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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종근당, 바이오오케스트라에 50억 투자..치매 치료제 개발 나선다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와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RNA를 기반으로 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50억원에 매입하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향후 파킨슨과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RNA 간섭 기술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BMD-001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로 유전자 정보전달을 억제하고 각 세포마다 발현하는 단백질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BMD-001은 자체 개발 약물 전달체를 통해 뇌혈관장벽를 통과해 뇌면역세포의 대식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독성단백질을 제거하고, 면역세포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다중 표적 기전의 신약이다.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전달체 플랫폼 기술을 비롯하여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마이크로RNA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와 진단기기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물질탐색과 전임상 단계의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펀딩하는 시리즈 B 투자(물질탐색 및 전임상 단계의 연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벤처캐피탈(VC)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펀딩)로, CKD창업투자와 데일리파트너스, NHN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이엔벤처, LSK인베스트먼트 등 유명 벤처투자사들과 함께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 우영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우수한 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며 마이크로RNA 기반의 바이오 신약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적극 투자함으로써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종근당의 전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종근당과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9-08-21 14:02: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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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여성복 PB 메가 브랜드로 육성…'델라라나'로 통합

신세계百, 여성복 PB 메가 브랜드로 육성…'델라라나'로 통합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여성복 브랜드 '델라라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브랜드 '델라라나'와 'S'를 '델라라나' 하나로 통합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와 같은 메가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측은 길게는 3년, 짧게는 1년여간 캐시미어와 오피스룩 전문 브랜드로서 각각의 시장성과 상품력이 검증된 만큼 패션업계에 충분히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고 판단해 통합브랜드로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침체된 여성복 시장 상황에서도 수년만에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들을 쏟아낸 신세계그룹의 제조 역량, 유통 노하우를 비춰볼 때 '델라라나'의 메가 브랜드 타이틀도 수년 내 가시권에 들어올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인 '델라라나'는 상품 기획ㆍ디자인ㆍ제작ㆍ판매ㆍ브랜딩까지 모든 과정을 신세계가 직접해 명품 못지 않은 고품격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따. 해마다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를 넘나드는 고신장세를 이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50%에 달하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선보였던 컨템포러리 프로젝트 브랜드 'S' 역시 3040 '일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침체기에 빠진 여성 비즈니스 패션 장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델라라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수준의 최고급 캐시미어, 여성 정장, 무스탕, 퍼(Fur) 등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품의 원사부터 디자인ㆍ제작 과정을 국내 여성복 수준이 아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으로 차별화했다. 먼저 니트류는 해외 유수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담당하는 이탈리아 현지 공방에서 생산해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을 자랑한다. 수트ㆍ재킷 등 오피스룩 상품 역시 신축ㆍ통풍이 우수한 우븐 소재를 주로 활용해 '테일러링(재단)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에서 제작한다. 상품의 디자인도 더욱 강화한다. 국내외 프리미엄 여성복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별도로 만들고 지난 2년여간 '델라라나'만의 차별화 된 패턴과 디자인을 개발한 것. '델라라나'의 올 가을/겨울 신상품은 '여성스러움'과 '체크 무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여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캐시미어 전문 자체 브랜드로 출발한 '델라라나'의 영역을 고급 오피스룩까지 더해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최고급 소재와 이탈리아 현지 생산 등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백화점 업계 최초 연매출 1000억 이상의 자체 메가 브랜드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델라라나'는 이달 강남점을 시작으로 본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올해 6개의 매장을 열고 3년 내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9-08-21 14:02: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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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한방울잔 2탄 '두꺼비 한방울잔'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 한방울잔 2탄 '두꺼비 한방울잔' 한정 판매 참이슬 두꺼비가 한방울잔에 빠졌다. 