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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인구 증가에…아웃도어 업계, '낚시 웨어' 주목

아웃도어 업계가 새 먹거리로 '낚시 웨어'를 주목하고 있다.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업체들도 세분화된 카테고리로의 진출을 꾀하는 모양새다.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10년 652만 명에서 지난해 800만 명까지 늘었다.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흐름은 대중 매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채널A의 '도시어부'나 SBS의 '전설의 빅피쉬' 등 낚시를 주제로 한 TV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이 낚시의 대중화에 한몫 하면서 프로그램 출연자가 입은 제품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낚시 웨어' 라인을 새롭게 론칭해 선보이고 있다. 업체들은 낚시가 아웃도어 범주에 속한 만큼 도전 가치가 있다고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업체들은 기능성 웨어 제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경우 낚시 웨어 분야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레는 창립 98년 만에 처음으로 낚시 웨어 라인을 출시했다. 등산이나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 중심의 라인업에 낚시(피싱) 웨어 라인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밀레는 흡습 속건, 신축성 등의 기능성이 강조된 베스트, 셔츠, 팬츠 등 총 11종의 낚시 웨어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케시 베스트'는 다양한 크기의 주머니가 있어 낚시용 소도구들을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가슴 포켓에 탈부착할 수 있는 양털 패치가 있어 낚시용 찌를 걸 수 있도록 제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또한 가벼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좋고, 땀이 많이 차는 등판과 옆면에 메쉬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배출한다. K2도 전문 낚시 웨어인 피싱 라인을 새롭게 내놨다. 방수 자켓, 카고 팬츠, 그래픽 티셔츠, 피싱 베스트 등 의류 제품군과 피싱 슬링백, 피싱 모자, 피싱 장갑 등 용품군으로 구성됐다. 'F.S 전문가형 베스트'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타슬란 소재를 적용한 피싱 경량 베스트 제품이다. 총 12개의 포켓으로 수납력을 극대화했고, 방수 기능을 갖춘 1개의 방수 포켓과 신규 트랙지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메쉬 소재로 통기성, 쿠셔닝을 높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컬럼비아는 피싱웨어 전문 라인 'PFG'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셔츠, 팬츠, 베스트, 슈즈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낚시 활동에 최적화된 피싱 슈즈 '도라도 CVO PFG'의 첫 선을 보였고, 올해는 PFG 라인 구성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웨스트우드는 지난해 첫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낚시웨어 컬렉션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롯데백화점에 낚시 콘셉트 매장인 '도시어부 스토어'를 오픈하고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아웃도어 업계의 '낚시 웨어' 진출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K2 마케팅팀 김형신 팀장은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업계 역시 낚시에 주목하고 있다"며 "K2도 아웃도어 기술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낚시웨어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10 15:29: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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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식물성 대체육류 '엔네이처 제로미트' 론칭

롯데푸드, 식물성 대체육류 '엔네이처 제로미트' 론칭 롯데푸드가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엔네이처 제로미트'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식물성 대체육류는 채소, 콩, 견과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와 가까운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이다. 환경 문제, 건강상 이유, 개인적 신념 등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실제 고기를 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최근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롯데푸드에서 선보이는 대체육류 제품은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과 '엔네이처 제로미트 까스' 2종이다. 닭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흔히 반찬과 간식으로 즐겨먹는 '너겟'과 '커틀릿' 형태로 출시됐다. 국내 생산 제품으로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푸드가 약 2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성했다. '엔네이처 제로미트'는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통밀에서 100% 순식물성 단백질만을 추출해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밀 단백질을 사용했기 때문에 콩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육류 제품과는 달리 콩 특유의 냄새가 없고, 과거 콩고기에서 느낄 수 있었던 다소 퍽퍽한 식감 대신 육류와 흡사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까스는 100% 식물 유래 원료만 사용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지난 3월 13일 너겟, 까스류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엔네이처 제로미트 너겟·까스는 팬에 식용유를 넣고 튀겨내는 일반적인 조리법 외에도 최근 가정에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하다. 제품 표면에 식용유를 바른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약 10분 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기름을 적게 사용해 바삭함은 지키면서도 속은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는 너겟과 까스에 이어 추후 스테이크, 햄, 소시지 등으로 식물성 대체육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엔네이처 제로미트 매출 50억을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윤리적, 환경적 소비의 확산으로 육류 대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식물성 대체육류 제품을 론칭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 '엔네이처 제로미트'와 같이 소비자와 환경에 친화적인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0 15:27: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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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여가부, 여성인재 성장 돕는다

