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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 18일 서울서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일본제약협회가 18일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양국의 제약산업 관련 정부정책과 약가 시스템, 제약산업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세미나에는 양국의 제약협회와 제약기업들 뿐만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국장급 고위 당국자들도 참여하기로 해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방안 모색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 주제인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비전'과 관련, 식약처 박희영 사무관과 후생노동성 노부마사 나카시마 국제기획과장이 양국 정부의 입장과 전략을 소개한다. 또 보건복지부 이윤신 사무관과 후생노동성 신이치 타카에 보건정책국 경제과장이 양국의 약가시스템과 최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의약품 품질관리 세션에서는 식약처 김상봉 의약품품질과장이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가입과 한국 GMP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PIC/S가입 이후 일본 후생노동성의 GMP실사와 적응'에 대해 후생성 산하 일본식약청(PMDA) 싱고 사쿠라이 품질관리과장과 일본제약협회 나카가와 토모노리 품질위원이 발표한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4월 PIC/S에 동시 가입한 바 있어,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그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 투자 등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업전략' 세션에서는 제약협회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이 '오픈 이노베이션과 국제규제조화를 위한 한국제약협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APAC 신약연구연합(DSANJ)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제약기업의 글로벌 전략'과 관련해서는 보령제약과 일본 에자이사측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측에서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정부 당국자들과 제약기업 CEO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측에선 유지 칸다 후생노동성 식품의약품안전국장, 싱고 사쿠라이 PMDA 품질관리부장, 일본제약협회 타다하루 고토 전무와 일본 제약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세미나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들은 세미나 직후 별도 만찬 간담회를 갖고 현재 이슈가 되는 양국 정부의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협회와 업체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는 양국의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교류과 상호 발전방안 모색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정부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2016년에 열리는 제 14차 한·일 공동세미나는 상호 교차 방문 개최 원칙에 따라 일본에서 진행된다.

2015-08-16 18:48:54 최치선 기자
수석문화재단, '201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수석문화재단은 14일 오전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과 강정석 사장, 수석문화재단 민건식 이사(민건식 법률사무소 소장),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고인경 이사(전 파고다교육그룹 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백광현 감사(백광현 법률사무소 소장), 이승철 감사(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13명(대학(원)생 6명, 고등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신호 회장은 수여식에서 "인재는 식견이 높고 똑똑한 사람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고 나의 지식과 유능함을 도구로 삼아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며, "여기 참석한 여러분이 꼭 이러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1987년 출범한 이래 올해까지 1,635명에게 2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5월 13일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구)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으로서, '장학금 후원', 지역주민들을 위한 '평생 교육 후원' 등 장학사업과 '함춘동아의학상', '약사금탑상' 시상 등 학술지원사업, 그리고 '마로니에 전국 여성백일장' 개최, '생활한자 3,000자' 발간 등 문화?출판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5-08-16 18:45:25 최치선 기자
이화의료원...수도권 서남부 부인암 연구회 심포지엄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수도권 서남부 부인암 연구회(회장: 김승철)가 주최하는 부인암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와 부인암 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회원 간 부인암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산부인과 전공의들에게 부인암 치료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예방'을 주제로 한 세션 1에서는 남계현(순천향의대), 이재관(고려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HPV 백신의 최신 지견(홍진화 고려의대 교수) ▲HPV Primary Screening(정수호 순천향의대 교수) ▲질 확대경 검사와 자궁경부 확대 촬영 검사의 임상 이용(이정윤 연세의대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이어 세션 2에서는 '부인암을 의심하게 하는 임상 상황과 대처법'을 주제로 김홍배(한림의대), 김용욱(순천향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비정상 종양표지인자의 상승(이승호 가천의대 교수) ▲비정상 세포진 검사 결과(이택상 서울의대 교수) ▲비정상 질출혈(박성호 한림의대 교수) 등의 강연과 질의·토론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8월 15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02-2650-5274)로 문의하면 된다.

