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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가정의달 맞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팝업스토어' 운영

동원F&B, 가정의달 맞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팝업스토어' 운영 동원F&B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 할인점, 대형마트 등 총 30여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동원F&B는 최근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천지인 홍삼정 키즈'는 패키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와 '시크릿쥬쥬'의 캐릭터를 그려 넣었으며, 어린이 종합비타민 '키누 츄어블 멀티비타민'은 핑크퐁 캐릭터를 패키지에 활용했다. '꼬마버스 타요'가 그려진 '천지인 어린이 홍삼젤리'는 특히 인기가 많은 품목이다. 동원F&B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어린이 홍삼액과 홍삼정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베이블레이드 공식대회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 미출시 한정판 완구를 증정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과 핑크퐁 캐릭터 풍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동원F&B 건강식품사업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로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번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26 10:43: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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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시민 5000명에 '스타벅스 LED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 시민 5000명에 '스타벅스 LED 텀블러' 증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오는 29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5000명 시민에게 '스타벅스 LED 텀블러'를 증정하는 '2019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9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좀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서울시의 연중 환경 캠페인으로, 스타벅스는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29일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시민 동참 미션과 친환경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약속하는 5단계의 미션을 수행하고, 각 단계별로 미션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선물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5단계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한 시민 5000명에게는 아름다운 꽃으로 디자인된 스타벅스 LED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날 증정되는 LED 텀블러는 다회용컵 사용 권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텀블러로, 조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될 수 있다. 미션 외에도 환경 사랑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밴드 공연과 포토존 운영 등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나아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일상 속에서의 작은 실천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에 꾸준히 동참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선순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04-26 10:35: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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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 전국 출시

제주맥주,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 전국 출시 제주맥주 주식회사가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를 신규 출시하고 판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펠롱 에일'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홉을 블렌딩하며 다각도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탄생한 맥주다. 레시피 연구 단계부터 흑돼지 두루치기, 한치 물회, 갈치 조림 등 매콤하거나 차가운 제주 향토 음식과의 페어링을 고려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330㎖ 병, 355㎖ 캔 형태로 출시되어 제주도 내 한식당, 향토음식 전문점 중심으로 우선 판매 되어왔다. 제주맥주는 최근 주세법 개정이 가시화되며 크래프트 맥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의 전국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 펠롱 에일 생맥주는 전국 주요 크래프트 맥주 펍, 음식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주세법 개정이 가까워지며 더 많은 소비자가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며 "크래프트 맥주를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맛과 향을 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을 통해 맛을 개선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4-26 10:3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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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밀키스 핑크소다' 출시

롯데칠성, '밀키스 핑크소다'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밀키스 출시 30주년을 맞아 핑크빛 유성탄산음료 '밀키스 핑크소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밀키스 핑크소다는 밀키스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250㎖ 캔과 500㎖ 페트병 등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밀키스 특유의 부드러운 탄산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달콤한 솜사탕향에 소다맛을 더한 새로운 유성탄산음료다. 또한 '핑크소다'라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핑크색 천연색소를 넣어 마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 타깃인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손잡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귀여운 헬로키티 캐릭터와 핑크색, 리본 등의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친근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홍보를 위해 헬로키티 캐릭터룸을 보유한 롯데호텔제주 및 헬로키티아일랜드에서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고, 향후 헬로키티 한정판 굿즈(Goods)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 핑크소다는 밀키스 3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산뜻한 핑크컬러와 달콤한 솜사탕향이 특징인 제품"이라며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헬로키티 에디션이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26 10:2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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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제안하는 스타일&컴포트 스프링룩