롯데-여가부, 여성인재 성장 돕는다 롯데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여성 인력을 고위직까지 성장시키기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10개 경제단체가 체결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의 후속과제 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별균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표 및 계획 등을 제시하고 이행하는 '기업과의 자율 협약 이어가기(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이다. 롯데는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인재육성을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성간부 및 임원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점이 반영돼 자율 협약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는 앞으로 '여성인재육성위원회'를 매년 개최해 여성인재의 양적 확보 뿐만 아니라 질적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인재육성지표의 체계적인 관리, 핵심 보직에 여성 임용 확대, 리더십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롯데는 '2022년까지 여성임원을 60명(2019년 현재 36명), 책임급 이상 여성 간부를 전체 30% (2018년말 기준 14%)로 목표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제 2호 여성 CEO 배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제 1호 여성 CEO 선우영 롯데롭스 대표) 여성가족부는 롯데그룹이 그동안 운영한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여성임원 및 관계자 확대는 물론 기업의 재무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사례를 적극 발굴해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성공적인 업무협약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 신동빈 회장의 다양성 철학에 따라 지난 14년간 여성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고, 롯데 기업문화도 긍정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신입사원들이 자연스럽게 CEO의 꿈을 키우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기업 내 여성 고위직 확대는 일과 생활의 균형과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이는 무엇보다 CEO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롯데그룹은 최고 경영자가 여성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조기에 간파하고 시스템을 갖춰 지금은 그룹 전반에 정착단계에 이르러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존중 받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는 신동빈 회장의 '다양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평소 여성인재 육성에 노력해왔다. 이에 여성 간부 비중 점진적 확대, 여성간부 멘토링, 여성육아휴직 기간 확대, 육아휴직자 복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 간부 리더십 포럼인 롯데 와우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9-04-10 15:2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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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까지 41조원 투입..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정부가 오는 2023년 까지 5년간 건간보험 보장성 강화(문제인 케어)를 위해 6조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건강보험 보장율을 62%에서 70% 까지 높이고, 어린이와 난임부부의 지원과 일차의료기관인 동네병원의 역할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열린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등 중장기비전을 제시했다.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은 '국민 중심, 가치 기반, 지속가능성, 혁신 지향'의 4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수립됐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양적 확대보다는 환자와 국민의 평생 건강을 뒷받침하는 질적 성장이라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제도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민건강보험 종합 계획'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재정 규모는 총 41조5842억원이다. 이 중 신규로 투입되는 금액은 총 6조 4569억원이다. 우선,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비급여의 급여화'를 지속한다. 올해 뇌혈관, 복부, 흉부 자기공명영상(MRI)이 급여전환된데 이어, 내년에는 척추, 2021년에는 근골격 순으로 MRI검사 급여화가 확대된다. 초음파 검사는 올해 하복부, 비뇨기, 생식기 다음으로 2020년 흉부와 심장, 2021년 근골격, 두경부, 혈관 순으로 급여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유아와 난임부부, 저소득층에 대한 보장성도 강화한다. 영유아(1세 미만) 아동의 외래 본인부담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중증소아환자는 재택의료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난임치료시술(보조생식술)의 연령제한은 폐지하고,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도 확대한다. 대형병원이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하면서 경증환자는 동네병원으로 적극 회송하고 환자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대형병원에서 경증환자를 회송한 경우 수가를 강화하고 회송환자 재유입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한다.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리 받고, 충분한 상담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한다.만일 동네의원에서 치료 가능한 경증질환자가 동네의원을 거치지 않고 대형병원으로 갈 경우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적정수가 보상 차원에서 분만, 수술, 응급의료·외상, 외과계 기피과목, 감염관리 등 필수의료 제공 기반 확대가 필요한 부분 수가를 높여 보상을 확대한다. 안전한 진료 환경 유지를 위해 야간·의료취약지 간호인력, 응급·입원·중환자 전담인력 등 필수 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수가는 합리적 원가에 기반해 산출하고 행위별 수가제도 외 다양한 수가 제도를 시범 운용하는 등 적정진료에 따른 합리적 보상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재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출 관리 방안을 병행하여 국민 부담이 더 증대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당초 보장성 강화 대책 발표 시 계획한 과거 10년간 평균 인상률(연평균 3.2%) 수준에서 보험료율 인상을 관리하고 2023년 이후에도 약 10조 원 이상의 적립금 규모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매 5년마다 수립되며, 재정전망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게 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보장성 강화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의료제공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며 "또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04-10 15:24: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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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 캠페인

