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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건강] 목소리질환...'보톡스 시술'치료 효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좋은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거나 신뢰를 주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목소리가 과도하게 허스키하거나 우는 듯 떨리고 끊긴다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만약 이와 같이 특이한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보톡스는 체내 신경 말단에서 근육 수축을 일으키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미용성형뿐 아니라, 요실금, 두통, 다한증 등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목소리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음성언어치료전문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은 "목소리 질환의 보톡스 치료는 다양한 근 긴장에 의해 나타나는 음성변화를 치료할 때 매우 효과가 좋고, 수술에 대한 환자의 심리적인 부담도 덜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설명한다. 보톡스 시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목소리 질환은 연축성 발성장애, 변성 발성장애, 근긴장성 발성장애를 들 수 있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후두신경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후두 근육들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근육 수축이 일어나 성대의 진동이 불규칙해져 나타나는 발성장애다. 말을 할 때나 노래를 할 때, 목소리가 끊어지고 떨려 연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어렵고, 특정발음이 어려워진다. 극심한 경우, 짧은 단어도 말하는 것이 어려워 아예 말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성대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주사할 수 있는 보톡스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변성 발성장애도 마찬가지다. 변성 발성장애는 변성기를 지난 남성의 목소리가 여성스럽고 곱고, 가늘게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후두 골격의 급격한 변화로 나타나는 음향학적, 공기학적 변화들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변성 발성장애의 보톡스 시술은 여성스럽게 높은 음을 내는 성대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마비시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근긴장성 발성장애는 성대와 주변근육을 과도하게 긴장해 발생하는 기능적 음성장애로 잘못된 발성습관에 의해 성대가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경련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2차적으로 성대결절, 성대폴립, 성대낭종, 성대유착 등의 구조적인 질환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를 내거나, 쉰 목소리, 말할 때마다 숨이 차거나, 말끝마다 떨림이 심해지기도 한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후두 복합근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개선이 가능하다. 이처럼 보톡스 시술은 다양한 목소리 질환에 유용하지만 지속적인 보톡스 시술은 오히려 근육의 위축 등을 유발할 수도 있고, 환자 입장에서 수술은 아니지만 목에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톡스 시술에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목소리 질환 개선을 위해 보톡스 시술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부위, 적절한 용량, 적절한 방법을 통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랜 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통해 직접 성대를 보면서 시술을 받아야 환자 입장에서는 더욱 부담을 덜 수 있다. 더불어 보톡스 시술은 그 효과가 평생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안 원장은 "목소리 질환 개선을 위해서는 보톡스 시술에 의존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발성습관을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발성훈련을 통한 음성언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 프라나이비인후과 안철민 원장

2015-08-25 15:37:1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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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설탕에 빠진 대한민국, 과다 섭취 주의

