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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대전·충남서 아이스크림 파티 진행

SPC그룹, 대전·충남서 아이스크림 파티 진행 SPC그룹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서 'SPC 해피버스데이 파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는 전국 아동복지기관에 생일파티를 위한 빵과 케이크를 지원하고 매월 1곳을 찾아가 케익교실 등 봉사활동과 함께 파티를 열어주는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이다. 8월에는 충남도청의 추천과 해피포인트 고객투표를 통해 선정된 대전·충남지역 100개 아동기관에 대형 케이크 300여개, 빵 3000여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핑크카가 출동했다. 충남지역에 근무하는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 SPC그룹 임직원들이 일일 봉사자로 나서 아이들과 레크레이션 활동과 아이스크림 파티를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화숙 천양원 교사는 "여름방학 아이들이 다같이 모여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가장 멋진 방학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SPC 해피버스데이파티를 통해 전국 4800여개 아동복지시설에 케이크 1만2500개와 빵 9만4000여개를 지원했다.

2017-08-17 13:23: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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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성향 2배 이상 확대"

롯데 "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성향 2배 이상 확대"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4개사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 이들 회사는 17일 공시를 통해 향후 배당성향을 기존 12~13%보다 2배 이상인 30%까지 늘리고, 중간 배당 실시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로써 내년 배당 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체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천명해왔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4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과 분할합병을 결의함으로써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롯데제과 등 4개 회사가 상호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관계가 정리돼 순환출자고리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으로써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할합병 관련, 공신력 있는 의결권 자문사 역시 롯데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 자문사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기업분할 및 합병이 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배구조의 단순화 및 순환출자 해소를 통해 투자자산의 잠재가치를 이끌어내 주주가치 상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5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제기한 두 건의 가처분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신 전 부회장 측은 롯데리아, 코리아세븐, 대홍기획 등 5개사에 대해 59가지 회계서류열람 및 등사를 요청했으나, 법원은 이에 대해 지주사 전환과 관련이 없는 자료요청이라고 판단해 이달 초 기각했다. 이어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신청 역시 지난 16일 기각됐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합병가액 등을 문제 삼아 해당사의 분할합병 승인 주총 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법과 그 시행령 등 관련 법령이 정한 요건과 방법 및 절차 등에 기해 합병가액을 산정하고 그에 따라 합병 비율을 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롯데제과 등 4개사는 이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의 분할 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 시 오는 10월 초 '롯데지주 주식회사'가 출범하게 된다. 이 지주회사는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평가와 업무지원, 브랜드 라이센스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주주가치 제고 방안 발표는 주주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롯데그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배당정책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을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7 13:23: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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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FW 시즌 앞두고 '패션' 승부수…신규 브랜드 6개 론칭

롯데홈쇼핑이 '패션'에 승부수를 던진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6개의 신규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고 기존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패션 리딩 채널'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패션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컨텐츠개발부문 내에 패션상품개발팀과 잡화상품개발팀을 신설해 올해 FW 시즌을 준비해 왔다. 또 패션의 차별화, 고급화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여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8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통해 김성범 디자이너의 이탈리아 론칭 브랜드 '델레스트 플러스'와 '탱커스', '리쿠퍼', '루나코어스', '마리타 후리나이넨', '에고이스트' 등 신규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의 경우 올해 FW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죽, 데님, 잡화 상품들을 확대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18일에는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TV속의 롯데백화점'을 통해 '샤트렌 팬츠 2종 세트', '카시바디 양가죽 라이더 재킷', '시티지 스웨이드 롱코트' 등을 소개한다. 23일에는 누적 주문금액만 24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FW 신상품을, 26일에는 김성범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패턴이 인상적인 '델레스트 플러스'의 백팩과 호보백을 단독으로 론칭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FW시즌은 홈쇼핑 패션 성수기로, 신규 브랜드 상품들을 대폭 강화해 '패션 리딩 채널'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의류, 슈즈, 핸드백 등 최고급 소재,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패션 상품들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7 13:11: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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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도 오는 곳"…올리브영 명동본점, 'K뷰티 중심지'로 급부상

