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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신마포갈매기 인도네시아 20호점 계약

디딤, 신마포갈매기 인도네시아 20호점 계약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신마포갈매기가 인도네시아에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디딤은 오는 10월 중 오픈할 20호점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마포갈매기는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PT.NJA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진출 2년여 만에 20개 매장까지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신마포갈매기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경에 대해선 현지 내의 한류 영향으로 코리아 BBQ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확대 기조 속에 외국계 성장률이 높고 젊은 인구가 많아 외식 문화가 활성화되어가고 있다는 점도 한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디딤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신마포갈매기 외의 브랜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디딤의 다른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디딤 관계자는 "신마포갈매기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 특히 인도네시아의반응이 가장 좋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색을 잃지 않는 선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마포갈매기는 지난 2008년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디딤의 첫 브랜드로 갈매기살과 계란크러스트를 제공하는 특별한 불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동남아, 미국 등 해외에까지 진출하며 코리아BBQ를 알리고 있다.

2019-08-22 14:40: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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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시상식 후원

동국제약은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이 주최하는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마데카솔 클린상'을 후원하고, 9개 팀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2개교, 133개 클럽 총 762개 팀에서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에 신설된 '마데카솔 클린상'은 공정하게 경기에 임하고, 상대편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스포츠맨십을 축구 꿈나무들에게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이런 취지에 맞춰 본선 토너먼트 진출팀 중 입상자를 제외하고, 옐로카드를 가장 적게 받은 9개 팀이 선정되어 트로피와 함께 스포츠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동국제약은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과 '2019 경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할 우리 유소년 축구 대표팀에게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265세트를 후원하기도 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 외에도,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팀들에게 의미 있는 상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브랜드로 한국유소년축구연맹(2012년~)과 한국리틀야구연맹 (2011년~)에 구급함과 스포츠용품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2019-08-22 14:13: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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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김치를 담근다고?…인사동 '뮤지엄 김치간'을 가다