하이트진로는 한방울잔의 업그레이드 버전 '두꺼비 한방울잔'을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꺼비 한방울잔은 참이슬의 상징 '두꺼비'를 섬세하게 표현해 기존 한방울잔에 접합시킨 형태로 술자리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한 펀(fun)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한방울잔을 선보였다. 판매 쇼핑몰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은 한방울잔 총 8000개가 완판된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재판매 요구가 이어지자 새로운 한방울잔을 기획하게 됐다. 두꺼비 한방울잔은 기존 한방울잔 안에 초록색 두꺼비 형상의 잔이 겹쳐진 형태로, 술을 따르면 두꺼비 형상에 술이 채워지는 시각적인 요소가 눈길을 끈다. 특히 잔 속의 두꺼비 형상은 기존 소주업계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유리 소재를 활용해 섬세하게 작업해 차별화했다. 수작업을 통해 한정 제작된 두꺼비 한방울잔은 완성도와 희소성 측면에서 소장가치가 높다. 오는 23일 자정부터 현대 Hmall에서 단독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9900원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참이슬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No1.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1 13:57: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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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정수기 계약 시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해야"

소비자원 "정수기 계약 시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해야" #지난 2017년 4월부터 정수기를 렌털해 사용해오던 A씨는 2019년 3월 싱크대 밑에 생긴 누수 현상을 발견했다. 정수기 배수관 뚜껑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확인한 A씨는 사업자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했다. 최근 정수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2490건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한 해 동안 접수된 건은 337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683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는 계약과 품질 관련 내용에 집중됐다. 2018∼2019년 6월 사이 접수된 피해건 중 채권 추심 관련 내용을 제외한 774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 관련 피해가 28.6%이고 제품 품질 관련 피해가 28%였다. 이어 관리 서비스(19.6%)와 설치(13.2%), 렌털료(9.7%) 관련 상담도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설명과 다른 계약 조건을 적용하거나 사은품을 주지 않는 등 계약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피해가 14.3%로 가장 많았고 정수기 기능 불량이나 오작동 같은 기기 하자가 12.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설치 후 누수 피해도 10.2%나 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사업자들에게 부당한 대금을 청구하지 말고 적절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에게는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설치 시 누수 여부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2019-08-21 13:53: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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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

현대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 연간 플라스틱 3.9톤 절감…물로 만든 아이스팩 도입하고, 종이 포장재로 교체 현대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앞장선다.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를 '종이 소재'로 바꾸고, 정육·생선 등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아이스팩(보냉재)도 '100% 물로 만든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정육·생선·청과 등 주요 명절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의 완충 패드(과일 윗부분이 상자와 부딪혀 흠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내부 포장재)를 기존 '플라스틱(폴리프로필렌)' 소재에서 '종이' 소재로 바꾼다. 또한 올 설 명절 일부 과일 선물세트에 시범 도입했던 종이 소재의 '고정재(상자 내부의 과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틀)'도 전체 과일 선물세트로 확대, 적용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일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완충 패드(개당 11g)와 고정재(개당 66g)를 종이 소재로 바꾸면 절감할 수 있는 플라스틱량만 연 3.9톤에 이른다"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9.1톤을 줄여 30년산 소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포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한다. 먼저, 화학 성분이 포함된 기존 '아이스팩' 대신 '100% 물로 만든 아이스팩'으로 바꾼다. 일반폐기물로 분류되는 기존 아이스팩과 달리, 물 아이스팩은 내용물인 물을 비워낸 뒤 외부 포장재를 분리 배출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른 추석인 올해엔 냉동 상품 비중(95%)이 높은 '생선 선물세트'에 우선 도입한 뒤, 내년 명절부터 정육 등 전체 신선식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육·생선 등 냉장 선물세트를 담는 배송 박스 역시 올 추석부터 일부 품목에 한해 기존 '스티로폼' 대신 '종이 상자'로 대체한다. 