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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가스파드&리사' 캐릭터 쿠션 프로모션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던킨도너츠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7일부터 프랑스 인기 캐릭터 '가스파드&리사 쿠션'을 3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넛 8개 이상 혹은 기획 상품인 가스파드&리사 브라우니 2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스파드&리사 쿠션을 3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가스파드&리사 쿠션의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며 행사는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가스파드&리사는 프랑스 아동 도서 작가 안느 구트망과 화가 게오르그 할렌스레벤 부부가 공동으로 만든 그림책 주인공이다. 1999년 프랑스에서 처음 출판된 이후 현재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5개 국어로 번역돼 출판되고 있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12월 이달의 도넛으로 가스파드&리사 얼굴을 표현한 도넛 2종을 선보였다. 가스파드 모양의 '봉쥬르 가스파드'는 초콜릿으로 감싼 도넛에 바바리안 필링이 들어갔다. 리사 얼굴의 '쥬뗌므 리사'는 초콜릿 가나슈 필링이 들어간 도넛이다. 가격은 모두 1600원. 이와 함께 '빨간코 루돌프'(1600원), '콧대 높은 스노우맨'(1700원), '초코 숲 속 크림치즈'(1400원), '겨울엔 민트초코'(1400원), '화이트 후로스티드'(1100원) 등 크리스마스 시즌 도넛 5종도 선보였다.

2015-11-25 10:27:23 유선준 기자
한일월드 사태에 정수기 렌털 소비자 불만 폭주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정수기 렌털업체 한일월드(브랜드명 필레오)가 경영난으로 정수기 렌털 계정을 매각하며 기존 한일월드 소비자가 제대로 된 사후 서비스를 받지 못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24일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9월 정수기 렌털 상담 건수는 2302건으로 전월 대비 32.3% 급증했다. 이중 한일월드 관련건이 전체의 60% 상당인 1384건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2배 이상(109.4%) 증가한 수치다. 한일월드가 매각한 렌털 계정은 총 20만개로 현재는 DK인베스트가 관리중이다. DK인베스트는 투자회사로 직접 정수기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 이 회사는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현대렌털서비스 등과 렌털 계정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필레오 정수기의 사후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청호나이스가 약 15여만 계정으로 가장 많은 계정을 담당하게 됐다. 쿠쿠전자 2만여 계정, 현대렌털서비스가 1만여 계정을 담당한다. 그러나 위탁 관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혼선을 겪어 자신이 사용하는 정수기의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기업을 제대로 알 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본지에 제보한 한 소비자는 "물 끓여먹기 귀찮아서 정수기를 렌털했는데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연결도 안 되고 매니저는 그만뒀다고 하고 오히려 골칫거리가 됐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모든 위탁 업체가 문자로 사후관리 업체 변경을 통보 했음에도 다수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정수기를 위탁 관리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조차 모른다는 입장을 보였다. 위탁업체들의 인력난도 문제다. 가장 많은 계정을 담당한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나이스가 위탁관리를 시작한 9월15일부터 지난달까지의 서비스 처리율은 40% 수준이다. 10명 중 6명이 렌털비용을 지불하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이다. 현재 청호나이스는 필레오측 15만 계정을 추가로 관리 중이다. 관리인력인 엔지니어는 1200명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1명의 매니저가 한 달에 150~200개 정도의 관리가 가능하다. 통상 관리 수준을 감안할 때 청호나이스에는 700여 명 가량의 서비스 인력이 추가되야 하는 셈이다. 정수기 렌털 업체 간 갈등도 예상된다. 한 업계 한 관계자는 "위탁업체가 다름에도 불구 서비스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이 많다"며 "서비스 처리율도 각 업체별로 차이가 있어 한쪽에서 처리가 되지 않으면 타 업체 연락해 서비스 처리를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측도 이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한일월드 사태로 소비자들에게 정수기 렌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까 염려해 각 업체들이 위탁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현재 40%대 서비스 처리율을 80%까지 올렸으며 엔지니어들은 120%이상의 역량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원 충원도 꾸준히 진행 중이며 한일월드 계정 사후관리 과정에서 반환, 환불, 렌털료 감면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11-25 06:30:4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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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조상균 사장의 두집 살림

일동후디스 조상균 사장이 취임 전부터 유사한 업종의 회사를 별도로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동후디스에서는 전문경영인으로 또 다른 회사에서는 오너 경영인으로 두 집 살림을 해왔던 것. 24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입사 전부터 현재까지 에스엔케이비즈라는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2008년 설립된 에스엔케이비즈는 두유 및 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두유가 우유의 대체식품임을 감안할 때 업종면에서 일동후디스와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일동후디스측은 조사장의 겸업에 대해 입사전 회사를 폐업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 사장은 일동후디스 관계자를 통해 "일동후디스 사장 취임 전 에스엔케이비즈를 폐업했기 때문에 겸업은 어불성설"이라고 전해왔다. 그러나 에스엔케이비즈의 법인등기부등본 열람결과는 조 사장의 설명과 달랐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1월 일동후디스 사장으로 취임한 지 넉달여 뒤인 지난해 5월 에스엔케이비즈 본사를 이전했을 뿐만 아니라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일동후디스 입사 후에도 계속 에스앤케이비즈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던 셈이다. 조 사장이 에스엔케이비즈를 설립한 것은 2008년 5월이다. 이 회사 설립 전인 같은 해 4월까지 조 사장은 두유 제조사인 한미FT 대표로 재직해왔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미FT 대표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회사 설립을 준비해왔다는 의혹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음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통상적으로 음료 회사를 설립하면 공장설비를 갖추지 않고 제조사에 OEM을 하더라도 제품 레시피 등을 확정지으려면 5~6개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해 이 같은 의혹에 무게를 더했다. 전 일동후디스 직원도 조 사장의 모럴해저드를 지적했다. 그는 폐업을 했다해도 에스엔케이비즈 소속 직원을 2명을 일동후디스에 입사시킨 것부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직원은 "입사할 때 전 회사를 정리했다고 해서 회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조사장의 말을 믿었다"며 "만약 조 사장이 입사 후까지 이 회사를 운영해왔다면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일동후디스 출신 일부 직원들이 퇴직 후 아이배넷이라는 산양유회사로 옮겼는데 한미FT에서 나오자마자 두유회사를 설립한 전례를 봤을 때 또 다른 아이배넷이 탄생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정보 분석에 따르면 에스엔케이비즈는 지난 1월 21일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는 2014년 폐업했다는 조 사장의 주장과 배치된다. 이에 대해 노영희 변호사(법무법인 천일)는 "상법상 겸업금지는 운영하던 회사를 양도했을 때 적용할 수 있어 이 경우 명백하게 적용하긴 어렵다. 다만 사규에 겸업금지조항이 있다면 이에 따른 인사조치가 가능하다"며 "만약 겸업을 통해 전문경영인으로 근무하는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것이 입증된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11-25 06:30:00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