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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에 이령아 교수 임명

이화의료원은 1일부로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아울러 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새롭게 기획조정실장을 맡게 된 이령아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 의과대학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은 후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진료와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김태헌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지방간·알코올성간질환·희귀질환·간경변·간암 등의 진료와 연구에 앞장서는 간질환 분야의 전문가다. 하은희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은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 및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국내 최초 국가 출생 코호트 연구인 어린이환경보건출생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은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조정실 부실장, QPS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편욱범 이대목동병원 응급진료부장은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심혈관계 중환자실장 등을 맡아 환자를 돌봐왔다.

2017-08-02 13:44:49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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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시장 성장세 지속…올 상반기 5.8% 성장

롯데제과, 해외시장 성장세 지속…올 상반기 5.8% 성장 롯데제과가 중국 사드 사태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해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8%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싱가포르 등 8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합계는 28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증가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경우 상반기 946억원의 판매고를 달성, 전년 대비 30.7% 신장했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롯데제과의 가장 매력적인 해외 시장이다. 2013년 현지 제과 기업 '라하트'사(社)를 인수한 이후, 환율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매년 20~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출 초기부터 생산 설비 증설 등 과감하게 투자를 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파키스탄 또한 상반기 5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현지의 대표 감자 스낵인 '슬란티(SLANTY)'의 판매 증가와 작년부터 새롭게 진출한 라면 사업의 확대가 주효했다. 1억9000만의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은 14세 미만의 인구가 30%를 차지하면서도 과자 시장은 한국의 1/3 밖에 안돼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중국을 제외한 벨기에,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등의 모든 해외 법인에서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사드 여파 등으로 인해 379억에서 194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다른 해외 법인의 성장으로 롯데제과의 해외 시장 전체 매출은 5.8% 성장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같은 해외 실적은 적극적인 신규시장을 모색하고 사업성이 있는 곳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의 해외 진출은 직접 진출을 통해 브랜드를 개척하거나 현지 유수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2010년 이후 M&A를 통해 진출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의 경우 인수 이후로 2배 가까운 성장(현지 매출액 기준)을 일궈내며 롯데제과의 해외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인도나 러시아 등지에서도 꾸준히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케냐에 사무소를 설립, 아프리카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17-08-02 13:22: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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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다이소 불공정거래 조사…다이소 "점검 차원"

공정위, 다이소 불공정거래 조사…다이소 "점검 차원" 공정거래위원회가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를 상대로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다이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이소아성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아성산업은 지난달 11일부터 4일간 현장실태점검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공정위가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분야별 유통 전문점 점검 확대 방침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며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하이마트에 이어 다이소 또한 대표적인 균일가 전문생활용품숍으로 순차적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정위는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 대해서는 매년 점검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전, 건강, 미용 등 분야별 전문점의 부당감액·반품 등 불공정관행으로 감시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의 조사항목은 ▲판촉비용 전가 ▲종업원 부당사용 ▲납품대금 부당감액 ▲부당반품 등이며 이번 조사 결과는 내년 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다이소 공정위 조사는 제보나 특이사항에 의한 것이 아닌 공정위가 올해초 예고한 '분야별 전문점'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2 13:22: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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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대만 위스키 카발란 국내 출시

골든블루, 대만 위스키 카발란 국내 출시 골든블루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 골든블루는 기존에 수입해 팔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벤리악'에 이어 출시 10년 만에 연간 1000만병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위스키로 성장한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국내에 독점 유통·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카발란'은 2006년 대만 'King Car Group'이 대만 북동부 이안(Yi-Lan) 지역에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다. '카발란' 증류소가 있는 이안 지역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충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비옥한 평야로 인해 대만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대만의 고온 다습한 아열대 기후는 캐스크의 풍미를 위스키에 빨리 스며들게 하여 숙성 속도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대만에서 1년 동안 숙성시키면 서늘한 기후의 스코틀랜드에서 4~5년 숙성시키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번에 국내에 들여오는 카발란 제품은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캐스트' 등 모두 3가지이며, 8월 말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카발란 증류소에서 '카발란' 위스키를 직접 마셔보고 그 우수한 맛에 반해 한국 유통을 결심하게 됐다"며 "'카발란'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정통 블렌드 위스키 골든블루와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7-08-02 13:21: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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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태원서 '왕맥' 마케팅 시동

