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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GS25-충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 GS25는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충주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공유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노훈래 GS25 충주지역 영업팀장을 비롯해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 일자리 어르신 대표 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25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 지역의 편의점에서 발행하는 박스와 빈 병 등 다량의 고물을 충주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인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다량의 고물을 안정적으로 수거·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과 정부 보조금이 어르신들에게 배분된다. GS25는 충주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충주지역 점포 중 어르신들의 지정 고물 수거를 희망하는 40여점에 대해 협약 희망서를 수취하고, 참여 경영주와 '모아모아 고물상' 참여 어르신들이 원하는 장소, 시간, 이동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일대일) 매칭 후 고물 수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GS25와 충주시니어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발전 방안을 추가 협의할 예정이며 사업의 효과성을 평가해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훈래 GS25 충주지역 영업팀장은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한 일자리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편의점 업태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1:22: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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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열고 소외계층 초대해 이발 봉사

신라면세점, '사랑의 이발소' 열고 소외계층 초대해 이발 봉사 신라면세점이 추석을 앞두고 '사랑의 이발소'를 열어 지역 소외 어르신 대상 이발 봉사를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전날 서울시 중구 다산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이발소를 열고 다산동에 거주하는 소외 계층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이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발 봉사에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미용사들이 재능 기부 의사를 밝혀 함께 참여했다. 신라면세점 임직원들은 다과 준비, 현장 안내, 미용사 보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는 폭염에 외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해 한동안 이발을 하지 못했던 70여 명의 어르신이 오는 추석을 맞아 머리를 말끔하게 손질하기 위해 사랑의 이발소를 찾았다. 이발을 마친 어르신들께는 멋 내기 좋은 중절모와 추석 맞이 생필품 세트도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발이라는 인근 주민센터의 의견을 반영해 추석을 앞두고 이발 봉사를 하게 됐다"며 "이웃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은 최근 신라면세점의 이웃 소통 봉사활동 행보의 일환이다. 신라면세점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2002년부터 서울시 중구청과 연계해 소외 계층 이웃에게 장학금, 생활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이웃과 소통하고 정서 지원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늘리고 있다. 사랑의 이발소 봉사활동은 분기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다산동 외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19-08-28 11:20: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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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저가 열풍은 쭉~'에브리데이 국민가격' 40여종 추가

이마트, 초저가 열풍은 쭉~'에브리데이 국민가격' 40여종 추가 이마트가 지난 8월1일 첫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선보인데 이어 29일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을 강화한 '애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물티슈, 치약, 칫솔 등 소비자들이 반복 구매 하는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 새로 40여개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을 총 70여개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올해 200여개로 상품을 늘리는 한편, 향후 500개 수준의 초저가 상품을 지속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목표가격 설정 후 철저한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유통구조 혁신(▲압도적 대량 매입, ▲프로세스 최적화, ▲핵심가치 집중, ▲업태간 통합매입 )으로 상시적 초저가 구조를 확립해 한번 정한 가격은 바꾸지 않는 이마트의 초격차 전략이다. 앞서 1차로 선보인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품목인 4900원 도스코파스 까버네소비뇽(750ml) 와인의 경우 1일부터 26일까지 26만병이 팔리며 기존 인기와인 1년 판매량인 7~8만병의 3배 이상의 물량을 한 달도 안되 넘어섰으며, 다이알 비누의 경우도 같은 기간 15만개가 판매되며 지난해 이마트 비누 1위 상품 판매량 17만개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1차 상품의 성공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초저가에 대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마트 역량을 총 동원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상품을 초저가로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했다.

2019-08-28 11:17:20 신원선 기자
우리나라 부모 10명중 6명 "자녀 훈육시 체벌 필요없다"