#지난 3월 영화 '공각기동대'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줄리엣 비노쉬'는 개인 일정을 할애해 나들이에 나섰다. 줄리엣 비노쉬는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찾아 '콜라겐 앰플마스크'와 '모델링 팩' 등 다양한 타입의 한국 마스크팩 제품을 구입했다. 또 헤어 미니 브러시와 미니 멀티 아이론, 볼륨업 롤러 등 헤어 디바이스와 셀카봉, 보풀제거기 등 잡화까지 다양한 K뷰티 제품을 대량 구매해 갔다. #지난해 9월 헐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도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찾았다. 개인 일정으로 올리브영을 방문한 드류 베리모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며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놀라운 뷰티 체인이 있는데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 매장은 경이롭다'는 글으르 남겼다. 또 'Olive Young', 'Research Trip'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리브영 명동본점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K뷰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년 오픈한 올리브영 명동본점은 현재까지 일 평균 방문객수만 1만명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올리브영 명동본점 성공 배경에는 '상품 운영전략'이 있다. 올리브영 명동본점은 온라인 이슈 상품을 빠르게 매장에 선보이는 한편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제품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국인 고객과 외국인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강병호 올리브영 명동본점 지점장은 "명동본점에 들어서는 것 만으로도 현재 유행하는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이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곳에서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된 제품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으로 확대 입점되기도 한다. 올리브영 명동본점은 총 2층 규모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식품과 캐릭터 제품, 운동기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2층은 남성을 위한 그루밍 존을 비롯해 리빙소품, 음향기기, 반려동물 용품 등을 집대성한 라이프스타일 존 등을 배치,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병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제품을 한 발 앞서 선보여 상생과 트렌드 리딩의 두 가지 가치를 모두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7 13:11: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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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살충제 계란 파문' 하루만에 판매 재개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계란 판매를 일제히 중단했던 유통업계가 하루 만에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GS리테일(GS25·GS슈퍼마켓), 세븐일레븐, 티몬, 위메프 등 대형 유통업계가 정부측의 살충제 검사를 받은 뒤 적합 판정을 받고 다시 판매에 나선다.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는 16일 오후 3시부터 전국 146개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부의 1차 조사 결과 이마트와 거래하는 산란계 농장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지난 15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계란 판매를 16일 오후 3시부터 재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이마트는 거래하는 전체 양계농가 중 80%에 대한 정부 조사가 마무리 된 상태다. 20%에 해당하는 농가의 안정성이 확인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자사 온라인쇼핑몰인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 점포에서도 계란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계란을 납품받는 50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1차 정부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해당 업체에서 공급받은 물량에 대해서는 16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재개하고 나머지 업체도 검사가 끝나는 대로 다시 판매할 방침이다. 농협하나로마트도 이날 오후부터 양재점에서 정부 조사 결과 안전성이 확인된 소규모 물량에 대해 다시 판매에 나섰다. 대형마트에 이어 편의점, 슈퍼마켓도 계란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GS슈퍼마켓도 16일부터 다시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와 GS슈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이 정부 검사 결과 판매가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일단 생란부터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란과 함께 판매가 중지됐던 가공란의 경우 추가 확인이 완료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16일 오후 1시부터 다시 계란을 판매했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마트에서 취급하는 생란을 즉시 판매 중단한 후 수거한 뒤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상없음'이 확인됐다"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안전성이 확보된 물량에 대해서 16일 오후 1시 이후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홈플러스는 '신선대란'을 공급하는 농장 중 충청남도 천안에 소재한 '시온농장'의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에는 껍질에 '11시온'이라고 적혀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시온농장 제품은 지난 15일 아침 철수를 완료했다"며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전량 폐기 처분키로 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사전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도 환불조치를 지속할 방침이다.

