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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노인종합복지관에 6억원 규모 공기청정기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노인종합복지관에 6억원 규모 공기청정기 지원 현대백화점그룹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인종합복지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과 윤영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 6억원은 오는 5월부터 향후 3년 간 서울·경기·인천·대전 등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 200여 개소에 복지관별로 공기청정기 3~4대씩 총 770여 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공기청정기는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 케어 프리미엄형(HA-830)'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6단계 정화 공기청정 시스템과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 대기 오염도 측정 및 수치 안내 기능, 취침 및 고속 정화 기능 등이 적용돼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대렌탈케어 전문 케어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청소·교체 등의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4 14:5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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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HR 포럼 통해 직원 열망 확산 방안 논의

롯데, HR 포럼 통해 직원 열망 확산 방안 논의 롯데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국내외 롯데 HR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롯데 HR 포럼'을 열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그 해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논의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 관련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최신 인재경영 트렌드와 HR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열망으로 이루는 혁신(Innovation with aspiration)'으로,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 일으키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인 패트릭 라이트 교수가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패트릭 라이트 교수는 전략, 인적역량, 기업문화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세가지 가치를 어떻게 고객가치와 연결시키는지가 HR의 임무이며, 비즈니스 성공 또한 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가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를 진행했다. 대상은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 미국 화학기업인 액시올과 손잡고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공장을 추진하여 내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을 활용, 에틸렌을 생산해 기존 납사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비용도 30~40% 가량 낮추겠단 전략이다. 롯데는 미국 에틸렌 공장이 롯데케미칼을 세계적인 종합 화학사로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해외유명브랜드 직매입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장기렌터카 관련 혁신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 정부옥 HR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은 조직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를 혁신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내적 동기와 열망을 북돋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며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4-24 14:49:23 김민서 기자
단순 세정제, 의약품처럼 광고..女화장품 온라인몰 797개 적발

허위·과대 광고를 한 여성 건강 화장품 판매 사이트 797개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음부 세정제' 판매 사이트 2881개를 1분기 점검한 결과 2881건 중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79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체 위반사례 중 대부분은 '소염' '질염 치료·예방' '이뇨' '질 내부 pH 조절' '질 내부 사용'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753건)한 사례다. 현재 질 내부에 사용하는 세정제만 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으며, 외부 세정제의 경우 의학적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다. 이 외에도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제품에 '미백' 등 기능성을 표방하거나, '화장품'임에도 '의약외품'으로 광고하는 등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44건)도 적발됐다. 식약처는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사이트(797건)를 운영하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지시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3개 업체)는 관할 지방청을 통해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에 따라 판매자는 시정·고발 조치를, 책임판매업자는 행정처분(광고업무 정지 등) 조치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식약처는 외음부 세정제는 '바디 클렌저'류 제품과 동일하게 단순히 인체를 '씻어 내는 용도'의 제품으로,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외음부 세정제는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만 3세 이하 어린이나 분만 직전의 임산부의 외음부 주위에는 사용하면 안된다"며 "또 '프로필렌 글리콜(Propylene glycol)'을 함유한 제품의 경우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4-24 14:35: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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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9만9천원에"…GS프레시, '갓프레시' 론칭 기념 핫딜 진행!

"에어팟 9만9천원에"…GS프레시, '갓프레시' 론칭 기념 핫딜 진행! GS 프레시(fresh)는 25일 하루동안 전 카테고리의 대표 상품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는 '갓프레시 핫딜'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갓프레시 핫딜'은 GS프레시 공식 모델 홍진영의 광고와 새로운 슬로건 '갓프레시' 론칭을 기념해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핫딜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갓프레시 핫딜' 키워드 검색 후 노출되는 배너를 클릭해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며 시간대별로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을 8시간동안 총 4회 2시간씩 선보인다. 25일 오후 12시에는 신선식품 유정란(대10입)을 1980원, 속빨간 오렌지 특10개를 5980원에, 오후 2시에는 CJ 햇반 4입 제품을 1980원, 오후 4시에는 다우니 블루 1L 1980원, 펫다운톡 10포 1+1 4900원에 선보인다. 그 외 다양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특히 오후 4시에는 애플 에어팟을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오후 6시에는 풀무원 모짜렐라핫도그 3000원, 하림 용가리 300g+너겟300g 기획제품을 3000원, 심플리쿡 4종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GS프레시에서는 LG U+ 회원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이상 최대 2만원(일 1회, 이틀 연속 사용시 2만원 할인 가능) 통신사 멤버십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는다. GS프레시는 갓 수확한 최상의 신선한 상품들을 갓 도착한 듯이 빠르게 당일 전달하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슬로건 '갓프레시'를 통해 GS프레시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온라인쇼핑 이용 고객들의 만족감을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GS프레시 관계자는 "시간대별로 신선식품, 공산품, 위생용품, 냉장 및 냉동식품 대표 품목을 선보이며 온라인 최저가에 도전하는 '갓프레시 핫딜'에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GS프레시는 장보기 대표 쇼핑몰로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9-04-24 14:33: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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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냉감 폴로티셔츠 썸머폴로 '프레도' 출시

