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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양천구청, 미세먼지 신호등 기부 약정식

이화의료원-양천구청, 미세먼지 신호등 기부 약정식 이화의료원과 서울특별시 양천구청이 손잡고 전국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민·관 협력 사업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21일 심봉석 이화의료원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구청 5층 열린참여실에서 1000만원 상당 미세먼지 신호등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계획은 최근 서울시에서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는 등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양천구청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이에 이화의료원이 적극 호응해 기부하기로 하면서 구체화 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양천공원 입구에 설치될 예정인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 지점에서 가까운 도시 대기 측정망의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미세먼지 농도를 정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수치 대신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색(나쁨), 적색(매우나쁨) 등의 색깔로 표시해 주게 된다. 또한 이번 약정식을 시작으로 이화의료원과 양천구청은 향후 이대목동병원의 미세먼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구성해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건강교실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은 "양천구에 위치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눈으로 쉽게 인지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외출 자제 등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적극 실천해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양천구청과 함께 민·관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구성해 미세먼지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22 11:04: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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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면 안전"

식약처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면 안전" 백수오를 뜨거운 물로 추출한 형태인 '열수추출물'로만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백수오와 비슷한 이엽우피소는 현행처럼 식품원료로 인정되지 않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독성시험 및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백수오를 열수추출물 형태로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백수오 분말을 사용한 동물시험에서는 일부 체중감소 등이 관찰되었으므로, 백수오를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섭취하는 경우에는 분말로 섭취하지 말고 열수추출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5년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수오 제품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독성시험과 위해평가를 실시했다.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성시험 결과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독성시험은 독성시험전문기관에서 열수추출물과 분말을 시험물질로 투여용량별, 실험동물의 성별을 구분하여 실시하고 외부 독성 전문가 그룹의 전문평가를 통해 시험수행 전반과 결과처리 등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백수오는 열수추출물 형태에서는 이상증상이 없었으나, 분말형태에서는 암컷의 경우에 저용량(500㎎/㎏)부터 고용량(2000㎎/㎏)까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났고 수컷은 고용량(2000㎎/㎏)에서 체중감소 등을 보였다. 이엽우피소는 열수추출물 형태로 고용량(2000㎎/㎏)을 투여한 경우 간독성(수컷)이 나타났고, 분말형태에서는 저용량(500㎎/㎏)부터 고용량(2000㎎/㎏)까지 암컷은 부신·난소 등에 독성, 수컷에는 간 독성 등이 관찰됐다. 백수오를 열수추출물 형태로 만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위해평가에서 모두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열수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경우 백수오 중 이엽우피소가 미량 혼입되었더라도 위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백수오를 열수추출물이 아닌 형태로 가공한 백수오 제품(분말·환 등)에 표시되어 있는 섭취방법에 따라 매일 평생동안 최대량을 섭취한다고 가정할 경우 위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평가를 바탕으로 백수오 분말을 원료로 사용하는 식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자가소비하는 백수오 분말에 대한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백수오 열수추출물만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수오 분말 함유 한약 제제에 대해서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고 향후 허가를 규제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7-08-22 10:29: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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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전달

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행복한 장학금' 전달 SPC그룹은 '제12회 SPC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모두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됐다. SPC 행복한 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1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올해 하반기에 수여자가 1천명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총 1028명의 학생에게 17억3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파리크라상 황재복 부사장과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이재광 회장이 참석, 회사와 점주를 대표해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2017-08-22 10:29: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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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업문화위, 첫 정기회의 진행…"현장·직원 목소리 우선"