2017-08-16 16:15:59 김유진 기자
식품·외식업계, 살충제 계란 사태에 '발만 동동'

식품·외식업계, 살충제 계란 사태에 '발만 동동'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식품·외식업계에 비상에 걸렸다. 일부 업체들은 정부의 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제품이라고 하지만 소비자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15일)부터 진행 중인 전수 검사 결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경기도 양주시 소재 농장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같은 사태에 식품·외식업계도 정기적인 전수조사 외에 긴급 자체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제과·제빵업계는 안전한 계란 확보에 공 들이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계란이 들어가는 제품의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급식업계는 계란 사용을 중단하고 있으며 대체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모두 20곳의 산란계 농가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10개 농가가 적합판정을 받아 숨통이 트였다. SPC관계자는 "하루 약 60t의 계란을 사용하는 데 오늘(16일) 정부에서 발표한 적합판정 농가에 거래농가의 절반인 10개가 포함됐다"며 "현재 하루 사용량의 75% 이상을 확보했기 때문에 제품 생산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계란 사태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검열을 해왔으며 저희 계약 농가에서는 모두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이 전날 거래하는 농장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에 착수했지만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동원홈푸드 금일부터 급식메뉴에서 계란이 들어간 메뉴를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며 더반찬도 금일부터 계란이 사용되는 메뉴는 판매 중단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자체조사 및 식약처 조사 결과 취급 계란제품에 이상이 없었고 수입계란에 대한 소비자 불안 등에 따라 현재 국내산 계란으로 대체해 사용 중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산 계란 이슈와 관련해서 자체조사결과 이상 없었으며 이문제 관련 식약처의 공식발표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계란 입고를 중단하기로 했다. 베이커리 부문에 사용되는 계란은 액란(액상계란/가공품)이라 시험성적서 있는 제품은 기존대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급식 및 외식사업장 계란 사용 메뉴 일시중단했으며 타 메뉴로 대체했다. 계란 들어가는 김밥, 샌드위치 등도 생산을 일시중단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사의 식품에 들어가는 계란의 경우 해당 물질이 검출된 적이 없었으나 국가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당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라며 "또한 농식품부나 식약처에서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베이커리 메뉴에 대한 판매를 현재 중단하고 있다. 정부 조사 별도로 자체 조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계란 관련 제품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제과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각 업체마다 제고 비축분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자체 검사결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기 때문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남품업체 중에는 문제가 발생된 곳이 없다"며 "현재 초코파이를 생산하는 청주공장이 휴통기간이라 당장 원료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크라운-해태제과 역시 자체 전수조사 결과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계란이 들어간 제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맥도날드는 이날 오후부터 정부의 조사결과 '적합' 판정을 받자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소시지 에그 맥머핀', '콘치즈 에그 머핀', '디럭스 브렉퍼스트', '빅 브렉퍼스트' 등 6개 제품과 시그니처 버거 '골든에그 치즈버거'를 포함해 모두 7개 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살충제 계란 사태는 정부가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7-08-16 16:04: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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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백신 만드는 녹십자 상황은?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면서 유정란을 주원료로 독감 백신을 생산하는 제약 업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되면서 지난 15일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가 전면 중지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 전국 1456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독감백신은 대부분 무균 유정란에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정제해서 만들어진다. 현재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자체 생산하는 제약사는 녹십자, 일양약품, SK케미칼 등 3곳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16일 "백신을 만드는 데 쓰이는 유정란은 시중에 유통되는 식용 계란과 달리 별도로 관리되며 살충제를 아예 쓰지도 않는다"면서 "백신은 6월 말에 이미 생산이 끝났고 계약 농가로부터 계란을 자체 조달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 역시 "우리는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성분의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며 "완벽한 표준검사를 통해 유정란의 이물질 여부를 확인한 후 100% 안전한 유정란만을 백신화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유정란을 공급하는 농가는 농식품 및 식약처 전수 검사 대상에 해당되지도 않았고, 백신 시즌을 위한 제품 생산은 이미 완료돼서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달리 SK케미칼은 유정란배양방식이 아닌 세포배양방식을 통해 백신을 생산한다. 세포배양방식은 유정란 없이 배양탱크에서 백신을 만드는 방법으로 생산에서 접종까지의 기간이 유정란 백신보다 3배가량 빠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케미칼은 유정란이 아닌 세포배양방식으로 백신을 만들기 때문에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계가 없다"며 "현재 국내 제약사 중 세포배양방식을 활용하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녹십자·일양약품과 다르게 세포배양 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덕분에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조사 첫날 계란 공급물량 25% 농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16일부터 시중에 유통하기로 했다. 피프로닐은 잔류허용 국제기준 이하라도 검출되면 전량 폐기할 계획이다.

