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봄철 피부 전쟁, 저자극 '미셀라 클렌징' 주목!

봄철 피부 전쟁, 저자극 '미셀라 클렌징' 주목! 따뜻해진 봄 날씨와 달리, 피부는 전쟁이다. 미세먼지 등 각종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쉽게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눈은 저자극 제품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클렌징 단계부터 순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성분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미셀라' 클렌징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엘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미셀은 세포의 기본 단위로, 친(親)유성과 친(親)수성을 모두 가진 분자를 의미한다.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노폐물을 끌어당겨 흡착·제거한 뒤, 피부 보습까지 도움을 줘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키엘은 신제품 '미셀라 클렌징 워터'로 미셀라 클렌징 시장에 뛰어들었다. 99.8%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이번 제품은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타임 에센셜 오일'과 피부 진정 및 수분 공급에 탁월한 '레몬밤 워터'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부드럽게 클렌징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키엘 측은 "'미셀라 클렌징 워터'는 잦은 야외 활동으로 피부 자극이 많아지는 봄철, 피부에 부담이 적은 순한 클렌저를 찾는 분들을 위해 출시됐다"고 말했다.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는 고기능 기술을 적용한 딥 클렌징 라인 '마이크로 미셀라'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라인에는 아모레퍼시픽 안티폴루션 연구센터에서 연구 및 개발한 마이크로 미셀라 기술이 적용됐다. 모공의 100분의 1 사이즈로 마이크로 미셀라 입자를 적용해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히 세정하고, 피부 수분은 남겨준다. '마이크로 미셀라 딥 클렌징폼'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모공 속 피지와 블랙헤드 제거, 모공 수 감소, 피부결 개선 등 8가지 모공 관련 고민 해결을 검증했다. 미세한 셀룰로오즈 비드로 클렌징에 부드러운 각질 관리를 도와준다. 또한, 약산성인 '마이크로 미셀라 클렌징 워터'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세정력으로 깔끔한 메이크업 클렌징을 도와준다. 미세먼지 제거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스킨 케어 브랜드 하다라보도 대기 악화로 클렌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클렌징 제품을 선보였다. '고쿠쥰 미셀라 클렌징 워터', '타마고하다 훼이스워시', '타마고하다 포밍워시'다. 이 가운데 '고쿠쥰 미셀라 클렌징 워터'는 클렌징 워터의 산뜻함과 오일의 보습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제품이다. 다섯 가지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초보습 클렌징 워터로, 사용 후에 피부가 당기지 않으면서도 수분감까지 얻을 수 있다. 히알루론산 함유로 클렌징 워터 대비 쫀쫀한 질감을 갖고 있어 사용감이 탁월하고, 클렌징과 스킨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도 있다. 유리아쥬의 '미셀라 클렌징 워터'는 자극 없이 순하게 기초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클렌징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과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체액과 유사한 천연등장액 온천수가 포함돼 예민한 눈가와 입가에도 자극이 없다. 또 다른 제품으로는 라로슈포제의 '미셀라 클렌징워터 울트라 센시티브'와 아벤느의 '아벤느 미셀라 로션'이 있다. 라로슈포제의 제품에는 노폐물을 흡착하는 라로슈포제만의 글리코 미셀라워터 기술력이 적용됐다. 아벤느 제품의 경우, 물 세안이 따로 필요없는 원스텝 클렌징이다. 정제수 대신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93% 함유했으며, 3D 메쉬시스템이 수분을 가둬줘 세정뿐 아니라 토닝도 한번에 가능하다. 9가지의 안심성분을 포함했으며, 파라벤 무첨가로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019-04-25 10:50:4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유럽 최대매출 달성..임랄디 시장 선점 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시장을 선점하며 한분기 만에 2배 이상 매출을 늘린 영향이 컸다. ◆매출 2배 이상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개월간 유럽에서 1억7440만 달러(약 198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4분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매출 성장속도도 빠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지난 1분기 1470만 달러(약 167억원)가 팔리며 전년(660만 달러) 대비 매출이 2.2배(123%) 늘어났다. 지난 해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분기 판매액이 3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2.1배(112%) 늘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 1분기 1억2400만 달러(약 1410억원) 매출을 달성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난 수치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부터 분기별 평균 1억2000만 달러(약 132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유럽 제품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해주고 있다. 바이오젠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인 제프리 카펠로(Jeffrey Capell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37% 상승했다"며 "18개 국에 출시된 임랄디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leading)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선점 속도 빨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월 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베네팔리는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에렐지'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많다.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지난 2월 유통 물량 기준 베네팔리 47%, 엔브렐 41%로 격차가 벌어졌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10월 엔브렐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이후 빠르게 앞서나가는 추세다. 임랄디도 출시 4개월 만에 5조원에 달하는 유럽 아달리무밥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있다. 출시된 첫 달인 11월 유럽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2%를 차지했던 임랄디는 지난 2월 기준 시장점유율을 7% 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해 함께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의 경쟁에서는 약 46%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우리는 TNF-알파 억제제(Anti-TNF alpha) 3종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최초의 회사로,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 고 말했다.