네파, 냉감 폴로티셔츠 썸머폴로 '프레도' 출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냉감 폴로티셔츠다. 기존 시장에 나와있는 면 소재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기능적 소재로 보완한 제품으로, '썸머폴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썸머폴로 프레도의 가장 큰 특징은 냉감 기술력과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프레도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해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한다. 이에 따라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것은 물론, 원사와 땀이 결합 시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냉감 기술력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부드러운 감성의 멜란지 컬러와 쾌활하고 산뜻한 느낌의 솔리드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스타일링에 용이하단 점이다. 또한, 카라 앞쪽에 플렉스 키퍼를 적용해 항상 단정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했으며, 밑단에는 트임을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도 살리고 착용감을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또한, 썸머폴로 프레도는 경량의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으며 우수한 흡한속건 기능으로 빠른 건조율을 자랑한다.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안쪽에는 향균 및 향취 기능이 있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여름철 겪는 사소한 불편함들도 세심하게 배려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썸머폴로 '프레도'는 스톰 그린, 화이트, 라이트 코랄, 라임 등 남성용 10가지 컬러와 라이트 옐로우, 멜란지 코랄, 레드 잉크, 라이트 라벤드 등 여성용 10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네파의 주력 제품들은 전지현 패딩, 전지현 방풍재킷 등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썸머폴로 프레도 역시 '전지현 폴로'로 회자되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함은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4-24 14:29: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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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연휴 직후 노리는 '실속 여행객' 늘었다"

제주신라호텔 "연휴 직후 노리는 '실속 여행객' 늘었다" 실속 있는 '호캉스'를 원한다면 징검다리 연휴 직후가 정답이다. 연휴가 끝난 직후에는 투숙률과 비용이 낮아져 실속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4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징검다리 연휴 직후 평일의 투숙률은 2년 전과 비교해 약 10%p 증가했다. 특히, 5월의 경우 평일에도 연휴 못지 않은 투숙률을 기록 중이다. 좋은 가격, 풍성한 혜택과 더불어 한적한 '봄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라스트 찬스(Last Chance)'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혜택을 기본 혜택으로 하며, 2박 이상 투숙 시 ▲사우나 2인(투숙 중 1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특정 날짜에만 제공되는 특가형 패키지로, 투숙 가능 일자는 5월 7일~10일, 12~16일, 20~22일과 6월 1~4일, 9~12일이다. '라스트 찬스' 패키지의 장점은 객실과 조식 비용만으로도 제주신라호텔의 다양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야외수영장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을 온수풀로 운영해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이색적인 야외 수영이 가능하다. '패밀리 풀'에서는 온가족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낭만적인 '어덜트 풀'에서는 커플들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자정까지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의 열기를 더해 줄 '월드 팝 뮤직 콘서트(World Pop Music Concert)' 가 매일 밤 펼쳐진다.

2019-04-24 14:23: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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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의 확고한 치료 옵션"

한미약품의 대표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인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유용성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9~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에서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의약품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돼 있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이,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고지혈증치료 복합의약품인 로수젯은 발매 3년만에 5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현재 관련 분야 시장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조구영 서울의대 교수는 "국내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는 주된 치료 전략은 CCB·ARB 2제 요법이며, 2제 요법으로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뇨제(Chlorthalidone)를 추가하는 것이 최근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치료법"이라며 "아모잘탄플러스는 이 세가지 요법을 1알로 편리하게 처방할 수 있는 약제"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무용 동국의대 교수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과 복합의약품 로수젯의 유효성을 비교한 결과, 로수젯 투여 군에서 치료 목표치 도달률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며 "이는 스타틴 용량을 줄이고 에제티미브를 병용했을 때 생기는 이점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춘계 심혈관 통합학술대회는 대한심장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순환기의공학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순환기 유관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다.

