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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추석…특급호텔, 추캉스·늦캉스 맞이 '분주'

빨라진 추석…특급호텔, 추캉스·늦캉스 맞이 '분주'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으로 인해 호텔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바캉스를 즐기려는 '늦캉스(늦은 바캉스)족'과 추석·가을을 일찌감치 준비하는 '추캉스족'까지 동시 공략하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특급호텔들은 추석 연휴 한정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추석 기간(9월12일~14일)을 포함해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한 혜택을 포함하거나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가을 정취를 담은 패키지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의 문턱이 낮아지고, '호캉스(호텔+바캉스)'가 보편화되면서 휴가, 연휴에 호텔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면서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여름 휴가를 미처 즐기지 못한 고객들의 수요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용권·조식권…풍성한 혜택 콘래드 호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추석 패키지에 혜택을 추가해 선보인다. 콘래드 호텔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객실 예약 고객에게 9만 원 상당의 제스트 뷔페 2인 무료 조식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고객 20명에게 아쿠아플라넷 63이용권과 63아트이용권이 포함된 '63종합권'을 증정한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몰캉스(쇼핑몰+바캉스)'를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과 연결된 파르나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권은 호텔 내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으로도 변경이 가능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엑스 내 아쿠아리움 입장권(5만6000원 상당) 2매를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는 호텔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 2인 조식으로 즐길 수 있다. 양 호텔의 패키지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바쁜 명절 'NO'…추석엔 힐링을 호텔 추석 패키지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힐링'이다. 북적이는 명절 분위기를 벗어나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연박 할인 등이 포함돼 느긋한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의 '다(多) 드림' 패키지와 위(WE) 호텔 제주의 '행복 한가득' 추석 패키지는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혜택을 포함하고 있다. 이비스 명동의 경우,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한정 기간동안 패키지를 선보이며, 얼리 체크인(오후 12시), 세미 노천 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다. 위 호텔 제주의 '행복 한가득' 추석 패키지는 9월 11일~15일 운영되며 연박 혜택이 풍성하다. 2연박 시 CGV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하고, 3연박 시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 1회가 제공된다. 이밖에 천연화산암반수 사우나 무료 이용, 메디필 로얄로즈 모델링팩 1세트 등이 포함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9월 12일~15일까지 와이너리 투어가 포함된 '문라이트 와이너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의 멋드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11종의 와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박 이상 이용 시 사우나 2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 가을은 '늦캉스'…정취 즐겨볼까 호텔들은 늦캉스족을 위한 여름 패키지의 기간을 확대하거나, 추석 한정 패키지와 가을 패키지를 함께 내놓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은 뒤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늦캉스족'을 위해 9월 20일까지 여름 패키지를 선보인다. 청계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루프탑 트랙 이용을 포함하는 한편 2, 3, 4인 등 인원별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전국 주요 명소에 위치한 켄싱턴 호텔은 추석 패키지와 함께 가을 패키지를 내놨다. 여의도, 평창, 설악, 남원예촌, 부산 등 5개 지점은 9월 9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전통·미식·힐링을 콘셉트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여의도 지점에서는 가을을 겨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리버 선셋 크루즈 패키지'를 지난 19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한강 유람선인 이랜드 크루즈 승선권(2인)과 와인 등이 포함됐다.

2019-08-20 14:49: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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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위스키 4개 제품 가격인하

골든블루, 위스키 4개 제품 가격인하 골든블루는 오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선도적으로 가격을 인하하는 이유로 ▲국내 판매 1등 위스키를 포함한 총 4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공개적이고 차별없는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지향하고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위스키 소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해 시장에서 강력한 활력소 역할을 수행하여 10년째 하락하고 있는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골든블루가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의 시행을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 제품 중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이다. 골든블루는 2019년 7월까지도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1.4%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가격을 7.9% 인하한다. 아울러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도 지난해 6월 10% 인하 후 1년 만에 추가로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를 인하한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 8.7% 내린다.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모든 편익을 투명하고 공평하게 나눔으로써 고통을 서로 분담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결국 주류 도/소매업체들에게 돌아오는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러한 결과가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금번과 같은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8-20 14:29: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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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바이엘 코리아 경기도 안성 공장 매입

동국생명과학은 20일 세계적인 생명과학회사 바이엘 코리아와 경기도 안성 공장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에서 분사됐으며, 조영제 파미레이 및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모바일CT, 초음파 등 진단장비와 AI, 체외진단 등 기타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바이엘 코리아의 경기도 안성 공장 약 1만7000평방미터의 대지와 건물 및 관련 시설들은 인수하게 된다. 양사는 2020년 6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가 안성공장에서 생산해오던 조영제 제품은 2018년 말 독일공장으로 생산지 이전을 완료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이 공장을 향후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이번 바이엘 코리아 공장 인수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에 합의한 내용에 따라 2020년 6월까지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바이엘 코리아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던 조영제 제품의 생산라인을 2018년 말 독일로 이전했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에 고품질의 의약품을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적절한 매수자를 찾아 이번 매각에 합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8-20 13:52: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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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 신규 창업 패밀리 대상 점포 투자금 지원 강화

