리 패키지로 완성된 최고급 블렌디드 위스키 등 받는 이의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과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특별한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발렌타인은 모던한 품격의 개성 넘치는 풍미가 매력적인 '발렌타인 싱글몰트 선물세트 3종'을 출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클래식한 감성의 모던한 패키지로 선물의 품격을 높였다. 온더락 글라스를 세트로 구성해 발렌타인 싱글몰트의 개성 넘치는 풍미를 완벽히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로얄살루트는 추석을 맞아 완전히 새로워진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로얄살루트 21년 로얄 메나쥬리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크리스트자나 윌리엄스의 디자인으로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리뉴얼 패키지의 한정판 디자인이다. 위스키 보틀을 스타일리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럭셔리 파우치를 함께 구성해 선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시바스 리갈은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시바스 리갈은 국내 위스키 선물세트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위스키 브랜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시바스 리갈의 시그니처 컬러와 패턴을 모던한 감성으로 구현한 패키지 디자인에 전용 스트레이트 잔을 함께 구성해 위스키 애호가들이 시바스 리갈을 보다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9-08-29 14:50: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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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속" 농심, '미니바나나킥' 출시

"한 입에 속" 농심, '미니바나나킥' 출시 농심이 한 입에 먹기 좋은 '미니바나나킥'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니바나나킥은 모양도 중량도 미니다. 오리지널보다 작아진 크기에 중량도 50g이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미니바나나킥은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도 소용량 트렌드의 큰 배경이지만 전 세대에 걸쳐 가성비를 추구하는 문화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출시 된 소용량, 가성비 스낵으로 이름을 알린 미니인디안밥의 반응이 좋아 미니바나나킥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니바나나킥은 오리지널 바나나킥 부피의 1/5 정도라 한 입에 먹기 좋다. 특히 크기만 줄었지만, 바삭함과 달콤한 맛은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오리지널 바나나킥과 비교해 훨씬 바삭하고, 달콤한 시즈닝도 많이 묻어 있어 미니바나나킥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작은 크기와 바삭함이 돋보이는 만큼 우유와 함께 시리얼로 먹기에도 좋은 제품"이라며 "향후 소용량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미니 패키지'를 연구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나나킥은 1978년에 출시돼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오리지널, 초코바나나킥과 미니바나나킥 3종으로 즐길 수 있다.

2019-08-29 14:46: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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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e-심(心) 잡았다…회원수 5만명·앱 다운로드 8만건

