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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야구 전쟁'

2015년 프로야구 시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도 야구 전쟁으로 후끈달아 올랐다. 야구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야구 팬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고 있다. 아모제푸드가 운영하는 '카페아모제 잠실야구장점에서는 50㎝의 초대형 사이즈의 바게트 샌드위치인 '홈런바게트'로 야구팬들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홈런바게트는 겉은 바삭 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빵 사이에 각종 야채와 햄·베이컨·게살· 참치 등 9가지의 메인 토핑을 푸짐하게 담은 메뉴다. 더불어 야구장의 오랜 인기 먹거리인 치킨·오징어를 달콤한 허니버터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닭과 마약옥수수, 코리안 BBQ 치킨도 판매 중이다. bhc는 부산 사직야구장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점 매장에서 간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알콜팝'을 출시했다. 알콜팝은 한 입 크기인 순살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한 용기에 담은 아이디어 메뉴다. 맥주를 빨대로 마시는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특정 구단과 손을 잡고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CJ푸드빌은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 생일을 맞은 관람객에게 하우스와인 포함 샐러드바 식사권을,어린이 팬에게는 어린이 샐러드바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퀸스데이(GUEEN's DAY)에 입장하는 여성 관중에게는 샐러드바 식사권 및 당일 입장권 추첨을 통한 스테이크 식사권을 증정한다. 파파존스는 올 시즌 동안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연승 결과에 따라 매주 목요일 온라인 주문 시 할인한다. 넥센 히어로즈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 다음주 목요일에 적용되며 2연승 시 25%, 3연승시 30%, 4연승 시 35%, 5~6연승 시 40% 할인하는 등 연승 횟수가 커질수록 혜택 또한 커진다.

2015-05-10 16:31:38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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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홈쇼핑사...소비자원의 백수오 피해보상 권고 거부

홈쇼핑사가 한국소비자원의 가짜백수오 소비자 피해보상 권고를 사실상 거부했다. 소비자원은 지난 5월 4일에 이어 5월 6일 CJ오쇼핑, G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H몰,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6개사 및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8개 회원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백수오 관련 제품에 대해 5월 8일까지 자발적인 보상안 마련을 재차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홈쇼핑사는 5월 8일 3차 간담회에서 통일된 세부 보상안 마련을 위해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뿐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상안을 내놓지 않았다. 홈쇼핑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조사 결과(2015. 4.30.)를 근거로 이엽우피소가 위해하지 않으며 백수오 관련 제품 시험검사 결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로 제조된 제품만을 환불할 수 있다는 원칙만을 고수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6개 홈쇼핑사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소비자 보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홈쇼핑사는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잔여량에 대해서만 구입 시기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와 관계없이 비례하여 환급하고 다 섭취한 경우에는 식약처의 전수조사 결과와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공급받은 원료로 백수오 제품을 제조·판매한 홈쇼핑사 이외의 31개 업체 중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재지를 파악해 소비자 피해보상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이 백수오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 4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관련 소비자상담 4,448건 중 안전 관련 건이 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1372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

2015-05-10 13:07:08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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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가짜 백수오' 조건부 환불…소비자는 뿔났다

TV홈쇼핑 업계들이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한 합의안 마련에 결국 실패하고, 각 업체 별로 환불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먹고 남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을 하겠다는 조건부 대응책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0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소비자원과 장시간 소비자들의 공동 피해 보상 방안을 논의했으나 공동 보상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백수오 제품 판매와 관련해 실적이 많은 업체와 상대적으로 실적이 적은 업체 간에 입장 차이가 컸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홈쇼핑 업체 한 관계자는 "과거 판매 제품까지 모두 환불하게 되면 전체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할 수 있어 공격적인 환불 정책에 합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합의가 실패함에 따라 각 업체는 개별적으로 기준을 마련해 환불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S홈쇼핑과 CJ오쇼핑, N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은 구매 시점과 상관없이 남은 제품에 대해서 반품 처리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잔여 제품은 마찬가지로 반품 처리하되 잔여물량을 보관하지 않은 소비자에 대해 소정의 상품이나 포인트 지급 형식으로 간접 보상하기로 했다. 이날 홈쇼핑업계가 공개한 환불 원칙은 '배송 받은 지 30일 이내의 개봉하지 않은 상품'에 대해서만 환급해 주던 종전 입장에서 한걸음 나아갔지만 여전히 조건부 환불인 셈이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홈쇼핑에서 구매한 뒤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 중인 부분에 한해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것이어서 구매 내역이 있어도 제품이 남아 있지 않은 소비자는 구제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TV홈쇼핑 6개사와 환불안 마련에 나섰던 소비자원은 "업체들이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보상안을 내놓지 않고, 이엽우피소가 위해하지 않다는 점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제품만 환불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워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며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10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도 홈쇼핑 업체들의 미온적인 환불 조치에 "환불을 미루고, 먹다 남은 제품만 환불해주는 홈쇼핑 업체의 대응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홈쇼핑 업체는 전액 환불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백수오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난 달 22일부터 5일까지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관련 소비자상담 4448건 중 안전 관련 건이 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다.