롯데 기업문화위, 첫 정기회의 진행…"현장·직원 목소리 우선" 롯데가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 기업문화위원회는 지난 18일 충주 롯데 주류 공장에서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업문화위는 그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 롯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추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부 임직원들이 롯데의 기업문화가 변화하고 있음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할 과제를 선정,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문화위는 세대간 소통을 강화하고 문화적 가치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 멘토링'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역 멘토링이란 일반사원이나 후배사원이 회사 경영진, 직속상관, 선배사원들에게 멘토, 간담회,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세대의 사고와 새로운 가치관을 공유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경영진과 선배사원은 젊은 직원들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후배직원들은 기성 문화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들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다. 롯데는 구체적인 역멘토링 진행 방안을 강구한 다음 올해 하반기 안에 주요 계열사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평가 및 보완을 통해 제도를 개선한 다음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의 창의적 사고를 돕고 임직원간 소통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을 위한 '창의적인 휴게 공간'을 우선 배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가 자리에 직원 휴게 공간을 조성한 롯데물산 등 우수 계열사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사에 공유한 뒤, 계열사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기회의에 앞서 기업문화위는 충주 롯데 주류 제1공장을 견학해 현장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충주 인근에서 근무 중인 롯데 주류, 제과 등 계열사 직원들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아이디어, 그리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들은 계열사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마련, M&A 기업이 보다 빠르게 롯데 기업문화에 융합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마련, 계열사 우수 복지제도 그룹 전체 도입, 현장직 처우 개선 등을 제안했다. 기업문화위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개선방안을 수립, 시행해나갈 에정이다.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 사장은 "100년 기업의 토대가 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진 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직장, 원활한 소통과 창의적 사고가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문화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황각규 사장, 이경묵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내·외부위원, 주니어보드 대표,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7월 롯데 신동빈 회장 및 내?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문화위원회 2기'를 출범했다. 기업문화위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열사 실무급 직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출범시켰으며, 앞으로 질적 성장에 기여하는 롯데만의 기업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과제를 심의한다. 선정된 정책과 과제는 전 계열사로 전파 및 시행되며, 위원회는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2017-08-22 10:29: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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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새벽배송' 내세워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GS fresh'로 새출발

GS리테일이 본격적인 온라인 쇼핑몰 강화에 나선다. GS리테일은 기존 운영하고 있던 온라인 쇼핑몰 GS isuper를 GS fresh로 BI(Brand Identity)를 변경하고 새벽배송과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운 온라인몰 운영에 적극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 오프라인 점포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고객에게 배달되는 콘셉트로 시작한 GS isuper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1~2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GS fresh만의 전용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포맷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마트몰 최초 새벽배송 GS fresh는 온라인 쇼핑몰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인 배송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았다. GS리테일이 마트몰 최초로 선보이는 '새벽배송' 서비스는 GS fresh 내의 새벽배송몰에서 오후 10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에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 시 사진이 동봉된 문자가 고객에게 전송된다. 고객들은 수경재배로 키운 채소로 만든 신선한 샐러드,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빵, 간편조리 식품과 완전조리 식품, 각종 과일 등 총 5000여 종류의 상품에 대해 주문하고 다음 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다. 결제 금액이 3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된다. 3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배송비 2500원이 추가된다. GS fresh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향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일배송' 역시 주문상품을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한 배송서비스다. 오후 6시30분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송되며 2만원 미만일 경우 배송비 2500원이 추가된다. ◆MD차별화 베이커리, 디저트, 간편식, 생활용품 등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을 통한 MD차별화도 GS fresh의 강점이다. GS fresh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리미엄 제과점이자 서울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나폴레옹', 대한민국 제빵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 100% 수제 클래식 파이 '레이어스' 등 유명 브랜드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을 간단한 주문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브랜드 '더 반찬'과 '프렙박스'를 포함해 실속 있고 맛있는 한 끼를 선사해 줄 다양한 먹거리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마련됐다. 생활용품 텐바이텐(10X10)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센스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식품도 즐비하다. GS fresh 관계자는 "신선한 상품을 신선한 아이디어와 가성비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거친 끝에 이번 GS fresh를 출범하게 됐다"며 "GS25, GS수퍼마켓과 같은 오프라인과 GS fresh의 온라인이 연계된 옴니채널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22 10:19: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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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영역 확대…상온 가정간편식 시장 진출