유니클로가 제안하는 스타일&컴포트 스프링룩 한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등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큰 일교차와 황사, 자외선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 생각보다 챙겨 입기 까다로운 것이 봄 패션 스타일링이다. 캠핑, 뮤직 페스티벌 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거나 출퇴근길과 점심 시간의 큰 일교차로 아침마다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봄 시즌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편안함도 스타일도 한 장으로 완성하는 페스티벌 스타일링 따뜻해진 날씨에 캠핑이나 뮤직 페스티벌 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예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갖춘 아이템을 선택하면 편안함과 스타일을 한 장으로 완성할 수 있다. 유니클로가 최초로 선보인 개념인 브라탑(BRATOP)은 캐미솔, 탱크탑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의에 브라컵이 부착된 제품으로, 따로 속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브라컵 밑 부분에 위치한 고무 밴드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지지하며, 어떤 바스트에도 밀착되는 사이드 네트는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하기도 편안하다. '에어리즘(AIRism)' 소재의 브라탑은 땀을 빠르게 말리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쾌적함을 선사하며, 니트 느낌을 살린 '와이드 립', 레이스 디테일을 더한 '포인텔 레이스' 브라탑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페스티벌을 비롯한 야외 활동을 위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유니클로 'UV-CUT' 제품들은 자외선을 흡수 및 반사하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입는 것만으로도 90%까지 자외선을 차단한다. 남성용은 파카, 가디건 등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제공하며 특히 여성용은 티셔츠나 가디건 등의 의류부터 플로피 햇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여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매력의 캐주얼룩 스타일링 내추럴한 매력의 캐주얼룩을 연출하려면 천연 소재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니클로가 선보이는 다양한 리넨 제품들은 자연스러운 구김과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는 천연 소재의 매력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리넨 셔츠'는 100% 프렌치 리넨 소재로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스러운 색상이 특징이다. 차분한 모노톤은 물론, 핑크, 옐로 등 비비드한 색상과 스트라이프, 체크 등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해 캐주얼하면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가벼운 착용감과 산뜻한 촉감의 오피스룩 스타일링 출퇴근 시간은 아직 쌀쌀하지만, 낮 시간에는 더워서 땀을 흘리는 직장인이라면 가벼운 착용감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오피스룩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성용 '감탄팬츠'는 초속건, 초신축, 초경량의 기능성을 갖춰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감탄팬츠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한 '감탄재킷'과 함께 셋업(set-up) 아이템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몸에 감기지 않는 가볍고 산뜻한 착용감의 여성용 '레이온 블라우스'는 소매와 칼라 디자인이 다양하고 색상 선택의 폭도 넓어 함께 입는 제품에 따라 각양각색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따뜻해진 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움직임과 활동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다"며 "실용성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고려하여 유니클로 프리미엄 리넨, 감탄팬츠, 브라탑 등과 같은 아이템으로 연출한다면 기능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함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04-26 10:27: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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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시작… 3년간 50만달러 지원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시작… 3년간 50만달러 지원 유네스코와 '소녀교육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CJ그룹이 이번에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지원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CJ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 중 50만달러(약 6억원) 이상을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CJ그룹은 유네스코와 함께 앞으로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편에 속하는 하장(Ha Giang)성, 닌투언(Ninh Thuan)성, 속짱(Soc Trang)성 지역 소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여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재 제공, 화장실과 수도 등 사춘기 소녀들의 학교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설 개보수, 학부모 등 지역 사회의 기본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곳들로, 학교에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서 여학생들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아예 등교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여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권을 지켜주기 위해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마이클 크로프트 유네스코 베트남 대표, 카말 마호트라 UN 상주조정관, 응웬 티 응이어 베트남 교육부 차관을 포함한 100여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CJ그룹은 지난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CJ ENM은 MAMA, KCON 등 글로벌 문화 플랫폼과 '프로듀스 101' 등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캠페인 동참을 이끌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토어 올리브영 매장을 통해 '일상 속 쉽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며 지난해까지 총 14억원의 성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유네스코 말랄라 펀드에 적립돼 베트남?