2015-05-10 12:20:0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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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백수오 100% 환불…나머지는 "남은 제품만"

롯데홈쇼핑이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품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현대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홈쇼핑 5개사는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만 우선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8일 자사를 통해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품 보관 여부와 상관 없이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물량을 보관하지 않은 소비자의 경우에도 식약처 조사와 검찰수사 결과에 상관없이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고객 불만 접수 사이트를 이달 내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측은 "백수오 제품의 유통채널로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며 "법적인 기준, 제조사의 책임, 정부의 판단을 기다린 후 조치를 취하기엔 고객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을 제외한 GS홈쇼핑·CJ오쇼핑·현대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홈쇼핑 5개사는 보관하고 있는 물량에 대해서만 우선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예를 들어 1세트에 포장된 6병 중 3병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는 결제금액의 50%, 6병을 모두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는 결제금액 전부를 현금 보상하는 방식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향후 이엽우피소의 혼입 여부 발표와 검찰 조사 진행 사항 등을 본 뒤 문제가 있다고 판명되면 추가적인 조치도 계획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V홈쇼핑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국의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시 백수오 제품에 대해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05-08 17:52:04 정은미 기자
진료 중 아이 사망해도 의료소송 승소는 '0건'

신생아가 병원에서 진료 중 사망해도 의료소송에서 환자측이 이긴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학교병원 인문사회의학교실 이미진 교수팀은 8일 "2005∼2009년에 시작된 의료 소송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총 28건의 신생아 관련 의료소송 중 원고 측 완전 승소로 판결된 사례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원고 일부 승소가 12건, 원고 패소가 10건, 법원에 의한 조정 및 화해권고결정이 6건이었다. 이처럼 의료 전문가인 의사·의료기관과 일반인 환자가 맞붙는 의료 소송에서 환자가 이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과거에는 환자 측이 의사·의료기관의 과실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 탓에 환자 측의 승리가 더욱 드물었다. 최근 의료 소송에서는 환자 측 부담이 줄고 의사·의료기관 쪽으로 입증 책임이 넘어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의료 소송에서 환자의 승소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팀의 분석결과 환자가 사망한 경우가 절반에 가까운 10건이나 됐지만 법원이 병원의 '완전 책임'을 인정한 경우는 '0건'이었다. 법원이 의료진의 일부 책임이라도 인정한 사건 중에서는 의사가 주의의무(의사가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사례(10건)가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를 어긴 경우가 1건, 설명 의무와 주의 의무를 모두 어긴 경우가 1건이었다. 의료소송해결기관은 사건이 발생한 날부터 최종 선고가 나는 날까지로 봤을 때 신생아 의료 소송의 평균해결기간은 1619일로 약 4.4년 정도가 소요돼 일반 의료 소송(3.38년)보다 길었다. 신생아 사망 경우는 평균 보상 금액이 8600여만원, 뇌성마비·실명·실청·피부 괴사 등 심각한 후유 장애를 얻은 경우의 평균 보상 금액은 2억여 원이었다.

2015-05-08 16:03: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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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홈쇼핑, 환불안 합의 실패…"업체별로"

TV홈쇼핑 업계가 '가짜 백수오' 파문 관련, 단일화된 소비자 환불 대책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업체들은 각사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환불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TV홈쇼핑협회는 8일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홈쇼핑 6개사는 관계 당국의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시 환불 조치하기로 결정했다며 TV홈쇼핑사 개별 사업자별로 자체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홈쇼핑업체들은 현재 진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와 검찰청의 수사결과에 따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될 경우 세부적인 환불기준 및 절차, 방법 등을 신속히 마련해 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이번 백수오 논란으로 정상 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생산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서도 나설 예정이다. 다만 개별 사업자별로도 자체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GS홈쇼핑과 CJ오쇼핑은 제품을 보관하는 소비자에 한해 환불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품을 모두 복용했거나 잔여 물량을 보관하고 있지 않은 경우는 보상 대상이 아니다.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 NS홈쇼핑은 입장이 나오는 데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TV홈쇼핑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쇼핑업계 스스로도 식품 안전· 검사 체계를 개선, 강화할 예정"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소비자원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제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26일, 27일에 입고된 원료와 시중에 유통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중 21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2015-05-08 15:47:1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