제너시스BBQ, 신규 창업 패밀리 대상 점포 투자금 지원 강화 제너시스BBQ가 오는 10월까지 신규 창업 패밀리(가맹점)를 상대로 인테리어와 간판비 등을 지원해 가맹점 모집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8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창업을 원하는 패밀리들에게 선착순으로 인테리어 공사비와 간판비 등 투자금 일부를 창업 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투자금 지원 신청은 14일부터 BBQ 창업 공식 홈페이지 가맹문의 혹은 공식 창업 상담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BQ치킨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최고의 맛 '황금올리브치킨'으로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창업 희망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송석화 제너시스BBQ 창업전략팀장은"제너시스BBQ 창립 24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치킨프랜차이즈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자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투자금 부담으로 창업을 망설였던 예비 창업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부담 없이 인생 성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상급 스페인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BBQ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여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책임지는 치킨 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08-20 13:48:02 박인웅 기자
주가 하락에 제넥신-툴젠 합병 무산.."협력은 계속 할 것"

유전자 가위와 면역항암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이 결국 무산됐다. 바이오 업종 하락으로 인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발목을 잡았다. 제넥신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인한 합병 계약 해제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툴젠과의 합병 계약을 해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제넥신과 툴젠이 합병계약 승인 후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접수한 결과, 제넥신과 툴젠이 지급해야 하는 매수대금이 각각 1300억원과 50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계약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제넥신 주식매수청구 주식 수가 보통주 344만2486주, 우선주 146만5035주이고 툴젠 주식매수청구 주식 수는 보통주 151만3134주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회사측에 적정가에 매입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최근 바이오 업종 침체 영향으로 두 회사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밑돌면서 많은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은 지난 6월 코넥스에 상장된 툴젠을 흡수합병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넥신은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분야에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고, 툴젠은 제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유전자 가위 업체다. 두 기업의 만남으로 혁신 유전자치료제 탄생할 것이란 업계의 기대도 컸다. 제넥신과 툴젠은 합병이 무산됐지만 지속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미 합병 시도 전부터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수립한 상태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하이루킨'과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카티(CAR-T) 세포치료제를 만들 계획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하이루킨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CAR-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 파이프라인들을 구축할 것"이라며 "2020년 하반기에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합병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합병을 다시 진행할지는 아직 논의되거나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2019-08-20 13:46: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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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 여름 나들이 진행

동서식품,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과 여름 나들이 진행 동서식품은 자사 커피 브랜드인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봉사활동인 '맥심 사랑나눔 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맥심 사랑나눔 여행'은 동서식품 임직원들과 '맥심' 소비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과 커뮤니티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한 포스트 시리얼과 오레오 등 다양한 간식을 복지관에 전달하고, 복지관 아동 20여명과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는 등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 박선민 씨는 "동서식품 임직원과 커뮤니티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매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등 고객과 더불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08-20 13:41: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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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2019 레드닷 어워드' 수상

롯데제과, '2019 레드닷 어워드' 수상 롯데제과가 빼빼로 캐릭터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그 역사를 이어 왔으며 독일 'IF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빼빼로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일 케이크, 폴라로이드 사진 등의 아기자기한 이미지 요소들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는 등 요즘 디지털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과자 디자인에도 캐릭터로 스토리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해 낸 것이 국제 디자인 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4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2014년 이래 6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11차례다. 이 기간 제과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업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친환경 디자인을 확대하는 등 감성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8-20 13:38: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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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경양식 돈까스 소스' 출시

오뚜기, '경양식 돈까스 소스' 출시 오뚜기가 부어먹는 돈까스 소스인 '경양식 돈까스 소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추억의 복고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롭게 즐기는 이른바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다양한 뉴트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오뚜기의 '경양식 돈까스 소스'는 뉴트로 시대 추억의 음식인 경양식 돈까스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소스다. '경양식 돈까스 소스'는 부드럽고 깊은 맛의 데미글라스 타입의 돈까스 소스로, 기존 찍어먹는 타입의 일식 돈까스 소스와는 차별화된 부어먹는 돈까스 소스다. 짠맛과 신맛이 강한 기존 일식 돈까스 소스와는 다르게 부드럽게 고기를 감싸는 깊은 향과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으로, 돈까스에 부어 먹으면 입안 가득 촉촉한 경양식 돈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버터와 우스타소스 함유로 더욱 깊어진 맛이 특징이며, 뉴질랜드산 쇠고기로 정성 들여 우려낸 육수와 적포도주와 천연 향신료가 최고의 돈까스 소스 맛을 선사한다. 돈까스는 물론 오므라이스, 소시지 야채볶음, 찹스테이크 등 다양한 응용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옛날 분위기 좋은 경양식 집에서 온 가족이 한껏 차려 입고 먹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경양식 돈까스 소스를 그리워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모든 세대에서 사랑을 받는 메뉴인 돈까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8-20 13:36:44 박인웅 기자
한우자조금, 한우 소비 촉진 확대·가격 안정 힘써