!{IMG::20150825000249.jpg::C::480::설탕섭취를 줄이려면 위 4가지 사항을 지키면 도움이 된다. / 이대목동병원}!]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지난해 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달콤한 감자칩을 시작으로 올 봄 품귀 현상까지 빚은 달달한 과일 맛 소주까지 지금 대한민국은 '단맛 열풍'이 거세다. 최근에는 설탕으로 맛을 낸 레시피로 '슈가 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요리연구가의 요리법이 인기를 끌며 SNS마다 요리를 따라 만든 인증 글이 넘쳐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이다.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탕을 장기적,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어떤 문제를 불러올까? ▲습관적 설탕 섭취, 당뇨병·관상동맥 질환 등 발병 위험↑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다량 분비한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또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무서운 점은 이런 습관이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은 설탕이 조금 첨가된 음식만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2010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영양학과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에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 총 당류 섭취량은 평균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인 50g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만큼 과다한 설탕 섭취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정상적인 장의 기능을 해치고 장 점막까지 손상시킨다. 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장내 독소들이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되고 면역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대목동병원 건진의학과 전혜진 교수는 "적당량의 설탕은 포도당을 빠르게 올려 두뇌활동을 돕고 원기를 순식간에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며, "하지만 설탕 섭취가 지나치면 비만이 되기 쉽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 농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며, 장기적으로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성적인 설탕 섭취, 설탕 중독 야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다. 만성적 설탕 섭취와 만성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이 점을 시사한다. 단맛은 뇌 내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단 것을 먹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과잉 섭취할 경우 단맛에 대한 의존성이 증가하고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성적으로 과다한 설탕에 노출되면 뇌의 보상중추에 작용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마약을 복용할 때와 같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도파민의 분비가 늘수록 몸은 도파민에 내성이 생기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쾌락을 위해 보다 많은 양의 설탕을 찾게 되어 결국에는 설탕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원정 교수는 "우울한 환자들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설탕 등의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게 되는데, 평소와는 달리 자꾸 단맛이 섭취하고 싶다면 혹시 우울감이 증가한 것이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설탕 섭취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 중요 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과자 등 기호식품의 주요 소비자인 유아·청소년은 성인보다 설탕 중독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성인보다 13%나 많은 69.6g이며, 이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청소년층은 가공 식품을 통해 총 당류를 섭취하는 비율이 67.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아 비만, 소아 성인병 및 치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가 제기되고 있고, 지난 3월에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 섭취량을 10% 줄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 매일 섭취하는 설탕·포도당·과당 같은 단당류, 자당과 같은 이당류 섭취를 10%만 줄여도 과체중이나 비만, 충치 등의 위험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정완 교수는 "미각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단맛에 습관적으로 노출되면 성인이 됐을 때 더욱 단 것을 찾게 되는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간식으로 선호하는 사탕, 과자, 탄산음료 등은 당류 함량이 높아 이 식품을 과량 섭취하면 청소년의 비만과 만성퇴행성 질환의 조기 발생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 보다는 집에서 만든 간식과 과일을 먹게 하고 부모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등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팁(Tip) ▲ 탄산음료 대신 가정용 웰빙 음료 섭취하기 여름철 음료 섭취는 과도한 당 섭취의 주범이다. 별생각 없이 들이켜는 음료에는 액상과당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갖가지 맛이 첨가된 물 또한 설탕 함유량이 생각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정에서 매실차, 오미자차 등 웰빙 음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도가 낮은 생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설탕 대신 원재료 속 천연 당분으로 대체해야 단맛 나는 과일이나 채소 혹은 곡류를 통해 당분을 대체 섭취하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원재료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당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겐 얼마를 섭취하든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WHO(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 설탕 대신 올리고당 사용으로 '첨가당' 사용 줄이기 첨가당은 요리할 때 첨가하는 당을 말하는데,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면 열량도 낮을 뿐 아니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몸 속에서 당 흡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 영양 성분표 확인하고 가공식품을 통한 당분 섭취 줄이기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읽어 보고 전체 용량 대비 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 영양 성분표 내용은 1회 제공량 기준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누가 봐도 한번에 먹을 만한 제품도 '2회 제공량'으로 표기해 당분의 양을 줄여 표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설탕 무첨가'란 표기에도 속지 말아야 한다. 이 경우,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6배나 달 뿐 아니라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2015-08-25 15:34:55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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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2년간 매출 1700억원..냉동식품 1위

[메트로신문 김수정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국내 출시 2주년을 맞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냉동식품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는 국내 론칭 이후 2년간 1700억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달성했다. 출시 첫해 4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800억원대로 성장했다. 올해 역시 히트제품들의 성과에 힘입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비고의 대표 제품들은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냉동만두와 한식반찬류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26%와 36%를 기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을 31%, 38%로 끌어올려 냉동식품 시장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의 성과에 힘입어 냉동만두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또 그동안 전체 냉동 한식반찬시장에서 20% 미만이었던 프리미엄 냉동 한식반찬의 비중은 비비고의 출범 이후 35% 이상으로 확대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총괄 장현아 부장은 "한식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아 향후 K푸드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8-25 11:43:33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