2015-08-16 18:23:52 최치선 기자
의협, "메르스 직·간접 피해 모든 의료기관 보상해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메르스 종식이후 병원이 입은 피해보상 범위를 놓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보건복지부의 갈등이 예상된다. 복지부가 7월 초부터 줄곧 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손실을 충분히 보상해 주기 위해 다각적인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지만 협회와의 간극이 크기 때문이다. 의협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본 모든 의료기관에 정부의 보상이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메르스 손실보상 조사 관련 회의'에 참석해 직·간접 피해 구분 없이 전체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책 마련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조사 진행과 조사표 항목 등을 제시했다. 의협은 ▲메르스 직접 피해 의료기관과 의료인 뿐만 아니라 간접 피해 의료기관과 의료인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보상 대상기간을 메르스 관련 치료 등의 종료일이 아닌 메르스 종료 후 진료 손해분이 발생하는 기간까지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진료비 이외의 메르스 방역 관련 별도 비용에 대한 보상도 필요하며 ▲정부 발표에 누락된 의료기관도 추가해야 하고 ▲ 메르스 확진환자는 확진 전 의심환자 기간부터 보상기간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조사지의 조사항목을 2015년 6월·7월·8월 급여와 비급여 항목, 메르스 사태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한 비용조사 항목, '메디컬건물' 등 건물폐쇄로 인해 휴업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항목 등 구체적으로 반영할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조사를 진행하기 앞서 먼저 손실보상위원회를 구성해 어떤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할지에 대한 위원회에서의 논의와 검토를 통해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의견을 전했다. 또 "메르스 확진환자는 역학조사가 가능하므로 조사표상 입원기간 전체를 확진기간으로 분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메르스 진료로 인한 손실분에 추가적으로 메르스로 인해 일반환자를 진료하지 못해 병상을 가동하지 못한손실부분에 대한 보상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협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는 메르스로 피해 의료기관의 손실을 충분히 보상해 주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피해 조사진행이 완료되면 조사결과에 대한 논의와 검토를 위해 9월 초순 경 복지부와 관련 직역이 모이는 회의가 다시 열릴 전망이다. 이 날 회의에는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과 김주현 기획이사, 임익강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병협에서는 유인상 보험이사, 보건복지부에서는 황의수 손실보상TF 총괄기획팀장, 정영훈 손실보상TF 조사팀장, 오성일 사무관이 참석했다. 한편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월 6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어,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상 범위와 방법, 국가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등에 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 관리법)' 개정안을 심의했다.

2015-08-16 18:21:5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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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결전의 날…'신격호vs신동빈' 승자는?