우리나라 부모 10명 중 6명이 자녀를 키울 때 체벌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훈육 목적으로도 자녀를 체벌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민법상 '친권자 징계권'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관심이 모인다. 28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0∼17세 아동과 청소년을 자녀로 둔 전국 4039가구를 대상으로 체벌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녀를 양육할 때 신체적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7%(전혀 필요하지 않다 16.2%, 필요하지 않다 44.5%)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필요하다'는 답은 37.8%였고, '꼭 필요하다'는 1.5%에 불과했다. 양육하는 아이의 나이가 많을수록 '체벌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대체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체벌이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가구 형태별로는 양부모 가구(39.6%)가 한 부모·조손 가구(35.2%)보다 '체벌이 필요하다' 응답 비율이 높았다. 맞벌이 여부에 따라서는 외벌이 가구(41.6%)가 맞벌이 가구(37.4%)보다 더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체벌에 대한 이런 인식과 상관없이 자녀를 훈육할 때, 주 양육자의 대부분인 96.4%가 체벌을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별로 사용하지 않는 등 체벌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3.6%만이 체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벌 세우기'를 자녀 훈육수단으로 사용하는 주 양육자도 10.8%에 그쳤고, 89.3%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었다. 벌을 주는 훈육수단으로 '장난감이나 게임기,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한다'는 주 양육자도 32.4%에 머물렀다. 그 대신 주 양육자의 절반 이상인 52.2%와 53.6%는 훈육 방법으로 '말로 야단치기'와 '칭찬과 보상'을 활용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3일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하면서, 체벌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가정 내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친권자의 징계권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등 한계를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법 915조는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징계권 조항은 아동 체벌을 정당화하는 사유로 인용됐고, 아동복지법상 체벌 금지 조항과 상충하는 면이 있었다. 친권자 징계권을 명문화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로, 스웨덴 등 54개국은 이미 아동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2019-08-28 11:12: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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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디펜스벅스더블, 국립공원 ‘모기ㆍ진드기 예방 캠페인’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 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안전하고 입증된 해충기피제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2018년에만 259명이 감염되어 46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설악산, 도봉산 등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50개 탐방로 입구에 설치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된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간단한 정보 리플렛이 함께 비치되어, 이용자들이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년 살인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험존 운영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 털진드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특히, 후추 식물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추천하고 미국 EPA(환경보호청)에서 승인 받은 '이카리딘'성분이 국내 최초로 15% 함유되어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디펜스벅스더블'과 바르는 타입의 '디펜스벅스 롤온' 등 효능효과 및 제형을 달리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편리하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2019-08-28 10:44:53 이세경 기자
한-아세안 컨퍼런스 29일 열려..의약품 GMP 분야 협력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아세안(ASEAN) 9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제5회 한-아세안 의약품 GMP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국가와의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의약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 2014년 3억1480만 달러에서 지난해 4억6580만 달러로 48% 급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아세안의 GMP 규제조화 및 향후 계획 ▲한국의 최신 GMP 규정과 향후계획 ▲아세안 회원국의 최신 GMP 규정과 정책 추진방향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의 GMP 규정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비롯해 맞춤형 상담을 위한 국내 제약사와 아세안 규제당국자 간 1:1 미팅의 자리도 마련된다. 아세안 규제당국자는 컨퍼런스에 앞서 8월 28일 의약품 제조소와 의료용고압가스 제조시설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다지는 한편,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8 10:41:58 이세경 기자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뜻 이어 신약개발 주력"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의지를 계승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노력하자." 종근당은 27일 서울 서초동 더케이호텔에서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신약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근당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약업보국을 실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이 회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고, 신약개발을 향한 의지를 계승하여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과 종근당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근 회장 추모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장한 회장의 인사, 원희목 회장의 축사, 연사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줄리 거버딩 MSD 부회장은 '삶을 위한 개발(Inventing for Life)'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간의 생명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사로 참여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단장과 서울의대 혈액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각각 글로벌 항암제 연구개발과 폐암치료제 임상시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인공지능(AI)신약개발센터이동호 센터장은 AI시스템 도입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종근당 효종연구소 김성곤 소장은 종근당의 연구개발 현황과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주력 플랫폼인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기반으로 퇴행성 신경질환과 심방세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개발 중인 글로벌 혁신신약 후보를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패널 토론 순서에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김성천 연구본부장의 주재로 연세대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와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약개발 심포지엄은 평생 제약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삶의 의미를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과 정보, 의견을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919년 9월 9일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2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설립해 신약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2019-08-28 10:28: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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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성천상 시상식..이강안 원장에 상금 1억원 전달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광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제7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푸른뫼중앙의원 이강안 원장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 이성낙 위원장은 "안정적인 노후를 뒤로한 채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인술을 베풀고 있는 이강안 원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196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1993년 이강안 의원을 개원해 운영하다 2004년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푸른뫼중앙의원은 약 2200여명이 살고 있는 청산도에 단 하나뿐인 의료기관이다. 2003년 설립 이후 1년 동안 원장을 맡을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이 원장이 부임한 후 비로소 제 기능을 하게 됐다. 이 원장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일이 의사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생각해왔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이웃을 돌보며 나를 미루어 남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19-08-28 10:16: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