네팔?탄자니아?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됐다. 마이클 크로프트 유네스코 베트남 대표는 "청년층 인구 비율이 높은 젊은 국가 베트남에서 이 프로젝트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CJ그룹의 강점인 문화콘텐츠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은 "베트남은 CJ그룹이 글로벌 사업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고 설명하며 "그간 쌓아 온 CJ그룹의 나눔철학이 해외에서도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베트남을 글로벌 사업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삼고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사회공헌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농가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베트남 농촌개발 CSV사업'이 대표적이다. CJ그룹은 베트남 내 극빈지역 중 하나인 닌투언성(省) 농가에 한국산 고추 종자를 공급하고 재배 기술을 가르친 후, 이를 전량 수매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했다. 또 학교 및 마을회관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K-Water와 공동으로 수도관 연결 및 관개용수로 공사도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6년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경영 월간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주목할 만한 혁신기업' 7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04-26 10:27: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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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73년 대한민국의 자존심 'BYC 이너웨어'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73년 대한민국의 자존심 'BYC 이너웨어' 아버지의 셔츠 속에 비친 새하얀 '메리야스', 통풍성 좋은 소재로 무더운 여름을 책임지던 시원한 '모시메리', 첫 월급을 타자 마자 부모님에게 선물한 빨간 내복부터 첨단 섬유 기술이 적용된 '발열내의'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BYC는 이처럼 긴 세월 동안 우리의 실생활 깊은 곳에 스며들며 국민들과 함께 성장했다. 몇몇 사람들에게는 '백양'이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한 BYC는 1946년 창립 이래로 73년간 국내 이너웨어 산업을 이끌어 오며 한국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양말 편직기에서 시작한 BYC 우리가 알고 있는 '메리야스'는 스페인어로 양말을 의미하는 '메이아스(meias)'에서 유래된 말이다. 먼 옛날 양말이나 의류를 손으로 짜던 기술에서 시작해 편직 기술과 기계의 발전을 거치고 의미가 점차 변하면서 지금의 메리야스가 된 것. BYC가 속옷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한 메리야스 내의 또한 작은 양말 편직기로부터 출발했다. 해방 직후인 1940~50년대는 국내사에 있어 격동과 혼돈의 시기였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겪은 국내는 물자 수급 등 경제 전반으로 피폐해져 있었고 생필품의 수요는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1946년 내의 산업에 헌신해 국민의 의생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BYC의 전신인 '한흥 메리야스'가 설립됐다. 양말기의 몸통을 크게 개조해 양말을 짜듯 메리야스 내의를 편직하는 아이디어에 착안, 5개월의 제작 기간 끝에 국내 최초의 메리야스 편직기를 완성했다. 이후 물가와 원사 가격 폭등, 자재 부족 등 여러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지키며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고 성장 해 나갔다. 한흥산업, 한흥물산 등을 거쳐 1957년 국내 메리야스 내의의 대명사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백양' 상표를 등록했으며 1979년에는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통합을 위해 사명을 백양으로 변경했다. 1996년에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기업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BYC로 상호를 변경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 ◆속옷만 생각하다 BYC가 73년간 국내 속옷 산업을 선도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옷을 만들기 위한 고집과 신념을 일관되게 지켜왔기 때문이다. 한 눈 팔지 않고 한 업종에 전념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속옷 외길', '품질 제일주의' 정신은 곧 기업의 경영 방침이 됐다. 이너웨어의 산업의 선도적 위치에는 언제나 BYC가 있었다. 국내 최초로 아염소산소다 표백 기술을 도입해 변색이 적고 내구성이 높은 '백양' 내의를 출시했으며, 가슴둘레 사이즈 조사를 통해 대·중·소로 구별 됐던 속옷 사이즈를 국내 최초로 4단계(85·90·95·100㎝)로 나눠 제품 규격화와 표준화를 정착시켰다. 2001년에는 일본 도요보사의 EKS원사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발열내의 '동의발열내의'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BYC' 브랜드를 비롯해 '스콜피오', 여성 란제리 브랜드 '르송'과 '쎌핑크', 남녀노소가 따로 없는 '모시메리'와 '에어메리', 기능성 이지웨어 라인인 '보디드라이'와 '보디히트' 등의 제품군을 전개하며 이너웨어의 고급화와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에서 인정받다 BYC의 제품은 일찍이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왔다. 1963년 일본의 미쓰비시 상사는 국내 메리야스 시장의 샘플들을 분석, 검토한 결과 한흥물산의 메리야스의 제품을 일본에 수입 판매해도 손색없다고 판단해 수출 계약을 제의 했다. 일본과의 수출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첫 발을 들인 BYC는 이후 빠르게 수출 규모를 늘려갔다. 