신세계TV쇼핑,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 캠페인 보건복지부·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신세계TV쇼핑이 보건복지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물품기증 캠페인인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Recycle, Our Shinsegae)'를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을 통해 고객이 물건을 기부하면, 기부 상품의 판매 수익금을 바탕으로 중증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신세계TV쇼핑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김홍극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여해 해당 캠페인의 대대적 확산과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신세계TV쇼핑은 물품 기부를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재단에서 운영 중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바탕으로 중증 장애인을 고용한다. 보건복지부는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캠페인은 의류, 잡화, 가전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이면 어떤 것이든 기부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라면상자 크기의 박스에 기증품을 담아 포장하고신세계TV쇼핑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한 후 배송 기사에 상품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별도의 배송비는 부과되지 않는다. 신세계TV쇼핑은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TV와 온라인 등 자사 채널을 활용하여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또한 신세계TV쇼핑 구매고객에게 '리사이클 아워 신세계'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박스에 상품을 발송하여, 기부의사가 있을 경우 해당 박스에 기부물품을 담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박스에는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 재학생 심휘교 군이 굿윌스토어를 연상하며 그린 그림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캠페인에 올 해 연말까지 약 1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약 44억의 기증품 환산금액을 달성하여 200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TV쇼핑은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04-10 15:19: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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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 화장품 MD 강화하는 이유는?

롯데·이마트 , 화장품 MD 강화하는 이유는?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대형마트가 화장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며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섰다. 가격경쟁만으로 승부를 낼 수 없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기획(MD)으로 차별화하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쇼핑의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 71.6%에서 지난해에는 62.1%까지 낮아졌다. 반면 온라인 쇼핑의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28.4%에서 37.9%까지 올랐다. 온라인쇼핑에 밀려 설 자리를 잃게되자 마트들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화장품 사업을 통해 오프라인 마트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올초 독일 스럭스토어 1위인 dm사의 헬스&뷰티 전문 브랜드 '발레아(Balea)'와 독점 계약을 맺고, 롯데마트와 롭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발레아는 탁월한 품질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브랜드로 '니베아'와 함께 독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다. 그동안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아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 주요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빅마켓, 롭스는 물론,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는 양질의 가성비 높은 기초화장품을 제공하고자 발레아를 런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회사원 A(32) 씨는 "독일 여행가면 무조건 사오는 제품으로 알려진 '발레아'를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며 "비싼 대행료를 주고 해외직구를 해야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 화장품은 무엇보다 기능과 성분이 중요한데, 발레아는 고기능성 앰플 제품도 저렴한 가격에 책정돼있어 가성비로는 최고"라고 덧붙였다. 이마트 역시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제작(PL/Private Label·유통업체 자체 개발 상품)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와 H&B 스토어 '부츠(Boots)'를 운영하고 있다. 센텐스가 페이셜/헤어/바디 등 기초 화장품군과 향수 상품군에 중점을 두고 자체 브랜드 상품만 매장에서 운영한다면, 부츠는 편집숍으로써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다루고 있다. 특히 센텐스는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개점한 센텐스 1호점은 국내 1개점 평균 매출과 비교해 2배를 웃돌 정도로 순항중이다. 또한, 필리핀 진출도 확정했다. 올 2월에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stonebrick)'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스톤브릭'은 19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색상과 장난감 '레고'를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구매 고객 비율은 20대 여성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04-10 15:0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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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기념일 '블랙데이'…짜장라면 최대 소비층은 20대女

솔로 기념일 '블랙데이'…짜장라면 최대 소비층은 20대女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 일명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의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여성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트랜드분석팀이 최근 5년간 4월 14일 '블랙데이' 때 짜장라면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매출은 평균 46.2%나 높았다. 블랙데이는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위로하는 날로, 우리나라에만 있는 비공식적인 기념일이다. 블랙데이에 편의점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찾는 소비층은 20대 여성이다. CU에 따르면 짜장라면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소비층은 일반적으로 20대 남성이지만, 블랙데이에는 그 비중이 19.0%에서 17.9%로 1.1%P 떨어졌다. 반면, 20대 여성은 15.5%에서 19.5%로 4.0%P 늘었다. 이는 전체 소비자 중 가장 큰 증가폭으로, 매출 비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짜장라면 구매 시 동반 구매 상품의 양상도 남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남성은 도시락, 햄버거 등 식사를 위한 먹을거리를 주로 찾았고, 여성은 스낵과 디저트류 상품을 많이 구매했다. CU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12~14일에 '솔로 인증 짜파게티 100%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CU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솔로 인증 퀴즈를 풀고 솔로 인증을 완료하면 매일 오전 11시 11분, 선착순 1111명에게 짜파게티 큰사발 교환권을 증정한다. BGF리테일 윤석우 트랜드분석팀장은 "블랙데이처럼 편의점은 고객들의 숨겨진 구매 수요와 트랜드가 가장 빠르고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소비채널"이라며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 마케팅의 연계를 통해 쇼핑의 재미와 편의를 높이고 점포 매출 향상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0 14:22: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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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공유 경제 플랫폼 구축 나서…'고고씽'과 업무 협약