CJ제일제당, 이태원서 '왕맥' 마케팅 시동 CJ제일제당이 이태원에서 맥주 성수기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달 13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 일대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의 궁합을 알리는 '왕맥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왕맥 위크' 행사 장소는 '더부스', '남산케미스트리', '살롱프라이드', '사우어퐁당', '메이드인퐁당', '스핀들마켓', '서울살롱', '펫사운즈', '부기우기' 등 모두 9곳이다. '왕맥 위크'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로 구성된 '왕맥세트'를 판매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맥주 구매 시 '비비고 왕교자'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왕맥위크, #왕맥, #비비고, #비비고왕교자' 해시태그와 '왕맥 위크'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맥주를 즐겨 마시고 안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왕맥 위크'를 기획했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왕맥'이라는 새로운 안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다양한 소비층에 '왕맥' 문화를 정착시켜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여름철 '왕맥'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본 바 있어 올해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철(6월~8월) 월 평균 매출은 약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늘었다. 첫해인 2015년 대비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맥주 안주로 인기를 끌며 계절과 상관없이 잘 팔리는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누적 매출은 800억원을 넘겼다. 유정민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과장은 "경리단길은 유행을 선도하는 외식 전문점이 많고 SNS 등을 통한 홍보가 활발한 만큼 젊은 소비층에 '왕맥' 문화가 빠르게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왕교자'는 고기, 채소를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조직감과 육즙을 살려 풍부한 식감을 구현했다. 만두피는 3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수분 동안의 진공반죽을 통해 만들었다.

2017-08-02 13:21: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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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휴가철 휴식 극대화한 소파 3종 선봬

까사미아(casamia)는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파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로레토', '로댐', '하디드' 3종은 타사 대비 천연가죽 사용범위를 넓혀 내구성을 높이고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하중을 받는 좌방석 앞면, 등받이 뒷면은 물론 쿠션 사이까지 천연가죽을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로레토(Loreto)'는 신혼부부를 위해 출시된 트렌디한 가죽소파다. 안락한 쿠션감을 위해 팔걸이 쿠션이 이중으로 겹쳐지는 독특한 팔걸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북유럽 트렌드 원목다리로 다른 원목가구들과의 조화는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특히 2단으로 나눠진 하이백 등받이는 개인의 체형에 따라 목을 편하게 받쳐준다. '로레토' 소파는 트렌디한 '피코크블루'와 모던한 '차콜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피코크블루'는 4인 소파에만 한정 출시된다. 이번 출시를 기념으로 100일간 신혼부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로댐(Rodem)'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담은 가죽소파다. '로댐' 리클라이너는 발 받침이 안쪽에서부터 2단으로 열리는 구조를 적용해 기존 리클라이너 제품과 달리 하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소파 본연의 편안함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움까지 생각한 새로운 가죽소파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까사미아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행복한 나의 집을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2 09:32: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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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8월8일 '88데이' 앞두고 '실전연습' 이벤트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위메프 88데이'를 앞두고 예행연습 이벤트 '88데이 실전연습'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위메프는 오는 7일까지 88데이 실전연습을 진행,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 시각 정각에 8개씩 초특가 상품을 오픈한다. 이 기간 동안 의류, 뷰티, 잡화, 스포츠용품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100원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이를 통해 위메프는 매달 특가데이마다 한정수량 제공해 아쉬워했던 파격 특가상품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위메프 88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8월 8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초특가 파격할인 행사인 '위메프 88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매 시각 정각에 다양한 특가 상품을 88원, 888원, 1888원, 8888원, 8만8888원, 48만8888원 등에 판매한다. 88데이의 대표상품은 위메프 사이트를 통해 하루 전날 일부 공개될 예정이다. 88데이 실전연습과 88데이의 시간대별 특가 상품은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진원 위메프 상품사업부문 부사장은 "단 하루 진행되는 88데이를 앞두고 시간대별로 오픈되는 한정수량 특가딜 쇼핑을 연습해 보자는 취지로 일주일간 예행연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위메프 88데이에도 다채로운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선보여 재미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1 17:39:56 김유진 기자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찜통더위에 '백화점'·'온라인몰' 떴고 '전통시장' 졌다