한우자조금, 한우 소비 촉진 확대·가격 안정 힘써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 소비 촉진 확대 및 가격 안정에 주력한다. 한우자조금은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추석 명절 한우소비촉진 계획 및 한우 수출 현황'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임봉재 한우자조금 홍보·유통 부장은 '2019년 추석 명절 우리 한우 소비촉진 행사' 추진 방향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주요 할인 프로그램과 또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우고기 수출 현황 및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임 부장은 "최근 농가의 높은 입·번식으로 한우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2월 기준 301만 4000두 예상되며, 한우 가격은 2018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1~7월 1등급 한우 평균 가격은 1만7665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0.2% 낮은 수준이다. 다가오는 추석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이 마련한 행사는 세가지다. 첫번째는 ▲한우 선물세트 온라인 판매다. 21일부터 9월 3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 유명한 곳 홈페이지에서 브랜드별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의 실속 세트를 5만 원(불고기 1kg + 국거리 500g), 9만 5000 원(등심 1kg + 불고기 500g), 15만 5000 원(등심 1.5kg + 채끝 500g) 3종류로 구성했다. 두번째는 ▲한우고기 할인행사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한우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 촉진 확대 및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협 계통매장, 대형 유통점,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 업체와 온라인 농협몰에서 2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을 15% 할인된 가격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 업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에서 ▲'2019년 추석맞이 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한우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운영된다. 유통 단계를 줄여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장점이 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한우 각 부위를 약 30~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불고기와 국거리 또한 시중가보다 약 45%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특수부위, 갈비, 우족, 사골 등 기타 품목 또한 시중가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은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소개했다. 임 부장은 "2015년 하반기 한우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한우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해외 국가는 홍콩,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총 4개국으로, 현재는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한우 수출이 가능하려면 국가간 식품 위생 협정이 체결되어 있어야 한다. 한우자조금은 협정 체결을 위해 다른 국가(베트남과 태국)와도 접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수출량의 대부분은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으로 홍콩에서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다. 2018년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톤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해왔다. 최근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우려가 있었으나, 2019년 7월 기준 한우고기 수출량은 29.2톤으로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임 부장은 "한우가 일본 와규나 호주 청정우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지 구매담당자가 말하기로는 '일본 와규는 마블링이 과해 부드럽지만 식감이 없다. 한우는 과하지 않게 부드럽고 식감 또한 갖춰 차별화된다'더라"며 차별점을 설명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 홍콩에서 '한국 문화의 달' 연계 홍보 및 K-Food Fair 참여, 한우 크리스마스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우 홍보에 힘써왔다. 오는 9월 3~5일에는 '홍콩 레스토랑&바 박람회'를 연다. 아시아 최대 식음료 박람회에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홍콩 현지 한우 수입바이어 및 언론이 국내를 방문하는 한우 산업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8-20 13:32:56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 대형마트 역차별?

[기자수첩] 유통산업발전법, 대형마트 역차별? 주요 대형마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위기론이 대두된 가운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시행되어온 유통산업발전법이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 등 유통 대기업들에 적용되는 법안들이다. 대표적인 것이 출점 제한과 영업일수 규제, 의무휴업 등이다. 대형마트는 당장 추석연휴인 9월 둘째주가 '대목'임에도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문을 닫아야 한다. 대형마트를 뒤로하고 소비자들이 재래시장을 찾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는 인근 전통시장 매출도 같이 줄어들었다. 실제 지난 2017년과 2018년 한국유통학회 등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샘플조사를 벌인 결과를 살펴보면, 대형마트가 의무휴업 규제로 쉬는 날 주변 반경 3㎞ 이내의 주변 상권의 소비증가율은 규제 초기인 2013년 36.9% 증가했으나 2016년엔 6.5%로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를 규제하면 소상공인이 살아날 것이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상생'을 위해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이 현시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때 그때 온라인 주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1·2인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가 설 자리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규제의 사각지대에서 365일 24시간 영업하는 준대형 할인마트(식자재마트)도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법 규제 대상을 유통 대기업으로 한정짓는 게 오히려 역차별은 아닌지, 소비자의 선택권을 축소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할 때다.

2019-08-20 13:30: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