GS25, 공유 경제 플랫폼 구축 나서…'고고씽'과 업무 협약 편의점 GS25는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자전거·킥보드 충전 서비스를 점포에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오는 6월부터 국내 최초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공간 대여 및 충전 시설 제공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근거리에 적합한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고씽은 서울 강남과 판교 지역에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공유 전동 킥보드 및 전기 자전거 800여 대를 설치, 운영한다. GS25는 인근 지역 점포에 전동 이동수단을 위한 공간과 충전 시설을 설치해 반납, 충전, 배터리 교환 등을 지원한다. GS25는 이 서비스를 통해 편의점이 향후 공유 경제 플랫폼 환경 구축에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객 유입과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 등 추가적인 역할도 기대된다. 최정모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전동 킥보드 충전서비스 업무 협약은 공유 경제의 차별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GS25가 공유 경제 서비스 제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10 14:07: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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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음료 신제품 '청포도 칠러' 선봬

맥도날드, 음료 신제품 '청포도 칠러' 선봬 맥도날드는 봄 시즌을 맞아 아이스 음료 '청포도 칠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일 칠러는 맥도날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 음료 메뉴로, 과즙과 얼음을 최적의 비율로 갈아 넣어 풍부한 과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스테디 셀러인 '자두 칠러'에 이어, 지난 1월 올해 첫 신제품으로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칠러'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한입 마실 때마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달콤함과 상큼함이 일품인 '청포도 칠러'를 새로 출시해 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 맥도날드는 신제품 '청포도 칠러'를 더욱 맛있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청포도 칠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청포도 스트로우 데코'를 무료 증정한다. 청포도 스트로우 데코는 청포도 특유의 모양과 초록 빛깔을 본뜬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SNS 인증 욕구를 자극한다. 품절 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제품 '청포도 칠러'는 달콤하고 상큼한 청포도와 시원한 얼음이 어우러져 나른한 봄철 입맛을 깨우는 간식이자 디저트"라며 "청포도 칠러로 오직 맥도날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청량감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0 13:5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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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대림선 킹', 출시 1년 8개월만에 2500만개 판매 돌파

사조대림 '대림선 킹', 출시 1년 8개월만에 2500만개 판매 돌파 사조대림은 '대림선 킹 시리즈'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노우크랩 킹'과 '랍스터 킹'의 2종으로 구성 된 '대림선 킹 시리즈'는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으로 만든 최고급 맛살로서, 국내산 붉은 대게살을 첨가해 게살 본연의 맛과 풍미, 담백함이 일품이며, 1개당 35g, 두께 2cm, 길이 12cm의 두툼하고 통통한 크기로 풍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킹크랩의 집게발과 랍스터 한 마리가 그대로 담긴듯한 원물 모양을 그대로 형상화 한 포장방식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보는 재미까지 더한 '대림선 킹 시리즈'는 출시와 함께 맛과 식감, 모양까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7년 6월 첫 선을 보인 '스노우크랩 킹'은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해 판매 급증 및 품귀현상까지 벌어져 생산 라인을 긴급 증설 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스노우크랩 킹'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 6월, 산뜻한 붉은 대게와 깊고 진한 랍스터의 풍미가 더해진 '랍스터 킹'을 새롭게 출시, 그 인기를 이어갔으며, '대림선 킹 시리즈'는 고급 맛살 시장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대림선 킹 시리즈는'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HACCP(해썹) 인증 시설에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 더불어 저지방, 고단백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간편한 안주, 간식으로 즐기기에 손색 없어 앞으로도 남녀노소에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주 사조대림 상품기획팀 담당은 "이제 맛살은 밥 반찬, 김밥의 재료로서뿐만 아니라 간식, 안주 등 언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씨푸드 스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업계 1등 제품으로서의 지위를 보다 확고히 하고 시장 성장 및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이 사조대림과 사조해표는 합병 후 각 사 경쟁력의 통합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04-10 13:55:2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