2019-04-25 10:04:2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으뜸50안경 강남1호점, 새봄맞이 썬글라스 대축제

봄꽃이 만발한 4월 '으뜸50안경 강남1호점'에서는 새봄맞이 썬글라스 대축제가 열린다. 썬글라스는 일년 내내 사치가 아닌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품목이다. 높아지는 자외선 지수 특히나 봄 여름은 외출이 많아지는 시기로 시력보호를 위하여 썬글라스를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이다. 봄에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썬글라스에 자동적으로 눈이 간다. 완연한 봄의 시작을 느낄수 있는 4월, 으뜸50안경 강남1호점에서는 이월상품 수입명품썬글라스 창고대방출 균일가 49,000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그동안 수입명품썬글라스를 갖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소비자에게는 정말로 눈이 반짝반짝 해질만한 행사이다. 으뜸50안경 강남1호점의 이번 행사는 수입브랜드 상관없이 진행되며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인기있는 브랜드나 디자인들은 조기 품절의 가능성도 있다. 수입썬글라스 행사와 더불어 으뜸50안경의 하우스브랜드 'ElEt(일렉트)'를 79,000원, 'EYENA(아이나)' 독일 와그너 소재의 썬글라스를 99,000원에 판매를 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썬글라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력이 나쁜 소비자들을 위하여 썬글라스에 도수를 넣는 경우 청광부분차단코팅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한다. 이번 새봄맞이 행사는 썬글라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젊은층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일회용 콘택트렌즈 바슈롬 소프렌대용량, 레이셀원데이 ,바이오트루대용량, 아큐브 모이스트대용량, 2주오아시스, 모이스트난시, 2주비비드, 모이스트난시, 미루 월간용근시, 미루 원데이대용량 등 최대 62%까지 할인판매 행사를 한다. 최근 가장 핫한 한달용 칼라렌즈 '샤인팝'을 1+2(1팩 플러스 2팩)행사로 15,000원에 판매를 한다. 이제는 착한상품 착한가격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먼저 알기 때문에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으뜸50안경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으뜸50안경강남1호점은 2층에 위치하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9-04-25 09:35:1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태극제약 '스킨 시리즈’ 2종, 소유진 유튜브 광고 영상 공개

태극제약이 배우 소유진을 모델로 '스킨 시리즈 2종' 유튜브 광고를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촉촉하니까 스킨에 베리 굿! 스킨베리아크림'편과 "잠자기 전 가려움 잠잠. 스킨데일리로션0.5%' 등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저자극성과 사용의 편리함을 주제로 선보인 두 편의 광고는 가려움에 잠 못 이루는 아이의 아토피와 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간편한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스킨베리아크림 광고는 "잠자기 전 우리 가족은 스킨베리아 발라요!" 라는 배우 소유진의 멘트를 통해 아이 아토피, 어른들 건성 피부 등 온 가족 피부질환에 도움을 주는 제품 효능을 강조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이번 PR 캠페인은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통해 소비자 공감을 유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태극제약이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광고는 물론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에 소개된 '스킨베리아크림', '스킨데일리로션0.5%' 2종은 올 초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모회사 LG생활건강과 태극제약이 함께 만든 프리미엄 스킨케어 의약품이다. 일상에서 겪기 쉬운 피부 질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되었으며, 아토피 피부, 피부 건조증, 피부 가려움증' 등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19-04-25 09:31:2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치매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 간병 스트레스 우울증 줄인다