CJ더마켓, e-심(心) 잡았다…회원수 5만명·앱 다운로드 8만건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이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에 론칭한 'CJ더마켓'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쇼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로 가입한 회원 수만 5만명에 달하고,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8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다. 제품만 나열하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각종 식문화 콘텐츠를 소비·체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 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하루 평균 CJ더마켓 홈페이지를 찾는 순방문자수(UV)도 20만명에 달한다.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 다양한 이벤트 등 영향으로 일일 평균 페이지뷰(PV)도 3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품업체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기준(1일 평균)으로 최고 수준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CJ더마켓' 이용후기가 전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 회원수는 약 70만명(기존 CJ온마트 회원 포함)으로 확대됐다. 'CJ더마켓' 앱 다운로드 수도 기존 15만명에서 50%이상 증가한 23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CJ더마켓'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 콘텐츠 등을 앞세워 신규 회원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8일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오픈했다. 생산자 기반의 판매 집중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 소비자 중심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인 조리봇을 도입했고, 고객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매일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가정간편식 중심의 식문화도 제시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품목도 대폭 확대했고,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2019-08-29 14:44:49 박인웅 기자
식약처, 희귀암 발병 유방 보형물 이식환자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서 엘러간 유방 보형물을 이식 받은 환자에게서 희귀암이 발견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유방 보형물로 인해 발생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정부는 엘러간의 유방 보형물 이식환자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속한 환자 파악 ▲안전성 정보 제공 ▲전담사이트 및 콜센터 운영 ▲부작용 환자 추적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우선 추적관리시스템에 등록된 52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엘러간의 거친 표면 제품이 사용된 환자현황을 제출하도록 하고, 폐업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소 협조를 통해 이식환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 성형 외과전문의 외에도 종양학, 병리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배포할 안전성 정보를 확정했다. 이미 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을 때는 제거를 권고하지 않지만, 유방 크기의 변화, 딱딱한 덩어리 만져짐, 피부에 궤양, 발적이 생기는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식한지 1년 후에는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도록 하고, 집중관리 의료기관 41개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의료인의 경우, 확진시까지 수술적 치료는 보류해야 하며, 확진을 위해 장액(최소 20~50cc) 또는 조직 채취 후 병리검사를 실시한다.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조직으로 전이되지 않은 국소단계에서는 병변과 보형물 및 피막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며, 만일 전이가 일어난 경우에만 항암 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식약처 홈페이지에 전담 사이트를 개설하고, 콜센터를 운영해 유방 보형물 이식 환자가 안전성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지난 28일 부터 BIA-ALCL 의심환자를 별도로 등록해 부작용 환자 추적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BIA-ALCL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의료인이 해당환자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등록하고 검진결과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확진 환자인 경우 수술내역, 제품정보 등 추적관리와 동시에 보상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확진 환자가 아닌 경우 지속적인 부작용을 분석·평가할 계획이다. 환자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된다. 식약처는 현재 BIA-ALCL 확진, 의심, 예방차원의 단계별 보상대책을 엘러간에 제출 요구한 상태이며, 업체가 제시한 보상대책을 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 검토한 후 9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부작용 예방을 위해 29일 부터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지하고, 부작용이 추적관리 의료기기에 대하여 제도개선 등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석·평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적연구 중심의 감시체계를 위한 환자등록제도의 법적근거를 마련해 나가고, 다양한 진료분야별 분석, 평가 전문인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분들의 불안 및 우려 등을 최소화하고, BIA-ALCL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9 14:41:04 이세경 기자
30~40대 심뇌혈관질환 관리 취약 "혈압, 혈당수치 평소 알아야"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30대의 10명중 8명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등, 심혈관질환 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혈압, 혈당 등 혈관 숫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0~70대는 80% 이상, 50대는 50% 이상이 자신의 혈관 숫자를 알고 있는 반면, 30~40대는 이를 인지하는 비율이 낮았다. 30대의 경우,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인지하는 비율이 전체 20%에 그쳤고, 당뇨도 36% 밖에 인지하지 못했다. 40대 역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을 인지하는 비율은 절반(40~52%)에 못미쳤다. 질본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라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Hg 미만, 공복 혈당 100㎎/㎗ 미만, 콜레스테롤 200㎎/㎗ 미만이다. 질본은 캠페인 기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08년 8개 전문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등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건강관리 안내는 각 보건소에서도 시행한다. 대한심장학회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관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개최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장병을 대상으로는 국방부 전우마라톤,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질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함께 건강생활 실천이 중요하고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증상 및 대처요령도 평소 익혀두는 것이 좋다"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응급증상을 평소에 미리 알고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8-29 14:34:04 이세경 기자
복지부 예산 82조8203억원 14% 늘어..건강보험 보장성 역대 최대

보건복지부가 2020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82조8203억 원을 편성했다. 2019년 예산액인 72조5148억원 보다 10조3055억원(14.2%) 늘어나, 201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년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019년 대비 14.7%(8조9413억원), 보건분야 예산은 11.8%(1조3642억원) 늘었다. 복지부는 2020년 예산안은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 혁신성장 가속화를 기본방향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건강 투자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낮은 소득에도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줄인다.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생계급여 예산은 5762억원(15.3%) 늘어난 4조3379억원으로 책정됐다. 노인 일자리를 13만개, 장애인 일자리를 2500개 늘리고, 내년부터는 25~64세 까지 생계급여 수급자에게도 30%의 근로소득 공제가 적용된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 예산에 780억원(190.7%)이 증액됐다.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4개 광역지자체에도 20억원이 배정된다.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을 9만명,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평균 127시간으로 확대하는데 관련 예산이 2603억원(25.6%)을 더 쓴다. 발달장애인 지원은 428억원(100.1%), 장애인 일자리 207억원(17.1%)이 늘어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는 8조9627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1조895억원(13.8%)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정신건강 분야 예산은 738억원(39%)이 증액됐다.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예산은 130억원(11.4%) 늘리고, 닥터헬기를 중형에서 대형으로 바꾸고 24시간 운항하는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예산도 13억원(6.9%) 늘어났다. 제약, 의료기기, 의료데이터 등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투자 예산은 609억원(13%) 증액된 5278억원이 책정됐다. 바이오빅데이터 구축사업에 150억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93억원, 의료기기 연구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에 302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39억원(82.4%) 늘었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예산 증액도 이뤄졌다. 영유아보육료 지원 예산은 연장보육료 신설에 따라 3억원이 늘었고 보조·연장 보육교사와 대체교사를 각각 1만2000명, 700명 추가 배치하며 인건비도 1912억원(16.1%)이 증액됐다. 맞벌이 가구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함께돌봄 사업은 센터 550개소 추가 설치에 232억원(218.2%), 어린이집 확충 60억원(8.7%), 아동수당 1205억원(5.6%)을 증액한다. 노인층 소득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예산에는 올해보다 1조6813억원(14.6%) 많은 13조1765억원이 책정됐다.

