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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옥시 아웃!"...유통업체 매장서 옥시 퇴출시킨 소비자의 힘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의 반발에 밀려 시장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몰,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잇달아 옥시제품 발주 중단과 제품 철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GS25는 9일 편의점 최초로 옥시제품 발주 중단를 선언하고 매장내 재고 회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U와 세븐일레븐도 제품철수와 함께 대체품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앞서 소셜커머스와 홈쇼핑업계도 제품철수와 판매중단를 전격 발표했다. 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옥시제품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소비자로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이 유통채널의 동참으로 이어진 셈이다. 살인가습기 살균제로 지목된 '옥시싹싹가습기 살균제' 뿐만 아니라 세제, 제습제, 세정제 등 옥시관련 전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보이콧이 시작된 것이다. ◆옥시 몰아낸 소비자의 힘 옥시 제품은 백화점,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 전 유통채널에서 쫓겨나게 됐다. 신규발주는 대부분의 유통채널에서 중단된 상태다.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기존 재고물량 처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들이 협력사에 반품을 요구할 경우 옥시의 손실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협력사와의 상생이 강조되면서 무분별한 제품 철수 요청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유통채널과 협력사의 계약서에는 현저한 결함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간간이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옥시 제품이 매대에서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마트는 2주 전부터 옥시 제품 판촉 및 할인행사는 물론 신규발주도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옥시 제품을 배치했다. 롯데마트도 지난주부터 옥시 전상품 발주를 중단하고 매대에서 전시 제품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최소 물량만 선보이고 있다. 홈쇼핑업계도 발빠르게 옥시 철수를 결정했다. 대부분의 유통채널이 단계적 품목 축소를 실시한 것과 달리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등은 전 제품 판매 중단을 단행했다. 티몬, 쿠팡, 위메트 등 소셜커머스도 단계적인 판매를 축소하고 있다. 편의점도 가세했다. GS25는 "점포에 있는 제품을 본사가 반품받는 형태로 회수하기로 했다. GS25 전 매장에서 옥시 제품이 사라지게 된다"며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U는 점주들의 자발적인 발주중단이 먼저 시작됐다. CU측은 "옥시 사태가 불거지자 점포주들이 먼저 나서서 발주를 중단했다"며 "13일자로 옥시의 전 제품을 매장에서 빼기로 결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순차적 발주 중단과 함께 옥시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물색 중이다. ◆국회 옥시사태 최우선 논의 정치권도 옥시에 칼을 빼들었다. 정치권의 옥시법 제정 움직임 역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도화선이 됐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와 '소비자집단소송법' 등 일명 '옥시법' 제정 움직임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을 이달말 개원하는 20대 국회의 최우선 논의 과제로 정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과거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박근혜 정부에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뒤늦게 청문회 등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나선 것은 환영하지만 왜 19대 국회에서 그렇게 방치했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은 다음달 (20대 국회) 원구성 이후 최우선 과제로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어버이연합 지원 논란, 정운호 로비 사건 등을 이달말 임기가 끝나는 19대 국회에서 처리할 3대 현안으로 지목하고 조속한 대책 논의를 촉구했다. 한편 옥시제품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체상품으로는 ▲표백제 '테크', '비트' ▲섬유유연제는 '샤프란', '다우니' ▲청소용품은 '홈스타' ▲세정제 '3M', '아이깨끗해' 등이 있다.

2016-05-09 17:26:25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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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 황금연휴 기간 내수활성화 효과 봤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5월 황금 연휴기간(5~8일) 국내 소비자들이 꽉 닫힌 지갑을 열었다. 연휴기간 동안 가족단위의 쇼핑객과 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유통업계가 이 기간 내수진작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보다 내국인들의 영향으로 채널별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공개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전문점의 매출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연휴기간 유통업계의 총 매출은 76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났다. 이 중 백화점 매출은 37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났고 전주와 비교해 37% 증가했다. 백화점별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64.6%, 현대백화점은 41.5%, 신세계백화점은 31.1%씩 늘었다. 백화점은 의류, 잡화 등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 수요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 소지자들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백화점 본점 경우 외국인 매출이 10% 정도에 그쳤다. 현대백화점도 외국인 차지하는 비중은 5% 미만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도 외국인 비율은 10%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연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정도"라며 "정부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임시공휴일 효과를 누렸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가정의달 선물 수요와 초여름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며 "외국인 비중은 5% 정도"라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황금연휴 효과를 봤다. 대형마트 매출은 34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전주와 비교해 35% 증가했다. 가전전문점은 휴일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전년과 전주 대비 25%와 41% 증가한 49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지정한 임시공휴일(14일)과 매출을 비교한 결과 이번 임시공휴일의 내수 진작 효과가 더 컸다"고 분석했다. 면세점업계도 매출이 상승했다. 롯데면세점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중국 중마이그룹 임직원 4000여명이 방문하면서 전체 매출이 45%, 중국인 매출이 55% 올랐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매출이 늘었다. 국산 화장품 매출이 전체의 55%에 달했다.

2016-05-09 17:21:2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