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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동아원, 페라리 판매사 FMK 효성에 매각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회장 이희상·사진)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동아원이 자회사의 자금지원과 실적부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이유로 계열사 매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원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수입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로 유명한 자회사 FMK의 지분 100%(140만주)를 약 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효성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키로 결정했다. 인천메일공장, 당진 탱크터미널 등 1000억원대의 자산 매각 및 지난 2013년 신라호텔에서 인수한 고급 퓨전 레스토랑 '탑클라우드'를 포함한 외식사업부문 매각도 계획 중이다. 동아원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로 인해 자산 및 계열사 매각을 진행 중이며 이번 매각을 통해 재무적인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겠냐"는 입장을 밝혔다. 제분·배합사료 전문업체 동아원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3남 전재만씨의 장인 이희상 회장(70)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사돈기업이다. 2013년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유입처로 압수수색을 받은데다 최근 주가조작 혐의로 다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동아원 자사주 매각과 관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로 브로커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부터 1년여간 동아원이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도록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원이 2008년 사료업체 SCF(옛 신촌사료)를 합병하고 지분 17%(1065만주)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브로커가 개입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다. 이 회장은 동아원 지분 8.23%와 한국제분 지분 31.09%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원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여파로 사료 거래처 부실에 따른 매출채권 상각, 관계사 대여금 충당금 설정 등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어온데다 영업손실은 17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고 순손실은 776억원으로 전년대비 469% 급감했다.

2015-03-18 18:14:43 김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