초창기 1만5000달러였던 수출액은 1970년 100만달러, 1973년 700만달러로 늘어났으며 1976년에는 1000만달러 수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 1987년에는 7300만달러를 수출해 5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BYC는 1975년 상장 이후 적자를 낸 적이 한번도 없었을 만큼 탄탄한 유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총 23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 지역에는 20년 이상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제 2의 전성기 예고 BYC는 다채로운 마케팅·홍보 캠페인을 기반으로 젊은 층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여름에는 서울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기능성 이너웨어인 '보디드라이' 브랜드 파티를 개최해 트렌디한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발열내의 보디히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수능생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고, 2016년 겨울에는 BYC의 브랜드 모델인 아이돌 매드타운과 피에스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공연과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펼쳐 수능에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디히트와 보디드라이 등 기능성 라인 제품의 강세다. 태양이나 신체 내부의 원적외선으로 발열하는 '광발열' 원사를 적용한 보디히트는 BYC의 73년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얇은 두께와 뛰어난 보온성이 장점이다. 2000년대 이후, 두껍고 감추고만 싶었던 '내복'을 벗어나 스타일과 보온성은 유지하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려 인기를 끌었다. 냉감·흡습속건 원사를 적용한 보디드라이의 경우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으로 여름철 무더위와 땀을 극복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BYC가 전개하는 전 브랜드 중에서도 기능성 제품 라인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BYC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기업,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제품의 품질이며 BYC는 지금까지 이러한 신념을 새기며 73년간 달려왔다"며 "앞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과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4-26 10:15: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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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까사호텔 광명,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 작품 전시

라까사호텔 광명,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 작품 전시 라까사호텔 광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는 호텔 방문 고객과 투숙객을 위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새로운 힐링을 전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삶의 건강한 풍요와 생기의 에너지를 주는 작가의 의도를 담은 본 작품의 전시는 오는 5월 말까지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호텔 7층에 위치한 '테라스7' 에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일 까지 '라까사 테라스 콘서트', '키즈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한다. 내달 4일에는 국내 집시 기타의 선구자이자 아티스트인 '박주원 집시밴드'가 야외 테라스에서 특별한 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식물과 조명으로 그리너리한 느낌을 살린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무대를 꾸며 관람객과 투숙객들이 봄내음과 자연을 느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라까사호텔 광명은 고객이 특별한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스탠다드 더블룸 1박, 조식 2인, 공연 티켓 2인)'와 '레스토랑 패키지(라까사 키친 식사 1종 및 음료 1종, 공연 티켓 1인)'의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5월 5일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연다. '키즈 쿠킹 클래스'를 마련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직접 케이크를 장식하고 초콜릿도 만들며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버블 만들기 체험', '페이스 페인팅', '스토리텔링 매직쇼' 등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날 열리는 모든 프로그램들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호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2019-04-25 16:15:15 김민서 기자
[기자수첩] '환경보호' 이제는 실천해야…

[기자수첩] '환경보호' 이제는 실천해야… 친환경 시대를 넘어 필환경 시대를 맞이한 2019년. 대형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너도나도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포장재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몰에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현장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해당 업체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을 볼 때는 비닐봉지 사용이 어렵지만, 배송 서비스의 경우 분위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새벽 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100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대로 최근 3년 새 급성장했다. 문제는 배송 과정에서 다량의 일회용품(포장박스와 포장재)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전달할 식재료이기 때문에 포장에 신경쓴 부분이겠지만, 다량의 에어캡과 각각 나눠담은 박스 포장은 불필요한 과대 포장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는 친환경 비닐 포장재와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 등 포장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지퍼백을 최근 천연 소재 친환경 지퍼백으로 바꾸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상품 배송에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비닐 포장재로 변경했으며, CJ ENM 오쇼핑부문은 100%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접착제가 전혀 없는 배송 상자이기에 유해 물질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모든 기업이 환경보호 정책에 동참한 것은 아니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기업과 소비자 스스로 책임의식을 키우지 않으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플라스틱이 땅 속에서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0년이다. 불편함을 이유로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는 쓰레기더미로 뒤덮인 환경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2019-04-25 16:05: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