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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서울 바81, 포브스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바' 선정

시그니엘서울 바81, 포브스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바' 선정 시그니엘서울은 '바 81(Bar 81)'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 바(The World's Best Hotel Sky Bars)'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지난 10일 발표한 세계 최고의 호텔 스카이 바는 총 12곳으로, '바 81' 외에 홍콩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리츠 칼튼 호텔의 '오존(Ozone)', 독창적인 칵테일로 유명한 런던 샹그릴라 호텔의 '공 바', '인생샷 성지'로 손꼽히는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세 라 비 스카이 바(Ce La Vi Skybar)' 등 세계적인 체인 호텔들이 선정됐다. 상하이, 라스베가스, 방콕 등 국제적인 관광 명소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시그니엘서울이 선정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2017년에 오픈한 시그니엘서울은 프랑스의 빌리제뚜르 어워드(Villegiature Awards), 세계적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 등 해외 호텔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바 81은 초고층 스카이 바로, 서울 도심의 야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80여 종의 샴페인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가대표 소믈리에 양대훈 지배인이 직접 엄선한 '빅투와 프레스티지 브뤼(Champagne Victoire Prestige Brut)' 샴페인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2030 세대를 겨냥해 합리적 가격의 샴페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일~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에 대표 샴페인인 '마크 에브라 블랑 드 블랑브뤼(Marc Hebrart Blanc de Blancs Brut)' 1병을 정가 대비 10만 원 할인된 15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동 시간대에 다양한 종류의 로제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등을 1병에 최저 12만 원부터 즐길 수 있다.

2019-08-21 12:04: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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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빨라진 추석 연휴에 객실 예약률 고공행진

서울신라호텔, 빨라진 추석 연휴에 객실 예약률 고공행진 지난해보다 열흘 빠른 추석연휴에 호텔 객실 예약률이 일찌감치 고공행진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21일 기준 추석연휴(9월 12~15일)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 예약률에 비해 약 1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짧은 연휴로 인해 고향 방문 후 도심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마지막 여름을 즐기려는 수요가 동시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업계에서는 추석 연휴에만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홀리데이 와이너리' 패키지를 운영한다. ▲디럭스 룸(1박) ▲더 파크뷰 조식(2인)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홀리데이 와이너리 입장 혜택(2인)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2인) ▲신라 베어 키링(1개)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대연회장 다이너스티에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9시에 열린다. 감미로운 재즈 콘서트와 크래프트 체험 프로그램,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연간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다. 패키지에는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반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도 포함돼 있다. 온수풀로 운영돼 늦여름~초가을 날씨에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석 기간 동안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019-08-21 11:31: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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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스포츠, 2030 겨냥 '액티브 라인' 강화

빈폴스포츠, 2030 겨냥 '액티브 라인' 강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스포츠는 올 가을·겨울(F/W) 시즌 핵심 상품으로 젊은 감성의 패셔너블한 '액티브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빈폴스포츠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목하고 있는 운동과 웰니스 트렌드를 고려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B트랙(B.TRACK) 트레이닝 시리즈를 출시했다. 러닝 트랙을 연상케하는 새로운 로고와 액티브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트랙 점퍼, 크롭 후드, 조거 팬츠, 티셔츠, 쇼트 팬츠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이중지 원단을 사용해 땀 흡수력을 높이는 한편, 보온력까지 챙겼다. 또 스트레치성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조깅부터 활동성을 필요로 하는 액티브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빈폴스포츠는 청키 스니커즈 스타일의 '바운서(Bouncer)'도 출시했다. 바운서는 3중 쿠셔닝(2중 미드솔과 클라우드메쉬)을 적용해 걷거나 뛸 때 편안하고 탄력이 좋다. 뉴트로한 청키 느낌의 실루엣을 강조했고, 미드솔 안에 쿠셔닝이 우수한 파일론을 삽입해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레몬, 레드, 베이지, 블랙, 화이트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이용선 빈폴스포츠 팀장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웰니스, 스포티즘 트렌드를 고려해 빈폴스포츠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신규 라인을 출시했다"며 "옹성우와 전소미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토대로 액티브 라인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1 11:08: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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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증상 이해 돕는 도서 ‘참지마요’ 기부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발간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전국의 특수학교 및 병·의원 등에 21일 기부한다고 밝혔다.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는 책 제목처럼 질병 증상이나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 아픔을 참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들의 실제 사례를 반영했다. 또 특수교사, 의료진, 대웅제약 임직원 등 각계 전문가의 검수 과정을 거쳐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발달장애인과 같은 느린 학습자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질병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스스로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총 2권으로 제작된 '참지마요' 도서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전국의 특수학교, 병·의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총 4000권의 도서가 기부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 책을 접하는 느린 학습자들이 스스로 증상을 표현하고 부모님, 특수 교육 전문가, 의료진들과의 소통에도 건강한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0 17:58: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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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씨이앤, 케이콘 인기 힘입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