한 차례 물러간 더위에도 여전히 한 낮의 기온은 30도를 넘나든다.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시원함을 선사하는 실내 박물관은 어떨까? 여태까지 눈으로만 보는 전시에 무료함을 느꼈다면 주목할만한 오감(五感)만족 체험공간이 있다. 바로 '김치박물관'이다. 21일 오전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을 방문했다. 생애 처음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순간이다. 테이블 위에는 미리 절여진 배추와 채썬 무, 쪽파가 담긴 볼과 갖가지 양념이 준비 돼 있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김치담그기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양념을 넣고 김칫소를 배추에 잘 버무리면 끝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이 큰 오산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15분쯤 뒤의 이야기다. 이날 김장체험을 진행한 이민아 강사는 10% 농도의 소금물에 8시간 배추를 절일 것을 강조했다. 10시간 이상 배추를 절이면 배추 자체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낮은 농도로 염장한 배추는 간이 잘 베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미나리'나 '갓'등을 첨가하면 김치의 맛이 한층 더 성숙해진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배추김치를 담그는 데는 7~10가지의 양념이 들어간다. 고춧가루, 찹쌀풀,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 등 7개의 재료는 김칫소에 빠져서는 안 될 핵심이다. 특히 매실액은 김치의 단맛과 감칠맛을 살리는 동시에 찹쌀풀과 함께 발효를 촉진시켜 빠른 숙성을 돕는다. 늘상 막 담근 김치를 좋아하는 기자는 아주 조금 넣었다. 이 강사는 찹쌀풀에는 콩가루도 조금 들어가 고소한 맛을 낸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으로 새하얀 배추를 물들일 시간이 됐다. 강사는 "배추는 이파리가 아니라 뿌리 쪽에 양념을 넣어주셔야 한다"며 "이파리를 양념으로 세게 누르면 배추가 짓무르기 때문에 그저 색칠해 준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기자는 김장 초심자임에도 이전 과정까지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난관에 부딪쳤다. 김칫소를 배추에 무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특히 뿌리 쪽에 양념을 넣은 뒤, 배춧잎을 한 장씩 겹쳐나가는 것은 고도의 섬세함이 요구됐다. 김칫소를 버무리고 배추에 빨간 옷을 입히기까지 10분 남짓한 시간이었을까. 처음에 가졌던 의욕과 달리 점차 팔이 아파왔다. 어릴적 김장철이 올 때마다 어머니께서 왜 그렇게 한숨을 쉬셨는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다. 생애 첫 김치가 맛있게 익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배춧잎을 최대한 넓게 펴서 전체를 감쌌다. 예쁘게 감싼 배추 반 포기는 고스란히 김치통으로 들어갔다. 한 통의 김치가 완성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움을 주는 분들이 옆에 계셔서 다소 수월하게 해냈다. 강사는 "반드시 오늘은 상온에서 익히며 발효시켜야 한다"며 "내일부터 냉장고에 넣으셔야 한다"고 김치를 맛있게 먹기 위한 마지막 주의사항에 대해 충고했다. 이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김치를 만들어 간다고 하니, 아직 김치를 만들어보지 않아 체험해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든 걱정없이 와서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2019-08-22 14:11:36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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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풀무원 김치박물관을 아십니까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이곳은 1986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운영되며 김치의 맛과 영양학적 가치를 알려왔다. 지난 33년 동안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0만명 정도다. 고민도 있다. 연간 6~7억원 가량 발생하는 적잖은 적자다. 그런데도 풀무원은 김치 문화 확산을 위해 박물관을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매체 CNN은 2015년 세계 11대 음식 박물관에 뮤지엄김치간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지상 4층부터 6층까지 3개 층으로 이뤄진다. 4층과 5층은 김치의 역사와 종류에 관해 설명하는 전시실로, 6층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김장마루'로 구성됐다. 김성미 안내원은 "외국인과 어린이들이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박물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다"라고 김장마루에 대해 소개했다. 방문객이 직접 만든 김치는 포장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전시실에는 방문객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장치들을 설치했다. 특별조명 으로 아궁이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기획전시실, 가상체험장치인 '김장플레이테이블', 전국 팔도의 특색 있는 김치들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영상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모든 기기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어려움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영어 모드가 지원된다. 5층에 위치한 김치공부방이 대표적이다. 총 40여분 동안 지역별로 김치를 담그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지역별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만들어지기까지의 상세한 과정들이 담겼다. 배추를 보자기 모양으로 썰어 낙지 등 해산물과 함께 담그는 서울의 '보김치' 등 특색 있는 김치들을 소개해 김장에 익숙한 국내 방문객들의 흥미도 자극했다. '김치움'도 박물관의 필수 관람 코너다. 통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김치 외에도 귤물김치, 가지김치, 콜라비김치, 당근김치, 호박김치 등 생소한 김치들이 전시됐다. 총 20종의 김치와 함께 다른 국가의 다양한 절임음식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진열된 김치들은 주기적으로 체험 시설에서 제작된 새것으로 교체된다. 김 안내원은 "한국에는 약 200여 종의 김치가 있다. 이런 김치도 있었느냐며 놀라워하는 관람객분들도 많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헌정방'은 6층에 위치했다. 한국의 김장 문화는 현대사회까지 공동작업으로 이어져 민족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헌정방은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김치 담그는 법이 소개된 100년 전 신문기사에는 산처럼 가득 쌓인 무와 옹기종기 모여앉아 김치를 담그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한국문화의 정체성이 뚜렷하게 묻어나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전예진 뮤지엄김치간 홍보담당자는 "수익창출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한국의 바른 먹거리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며 "지난해 3만5천명 정도 방문객이 찾아주셨다. 매년 방문객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2019-08-22 14:11:26 송태화 기자
지난해 의료비 더 낸 126만명..내일부터 1인 평균 142만원 환급