이번 추석에 총 10개 품목 3000개 세트에 우선 도입한 뒤, 내년 설 명절부터 200여 개 전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정란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사과·배 등 과일을 감싸는 완충재, 멸치를 담는 트레이(그릇) 등에도 기존 폴리프로필렌(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개발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1 13:5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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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멀티채널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이케아 코리아, 멀티채널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지난해 대비 5% 성장 5032억 매출…즐거운 쇼핑 경험 제공 노력 "이케아(IKEA)는 전생산과정의 가치 사슬을 최적화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케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라며, 2020년에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 ▲지속가능성 향상에 주력하며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21일 열린 '이케아 코리아 FY20 브랜드 캠페인 발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0년 회계연도를 맞아 2019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 그리고 신규 브랜드 캠페인 '깨워요, 멋진 날'을 소개했다. 이날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광명점과 고양점, 이커머스 채널에 보여주신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5% 성장한 5032억원의 매출로 2019년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한다.(2019년 회계연도 마감은 8월 31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간 총 매장 방문객 수는 850만명을, 이커머스 채널은 런칭 1년만에 방문객 38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019년 성과를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광명점, 고양점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오픈한다. 또 내년 1분기 중 이케아 동부산점이 문을 연다. 아울러 이케아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테스트 중인 도심형 매장을 내년 회게연도 중 한국에서도 처음 선보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한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이전에는 도심 외곽 지역에서 대규모 매장으로만 이케아를 만났다면, 앞으로는 고객과 만나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자 한다"며 "(전세계적으로)규모는 작지만, 갖출 것은 모두 갖춘 도심형 매장을 열고 있고, 도심형 매장보다 더 작은 규모의 스튜디오로 이케아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스튜디오에서는 현장구매는 불가하지만, 고객맞춤 솔루션을 제안하고 설계해준다"고 말했다. 편의성 향상면에서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인맞춤화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통합을 진행중입니다. 또한, 내년 오픈하는 기흥점과 동부산점을 방문하면, 디지털을 다각화로 활용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이케아는 글로벌 선도 지속가능성 기업으로서 한국에서도 환경친화적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0년 회계연도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깨워요, 멋진 날!'을 소개했다. 소비자 각자의 연령이나 주거형태, 가족 구성원 등에 따라 침실 및 수면에 대한 니즈가 다양하다는 것에 착안해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케아 코리아는 서울 강남역에서 '깨워요, 멋진 날!' 팝업 전시 공간(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420)을 운영한다.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좋은 잠을 위한 홈퍼니싱 요소와 이를 반영한 침실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홈퍼니싱 기업이다. 멋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홈퍼니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들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08-21 13:49: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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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신소재 식품 파우치 '에코소브레' 출시

동원시스템즈, 신소재 식품 파우치 '에코소브레' 출시 동원시스템즈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가 가능하면서도, 내용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뛰어난 신소재 식품 파우치 '에코소브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코소브레(Ecosobre)'는 '친환경'을 뜻하는 영단어 'Eco'와 '봉투'를 뜻하는 스페인 단어 'Sobre'의 합성어로, '친환경 봉투'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에코소브레'는 지금까지 식품 파우치가 갖고 있던 한계를 극복한 신소재 파우치다. 동원시스템즈가 약 1년에 걸친 소재 연구 끝에 철저히 국내 기업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일반적으로 식품 파우치는 외부의 공기와 수분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파우치 내부에 알루미늄 필름 등 차단성이 우수한 소재를 겹겹이 덧붙여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소재는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는 물론, 분리배출도 어려워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반면 기존의 친환경 파우치는 이러한 소재 없이 단일 필름 소재로 만들어 생분해가 용이하지만, 외부에 대한 차단성이 떨어져 역시 식품 포장재로서 한계가 있다. '에코소브레'는 친환경적이며 외부 차단성까지 높은 특수 종이 소재와 자체 개발한 생분해 필름을 재료로, 독자적인 접착기술과 코팅기술을 도입해 탄생한 신소재 파우치다. 제조 공정에서도 수성잉크 인쇄와 무용제 접착 등 친환경 공정을 적용해 2년 내 약 90%가 생분해가 가능하며, 외부 차단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획기적인 제품이다. 황호순 동원시스템즈 기술연구원장은 "'에코소브레'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 및 품질 인증을 진행 중이며, 펫푸드 파우치를 시작으로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에완동물 박람회 'Super Zoo'를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소개하고, 향후 견과류 및 커피류 파우치 등 적용 품목을 식품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8-21 13:48: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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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꿔바로우' 출시