2019-04-24 14:13:16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기업 외부감사 더 깐깐해진다" 회계처리 정비 시급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외부감사가 내년부터 더욱 깐깐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구개발비 비용처리에 대한 계도기간이 끝난데다, 회계 처리 이슈가 많은 기술수출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회사 내부의 회계처리 정비에 나서야 하는 기업들은 마음이 급해졌다. 삼일회계법인 조병진 이사는 지난 23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갖고 "자산 2조원 이상인 제약·바이오기업은 없지만 내년을 대비해 올해부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정책 수립과 내부통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외부감사법(외감법)은 재무제표 작성 책임은 물론, 감사 품질 관리와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도 강화되며 올해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 2020년 부터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도 내부회계제도에 대한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018년 사업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기업이 크게 늘면서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특히, 제약·바이오업계는 지난 9월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이 발표되며 회계처리가 새로운 이슈로 대두됐다. 조 이사는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에 오류에 대한 계도조치는 2018 회계연도로 종료됐고, 감독당국은 오류사항에 대한 지적 근거도 확보한 상태"라며 "2019 회계연도부터 발견되는 오류사항에 대한 지적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특히,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고, 신약 개발 등 비용이 크고 장기간 소요되는 프로젝트가 있는 기업들의 경우 올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를 위한 회계정책 수립과 내부통제 정비가 필수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기술수출(라이센스 아웃) 계약도 제약·바이오업계의 새로운 회계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계약형태가 모두 다르고, 기술수출로 발생하는 계약금과 임상 단계별 기술수입료(마일스톤), 상업화 이후의 경상 기술료(로열티) 등을 받는 시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또 연구개발비를 분담하는 경우 이에 대한 회계처리도 복잡해진다. 조 이사는 "기술수출과 같은 비정형화된 수익거래가 있을 경우, 내부통제 프로세스 신설에 앞서 수익 인식 시점과 기준 등 회계정책을 명확히 수립해 문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약기업이 제약도매상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이나 판촉비는 리베이트와 관련한 이슈와 맞물려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 이사는 "사전할인, 사후할인 등 약가 변동 대가나 제약도매상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등의 영업 관련 비용은 감사인이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명확한 정의와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며 "특히 판촉비, 약가할인을 통한 리베이트는 사회 관심도가 높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04-24 14:04: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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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서울산업진흥원과 입점 품평회 개최…"中企 발굴 강화"

올리브영, 서울산업진흥원과 입점 품평회 개최…"中企 발굴 강화" 헬스엔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올해도 우수 중소기업 발굴에 앞장서며 '중기(中企)상생' 행보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서울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BA서울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즐거운동행 품평회'는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이 찾아가는 품평회의 콘셉트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 지원 및 육성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활동 중 하나다. 올리브영은 품평회 자리에 참여한 중소기업과의 1:1 상담을 통해 판로 연계 컨설팅 등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품평회는 서울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어워드 선정 기업 대상 중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6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은 결과, 167개 업체 324개 상품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와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마스크팩, 에센스 등 기초화장품 분야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들은 담당 분야별로 본선에 오른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컨설팅과 더불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선발된 제품들은 이후 보완 과정 등을 거쳐 오는 6월 올리브영 강남본점과 가로수길중앙점 등 '즐거운동행' 상품존이 마련된 주요 매장 41곳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주최하며 다양한 히트 상품을 탄생시킨 바 있다. 대표적인 인기 브랜드로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임프롬'과 '셀린저' 등이 있다. 이번에 함께한 서울산업진흥원과는 중소기업 발굴 루트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해부터 협력해오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유통센터 김용상 본부장은 "올해에도 즐거운동행 입점 품평회를 통해 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다양하게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력을 지닌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유통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즐거운동행 품평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제품들이 여러 국내외 상품들과의 경쟁 속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찾아가는 품평회를 더욱 강화하며, 참여한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24 14:02:4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