정부가 지난해 의료비를 더 낸 126만명에 1조8000억원을 돌려준다. 1인당 평균 142만원의 의료비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금액을 23일 부터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80~52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를 뜻한다. 지난해 의료비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한 결과, 총 126만5921명에 1조7999억원을 환급하게 된다. 1인당 평균 142만원이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중 본인일부부담금이 2018년도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23만 원)을 초과한 20만 7145명에 대해서는 공단에서 5832억 원을 이미 지급한 상태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상한액 초과 본인일부부담금이 결정된 125만 2603명에 대해서는 23일부터 총 1조2167억 원을 돌려 줄 예정이다.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와 지급액은 2017년 대비 각각 57만명(82.1%), 4566억원(34.0%) 증가했다. 정부가 지난해 소득 하위 50% 계층의 본인부담상한액을 전년 대비 27%(42만 원)~35%(55만 원)로 대폭 낮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많은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대상자의 78.9%가 소득하위 50% 이하에 해당했고, 지급액은 소득하위 10%가 전체 지급액의 21%를 차지해 다른 소득 분위별 지급액 평균 비율(8.8%) 보다 2.5배 높았다. 또 환급을 받은 소득하위 50%는 54만7200명(121%↑)에 3899억 원(53.6%↑)으로 대폭 증가하였으나, 소득상위 50%는 2만 3529명(9.9%↑)에 667억 원(10.8%↑)으로 소폭 증가했다. 공단은 환급 대상자에게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서 포함)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을 받은 지급대상자는 전화, 팩스,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 고형우 의료보장관리과장은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액이 저소득층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요양병원 사회적 입원 및 유인. 알선행위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요양병원 사전급여는 현행 요양병원에 지급하던 것을 환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22 14:09: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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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절대강자 '동서식품 카누'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절대강자 '동서식품 카누'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이후 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커피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서식품은 커피믹스부터 인스턴트 원두커피까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맥심 카누'는 동서식품의 꾸준한 자기 쇄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2011년 '맥심 카누(Maxim KANU)'를 출시해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했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개척 동서식품은 2000년대 들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원두커피가 대중화되자 물에 쉽게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원두커피 브랜드 '카누'를 새롭게 선보였다. 카누가 등장한 이후 국내 커피시장에서는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형성됐다. 카누라는 브랜드명은 영어 단어인 'Cafe(또는 Coffee)'와 'New'를 조합한 '새로운 카페, 새로운 커피'라는 의미다. 소비자들은 카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과 동일한 수준의 맛과 향을 가진 프리미엄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어서 발매 이후 한해 동안에만 90%가 넘는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현재도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에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소비자 입맛을 충족시키다 카누의 인기는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에 따른 맛과 품질에 기반한다. 카누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 고품질의 원두를 다양한 방식으로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다양한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다.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조사와 분석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진단해 ▲카누 미니 ▲카누 디카페인 ▲카누 라떼 ▲크리스마스 블렌드·스프링 블렌드 ▲카누 시그니처 등 소비자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시즌 한정판 역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카누 미니는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코리안 사이즈라 일컬어지는 120㎖ 컵 기준에 적합한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카누 미니 다크로스트 아메리카노', '카누 미니 마일드로스트 아메리카노', '카누 미니 디카페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카누 디카페인은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등으로 잠시 커피를 멀리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카페인 제거 공정을 거친 원두를 사용해 카페인 함량을 낮췄다. 카누 라떼는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판매율이 높은 제품군이 라떼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부드러운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맥심 카누'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확대에 나섰다. 카누 시그니처는 카페 아메리카노의 신선하고 풍부한 아로마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향보존동결공법(아이스버그 공법)을 적용했으며, 원두에서 뽑아내는 커피의 추출량을 기존보다 더욱 줄인 저수율 추출공법으로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커피의 맛과 향뿐만 아니라 용량도 카누 미니 대비 2배 이상 늘린 2.1g으로 출시해 카페 아메리카노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의 마케팅 활동 동서식품은 카누를 처음 시장에 선보일 당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카누 패키지의 경우 그 무렵 식음료 기업들이 패키지에 잘 사용하지 않던 블랙 색상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빨강, 노랑 등 원색 포장이 많던 식음료 시장에서 검은색 박스에 빨간 글씨의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이처럼 당시 찾아보기 힘들던 과감한 패키지를 시도한 카누는 2011년 한국디자인기업협회(KODFA)가 주최하는 '2011 잇어워드(It-Award)'의 '패키지&용기 디자인' 부문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서식품은 카누 출시 초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제품 슬로건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카누만의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광고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카누 패키지 모양의 카페가 설치된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과 부산 중구 광복로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카누 인지도 확산에 한몫했다. 카누는 이같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브랜드 최초로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AME)'과 '2014 아시아태평양에피어워드(Effie award)'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카누는 제품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9년 간 배우 공유를 모델로 기용해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카누의 변하지 않는 모델 기용은 빠르게 교체되는 식·음료 업계에서 특히 이례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누와 모델 공유의 조합을 두고 '브랜드 정체성과 모델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 주요 사례'라고 평가한다. ◆카누 비치카페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팝업카페 '카누 비치카페'를 운영해 많은 피서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한 달간의 운영 기간 동안 5만1000여명이 방문해 5만6000여잔의 카누를 즐겼다. 카누 비치카페는 '여름이 더욱 쿨해지는 곳'이라는 콘셉트 아래 카누 아이스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커피 바(Coffee bar)를 비롯해 선베드와 해먹, 빈백 등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테이존(Stay Zone),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Photo Zone)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카누 비치카페 로고가 새겨진 비치타올, 드라이백, 방수백 등 여러 가지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백정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카누는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동서식품만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며 "앞으로도 카누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맛 개발과 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14:03: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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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지하 1층에 '펜디 스페셜 임시 매장' OPEN

