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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창원 명도초서 '2019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진행

동서식품, 창원 명도초서 '2019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진행 동서식품은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 명도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인 '2019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부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수혜처는 장학사의 추천을 받아 국내 최대 규모 커피 공장인 동서식품 창원공장 인근에 위치한 명도초를 선정했다. 2004년에 설립된 명도초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실 6개 규모의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학생 수 대비 장서량도 부족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서식품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도서관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을 위한 도서 약 1700권과 지역주민 및 교직원을 위한 도서 약 300권 등 총 2000권의 도서를 구매해 기증했다. 또한 도서관 내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열람 공간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환경을 개선해 아이들이 보다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학생들이 폭 넓은 독서를 통해 꿈과 목표를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꿈의 도서관'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사업인 '동서식품장학회', 음악 꿈나무 지원사업인 '맥심 사랑의 향기' 등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29 15:21: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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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 출시

아워홈,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 출시 아워홈은 여름 한정판 '평양물냉면'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워홈은 평양냉면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육수와 면을 차별화했다. 꿩뼈를 우려낸 육수를 사용,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북식 제조법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소고기 양지의 풍부한 육향에 동치미 국물로 상쾌함을 더했다. 면은 반죽을 틀에 넣고 강한 압력을 가해 뽑아내고, 고온에 빠르게 삶아내어 생메밀 고유의 빛깔과 은은한 향을 유지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수 품질 국내산 꿩뼈를 선별해 7만개 한정 생산된다. 꿩은 닭, 오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또한 칼슘, 인, 철이 고루 포함되어 있어 지치기 쉬운 여름철 스태미나 증진에 제격이다. 냉면사리를 끓는 물에 40초 간 삶은 후 끈적임이 없을 때까지 찬물에 충분히 헹궈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아워홈 평양물냉면은 온라인 쇼핑몰 아워홈몰에서 4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워홈 관계자는 "평양냉면에 대한 선호가 다양하고, 식당에 따라 맛 차이도 있어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연구가 필요했다"며 "외식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요즘,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정통 평양냉면의 맛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5-29 14:3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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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단호박·크랜베리 샌드위치&샐러드 출시

CJ푸드빌 뚜레쥬르, 단호박·크랜베리 샌드위치&샐러드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샌드위치와 샐러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단호박과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진 크랜베리를 활용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겼다. '단호박 호두강정 샌드위치'는 건강한 통밀빵에 으깬 단호박과 호두 강정, 호박씨 등의 견과류를 넣었다. 부드러운 단호박과 입 안 가득 고소하게 부서지는 호두강정이 조화를 이룬다. '통밀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는 크랜베리 소스로 맛을 낸 닭 가슴살과 아삭한 오이로 속을 채워 포만감을 더했다. 샐러드는 300㎉ 대의 칼로리로 여름을 준비하는 '다이어터'들에게 제격이다. '단호박 리코타 과일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리코타 치즈와 제철 과일, 견과류를 더해 균형 잡힌 식사 대용 제품이다. '베이컨 크랜베리 치킨 샐러드'는 크랜베리 치킨에 베이컨, 방울 토마토, 체다 치즈와 아몬드로 풍성하게 구성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선보였다"며 "뚜레쥬르와 함께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5-29 14:25: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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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여가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MOU

풀무원-여가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MOU 풀무원은 지난 28일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동반관계)'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과 여가부는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별 다양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과 여가부가 여성 고위관리직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를 통해 풀무원은 ▲2020년까지 '여성 임원 비율 30% 확대'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를 위한 장기계획 수립 및 이행 ▲여성 관리직 인원 확대를 위한 지속적 노력 ▲여성 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여성 인재육성 제도 확대·강화 ▲여성 인재들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 및 육아와 직장생활 조화 가능한 기업문화 발전 ▲조직 내 의사결정과정에 실질적 성별 다양성 반영을 위한 채용단계 포함 전체 보직의 성별 균형 제고 노력 등 5개 조항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이날 협약에 따라 풀무원의 여성 인재 육성 의지와 실천 노력을 지지하며 우수사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상호 성공적인 업무협약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풀무원이 여성 인재 육성 및 일·생활 균형의 선도 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준 것도 우리 사회에 크게 기여한 점"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다른 기업에 공유되면 기업 내 성별 다양성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효율 총괄CEO는 "풀무원은 '실질적 성별 다양성' 확보를 위해 여성들이 비중이 아직은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보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단계부터 관리하여 조직 전체에 여성의 경험과 시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9-05-29 14:2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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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홈카페족 잡아라"