# 서울 약수동에 사는 이모(30)씨는 지난달 30일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을 찾았다. 평소같았으면 집에서 편히 쉬는 일요일이지만 집에서 에어컨을 틀면 전기요금이 부담되기 때문이다. 그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긴 후 푸드코트에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귀가했다. # 서울 방배동에 사는 김모(35·여)씨는 매주 일요일마다 인근 대형마트를 찾아가 장을 본다. 하지만 찌는 무더위에 외출이 무서워지자 온라인몰을 통해 한 주간의 먹거리를 주문했다. 평소 싱싱한 채소를 사기 위해 재래시장에도 들르지만 최근 채솟값이 너무 올라 채소는 구입하지 않았다. 75년만에 찾아온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최악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에어컨이 빵빵한 백화점이나 외출을 하지 않고 장을 볼 수 있는 온라인몰로 몰려들고 있다. 날씨 탓에 외출 자체를 삼가하다 보니 재래시장은 한산하다. ◆백화점 '북새통' 지난 30일 오후 2시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찾았다. 7말8초 휴가철을 맞이해 수영복 등 피서용품을 쇼핑하는 소비자들도 많았지만 연이은 찜통더위와 금전적인 부담에 시원한 쇼핑몰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날 롯데백화점을 찾은 고객 박모(40대·여)씨는 "밖에서 돌아다니면 땀나고 힘들어서 일부러 백화점으로 왔다"며 "행사 중인 브랜드도 꽤 많아서 휴가철에 입을 옷이나 수영복 천천히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화점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휴가철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폭염을 피해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세계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일하는 점원 신모(30대·여)씨는 "시즌오프 행사 팻말을 보고 구경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체감하기론 덕분에 매출이 좀 늘어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또한 "7월 매출은 아직 공시 전"이라면서도 "휴가철을 맞이해 매출이 소폭 오른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몰 '초호황'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거나 야간에 쇼핑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간 이마트몰의 주문 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몰의 주문금액은 작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생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간 주문 금액은 전년대비 43% 늘어났다. 이같은 신장률은 이마트몰이 평균적으로 연간 25~30% 신장하는 것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던 6월 동기간과 비교해도 주문금액은 15% 증가했다. 더위를 피해 야간에 마트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이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전체 쇼핑객 수 중 오wjs 8시부터 12시까지 야간에 쇼핑한 고객의 비중을 살펴본 결과 27.9%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1월~6월) 전체 야간 쇼핑 객 수 비중 23.8%보다 4.1% 포인트가 증가한 셈이다.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올 상반기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오후 8시~12시 매출 비중은 24.3%였으나 이달 1일~20일에는 매출 비중이 27.5%를 기록, 3.2% 포인트가 증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1일~20일 오후 8시~12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야시간 매출 상승은 오픈마켓에서도 돋보인다.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달 1일~30일의 구매기록을 3년전(2014년 7월 1일~30일)과 비교한 결과 매출은 61%, 결제건수는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심야시간 매출(저녁 8시~ 익일 새벽 5시)은 3년전보다 83%나 급증했다. 시간대별로 매출 상승폭이 가장 큰 구간은 23시~24시로 3년전 동 시간대비 매출이 무려 106%나 오르고 결제건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재래시장 '썰렁'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명동 회현동에 있는 남대문시장은 한산했다. 일요일이라 상인들이 쉬는 탓도 있었지만 주말에도 영업을 지속하는 상인들의 표정은 암담했다. 채소를 팔고 있던 상인 이모(70세·여)씨는 "여름 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처 이틀 전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며 "폭우 때문에 채솟값이 많이 올라 사람들이 안 사먹으려고 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이번 폭염과 폭우로 인해 채솟값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켰다. 일례로 적상추 가격은 한달 전에 비해 135% 이상이 치솟았다. 특히 상추는 폭염으로 잎이 타들어가 하면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녹아내리기도 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40대·남)씨는 휴가 안 가시냐는 질문에 "상가 업자들을 제외한 영세업자들은 돌아가면서 쉬거나 거의 쉬지 못 한다"며 "장사도 안 되는데 괜히 얼음값만 축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날씨가 더울 때도, 비올 때도 손님이 없다"고 덧붙였다.

2017-08-01 17:30:09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