롯데百 본점 지하 1층에 '펜디 스페셜 임시 매장' OPEN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 지하1층 광장에 '펜디 스페셜 임시매장 스테이지'를 새롭게 구성하고, 국내 최초로 펜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가을·겨울(F/W)시즌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LVMH 그룹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임시 매장을 명동 본점 지하1층의 메인 광장(코스모노지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펜디의 이번 임시 매장은 F/W 컬렉션의 메인 색상인 브라운과 옐로우를 활용한 '시스루 월(See Through Wall)'로 디자인 되었으며, LED패널을 활용한 패션쇼 영상과 함께 좌우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선보여 입구에 들어서는 고객으로 하여금 펜디만의 세련됨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965년부터 올 해까지 54년간 펜디의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해 온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유작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패션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칼 라거펠트는 올 해 2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패션쇼를 위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칼 라거펠트가 1981년 직접 디자인한 '칼리그래라피(Karligraphy) FF로고'를 버클로사용한 미니사이즈의 '칼리그래라피 백(Karligraphy bag)'과 함께 그의 작업실에서 영감을 받은 칼 콜라쥬 모티브의 액세서리를 주목할 만 하다. 롯데백화점과 펜디는 이번 임시매장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가을 신제품 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1997년 탄생한 펜디의 아이코닉한 '바게트 백(Baguette bag)'의 2019년 버전을 만날 수 있으며, 강북 상권 최초로 남성 컬렉션을 정식으로 선보여 후드티와 티셔츠, FF로고 자카드 의류를 비롯한 남성용 바게트 백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전예원 해외패션부문 치프 바이어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마케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의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5월 펜디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선보이며 성과를 냈던 만큼, 이번 임시매장 역시 새로운 공간에서 특별한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펜디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본점 지하1층의 메인 광장에 '더 웨이브(The Wave)' 임시 매장을 오픈해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제안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집객 할 수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08-22 13:59: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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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 현대 모피 콜렉션' 진행

현대백화점, '더 현대 모피 콜렉션' 진행 진도모피·근화모피 등 9개 브랜드 참여 … 단독 특가 상품 100여종 선봬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3개 점포(디큐브시티, 동구점 제외)에서 '더 현대 모피 콜렉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근화모피·성진모피 등 9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며, 준비 물량 규모는 100억원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초부터 모피 브랜드와 사전 기획해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며 "모피 베스트, 자켓, 코트 등 100여 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모피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진도모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3개 점포에서 진도모피 2019년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각 점포별로 다양한 역시즌 상품전도 진행한다. 목동점은 오는 25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페델리 아우터 특가전'을 진행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다음달 31일까지 기하학적 무늬가 특징인 모피 브랜드 '나우니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밍크베스트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2019-08-22 13:54: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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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브랜드를 한눈에! 쿠팡에서 가을 인테리어 준비하자

34개 브랜드를 한눈에! 쿠팡에서 가을 인테리어 준비하자 쿠팡은 가구, 인테리어소품 등을 한 자리에 마련한 '가을맞이 가구스타일링 페어'를 다음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어는 2만 8000여 개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모아 가을에 맞는 공간별테마, 인기가구아이템 등을 제안한다. 페어 기간인 22일부터 29일과 29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에 걸쳐 각 1주, 8개 상품씩 기간한정특가를 마련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테마별 추천가구로 ▲신학기공부방 ▲아이방꾸미기 ▲공간효율갑 ▲인테리어조명 ▲센스있는선물 5개 카테고리를 분류해 운영한다. 인기가구아이템 코너를 마련해 책상, 의자, 침대, 매트리스, 소파 등 총 16개 상품카테고리로 구성했다. 또 침실, 거실, 주방, 공부방/서재 4개 공간별로 관련 상품을 제안해 고객 쇼핑편의성을 높였다. 소프시스, 일룸 등 총 34개 브랜드관을 운영해 각종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즉시할인관을 통해 별도 쿠폰 발행 없이 약 300여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소프시스 위더스 컴퓨터 책상 1260'은 쿠팡가 4만 8000원대로, 선반 높이 조정이 가능하고 철제 프레임으로 안정적이다. '스피아노 다이아나 장스탠드 SS-1200'은 4만 6000원대로 간결한 선으로 이루어진 다이아몬드 모양 스탠드 조명이다. '샤바스 컬러스토리 서랍장 와이드 4단 600 일체형'은 실용성을 겸비한 모던한 스타일의 서랍장으로 쿠팡가 5만 5000원대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이사, 혼수 등이 잦은 가을 시즌에는 가구, 인테리어용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오프라인 박람회 규모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가구페어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2 13:52: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