"스페셜티 홈카페족 잡아라" 최근 블루보틀, 스타벅스 등 스페셜티 커피 열풍과 홈족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홈메이드 주방 가전 업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 있는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 나만의 스페셜티를 즐기고자 하는 '스페셜티 홈카페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고급화되고 있는 홈카페 수요에 발맞춰 원두 분쇄부터 커피 추출까지 간편하게 나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전자동 커피머신 제품을 출시하며 스페셜티 홈카페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탄토니오 전자동 커피메이커는 홈카페족을 위한 그라인더 일체형 올인원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커피머신을 처음 사용하거나 깔끔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다. 1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커피 추출 직전에 원두를 분쇄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프리미엄 드립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가성비도 뛰어나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두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샤워드립(shower drip)'과 '블루밍(blooming)'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여 커피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핸드드립을 오토드립으로 구현했다. 맛은 전문 바리스타가 추출한 핸드드립 커피 못지않지만, 조작은 간편하다. 원두와 물을 넣고 원하는 원두 분쇄 모드를 선택한 뒤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최대 4잔 분량의 커피가 5분 이내에 완성된다. 커피 추출이 끝나면 30분간 보온 기능이 자동 실행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따뜻한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아이보리 색상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홈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유라 Z8은 스위스 전자동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선보인 최고사양 가정용 커피머신이다. 상업용 커피머신에서만 채택하는 고성능 듀얼 펌프와 듀얼 보일러가 탑재돼 섬세한 힘과 온도로 빠르게 추출해 세계 최초 원터치 룽고가 가능하다. 자동으로 우유와 우유 거품을 선택하는 오토 밀크 리볼빙 시스템, 우유와 우유 거품의 온도를 10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밀크 베리에이션 음료를 즐기기에도 탁월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탑재된 스크린에서 원두의 농도, 물의 경도, 밀크 폼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나만의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드롱기 프리마돈나 엘리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원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커피머신이다. 17가지 원터치 전용 버튼으로 에스프레소, 도피오플러스, 롱커피, 카푸치노 믹스, 플랫화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탈리아 브랜드 드롱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4.3인치 풀 컬러 한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별도로 장착된 커피 추출용 보일러와 우유 공급용 보일러는 각 메뉴에 맞게 온도를 조절해 최상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최대 6개의 사용자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어 카페 못지않은 나만의 레시피를 즐길 수 있다. 딜리코 홈바리스타는 가성비 좋은 국산 프리미엄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정통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콘셉트로 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고가 머신에서만 적용하는 이탈리아 19기압 펌프, 내구성 및 20단계의 분쇄도 조절이 가능하며 원두 고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살려주는 고강도 하이테크 코니컬 버(CONICAL BURR) 글라인더 적용, 전자동 클리닝 시스템, 한국어를 지원하는 풀 터치스크린 등 프리미엄급 구성 요건을 갖췄다.

2019-05-29 14:20: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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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극한가격' 앵콜 행사 진행