신세계푸드, 에어프라이어 전용 '올반 꿔바로우' 출시 신세계푸드가 고급 중화요리인 꿔바로우를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반 꿔바로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꿔바로우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에 묻혀 기름에 튀겨낸 고급 중화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마라탕, 꿔바로우, 양꼬치 등 중국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주로 고급 중식당에서 맛 볼 수 있었던 꿔바로우를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을 가진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선보인 것이다. '올반 꿔바로우'는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전분, 찹쌀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든 튀김 옷을 입혀 깨끗한 기름에 두 번 튀겨낸 후 급속 냉동한 제품이다. 특히 튀김 반죽 안에 팽창제를 넣고 튀겨 여러 겹의 공기층을 생성한 뒤 급속동결 하는 '에어포켓' 기술을 적용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새콤달콤한 소스가 동봉되어 있어 집에서도 고급 중식당 수준의 꿔바로우를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약 9분간 조리하면 된다. 이때 3분 마다 한 번씩 내용물을 흔들어 주면 바삭한 식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동봉된 소스는 끓는 물에 봉지째 5분간 데우면 돼 간편하다. '올반 꿔바로우'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1만1980원(1.2㎏ 기준)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생활물가가 치솟으면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대용량 꿔바로우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편한 조리를 통해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8-21 13:45: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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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한국산 김치', 美 전역 1만개 매장 확대 유통

풀무원 '한국산 김치', 美 전역 1만개 매장 확대 유통 한국에서 생산하는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가 미국 전역 대형 매장부터 슈퍼마켓까지 1만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김치가 미국 유통업체인 크로거(Kroger)에 입점, 글로벌 최대 유통사인 월마트(Walmart)를 비롯한 현지 양대 유통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미국 전역에 1만개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익산 '글로벌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풀무원 김치는 지난 6월 월마트 3900개 매장과 미국 동부 유통 강자 퍼블릭스(Publix) 1100개 등 5000개 매장에 입점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유통인 크로거와 세이프웨이(Safeway), 푸드 라이언(Food Lion) 등 추가로 5000개 매장에 더 입점하여 미국 내 총 1만개 매장에서 한국산 김치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특히 풀무원은 미국 총 20여개 유통사와 협의하면서 대형 할인점부터 슈퍼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여 미국 대도시부터 카운티(County), 타운(Town) 등 지역 마을 단위까지 한국산 김치를 입점시킨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김치를 판매할 여건이 갖춰진 점포 수는 약 2만개 정도다. 이미 절반가량 입점에 성공한 풀무원 김치는 더 나아가 매장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풀무원 김치가 미국에서 통하고 있는 것은 독자적인 '한국산 김치' 전략 때문이다. 중국의 저가 김치, 일본의 기무치 등 한국 전통김치와 특성, 품질에 차이가 큰 현지 생산 제품이 시장에 난입하는 가운데, 풀무원은 우리의 김치를 제대로 바르게 알리겠다는 포부로 지난 5월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글로벌김치공장을 준공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풀무원의 '한국산 김치' 전략은 원료 산지 및 생산지가 중요한 발효식품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김치는 온도 및 숙성도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현지 생산이 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김치는 대표 한식이자 발효식품으로서 국내 생산이 중요하다. 우선 주재료인 배추와 무의 품종과 생육환경이 나라마다 달라 한국 김치 본연의 맛을 해외에서 구현하기 어렵다. 특히, 국내에서 재배하는 대부분의 배추는 한국 육종학의 아버지 '故 우장춘 박사'가 국내 환경에 맞게 개량한 품종으로 해외 수급은 거의 불가능하다. 국내 품종을 해외에서 재배하더라도 기후와 토양 등 생육 환경이 달라 국산 배추, 무와 맛 차이가 난다. 또한 발효식품인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토양과 공기 중의 토착 미생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외국에서 김치를 생산하더라도 국산 김치만의 발효미와 감칠맛을 내기 어렵다. 이준화 풀무원식품 김치 CM은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방식에 적잖은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오히려 미국에서는 이런 점을 생각보다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국산 김치'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풀무원은 앞으로도 대표 한식인 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제대로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2019-08-21 13:43:5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