2017-08-16 15:24:53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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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 상반기 R&D투자 ↑…한미약품 1위

국내 주요 제약사 상반기 R&D투자 ↑…한미약품 1위 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 주요 제약사 중 3분의 2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사 중 상반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15개사 가운데 10개사가 작년 상반기 대비 R&D 투자를 늘렸다. 15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R&D 비용은 4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투자규모로는 한미약품이 상반기 R&D에 674억원을 투입하면서 1위를 지켰다. 매출액 대비로는 19.3%에 달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현재 다국적제약사에 기술수출한 과제를 포함해 모두 23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전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신규 후보물질 9개를 추가했다. 바이오신약의 약효를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북경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항암 이중항체 프로젝트 등이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아주대 연구진과 공동개발 중인 줄기세포를 활용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도 새롭게 등재했다. 한미약품 다음으로 대웅제약과 녹십자가 각각 596억원과 559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은 11.0%, 10.9%다. 녹십자는 현재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과 백신이 각각 7개, 합성신약 1개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품목인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과 혈우병 A형 치료제 '그린진에프' 등이다.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 주사의 접종 연령을 만 3세 미만 영유아까지 포함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차세대 수두백신인 'MG1111'을 비롯해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보다 항암효과를 강화한 바이오베터 'MGAH22'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어 유한양행으로 47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다만 유한양행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율 6.8%에 그쳤다. 종근당의 R&D 투자금액은 46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1.1%다. 이밖에 일동제약이 224억원, 보령제약이 143억원, 한독이 102억원을 투자했다. R&D 투자 증가폭은 한독이 가장 컸다. 한독은 올해 102억원을 R&D에 쏟아부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 늘렸다.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도 증가폭이 18.6%, 17.4%나 됐다. 반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위 제약사인 광동제약의 R&D 투자액은 27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0.8%에 불과했다. 지난해 23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연구개발에는 인색했다. 한편 반기 매출 1000억원 미만 제약사 중에서는 부광약품의 R&D 투자가 두드러졌다. 부광약품은 상반기 매출액의 22.05%인 161억원을 R&D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8-16 15:21: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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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매출 200억 돌파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밥 매출 200억 돌파 CJ제일제당은 올해 7월까지 비비고 냉동밥 매출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올린 연간 180억원의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이상 성장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 성과에 힘입어 시장 지위도 달라졌다.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3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경쟁사와의 격차를 14%P 이상의 차이까지 벌리며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경쟁사와 접전을 벌였으나, 12월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한 이후 격차를 벌리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맛과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품에 불맛을 내는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밥을 제외하고 재료만 볶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밥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공법보다 공정이 까다롭고 생산성이 떨어지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볶음밥의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와 동시에 밥알 하나하나를 순간적으로 얼리는 개별 급속동결 방식을 통해 차지고 고슬한 밥맛을 살렸다. 뜨거운 철판에 빠르게 볶은 불맛, 차지고 고슬한 밥맛 등 양질의 밥맛을 구현하면서 과거 저가·저품질로 인식되던 냉동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했고, 이에 따라 제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도 한몫 했다. 지난 2015년 곤드레 나물밥, 취나물밥 등 나물밥 제품으로 비비고 냉동밥의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등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빠르게 라인업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새우볶음밥'과 '닭가슴살볶음밥', '불고기비빔밥', '낙지비빔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깍두기볶음밥' 등 총 8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문점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볶음밥, 나물밥 등을 구현해 선보이며 냉동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에 집중했던 것이 비비고 냉동밥의 인기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업그레이드 된 맛과 품질의 제품을 지속 선보여 냉동밥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17-08-16 15:20: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