피코크가 기존 냉동냉장 가정간편식(HMR)에 이어 '상온' 가정간편식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대표적인 자체 식품 브랜드 피코크가 상온 제품인 '피코크 한반 곤드레 된장 국밥', '피코크 한반 고사리 육개장 국밥' 2종을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가 즉석밥을 제외하고 피코크 브랜드로 상온 가정간편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8월 기준 피코크 매출의 70%는 냉동냉장 가정간편식이 차지한다. 그 외 30%는 상온 제품이긴 하나 '커피, 음료. 과자' 등 가공식품이 주를 이뤘다. 가정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국내 HMR 시장은 조리 이후 바로 냉장·냉동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상온 제품은 멸균 처리 과정(레토르트)에서 냉동·냉장 상품에 비해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온 가정간편식의 맛을 구현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냉장냉동 간편식보다 보관과 휴대가 쉽고 수출에도 유리해 이마트도 피코크 브랜드로 상온 간편가정식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피코크 한반 곤드레 된장 국밥(165g·2380원)과 피코크 한반 고사리 육개장 국밥(165g·2380원)은 상품의 핵심인 밥과 국물을 상품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전문업체에 생산한 것이 특징이다. 육개장 국밥과 곤드레 국밥 두 신제품에 들어가는 밥은 지난 2015년 일본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즉석밥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라이테크'가 맡았다. 라이테크가 이들 제품의 밥에 적용한 방식은 산소를 완전 차단한 채 고온에서 2분40초간 쌀을 완전 멸균한 후 20분가량 뜸을 들이는 공정이 핵심이다. 압력밥솥 원리를 즉석밥 제조설비에 적용해 밥맛을 한국인 입맛에 맞게 더욱 차지게 한 것이 특징이다. 국물 맛은 국내 최고 수준의 동결 건조 기술을 갖춘 '동림푸드'가 맡았다. 동결 건조란 식품 원료를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동결시킨 뒤 해당 식품 속 얼음(수분)을 낮은 기압으로 가열 건조하는 제조법으로 현존하는 건조법 가운데 최상의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마트는 '동림푸드'와 함께 동결 건조 전 육개장과 된장국 신제품 2종 모두 집에서 끓이는 방식을 적용시킨 후 동결건조 해 요리 직후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그대로 잡는데 주력했다. 채소, 고기 등 재료를 세척하고 손질한 후에 이 건더기들을 넣고 육개장과 된장국을 끓인다. 이후 다 끓여진 육개장과 된장국을 35도에서 12시간 동결 후 36시간 건조하여 국물과 채소가 따로 있지 않고 함께 들어 있는 '건조 블록' 형태로 생산한다. 한편 이마트는 피코크 한반 국밥 2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피코크 브랜드에서 상온 간편가정식 상품 종류를 100개까지 확대해 피코크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이번에 선보인 피코크 한반 곤드레 된장국 등 상온 간편식 2종은 집에서 만드는 방법 그대로 끓여서 제조한 상품"이라며 "피코크가 압도적인 상품력을 갖고 있는 냉장냉동 간편식과 더불어 상온 간편식·포장김치·냉동디저트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상품군에서도 피코크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팀의 역량을 이곳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2 10:19: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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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공포 확산…'친환경' 신뢰↓·동물복지 관심↑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소비자들이 또 한번 '케미포비아'(chemiphobia·화학물질에 대한 공포 현상)에 휩싸였다. 친환경, 해썹(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인증 농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대거 검출되며 전반적으로 먹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잃었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들이 일반 계란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동물복지 계란에 대해 문의를 하기 시작했다. 산란계를 방목하면서 키우는 것은 물론 여러 동물복지인증 제도를 갖추기 위한 환경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친환경 '무의미'…계란 매출↓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 산란게 농장 전수조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부적합한 판정을 받은 농가는 49곳으로 이 중 29곳(59%)이 HACCP인증을 획득했다. 또 전국 683개 친환경 인증 농장을 대상으로 32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68곳이 친환경 농가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친환경 인증 농장에서는 38년 전 국내에서 사용이 전면 금지된 농약 DDT(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가 검출되기도 했다. 친환경 계란은 산란계 닭에게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넒은 사육지를 제공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좁은 케이지 안에서 공장식 사육방식으로 키운 산란계의 계란인 '일반란'보다 더 비싼 이유다. 하지만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조차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연이어 발견되자 소비자들의 불신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복지 계란 문의↑ 이에 소비자들은 화학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동물복지 계란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동물복지 계란이 일반 계란보다 가격이 두 배 정도 높은데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관련 문의가 두 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물복지 계란은 농장에 살충제 등 화학물질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 산란계를 방사해서 키우며 얻는 계란이다. 공장식 사육방식과 달리 1㎡당 9마리 이하의 산란계만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란계의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뿌리는 타 농가와 달리 동물복지 농가에서는 흙목욕을 통해 진드기를 없애기 때문에 살충제를 쓰지 않는다. 때문에 화학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일반 농가보다 더 낮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도 동물복지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일반 계란보다 평균적으로 2배 이상 가격이 비싸다. 개인 농장 등 박리다매 방식을 탈피한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할 경우 가격이 3배 이상으로 팔리기도 한다. 이마트는 '동물복지인증 받은 유정란'(10구·4980원), '무항생제인증 동물복지 유정란' (15구·6780원) 등 4가지의 동물복지 계란을 판매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는 '새싹보리동물복지란'(15입·6990원) 한 종류를, 롯데마트는 '동물복지인증 유정란'(15구·6980원) 포함 4종류를 유통한다.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계란 30구 한판 가격이 7000원대임을 감안하면 약 2배가 훌쩍 넘는 가격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동물복지 계란을 찾는 소비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마트의 경우 살충제 계란 파동 이전 대비 동물복지 계란 매출이 약 20%가 올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살충제 파문 이전까지만 해도 동물복지 계란이 비싼 가격 탓에 잘 팔리지는 않았다"며 "최근에는 건강한 계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동물복지 계란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21 16:37: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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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⑧-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을 가다⑧-동아에스티, 혁신신약 중심의 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인 동아에스티는 2017년 '혁신신약 중심의 연구개발(R&D)로 존경 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수립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연구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시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외부기관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필요한 제품이나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를 위해 R&D를 글로벌 과제와 국내 과제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일명 투트랙 전략이다. 