CJ ENM 오쇼핑 "씨이앤, 케이콘 인기 힘입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도약할 것" CJ ENM 오쇼핑부문이 단독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을 앞세워 미국 밀레니얼과 Z세대에 K-패션을 알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16~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케이콘(KCON) 2019 LA'에 참가해 '씨이앤 인 로스앤젤레스'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 운영 3일간 총 2만4000여명의 팬들이 방문해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씨이앤은 LA지역 K-팝 팬들이 배지나 포토카드 등으로 의류와 가방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점에 착안해 자신이 구매한 티셔츠에 K-팝 아티스트의 이름과 노래가사 등을 핸드젯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열었다. 덕분에 행사 기간 동안 '씨이앤 레터링 실켓 티셔츠'는 약 5000장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열린 '케이콘 LA 2018' 때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다. 씨이앤 부스는 K-팝을 알리는 문화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특히 K-팝 아티스트들이 부스를 방문해 씨이앤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자 약 4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했다. 130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이스트투웨스트(East2West)'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스트투웨스트는 BTS의 '아이돌' 안무를 알려주며 객석 참여를 유도해 씨이앤 부스를 K-팝 팬들이 꾸미는 커버댄스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무대는 SNS로 실시간 중계돼 현장에 오지 못한 글로벌 팬들도 함께 시청했다. 이처럼 해외 K-팝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덕분에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글로벌 온라인 패션 편집숍 '셀렙샵닷컴' 신규 회원가입자 수도 급증했다. 행사 기간 중 셀렙샵닷컴에 신규 가입한 인원 수는 총 3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셀렙샵닷컴 누적 회원가입수도 3만명으로 늘었다. 셀렙샵닷컴 회원가입 시 증정하는 쇼핑백과 인스턴트 타투가 순간 품절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CJ ENM 오쇼핑부문 씨이앤 담당자는 "씨이앤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 지 1년 만에 브랜드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과 호감이 확대됐음을 체감했다. 특히 이번 씨이앤 부스를 통해 K-패션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해외 팬들이 많아 고무적"이라며 "씨이앤을 국내 유통채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패션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9년 패션 편집숍 '셀렙샵'을 열고 자체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씨이앤'을 선보였다. 2018년 론칭한 글로벌 온라인 패션 편집숍인 '셀렙샵닷컴'은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89개국에 K-패션·뷰티·액세서리 등 약 25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 초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갓세븐'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갓세븐의 레알타이'의 공식 티셔츠와 가방을 단독 판매하는 등 해외 K-팝 팬들이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통로로 자리잡았다.

2019-08-20 16:0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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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과감해진 F/W…'뉴트로' 담았다.

와이드앵글, 과감해진 F/W…'뉴트로' 담았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20일 2019년 가을·겨울(F/W) 시즌 전략과 주력 신제품을 공개했다. 와이드앵글은 무채색과 파스텔 톤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이던 기존의 스타일에 뉴트로한 색감을 담은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소재의 다양화에서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다. 메탈, 유광, 펄광,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화려하고 독특한 비주얼로 변화를 꾀했다. 또한, F/W 시즌 패션 의류에 주로 쓰이던 체크, 코듀로이, 샤넬 트위드 원단 등 소재를 활용해 일상복과 골프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와이드앵글의 아이덴티티인 북유럽 감성을 더욱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웨덴의 일러스트레이터 겸 그래픽 디자이너 '로타 쿨혼(Lotta Kuhlhorn)'과의 협업을 진행, 꽃이나 잎, 동물 등 북유럽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동식물 패턴과 레트로 감성의 컬러를 활용해 정체성을 표현했다. 제품에 발열 키트를 접목해 '스마트한 기능성'을 갖췄다는 점도 달라진 점이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발데르 재킷'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겨울 시즌 주력 상품으로 발열 충전재와 KEEP HEAT 발열 안감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W.FIRE 스트레치 다운'의 경우는 등판에 발열키트를 접목해 따뜻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발열키트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치가 탑재돼 있어 자유롭게 발열 패드를 켜고 끌 수 있고,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패션 트렌드가 지속되며 골퍼들도 기존과 다른 스타일을 찾고 있어, 스포츠의류 경계를 넘어 일상복에 쓰이던 컬러와 패턴, 소재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해 콘셉트 차별화에 주력했다"며 "업그레이드 된 기능성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필드에서 돋보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20 15:1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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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독립법인 출범…"전문성·효율성 제고"

오설록, 독립법인 출범…"전문성·효율성 제고"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올해 9월 아모레퍼시픽 기업집단의 소속회사로 편입되고 10월 1일부터 독립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오설록의 독립법인 출범은 그간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로 운영돼 왔던 오설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난 40년간 쌓아온 명성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오설록은 지난 1979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도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개간하며 시작된 브랜드다. 현재는 100만 평 규모의 비옥한 녹차밭으로 탈바꿈해 우리나라 대표 녹차 생산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했다. 제주 햇차를 비롯한 최고급 마스터즈 티 라인부터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블렌딩 티 라인까지 갖춘 오설록은 티 뮤지엄 및 티 하우스, 백화점, 면세점, 직영몰 및 주요 입점몰을 통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향후 ㈜오설록은 독립된 조직에서 중장기 관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 영역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우리 고유의 차 문화와 함께 하는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설록의 서혁제 대표이사는 "오설록은 우리나라 고유의 차 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창업자의 아름다운 집념에서 시작되어 우리 녹차의 대중화를 이뤄냈고, 이제 세계 속에서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철저한 책임 경영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명차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차 전문 서비스 직군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그린파트너즈도 독립법인 출범과 함께 ㈜오설록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2019-08-20 15:05: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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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이겨낼 간편 조리 식품 인기