롯데마트, '극한가격' 앵콜 행사 진행 롯데마트는 30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6일간 '극한가격' 앵콜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극한가격'은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표 대형마트 및 온라인사와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가격을 변경해 운영하는 행사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18~30일까지 극한가격 행사를 열고 16개 품목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기간동안 상품 매출액은 전달 동요일(3월 21일부터 4월2일) 대비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닥터마밍 촉촉케어 물티슈'와 '동원 살코기참치 쿡담용기기획'은 1000% 신장했고, '동서 맥스웰 커피믹스'와 '댄트롤 샴푸3종'은 500%이상 신장율을 기록했다. '극한가격'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들의 가격이 매일 떨어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비트 액체진드기 3L(일반/드럼)'의 행사 시작일인 4월 18일 가격은 6800원이었으나 24일의 가격은 5330원으로 1470원이 내려갔다. '닥터마밍 촉촉케어 물티슈'는 6450원에서 5250원으로 1200원이 내려가는 등 일별 가격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앵콜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과 여름 시즌 인기 상품 7가지가 판매된다. 최저가는 대표 대형마트 매장과 온라인사에서 판매하는 해당 비교 상품의 단위당 가격비교를 통해 책정된다. 행사 첫 날인 30일 최저가는 2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결정됐다. 행사 둘째 날인 31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표 대형마트와 온라인사에서 각 비교 상품들의 단위당 가격비교를 통해 하루에 한번 최저가로 가격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삼양라면(5입)'이 2880원, '광동 옥수수수염차(1.5L)'가 1000원, '종가집 맛김치(1.7kg)'가 1만2750원, '지퍼락 이지오픈탭 지퍼백 냉장(중형/120매)'이 7590원이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됨을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9 13:58: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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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37개씩 팔렸다"…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성료

"1초에 37개씩 팔렸다"…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성료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지난 20~28일 총 9일간 누적 판매량이 2881만개에 달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320만개씩, 1초에 37개씩 제품이 팔린 셈이다. 1초에 34개씩 판매 기록을 세운 지난해 11월 행사 때 보다 좋은 성적표다. 총 9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기념비적인 성과도 나왔다. 행사 첫날인 20일 하루에만 약 450만개 이상의 제품이 팔리며, 이베이코리아 영업개시 이례 하루(24시간)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5월 최대 매출 기록도 깨졌다. 일부 상품은 단일 제품 최단 시간,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베이코리아측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흥행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판매자 유치에 나서 4000여 명의 판매자, 8000개 이상의 공식 스토어가 참여했다. 이로써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가 상품 수는 2000만개에 달했다. 특히 삼성, LG, 다이슨, 밀레, 발뮤다, HP, 인텔 등 총 52개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전용관을 만들고 특가 상품을 판매했다. 그 결과, 행사에 참여한 빅 브랜드들은 같은 기간 평년보다 3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세부 품목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 우선 행사 기간 내내 누적 판매 인기 상품 상위권을 차지한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클래식 화장지'와 '비비고 만두'가 각각 21억6000만 원과 11억6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각 브랜드관 오픈 이래 단일 제품으로 최단 시간, 최고 매출 기록이다. '팸퍼스 기저귀'도 13억4000만 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이밖에 여름 맞이 '삼성 에어컨'이 18억6000만 원의 매출을,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16억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LG트롬 듀얼 인버터 건조기'는 행사기간 내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9일간 총 29억7000만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3일 마다 제공된 최대 20만원 할인쿠폰도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사이트 별로 각각 3장씩 제공되면서,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최대 할인효과가 120만 원으로 컸기 때문이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맴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을 위한 추가 할인 등 실제 체감하는 할인 폭이 컸던 것이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성공 요인"이라며 "이슈 제품의 경우 단순히 가격만 싸게 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빅스마일데이 역시 역대급 행사로 준비하여 명실상부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5-29 13:57:45 김민서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허가 취소..R&D 정부 지원금 토해내나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되면서, 그동안 정부로 부터 받은 연구개발(R&D) 지원금을 토해낼 위기에 처했다. 3년간 82억원을 포함해, 최대 126억원에 이른다. 29일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2015년 10월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당시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오롱생명과학을 포함한 4개사를 연구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중 코오롱생명과학에는 2015년 29억1000만원, 2016년 28억원, 2017년 25억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50대 50으로 분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종료돼 올해 상반기 평가를 앞두고 있다. 평가에서 R&D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과제 수행도 불성실한 '불량과제'로 결론이 날 경우 지원금이 환수될 가능성이 있다. 환수 규모는 미정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27조 11항)에 따르면 연구개발 결과가 극히 불량해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평가에 따라 중단되거나 실패한 과제로 결정됐을 때 해당 연도 출연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다.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 경우 부정행위가 이뤄진 연도부터 부정행위가 적발된 해당 연도까지 출연금 전액을 환수할 수도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단순 성과 불량이면 마지막 연도 지원금만 환수되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조만간 최종 평가를 열어 복지부가 관리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R&D 총 지원금이 126억원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인보사는 정부로부터 2005년 이후 126억원, 3년간 67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며 "이번 사태로 그간 임상 보고서, 연구보고서가 모두 허위임이 확인된 만큼 정부 지원금 전액을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다. 하지만 최근 세포 성분이 허가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밝혀지며 지난 28일 품목 허가가 취소된 바 있다.

