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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신년회, '담석증' 부른다!

지난해 12월부터 끊이지 않았던 송년회에 이어 신년회라는 이름의 회식과 술자리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알코올과 기름진 음식 섭취는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담석증은 담낭(쓸개)이나 담관 내에서 생겨난 결석으로 인해 염증이나 담관 폐쇄 등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간에서는 하루 1ℓ 정도의 액체 형태를 띤 담즙이 생성되는데 담즙은 담낭에 저장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경우 등 필요에 따라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담즙이 뭉쳐서 단단한 결석이 형성되면 담석증이 나타난다. 위쪽 배나 명치 부위에 통증이 있고 소화불량과 같은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 담석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 오른쪽 옆구리 부분이 결리고 쑤시는 경우도 담석증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진 고기를 먹었을 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담석증일 확률이 높다. 아울러 술과 각종 기름진 안주는 담석증을 악화시키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 칼로리 함량이 높은 알코올을 고콜레스테롤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내장기관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석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담낭염이나 담낭이 터지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민상진 메디힐병원 원장은 "비슷한 복통이라도 원인에 따라 복부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르다. 따라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소화제나 지사제 등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음주는 담석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01-13 05:03:0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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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발품 대신 '손품' 열풍…모바일 쇼핑시장 규모 확대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모바일 쇼핑 시장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2013년 대비 2014년의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122.3% 증가한 13조1400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22조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물론 40~50대까지 모바일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유통업계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것이 모바일을 활용한 1대 1 실시간 고객상담, 모바일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고객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절감과 차별화된 고객관리가 가능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의성과 접근성으로 무장한 모바일 쇼핑 시장의 큰손은 육아로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조차 없는 엄마들이다. 이에 따라 제품 판매를 넘어 카카오톡을 활용한 1대 1 상담으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용품 브랜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토드비는 카카오톡으로 1대 1 고객 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상품·프로모션 등 실시간 궁금증을 문의할 수 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상담업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업계에서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15'에서 정의한 2015년 트렌드 중 하나로 햄릿증후군이 선정됐다.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선택 장애 상황이 햄릿처럼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해 결정장애에 시달리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활개를 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자사의 스마트폰용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DM(상품안내우편물)을 선보였다. 고객 개인의 구매 패턴, 라이프 스타일, 선호 제품군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모바일 이용이 급증하면서 타임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소비자 구매 패턴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급한 업무를 처리한 직장인과 오전에 집안일을 끝낸 주부들이 주로 구입하는 시간이 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이를 마케팅에 반영한 '쇼킹딜 11시'를 기획, 모바일 쇼핑 매출이 급증하는 11시에 소비자 구매 결정을 돕는 동영상 정보를 제공한다. G마켓의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는 모바일 쇼핑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인 오전 9시, 오후 6시에 열리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01-13 05:00:00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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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스벅 아메리카노, 한국이 가장 비싸"

소비자단체에서 13개국 주요도시의 농산물과 식품에 대한 국제물가조사 결과 국내 판매 가격이 해외 판매가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는 탄산수나 유명 브랜드 커피 가격도 높은 가격 순위로 나열했을 때 한국이 상위에 자리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13개국 주요도시의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25개 품목 42개 제품의 국제물가조사를 실시했다.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조사한 42개 제품 중 35개 제품에서 가격이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포함됐으며 특히 수입과일 9개 품목의 한국 판매 가격이 상당했다. 수입 포도 3종의 경우 800g 한송이를 기준으로 가격 비교 결과 레드글로브(7484원)와 크림슨 시들리스(8108원)은 13개국 중 판매가가 두번 째로 비쌌고 탐슨 시들리스 청포도는 8860원으로 한국이 가장 비쌌다. 2012년 3월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산 체리 가격은 2012년 발효 당시 보다 지난해 6월 가격이 530원(42.4%) 올랐다. 반면 미국 현지 가격은 2012년 100g 당 1.15 달러에서 지난해 0.86 달러로 25.% 내려갔다. 한편 커피·치즈·생수·음료 등 가공식품의 가격도 마찬가지로 국내 판매가가 비쌌다. 유명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톨 사이즈·335㎖) 한국 가격(4100원)도 13개국 중 가장 비쌌다. 반면 미국 현지 가격(1806원)은 13개국 중 가격 순위 12위를 기록했다. 수입 생수 4개 제품 중 이탈리아산 아쿠아판나(3292원)와 프랑스산 볼빅(1175원) 이 판매 가격 순위에서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프랑스산 에비앙(1149원)은 한국 가격이 여섯 번째로 비쌌다. 이 외에 하이네켄 맥주(2위), 코카콜라(4위), 래핑카우(1위) 등도 국내 판매 가격이 높게 형성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시모 관계자는 "수입 과일을 포함한 농산물의 경우 복잡한 유통구조를 거치면서 유통 마진이 높아지고 이는 최종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 가격이 비싼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 노력이 필요하고 수입·유통 구조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2015-01-12 17:25:01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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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잘해야 밥 맛도 좋다!…퇴치제 등 쌀 보관 위한 제품 다양

한국인의 주식 쌀을 구매할 때 가정에서는 품질 등을 깐깐하게 따진다. 하지만 구매한 쌀을 어떻게 보관하느냐도 중요하다. 쌀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할 경우 쌀에 수분이 증발돼 금이 가고 영양분이 손실되거나 찰기가 없어지며 맛이 변질될 수 있다. 또 쌀벌레와 곰팡이가 생기기도 쉽다. 이에 쌀을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용기부터 쌀벌레 퇴치제, 전용 냉장고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가 출시한 '슬림 라이스 키퍼'는 쌀 외에도 잡곡을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보관해주는 곡식 보관 용기다. 용량 조절 레버가 있어 1인분의 쌀을 덜어 원하는 분량만큼 밥을 짓는 것이 용이하다. 또 10㎏ 용량으로 대략 한달 분량씩 나눠 보관할 수 있고 현미·찹쌀 등 다양한 곡식을 나줘 담아두기 좋다. 파세코의 쌀 냉장고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문화를 반영해 계절에 상관없이 보관해주는 전용 냉장고다. 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해 산화를 막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3단계의 온도설정 기능이 탑재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해준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슬라이딩 인출방식으로 싱크대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용기에 보관해도 쌀벌레 등 벌레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퇴치제를 함께 사용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애경에스티의 '홈즈 쌀벌레 방충선언'은 쌀 벌레를 퇴치해주는 제품으로 겨자추출물 등 미국 FDA에 등록된 100% 식품첨가물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다. 쌀바구미와 화랑곡나방 등의 쌀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해주고 쌀 곰팡이 방지 성분이 함유돼 쌀을 신선하게 유지시켜준다. 이 외에 보리나방·팥바구미·콩바구미 등 잡곡 속에 서식하는 벌레를 퇴치하는 '홈즈 방충선언 쌀벌레 잡곡용'도 있다.

2015-01-12 17:19:19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