치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간병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은 25일 신경과 정지향 교수팀이 국내 처음 전문 병원용 치매 환자의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인지적, 기능적인 면에서 심각한 퇴화를 보이고, 아직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진행성 뇌질환이기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든 일상에서 보호자의 도움과 보호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치매 보호자는 심각한 부양 부담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연구팀은 치매 유병률이 가장 높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심리적 치료 개입 프로그램인 'I-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매 보호자 부담 경감 및 우울증 감소에 대한 유효성 조사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I-CARE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병원에서 시행 가능한 최소의 개입 횟수와 개입 시간을 적용하면서 치매 보호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는 단기 개입 프로그램(총 4회)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치매 전문의가 환자의 치매 증상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보호자로 하여금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심리사가 심리 치료 기법을 이용해 보호자와의 개별 면담이라는 차별적인 교류를 통해 이상 행동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 방법, 스트레스 대처 및 치매 환자의 잔존 능력 유지를 위한 활동들을 함께 논의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연구에는 총 7개의 병원(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평촌한림병원, 춘천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보바스기념병원)에서 38명의 보호자가 연구에 참여했다. 치료군 19명과 대조군 19명을 비교한 연구 결과, I-CARE 프로그램이 보호자의 치매관련 부양 부담(Zaret Burden Score)과 우울감(Depression)을 감소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매 환자 간병의 다양한 측면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적 개입으로서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정지향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궁극적으로는 병원내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의 급여화를 통해 간병 부담을 경감시키고,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정에서 장기적인 간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대한신경과학회를 대표하는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 2019년 15호에 게재됐다.

2019-04-25 09:23:4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최대 분기매출..임랄디 선점효과 컸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시장을 선점하며 한분기 만에 2배 이상 매출을 늘린 영향이 컸다. ◆매출 2배 이상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가 3개월간 유럽에서 1억7440만 달러(약 198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4분기보다 12% 늘어난 수치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매출 성장속도도 빠르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는 지난 1분기 1470만 달러(약 167억원)가 팔리며 전년(660만 달러) 대비 매출이 2.2배(123%) 늘어났다. 지난 해 4분기 유럽시장에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분기 판매액이 3570만 달러(약 405억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2.1배(112%) 늘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는 지난 1분기 1억2400만 달러(약 1410억원) 매출을 달성해,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난 수치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부터 분기별 평균 1억2000만 달러(약 132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유럽 제품 매출을 견고하게 유지해주고 있다. 바이오젠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인 제프리 카펠로(Jeffrey Capell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년 동기대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37% 상승했다"며 "18개 국에 출시된 임랄디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도(leading)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선점 속도 빨라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월 말 유통물량 기준으로 베네팔리는 유럽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즈의 '에렐지'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많다. 특히 유럽에서 약가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는 지난 2월 유통 물량 기준 베네팔리 47%, 엔브렐 41%로 격차가 벌어졌다. 베네팔리는 지난 해 10월 엔브렐의 시장 점유율을 추월한 이후 빠르게 앞서나가는 추세다. 임랄디도 출시 4개월 만에 5조원에 달하는 유럽 아달리무밥 시장을 조기 선점하고 있다. 출시된 첫 달인 11월 유럽 전체 아달리무맙 시장 점유율 2%를 차지했던 임랄디는 지난 2월 기준 시장점유율을 7% 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해 함께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의 경쟁에서는 약 46%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우리는 TNF-알파 억제제(Anti-TNF alpha) 3종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최초의 회사로, 베네팔리의 견고한 실적과 임랄디의 성장세를 통해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 고 말했다.

2019-04-25 09:18:1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어린이날 선물 인기 아이템! '팽이완구', '애니메이션 장난감'