롯데홀딩스 주총 승리, 관건은 '우리사주회' 신동빈 주총승리하더라도 신동주 '법적대응' 남아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한일롯데 지배구조의 최정점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가 1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총의 주된 안건은 사외이사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이다. 당초 주요 안건으로 알려진 신 총괄회장의 명예회장 추대는 기존 정관 변경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에 안건에서 제외됐다. 신 총괄회장과 한 배를 타고 있는 장남 신동주(62)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일본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총에서 아버지에게서 롯데를 '탈취'한 신동빈(61) 회장의 이사 해임 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진 교체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교체 안건이 제시되고 신 총괄회장이 승리한다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경영에 복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 경우 신동빈 회장은 롯데를 잃게되고 자신이 최대주주(13.46%)로 있는 롯데쇼핑 정도를 가져갈 수 있어 보인다. 신동빈 회장이 승리할 경우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은 롯데의 주주로만 남으며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된다. 통상적으로 임기 중 이사의 해임은 주총 참석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현재 롯데홀딩스의 지분구조는 신 총괄회장의 자산관리회사 광윤사가 33%, 신동빈 회장은 1.4%, 신동주 전 부회장 2.0%, 이사진 외 조합원 30% 내외(추정), 우리사주회가 30% 내외(추정)를 갖고 있다. 현재 이사회를 비롯한 조합원의 지분 30%는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광윤사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편이다.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에서 해임하려면 우리사주회의 지분이 필요하다. 두 형제의 주장은 엇갈린다. 양측 모두 우리사주회의 지분 3분의1을 자신의 편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9일 입국한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과 우리사주회를 합해 이미 3분2 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장담했다. 신동빈 회장도 이달 4일 입국하며 자신이 롯데의 차기 총수임을 과시했다. 당시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이미 70%이상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우리사주회의 의중은 주총 당일 확인 가능하지만 일본 재계는 신동빈 회장에게 좀 더 유리하게 기울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를 해임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미 우리사주회에 모종을 작업을 했으며 어느 정도 확신을 얻은 후 인 이달 4일 입국해 총수의 행보를 보였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 신 총괄회장이 지난달 27일 일본을 방문해 신동빈 회장 외 이사진을 해임한 데 따른 것 알려져 있지만, 신동빈 회장이 이미 6월30일 한국롯데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의 지분 72.65%를 가진 L투자회사의 대표로 취임된 점을 감안하면 그 전부터 신 회장 측에 의해 경영권 승계 작업이 치밀하게 준비된 일임을 알 수있다. 하지만 '신동빈의 쿠데타'는 신 회장이 주총에서 승리하더라도 끝나지 않는다. 현 대표이사를 배재하고 스스로 이사회를 대동해 L투자회사 대표로 취임·등기한 것에 대해 신동주 전 부회장이 법적대응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법무성에 등기된 현직 대표이사의 동의없이 신임 대표이사의 등기를 한 경우 절차 상에 문제가 되며 신 총괄회장의 위임장을 동의없이 제출했을 경우에는 사문서위조죄에 속한다. 이에 대해 신동빈 회장 측은 신 회장 편으로 알려진 어머니 시게미츠 하츠코(88)와 함께 신 총괄회장이 한정치산·금치산 선고를 받게 하는 것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이경우 신 총괄회장의 재산관리권은 처나 아들딸에게 사실상 전부 넘어간다.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일본으로 출국하는 16일 오전까지는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승리한다면 사실상 법적대응을 할 필요도 없다"며 "현재는 주총결과를 보고 나서 다음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총 참석을 위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신동주 전 부회장은 16일 오전 11시께 일본으로 각각 출국했다.

2015-08-16 17:30:1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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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ODM, 브랜드 사업으로 외도

코스온, 아가타코스메틱 상반기 매출 67억…코스맥스, 생산 채비 B2C 마케팅·유통채널 확보, 성공 관건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타 업체 화장품을 생산해 오던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체들이 브랜드 사업으로 외도(外道)에 나섰다. 기존 제조 사업 역시 중견 업체부터 소규모 업체까지 경쟁이 치열해져 신 성장동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수입 브랜드 라이센스를 취득하거나 법인을 따로 설립해 기존 화장품 제조업 외에 본격적인 자체 브랜드 운영에 나선 것이다. 16일 ODM 업체 코스온에 따르면 상반기 아가타 코스메틱으로만 약 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전체 매출의 30% 가량을 신생 브랜드인 아가타 코스메틱으로 벌어들인 셈이다. 코스온은 2013년 강아지 모양 주얼리로 유명한 프랑스 아가타의 코스메틱 사업에 대한 유통·판매 라이센스를 취득, 지난해 말부터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12개국의 아가타 코스메틱 판권을 코스온이 갖고 있다. 아가타 코스메틱은 론칭한 지 1년이 안되는 신생 브랜드이지만 홈쇼핑을 적극 이용해 브랜드 홍보는 물론 매출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롯데홈쇼핑 첫 방송에서 기획 상품으로 구성한 파운데이션 5000 세트가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단독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 영플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1곳 뿐이지만 론칭 한 달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과 홈쇼핑을 기반으로 피팅 터치 파운데이션과 같은 대표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코스온 관계자는 "아가타 제품은 100% 코스온에서 생산하며 홈쇼핑에서 판매가 잘 되면서 올 상반기에 이례적으로 코스온 전체 매출에 상당 부분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말 패치 전문 제조업체 아이큐어와 합작법인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했다. 지난달부터 화성시에 위치한 제조 공장이 시험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채비를 마쳤다. 코스맥스가 마스크팩 전문 업체와 손잡은 것은 중국인 수요로 인해 마스크팩 시장이 급성장한 것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0년 2000억원이었던 마스크팩 시장은 올해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코스맥스는 하반기부터 하이드로겔 등 다양한 소재의 마스크팩을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코스맥스 측은 "합작법인 설립으로 기존 OEM·ODM 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통 판매 채널 등은 10월이 되야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R&D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했지만 차후 소비자 대상 마케팅·유통 채널 확보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화장품 업계가 경쟁이 치열한 점도 부담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 전문 업체들은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 쪽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 쪽에서는 영업망·마케팅 등이 아무래도 기존 업체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6 17:28:08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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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인천공항은 CJ·SPC·아워홈 '격전장'