2019-05-29 13:46:40 이세경 기자
[공기업돋보기]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내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장애인구가 빠르게 늙고 있다. 전체 장애 인구 중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이다. 55세 이상도 68%를 차지한다. 장애인들의 경제 활동을 돕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사회의 몫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을 돕고,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직업적응훈련도 제공한다. 1990년 설립된 후 지난 29년간 국내 장애인 고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고용이 살의 질을 높인다 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8년 장애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 수는 254만5637명으로 총 인구의 4.9%를 차지한다. 남성이 전체 58%, 여성이 42%를 차지한다. 그 중 중증장애인은 82만8597명으로 전체 32%를 차지한다. 지체장애가 49.3%로 가장 많고, 청각장애(11.9%), 시각장애(9.9%). 뇌병변장애(9.9%), 지적장애(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 인구도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추세다. 전체 장애인 중 55세 이상 장애인 비율은 67.9%, 65세 이상 인구는 45.2%에 달한다. 지난 2007년 장애인구는 이미 65세 이상이 전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그 비율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장애인구 고령화로 1인 장애인 가구도 늘어나고 있다. 2017년 기준, 장애인가구 구성을 살펴보면 역시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구가 26.6%, 부부로 구성된 가구 26.4%, 장애인 1인 가구 26.4%로 나타났다. 장애인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05년 11%에서 2011년 17.4%, 2017년 26.4%로 급격히 느는 추세다. 반면,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은 그리 높지 않다. 2018년 5월 기준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37%, 34.5%로 전체 인구에 비해 절반 정도 낮은 상태를 보였다. 반면 장애인구의 실업률은 6.6%로 전체인구 4.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경증 장애인의 절반 수준이며, 실업률은 더욱 높게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액은 24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평균(361만7000원)의 67%에 그치는 수준이다. 가구 월평균 지출액은 190만8000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276만1000원) 대비 69%로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일반수급가구 중 장애인가구는 19.1%를 차지해 전년 대비 0.4%포인트 늘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평가한 장애인은 전체 50.2%에 달했지만,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중증 장애인은 전체 52.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병원에 가고싶어도 가지못한다고 답한 장애인구는 전체 17%다. 전문가들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용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취업은 장애인가구의 경상소득을 연간 1626만원 증가시켰으며, 빈곤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고령화된 장애인구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고용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의무고용 적용대상 사업장 확대와 재정지원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장애인 고용포털 워크투게더(Work Together)를 운영한다. 이 포털은 장애인들에게는 이력서를 등록해 구인 사업체에 입사지원을 하게 하고, 구인기업에는 이력서 및 구직정보를 제공해 입사제안을 할 수도 있도록 돕는다. 또 다양한 검색기능들을 이용하여 언제라도 회원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검색해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회원은 구직자를 검색하고, 등록된 정보들을 활용해 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다. 장애인 취업 단계별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을 위해 취업 상담과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돕고, 직업능력개발원, 훈련센터 등과 연계해 최대 24개월의 직업훈련도 제공한다.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동행 면접을 통해 취업을 도운 후에는 새로운 일터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지도도 실시한다.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도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의무제도를 운용해 국가·지방자치단체와 50명 이상 공공기관(3.4%)·민간기업(3.1%) 사업주는 장애인을 일정비율이상 고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의무고용률 이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는 초과 인원에 대한 장려금을 지금한다. 경증 장에인의 경우 월 30~40만원, 중증장애인의 경우 월 50~6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또 장애인 고용에 따른 시설, 장비를 구입하거나 개조할 때 드는 비용을 무상 지원하고 융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장애인 고용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부문, 민간부문을 모두 포함한 장애인 고용률은 1993년 0.48%에서 2017년 2.76%로 5.7배 이상 증가했다.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한 이유를 살펴보면, '장애 여부를 고려 않고 업무상 필요에 의해'라는 응답 비율이 6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 지난해 5월 부터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법정 의무교육으로 강화됐다. 모든 사업장에서 사업주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을 전담하는 '인식개선센터'를 설치하고,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교육 강사와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장애인의 다양한 요구, 그리고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모든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기업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의 참여가 보장되는 열린 개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단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9 13:45: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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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日 'K뷰티' 열풍 앞장…Z세대 집중 공략