2019-08-29 14:34: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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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작은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이 쫀쫀하다

[트렌드 Pick]작은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이 쫀쫀하다 정수리를 불 태우던 무더위도 한풀 꺾였다. 코 끝에 걸리는 선선한 바람을 즐기며 콧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는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계절과의 작별엔 아쉬움이 없지만, 지긋지긋한 여름을 함께 견뎌준 화장품들은 한 번쯤 되짚어 볼만 하다.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했던 제품을 꼽으라면 바로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스뷰티' 라인이다. '아이스뷰티'는 '얼려쓰는 화장품'이라는 전에 없던 모델을 제시하면서, 올 여름 뷰티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이 아이스뷰티 라인으로 출시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제품은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이하 달빛유자 수면팩)'이다. ◆피부 열 부자라면 마음에 '쏙' 기자가 달빛유자 수면팩을 으뜸으로 꼽은 이유는 다양하다. 가장 큰 이유라면 당연히 '잘 맞아서'이겠지만, 몇 가지 이유를 더 되짚어보고자 한다. 달빛유자 수면팩은 기존에 단지형으로 출시된 제품을 파우치형으로 옮기고, 얼려 쓸 수 있는 제형을 통해 사용 시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효과를 더한 제품이다. 기자는 피부층이 얇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빨갛게 익는 타입이다. 피부에 열이 빠르게 올라 피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컨디션마저 난조로 돌아설 때가 많다. 이 제품은 얼려쓰는 제품인 만큼 쿨링·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제형이 꽁꽁 얼어있는 게 아니라 샤베트처럼 사각사각해 처음 얼굴에 얹었을 때 피부 온도가 곧바로 낮아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샤베트 같던 제형이 피부 온도에 녹으면 묽어지는데, 젤 타입이라 부드럽게 발린다. 열과 함께 빠져나간 수분을 촘촘하게 채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소량으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만족스러운 지점이다. 기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제품을 사용했고, 토너로 얼굴을 닦아준 다음 마무리 단계에서 적당량을 덜어내 펴바른 뒤 잠을 잤다. 아침이면 피부가 쫀쫀해지고, 수분감까지 가득 머금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코 끝에 확 퍼지는 유자향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거부감이 없다. 잠자는 내내 아로마 테라피를 하는 듯 기분 좋은 향이 유지된다. ◆듬뿍 발라봤자… 지난 여름, 야외 활동이 길었던 어느 날 평소와 달리 듬뿍 발라봤다. 약 40분쯤 지난 뒤 얼굴을 씻어냈는데, 소량으로 얇게 펴바르고 잤던 날의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적게 바르고, 자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처음 이 제품의 크기를 보면 조금 당황스럽다. 손바닥만한 파우치팩이 달랑 세 개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그만 파우치팩 하나로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기자는 아무 생각 없이 첫 사용 때 듬뿍 짜냈다가 소파를 치며 후회했다. 아까워서 한쪽 눈에 눈물이 살짝 고였던 것 같다. 어쨌든, 20ml 파우치팩이 3개 들어있는데, 기존 단지형 제품의 용량도 60ml라 똑같다. 파우치팩 하나로 3~4번 나눠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 팩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개봉한 제품은 6개월 내에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 기간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다. 사용 후에 깜빡하고 냉동고에 넣지 않았다고 해서 당황할 필욘 없다. 다시 냉동고에 넣어서 얼려 쓰면 된다. 다만, 열심히 얼려놓은 제품이 피부 온도와 닿아 미지근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고작 몇 초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피부 위에서도 시원함이 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너무 큰 기대였나 싶다. 하지만, 기존 제품과 아이스뷰티 제품 중 고르라면 후자를 택하고 싶다. 여름을 넘어 애프터 바캉스, 가을·겨울까지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제품이란 평이다.

2019-08-29 14:33:5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