글로벌 과제의 경우 디스커버리 연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과제의 경우는 시장 중심적 의사결정을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 할 수 있는 제품의 신속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R&D성과 동아에스티는 국내 제약사 중 국산 신약을 가장 많이 개발한 제약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국산 신약 29개 중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생제 시벡스트로,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등 모두 4개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이처럼 연구개발력에서 앞서갈 수 있는 비결은 상대적으로 일찍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덕분이다.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은 지난 1990년대 초 '우리 회사의 사회공헌은 신약개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관련 인프라, 기반기술, 전문 인력 등을 확충하면서 신약개발의 기반을 갖췄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R&D비용은 726억원으로 2015년 대비 22%나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 달한다.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기업분할 후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한 성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총 6150만달러(약 700억원)의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와 창사 이래 최대인 총 5억2500만달러(약 5971억원) 규모의 면역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도 맺었다. ◆동아에스티 R&D 강점 동아에스티의 잇따른 신약개발 성공은 '성실 실패'를 인정하는 조직문화 덕이 컸다.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은 0.02%로 매우 낮다.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연구개발부서가 신약개발에 도전하기 어렵다. 동아에스티의 조직문화는 최선을 다한 성실실패는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기에 연구개발부서에서 과감하게 새로운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다. 또 다른 강점은 숙련된 연구인력의 전문성과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마트 R&D전략을 꼽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 R&D 인력 약 250명 가운데 상당수가 10년 이상 신약 R&D 경험을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 초기에는 국내 시장상황과 R&D 역량을 고려해 소화기 빛 비뇨기 분야를 연구했고, 소화기치료제 스티렌과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개발에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항생제 및 당뇨 분야에 역량을 집중했으며 항생제 시벡스트로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 이후에는 항암제와 희귀질환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집중하는 R&D 과제 동아에스티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 회사답게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DA-4501은 MerTK 저해제로 새로운 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12월 후보물질 도출 이전의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애브비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전임상(동물실험)까지는 양사가 공동 개발 할 예정이며, 이후 임상 개발, 허가, 판매(국내 제외)는 애브비가 담당한다.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스스로 암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MerTK(Mer Tyrosine Kinase)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 억제 반응을 유발하는 단백질이다. MerTK저해제는 이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에 대한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 한다. 기존의 면역 항암제나 다른 계열의 항암제와 병용 시, 항암제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DA-1229는 DPP-4 저해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동아에스티는 2015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품명 슈가논으로 신약허가를 받아 지난해 국내 출시했다. 경쟁품 대비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신장장애 환자의 경우에도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와 DA-1229의 주성분인 에보글립틴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하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토비라는 NASH치료제로서 자체 개발 중인 세니크리비록(CVC)와 에보글립틴 복합제 및 에보글립틴 단일제를 개발하게 된다. 지난해 9월에는 토비라를 글로벌 제약사인 앨러간이 1조 9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하면서 계약해 대해 다시 한번 주목 받기도 했으며, 같은 달 CVC와 에보글립틴 복합제 개발을 위한 미국 임상 1상이 개시됐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알코올이 아닌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증후군으로 발생되는 지방간염이다. 간에 염증이 생기고 부분적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 간암, 간부전 등의 심각한 간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현재 NASH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은 없다. 전 세계 인구의 2~4%, 미국 인구의 3~5%가 NASH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문가들은 2025년에 NASH치료제 시장이 3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A-3880은 2세대 EPO(Erythropoietin)로 지속형 적혈구조혈자극제 아라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이나 일부 암 환자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 치료에 쓰인다. 동아에스티는 유럽에서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다. 임상 1상 결과에서 아라네스프와 매우 높은 유사성을 입증해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1월 일본 SKK(산와화학연구소)에 DA-3880을 라이센싱 아웃 및 완제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K는 일본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과민성 방광치료제인 DA-8010은 유럽 1상을 진행 중이며, 차세대 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국내 전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2017-08-21 15:52:1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