지금 인천공항은 CJ·SPC·아워홈 '격전장' 글로벌 인지도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 가능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 위치한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엠넷'.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려고 떠나는 듯한 젊은 연인, 가족 단위 여행객, 중국·일본 등지에서 온 단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에 뛰어든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컨세션 사업이란 공항, 철도, 휴게소, 병원 등 다중 이용 시설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형태를 말한다. 특수 상권으로도 불리는 이 상권은 일정 수준 이상의 유동인구가 보장되고 접근성이 좋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인천공항 식음표 사업자 입찰을 따낸 SPC, CJ푸드빌, 아워홈, 아모제푸드, 풀무원 이씨엠디 등 5개 업체는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450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인 드나는 인천공항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외식업체들에게 더할나위없는 글로벌 홍보의 장이다. CJ푸드빌은 올해 초 인천공항 식음료 사업자 입찰을 통해 인천공항 1층 입국장과 3층 출국장에 위치한 랜드사이드(Land Side) 구역 식음료 운영권을 따냈다. 이곳은 보딩 패스를 끊고 들어가기 전 여행객 뿐 아니라 방문객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인천공항 내 최다 이용객이 방문해 노른자 공간이라고도 불린다. CJ푸드빌은 최근 이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하고 비비고·빕스·뚜레쥬르·투썸커피·투썸플레이스 등 매장 6개를 오픈했다. 9월까지 직영 브랜드를 포함해 총 25개의 매장을 오픈해 인천공항을 CJ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엠넷(Mnet)과 CGV와 결합한 '투썸플레이스 엠넷(Mnet)' '투썸플레이스 CGV' 등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SPC그룹은 출국자만 출입이 가능한 3층 출국장내 에어사이드 구역을 맡았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주요 브랜드 뿐 아니라 지금까지 켄세션 사업을 선보이지 않았던 라그릴리아, 커피앳웍스, 스트릿 등의 새로운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여 총 30여 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에어사이드는 국내여행객 뿐 아니라 환승 외국인들에게까지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글로벌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최근 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에서 즐기는 미식여행'을 콘셉트로 동서양 18가지 브랜드 맛집으로 구성한 외식 공간인 '푸드엠파이어'을 개장했다. 10월 중 정갈한 한식반상 '손수헌', 오리지널 신주쿠 돈카츠 '사보텐', 할랄푸드 '니맛', 한식 패스트푸드 '밥이답이다' 등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 전문식당가를 확보한 아모제푸드는 최근에 분식, 치킨, 라면 등 국내 대표 거리 먹거리들로 구성한 'K-스트리트 푸드'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국내 유명 디저트 맛집들로 구성한 '고메 디저트'를 오픈했다. 풀무원 계열 외식기업인 이씨엠디도 한식 면 전문점 '풍경마루'와 아메리칸 캐주얼 중식당 '칸지고고'을 개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높은 임대료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외국인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국내 거의 유일한 공간이라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입찰에 참여하고 매장 오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8-16 17:27:3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