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관리 소홀시 재교정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관리 소홀시 재교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청소년기에 치아교정을 받았지만 성인이 된 후 다시 치아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관리를 소홀히 한 이유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유지장치는 치아교정장치를 제거한 후 바로 치아에 장착해 최소 1년 이상 사용한다. 고정식으로 되어 있는 치아교정장치와는 달리 유지장치는 탈부착이 가능해 장치 탈부착 과정을 귀찮아하거나 잊어버리는 등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유지장치 관리를 더 귀찮아하는 경향이 높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은 영구치가 완성되는 초등학교 6학년 전후로 9~15세가 적당하다. 하지만 이 시기는 치아교정장치로 인한 발음이나 음식물 섭취의 불편함, 친구들의 놀림, 학업스트레스 등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2년여의 기간이 더 길게 느껴지고 귀찮아하기 쉽다. 부모의 관심과 신경이 없으면 아이들은 스스로 치아교정장치나 유지장치 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지장치 관리는 치아교정장치만큼 중요하다. 바로 치아의 회귀성 때문이다. 치아는 교정 후에도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회귀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교정장치를 제거한 직후부터 제거 후 6개월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나타난다. 이때 치아가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고 치료결과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유지장치다.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 관리를 제대로 안 하면 힘들게 이동시킨 치아가 다시 흐트러지고 턱 모양도 틀어질 수 있다. 치아교정치료의 진정한 마무리는 교정장치를 뺄 때가 아니라 유지장치를 제거할 때다. 유지장치에 대한 관리소홀은 성인치아교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바쁜 직장생활이나 취업준비, 가정사 등으로 인해 탈부착 형식의 유지장치를 귀찮아한다. 하지만 유지장치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수록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할 시간적 정신적 피해가 커진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보통 치아교정을 받으려면 1~2년 이상 치아교정장치를 부착한 후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유지장치를 부착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치아교정을 받기 위해 보통 2~3년 이상이 소요된다. 힘들게 치아교정을 받았지만 재교정을 받게 되면 이 기간과 과정을 다시 반복해야 한다. 한번 흐트러지기 시작한 치아는 다시 제대로 교정해주지 않으면 원래 상태보다 더 심한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장치 이물감이나 외부 시선을 다시 견뎌야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치아가 심하게 틀어지지 않았다면 교정이 필요한 부분에만 치아교정장치를 부착하는 부분교정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설측교정이나 투명교정 등 심미성이 우수하고 발음이나 이물감 등 불편함이 적은 치아교정법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센트럴치과는 모든 교정장치에 3D 캐드캠(CAD/CAM) 디지털교정시스템을 적용해 100% 환자 맞춤형으로 치아교정을 진행한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반 교정에 비해 전체적인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킬본(KILBON)'을 보유하고 있다. 킬본은 윗턱뼈부터 튀어나온 돌출입은 물론 얼굴이 길어지면서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거미스마일, 무턱을 동반한 골격성돌출입까지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케 한 장치다. 치아는 물론 윗턱뼈까지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어 심한 돌출입 환자들의 치료가 가능하다. 덧니를 포함해 흐트러지거나 벌어진 치아 등 일반적인 치아교정치료에 치료기간이 훨씬 짧아지고 치료효과도 높다. 센트럴치과 서울시청점 송정우 원장은 "재교정을 받는 환자 대부분이 유지장치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잃어버리는 등 관리가 제대로 안된 경우가 많다"며 "유지장치를 잃어버리면 다시 환자의 치아 상태에 맞춰 장치를 제작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그 사이 치아의 회귀성 때문에 치아가 다시 흐트러지는 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귀찮더라도 유지장치는 식사와 양치할 때 외에는 항상 장착하고 양치할 때 유지장치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구강위생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2015-07-31 09:48:35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식품업계 문어발식 확장…약인가 독인가?

오리온·하림·삼립식품 등 사업 다각화 위해 신사업 추진 적자운영·사업철수 등 성공하는 사례는 드물어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식품업계가 각종 신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갈수록 정체되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한 방편이다. 그러나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였다가 결과적으로 적자 확대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온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과업체 오리온(대표 강원기)은 유통업체 홈플러스 인수를 추진 중이다. 경기 불황에다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스포츠토토 사업이 지난달 종료되면서 사업다각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예비 입찰 후보 명단에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해외 사모펀드(PEF)와 파트너를 구성해 본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홈플러스 예비 입찰에 탈락한 것은 맞지만 여전히 홈플러스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할 때 인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웅진식품(대표 최승우)은 최근 브랜드 '스위토리'를 론칭하고 제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웅진식품은 음료와 건강식품 생산·판매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이번 신규 브랜드로 론칭으로 2018년까지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닭가공 업체인 하림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지난달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을 인수했다. 기존 사업영역과 전혀 다른 팬오션 인수를 통해 하림은 세계 최대 곡물 메이저업체인 카길처럼 글로벌 곡물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SPC그룹의 자회사인 삼립식품(대표 윤석춘)도 제빵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식품소재, 식품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삼립식품의 식자재 유통사업부분을 분할해 삼립GFS를 출범했다. 식자재 제조와 유통까지 하는 종합식품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식품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식품업체들이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였다가 적자에 시달리거나 결국 사업을 철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라면 원조 기업인 삼양식품(회장 전인장)이 대표적이다. 삼양식품은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2010년 면 프랜차이즈 호면당에 이어 지난해 크라제버를 인수하는 등 외식 사업을 확대했다. 그러나 인수 직후 2011년 62억원과 이듬해 80억원을 기록했던 호면당은 지난해 매출 77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하며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여기에 사업 확대로 본업이던 라면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삼양식품의 올 1분기 라면 매출 5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4%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에서도 경쟁사들에 밀려 하락 추세다. 매일유업(회장 김정완)의 신사업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2001년 설립한 와인 수입업체 레뱅드매일은 적자가 누적되면서 지난해 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07년부터 야심차게 시작한 외식 사업들도 커피전문점 폴바셋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적자를 면치 못하자 지난해 '만텐보시'·'정'·'달' 등의 브랜드를 대거 정리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도 2007년 선보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 칸타타'를 최근 철수하기로 확정했다. 사업 초기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도 했지만 치열한 경쟁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자 결국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삼양사(대표 김정·문성환)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해 뷰티와 다이어트 개념의 브랜드 비디랩과 카페형 베이커리 믹스앤베이크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수익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면서 지난해 사업을 철수했다. 업계 전문가는 "식품업계가 최근 몇 년간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본업 외에 다른 사업에 발을 들였지만 좋은 성과를 얻는 업체가 드문 상황"이라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07-31 06: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