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추석 배송서비스 전쟁 돌입
롯데百, 여성 배송인력 최대 50% 확대 현대百, 쿨러백·항균밀폐용기 포장 전 지점 운영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백화점 업계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여성 인력을 고용하고 냉장·냉동탑차를 확보하는 등 안심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각 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이날 올해 추석 선물 배송 시즌부터 C.A.R.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A.R.E' 서비스는 'Complain Zero(배송 불만 최소화)', 'no-Accident(안전 강화), 'Real-Time(실시간 조회)', 'Exclusive Service(차별화 서비스)'를 의미한다. 롯데백화점은 혼자 거주하는 고객과 여성고객을 위해 여성 배송원을 30~50% 확대했고, 상품 신선도를 위해 모든 배송 차량에 대형사이즈의 '보냉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상품 선물하는 고객이 배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실시간 배송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타운카 서비스' 등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은 '추석 배송플러스'서비스를 도입해 신선식품 냉장 배송 강화, 안심 배송 확대, 고객 편의 증대에 힘쓴다. 현대백화점은 냉장·냉동 탑차를 전년 대비 10%가량 늘려 8000여 대를 마련했다. 또 정육세트 배송시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쿨러백(Cooler Bag)과 항균밀폐용기' 포장 시스템을 전 지점에 확대 운영한다. 여성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10%가량 늘린 3500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20~40대 주부, 학생 등 여성 인력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선물 수령시 불안감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현관에서 1m 이상 물러나 대기하는 '한걸음 뒤로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정육, 굴비 등 신선식품은 고객이 원할 경우 서울지역에 한해 '야간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후 6시부터 11시 사이에 선물상품을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