여름철 무더위 이겨낼 간편 조리 식품 인기 여름철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맛을 지닌 간편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캠핑장, 골프장, 해변, 낚시터 등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송학식품 냉면 제품이 베스트 스테디셀링 제품으로 등극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학식품은 70년 전통의 대(代)를 이어온 떡과 국수 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홈시원한물냉면, 홈시원한칡냉면, 홈매콤한비빔냉면, 추억의비빔쫄면 등이 여름철 제철 별미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홈시원한물냉면은 냉면 본연의 시원하고 깊은 풍미를 고스란히 갖춘 별미 제품이다. 동치미 맛 냉면 육수가 포함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부각시키는 것이 매력적이다. 지친 여름에 빠르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간편한 조리법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약 40초 정도 더 끓여 건진 뒤 육수와 스프를 더해 먹으면 된다. 홈시원한칡냉면은 건강에 좋은 칡을 함유한 것이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칡 특유의 향과 쫄깃한 면발이 두드러져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동치미육수와 겨자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알싸하고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홈매콤한비빔냉면, 추억의비빔쫄면 제품이 제격이다. 비빔냉면, 비빔쫄면이 지닌 맛의 매력은 물냉면, 칡냉면과 또 다른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 송학식품 관계자는 "기존 라면 등의 인스턴트 제품과 차별화를 두어 맛과 영양, 그리고 조리 편의까지 갖춘 즉석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휴양지 뿐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도 제격"이라고 전했다.

2019-08-20 15:00:04 최규춘 기자
국내 첫 배양육 제조사 '노아' 내달 출범 "다음 세대 위한 노아의 방주 되겠다"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배양육'을 만드는 회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박용호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바이오벤처 '노아(NoAH)가 최근 서울대학교 내 창업 허가를 받았다. 노아는 오는 10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배양육은 소와 돼지 등 가축의 근육 줄기세포를 추출해 외부에서 고기 조직으로 키워낸 인공 육류다. 미국에선 '멤피스 미트' 등의 스타트업이 배양육을 만들어내고 있지만 국내에서 배양육 생산을 내세운 기업은 노아가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노아는 서울대 내 바이오벤처로 창업 신청을 한지 3일만에 승인허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3~6개월 걸리는 승인 과정을 이례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기반 기술에 대한 신뢰가 높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기업을 이끄는 이끄는 박 교수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을 거쳤으며, 현재 UN 산하기구인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가 구성한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수의미생물학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연구 업적을 쌓아왔고, 이미 2만여개 동물 유래 균주를 확보한 상태다. 기업의 기반이 될 기술 개발에는 박 교수의 제자와 동료, 후배들로 이루어진 쟁쟁한 연구진이 참여한다. 노아는 우선 동물용 유산균을 활용해 슈퍼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는 항생제 대체 물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박건택 인제대학교 교수는 "이미 100여종의 동물용 유산균을 확보했고, 항생제 내성균을 대상으로 젓갈 유래 유산균의 실험 결과 슈퍼박테리아의 향균력이 탁월한 항체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은 사업 초기 노아의 캐시카우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용호 교수는 "동물용 유산균을 활용해 항생제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동물 뿐 아니라 인체에도 활용한 미생물을 발굴하고 있다"며 "노아의 설립 후 1~2년 가량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항생제를 인체에 전달하는 수송체에 변화를 줘 항생제 효과를 높이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향후 5년 안에 노아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전망이다. 미시시피주립대 서근석 교수는 "모든 미생물 생존에 필요한 화학물 수송체를 항생제와 결합해 기존 항생제의 향균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이러한 방식으로 다수 신항생물질 개발이 가능하며, 신화합물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세포배양액을 사용해 자가면역질환 극복에도 나선다. 서 교수는 "자가세포배양액의 면역조절 세포를 활성화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부작용과 치료 비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배양육 생산기술 기반 확립에 나선다. 생산에는 3D 프린터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박용호 교수는 "앞으로 5~10년 안에 동물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해 고기 구성 주요 성분을 합성하고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배양육을 생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노아는 초고령 사회에 '노아의 방주' 같은 역할을 꿈꾼다. 박 교수는 "NoAH는 'Niche of Animal Health'의 약자로, 사람을 포함한 동물의 헬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곳이란 뜻"이라며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연구 결과와 독자적인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 다음 세대의 건강과 안전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9-08-20 14:53:39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