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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재킷 입으면 나도 '오피스 패션왕'

이번 시즌 남성복이 격식을 벗고 부드러워졌다. 남성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법을 소개한다. 상의와 하의를 다르게 입는 콤비 슈트는 이제 낯설지 않다. 겨울철에는 그레이·브라운·카키 등 톤다운된 컬러의 체크 패턴의 재킷이 인기다. 중후한 느낌이 드는 동시에 니트·코듀로이 등 따뜻한 소재의 옷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패턴 재킷은 드레스셔츠·넥타이와 함께 입으면 좀 더 포멀한 스타일로, 노타이 차림이나 터틀넥 스웨터 등을 받쳐 입으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 평소 멋내기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소프트 패턴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소프트 패턴 재킷은 말 그대로 기존의 각 잡힌 기존 슈트 스타일을 탈피해 부드러운 라인과 따뜻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재킷으로, 신축성이 있는 저지 소재 재킷은 멋스러운 이탈리안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시켜준다. 면바지·청바지·코듀로이 팬츠 등과도 두루 잘 어울리고 활동성이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버건디·머스타드·로얄 블루 등 색감 있는 팬츠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남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추운 계절에는 어두운 컬러의 옷을 많이 입게 되는 만큼 팬츠로 컬러 포인트를 주면 보다 생기 있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 팬츠를 비즈니스 캐주얼로 입을 때는 특별히 재킷 컬러와의 매치에 신경 써야 하며 심플한 상의와 입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브루노바피 양현석 디자인실장은 "슬랙스·코듀로이 팬츠·치노 팬츠 등 다양한 컬러 팬츠가 시중에 나와 있으니 보다 과감한 스타일 변신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11-21 06:00:51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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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캐주얼 뷔페'로 인기 절정

요즘 한식이 변화하고 있다. '전통 한식'의 명맥 유지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대 욕구와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서는 조금 더 트렌디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고추장이나 간장 베이스 일색이던 떡볶이에 카르보나라, 카레 소스로 버무린 신메뉴가 등장한 것이 좋은 예다. 또 온갖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내놓던 김밥의 경우 핵심 재료만 넣은 형태로 변했다가 아예 쌈을 싸먹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반찬·국·밥 등 한 상차림으로 먹던 보편적인 한식도 이제는 뷔페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음식점들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캐주얼 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한국인의 전유물로만 인식되던 떡볶이, 김밥을 '매운 카르보나라 떡볶이'와 '마리' 등으로 좀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 하게 재해석해 유명해졌다. 마리는 일반적인 김밥과 달리 식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기 위해 3가지 이상의 재료는 넣지 않는다. 한입 크기로 작아 여성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징어 먹물·모차렐라 치즈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됐다. 최근 리뉴얼 오픈을 한 스쿨푸드 목동 현대백화점에는 고급 재료인 와규를 이용한 와규 마리와 상추·적채·다시마 등의 쌈에 싸여진 오픈쌈마리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들이 잇따라 한식 뷔페 매장을 열고 있다. 코스 요리의 고급 한정식 또는 가정식 백반에서 벗어나 샐러드바에 한식을 결합한 한식 샐러드바로 외식업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콘셉트로 판교에 첫 매장을 낸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거창의 60여 개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된 감자 등을 공급받고 있다. 현재 6개 매장을 운영 중인 1만원대 한식 뷔페로 국·쌈·육류·면류 등 식사와 반찬,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신세계푸드의 '올반'은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곳의 메뉴들은 조리된 가공식품 대신 조리사가 매장에서 직접 만든 100여 가지의 음식들로 구성된다. 철원 오대미를 직접 도정해서 갓 지은 밥과 파주 장단콩을 바로 갈아서 만든 손두부, 지자체 및 지정 농장과 연계해 공급받은 신선한 친환경 쌈 채소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랜드의 '자연별곡'은 지난 4월 론칭 후 10개 매장을 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식 뷔페다. 한식 샐러드바와 임금님의 수라상을 콘셉트로 1만원대 가격으로 다양한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분당 등 수도권 시장에서 시작해 최근 대전·부산 등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롯데리아도 한식뷔페 사업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져 외식시장에서의 한식뷔페가 신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업계는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부담은 낮추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NBG는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DDP)에 한식 샐러드 뷔페 '화려한 식탁 N테이블'을 새롭게 오픈했다. 한국의 자연(Nature)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신선한 국내산 식재료와 최고급 와규 샤브, 무쇠 전통 가마솥 수육, 화덕 로스팅 보쌈 등으로 '먹는 재미'는 물론이고,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의 작품을 매장 곳곳에 설치해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

2014-11-21 06:00: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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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 앞장

이브자리는 20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자리는 2014년 조성한 1개소를 포함해 2017년까지 서울시와 서울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상쇄숲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소상쇄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이브자리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게 된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숲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사업 1호 기업으로 등록된 이브자리는 지난 3월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 하는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시민 1200명이 직접 참여하는 꿈과 소망을 담은 기념식 수행사로 추진해 4900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조성'이라는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30여 년간 재조림 사업 등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산림탄소상쇄 사업 업무협약(MOU)을 통해 조성된 숲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11-20 18:42:38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