어린이날 선물 인기 아이템! '팽이완구', '애니메이션 장난감' 어린이날이 바짝 다가오면서 엄마아빠들의 선물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기업인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올해 어린이날 선물 핫 아이템으로 남아는 팽이완구, 여아는 애니메이션 장난감을 꼽았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올 어린이날을 겨냥해 선보인 '탑핀배틀카'는 팽이로 변신해 배틀까지 할 수 있는 미니카다. 밀어서 전진하는 후렉션카의 범퍼가 서로 부딪히면 팽이로 변신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팽이로 변신해 스핀을 거듭하며 겨루기도 가능하다. 남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카, 팽이, 배틀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인기를 끌고 있다. 탑핀배틀카는 마주보고 있는 자동차의 앞바퀴를 바닥에서 여러 번 굴린 후 손에서 놓으면 자동차끼리 범퍼가 서로 부딪히면서 차 하단 중앙에서 웨폰이 돌출한다. 튀어나온 웨폰을 축으로 자동차 몸체가 세워져 팽이로 변신한다. 변신과 동시에 회전하며 배틀이 시작되는 방식이다. 6세 이상 사용가능한 제품으로 밀어서 앞으로 전진하는 후렉션카로 개벌적으로 가지고 놀거나, 2대 이상이 서로 겨루는 배틀팽이로 가지고 놀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니특공대X 캐릭터 완구의 인기도 계속될 전망이다. 미니특공대X의 주요 캐릭터인 볼트(Volt),새미(Sammy), 루시(Lucy), 맥스(Max),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리오(LEO)에 대한 변신 로봇완구는 로봇 특공대원 모드에서 스포츠카, 지프차 등의 특공카 모드로 변신했던 지난 버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전투기, 장갑차 등 특공엑스머신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날, 여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품으로는 미국 디즈니주니어 채널의 인기 애니메이션 '리나는 뱀파이어(Vampirina)' 장난감이 있다. '리나는 뱀파이어'는 미국 디즈니주니어 채널이 2017년 10월 론칭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트란실바니아에서 이사 온 꼬마 뱀파이어 리나가 미국에서 인간친구를 사귀면서 벌어지는 일상 에피소드를 다뤘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디즈니주니어 채널을 통해 방송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엄마들이 해외직구로 관련 캐릭터 장난감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최근 가이아 코퍼레이션이 국내 공식 출시한 '리나는 뱀파이어' 장난감은 총 13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나와 리나 가족들이 운영하는 호텔을 테마로 한 플레이세트로 으스스한 집과 리나와 포피의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는 '공포의 B&B하우스', 리나와 영혼걸즈 밴드가 콘서트 투어를 떠나는 '투어링밴', 리나 피규어와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 '으스스 화장대' 등이 있다. 가이아 코퍼레이션 주우태 마케팅팀장은 "올 어린이날에는 스테디셀러들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새롭게 출시된 신기한 아이템들에 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팽이를 합쳐 겨루는 제품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탑핀배틀카의 경우, 주말마다 대형 마트에서 진행되는 게릴라성 현장 이벤트에 많은 가족이 몰리고 있다"며, "이처럼 많은 장난감 업체들이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해 진행하는 시연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직접 경험하게 한 뒤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골라서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4 17:07:5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한국 영화관은 왜 베트남으로 갔나

한국 영화관은 왜 베트남으로 갔나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양대산맥인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영화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베트남 진출 이후 꾸준히 상영관을 늘려온 두 기업은 올해 상영 사업은 물론, 로컬(현지) 영화 투자·제작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도이머이' 세대들이 주축이 돼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젊은 문화소비층 덕분에 베트남 영화사업은 연 평균 25~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CGV는 지난 2011년 현지 극장업체 '메가스타'를 인수하면서 업계 1위 사업자로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4년 'CGV'로 브랜드를 전환해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섰다. CGV가 베트남에 주목한 건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경제성장률이 높을 뿐 아니라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 젊은 층이라는 점 때문이다. 관계자는 "2011년 진출 당시 베트남은 문화 소비에 대한 니즈는 폭발적이었지만, 시설은 그만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1인당 연간 영화관람횟수도 0.15회, 100만 명당 스크린 수는 2.34개에 불과했던 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베트남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GV는 지난해까지 누적 사이트 수만 71개로 올 상반기 3개 사이트를 추가로 오픈해 현재 74개관을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중이다. 상영 사업뿐만 아니라 로컬 영화의 전략적 배급 사업에 대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체 로컬 영화 36편 중 12편을, 지난해에는 전체 40편 중 16편의 영화를 배급했다. 특히 2017년 4월에는 CGV가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참여하고 배급한 '엠 쯔어 무어이땀'이 약 744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로하면서 당시 베트남 시장에 모든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CGV는 약 20편의 로컬 영화 배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약 6편의 로컬 영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33개의 사이트, 150개의 스크린 규모였던 롯데시네마는 현재 43개 사이트, 193개의 스크린 규모로 빠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신과 함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수입배급해 K-무비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혼 파파 자 꼰가이(Daddy Issue)'를 시작으로 로컬 영화에 직접 투자제작 및 배급을 진행하기 시작했다.특히 올 2월에 개봉한 영화 '하이픙(HAI PHUONG)'은 현지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역대 베트남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시네마는 연간 6편 정도의 로컬 영화 혹은 한국-베트남 합작영화를 투자·제작해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CGV와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의 젋은 영화인을 육성하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CGV는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청년 시나리오 작가를 육성하며, 롯데시네마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교실'을 열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류에 관심이 많으며, 인구 절반이 30대 이하의 연령층이다"라며 "이는 잠재적 영화 관객이 될 수 있는 소비층이 넓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 영화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2019-04-24 15:19: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