일본 역직구 시장 공략…온라인 쇼핑 즐기는 1020대 日 엄지족 겨냥 일본인이 많이 찾는 한국 인기 화장품 500여 개 엄선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해외 진출 교두보로…K뷰티 히트상품 육성 나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일본 전자상거래 업계 1위인 라쿠텐과 손잡고 일본 내 K뷰티 열풍에 힘을 싣는다. 한국 화장품에 관심이 높은 일본 Z세대(1990년 중반 이후 출생자)를 겨냥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30일에 라쿠텐 K뷰티 전문관(이하 올리브영관)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뷰티 유통 업체가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K뷰티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Z세대가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의 역직구(해외직접판매)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식 화장법 유행…日 K뷰티 '열풍'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 화장법이 유행하고 있다. '한국식 얼짱 화장법' 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특히, 일본 1020대 사이에서 색조와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K뷰티 열풍이 거세다.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화장법이나 한국산 화장품 사용 후기가 인기를 끄는 등 SNS를 통해 정보를 얻고 구매하는 일본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색조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세 개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측은 "명동본점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매장에서 일본인들의 구매율이 높은 제품을 엄선해 큐레이션한 것이 올리브영관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교두보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 길도 활짝 열릴 전망이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전체 브랜드 중 7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든 것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라쿠텐에 들어간 올리브영관을 활용해 일본 진출에 앞서 소비자 반응을 파악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기회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일본에 진출한 색조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와 마스크팩 브랜드 에이바자르 등을 비롯해 일본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닥터자르트, AHC, 닥터지, 코스알엑스, 나인위시스, 아비브, 웨이크메이크, 투쿨포스쿨 등 총 51개 브랜드의 500여개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한다. 올리브영 측은 "라쿠텐 안의 K뷰티 전문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연내 1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뷰티와 K팝의 결합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톡'도 라쿠텐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컬러그램톡은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1일 출시됐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올리브영의 자체 색조 브랜드다. 첫 번째 뷰티 아이콘으로 한일(韓日)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발탁해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컬러그램톡은 앞서 지난 17일 일본에서 열린 'KCON 2019 JAPAN'에서 현지 Z세대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리브영은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케이콘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KCON GIRLS' 프로그램에서 '컬러그램톡' 브랜드를 체험하고 제품을 직접 바르며 즐길 수 있는 K뷰티 부스를 운영했다. 'KCON GIRLS'는 일본 케이콘 주 관객층을 겨냥해 K뷰티와 패션을 중심으로 K팝 아티스트, 커머스가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케이콘 기간 동안 컬러그램톡 부스의 현장 판매 성과도 긍정적이다. 아이즈원의 포토엽서가 함께 구성된 세트 상품은 판매 하루 만에 소진됐다. 인기 상품인 '컬러그램톡 글로우팝 틴트' 와 '컬러그램톡 밀크영롱 섀도우'는 준비 수량 1000여 개가 모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지화된 쇼핑 환경과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K뷰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충실하며 K뷰티 히트상품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일본 내 제휴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전역에 최대 7일 안에 배송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다. 6월 한 달간 라쿠텐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쿠텐 올리브영관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20% 할인쿠폰과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2019-05-29 13:14:2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