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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1000억원 투자유치 "허민이 한 몫했다"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위메프 허민 창업자와 인연 위메프, "인재영입과 시스템개선 가속화에 투자할 것"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쿠팡·티몬에 이어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메프는 17일 엔엑스씨로부터 제3자 배정 신주 발행을 통해 1000억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자인 엔엑스씨 측은 위메프가 2014년 1조6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하고 올해도 상반기 성장률 60%를 보이는 등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재영입·시스템개선 등을 가속화해 고객과 파트너사의 쇼핑 및 업무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투자유치를 받은 쿠팡과 티몬이 물류에 투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1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대해서는 이미 업계 내에서 돌고 있었지만 위메프는 그 동안 구체적인 사실을 밝히기 꺼려했었다. 업계에서는 엔엑스씨의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위메프 창업자 허민(사진)과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의 인연이 한 몫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허민 창업자는 2001년 게임제작사 네오플을 설립 후, 2005년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출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허민은 2008년 네오플을 넥슨에 매각했다. 당시 허민의 네오플을 인수한 넥슨의 창립자가 현 엔엑스씨의 대표 김정주다. 당시 넥슨은 네오플을 3000억원에 인수해 네오플의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선두로 승승장구 했었다. 현재 중국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다. 이미 허민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는 김정주 대표에게 허민의 위메프는 두 번째 성공의 발판으로 느껴질 수 있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가진 엔엑스씨가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엔엑스씨는 당사의 경영 방향을 잘 이해하는 투자자다. 위메프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데 투자 외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1258억원을 기록했으며 2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5-08-17 14:49:44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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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맹희 CJ 명예회장 20일 발인…7일장으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다. CJ그룹은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1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돼 이날 오전 9시부터 조문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장례식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진다. 7일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20일 오전 7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의 시신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서울에 도착했다.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내외와 손경식 회장이 가족 대표로서 중국에서부터 운구를 진행했다. 이날 손경식 CJ 회장은 유가족을 대표해 "이 명예회장은 주무시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모시고 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향년 84세의 일기로 영면했다"며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유서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 생각을 하니 가슴이 미어지지만 고통없이 가신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가에서 연락받은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방금 북경에서 왔다"며 대답을 피했다. 한편 탈세·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해 상주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이 회장 측이 이날 오전 제출한 구속집행정지 주거제한 변경신청을 받아들여 주거제한 장소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IMG::20150817000237.jpg::C::480::중국 베이징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한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시신이 1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화물청사를 통해 운구되고 있다./연합뉴스}!]

2015-08-17 14:25:4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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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홀딩스 주총…신동빈 중심 지배구조개선안 통과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동빈(60·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지배고리인 롯데홀딩스의 17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경영 투명성 관련 안건 등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은 일본 도쿄(東京) 시내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주총에선 사외이사로 검찰과 국회의원, 변호사 등을 거친 사사키 도모코씨가 선임됐다. 또한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개선안도 통과됐다. 롯데홀딩스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규범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두 가지 안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면서 "이는 '가족과 기업은 분리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방침을 지지한 것이고, 주총에서 일본 의회 의원 출신이 사외이사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주총 관련 발표문을 통해 "롯데그룹의 이사 해임 문제로 한국과 일본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고객과 롯데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일어나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사태의 조기 해결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를 강화하기로 이번 주총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회장은 "경영과 가족의 문제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임원들의 취임과 해임에 대해서는 모두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결정해 왔다"고 강조했다.

2015-08-17 12:40:3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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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신동빈, 롯데홀딩스 주총 관련 발표문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예정된 안건을 통과시킨 후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다음은 발표문 전문이다. 최근 롯데그룹의 이사 해임 문제로 인해 한국, 일본의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당사의 상품,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오늘 개최된 당사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를 강화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사태의 조기 해결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법과 원칙에 의거한 경영 및 경영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철저하게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경영과 가족의 문제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경영은 법과 원칙에 의거해 운영해야 합니다. 롯데그룹은 법과 원칙에 의거한 준법 경영을 중시해왔고 임원들의 취임과 해임에 대해서도 모두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해왔습니다. 이번에 사사키 토모코가 사외이사로 취임한 것을 계기로 열린 경영을 한층 더 가속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롯데그룹은 고객에게 즐거움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풍요로운 생활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롯데가 각각의 경영성과를 높이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하여 세계 시장에서 롯데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공헌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08-17 10:55:1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