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우유 대리점주에서 프랜차이즈 사장이 된 사나이…치어스 동두천 지행점 지수찬 점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치어스 지행점을 운영하고 있는 지수찬 점주. 그는 이 업종 이전에 우유 대리점을 운영했다. 이 매장이 우치한 지행동 상권은 신시가지가 집중된 독립상권이다. 고객층은 대략 20대가 40%, 30대가 30%, 40대가 30% 정도. 근처에 군부대가 많은 동두천 지역 특성상 다른 치어스 매장에 비해 주말 20대 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쟁이 치열한 곳이지만 특유의 활발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지역 명소에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지행동 상권 특성상 타지역 손님보다는 인근 주민의 내점비율이 높고, 20-30대 손님이 많습니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입소문이 잘 나야 합니다. 그래서 손님과의 의사소통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손님들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가 재방문한 고객께 감사의 표현과 함께 서비스안주를 내어드립니다. 고객은 이를 기억하고 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단골고객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지금의 지행점이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단골고객을 확보하는데 있어 진심이 담긴 의사소통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부터 방문했던 손님들을 일일이 기억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금씩 손님들의 특징을 노트에 적고 선호하는 안주를 메모했더니 결국 DB가 되었고 매장을 운영하는 중요한 재산이 됐다. 지수찬 대표는 고객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꾸준히 각종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지역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단골고객 확보가 가능해졌다. 얼굴을 많이 알리면서 지역고객들 사이에 기왕이면 치어스로 가자는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치어스에 가면 지수찬 대표가 있고 호텔급 음식과 고급스런 디자인이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월등히 좋다는 점을 특별한 광고없이 알릴 수가 있었다. 게다가 지수찬 점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우유대리점과는 달리 주점의 특성상 늦은 밤에 영업을 하다보니 육체적으로 적응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처음 주점 창업을 하신 분들은 많이 공감하실거에요. 매장을 오픈하기 전에는 생활패턴을 쉽게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운영을 해보니 적응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늘 있었지요. 하지만 저를 믿어주는 가족 생각에 이 악물고 적응하였습니다" 지수찬 점주는 우유대리점을 운영하면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이었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끝에 야행성 인간으로 체질을 바꿨다. 치어스를 운영하며 전에 우유대리점 운영처럼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부터 일어나야했던 부담감에서 벗어난 것은 가장 큰 변화였을 뿐만아니라 이젠 그 생활패턴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점 및 식당들과 경쟁이 치열한 지행동에서 어떠한 점을 부각시킬지 고민도 많았다. 매장 자체에서 주기적으로 서비스 안주를 개발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꾸준한 방문을 이끌고 있다. 이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어 개발한 식혜·오미자·샐러드를 서비스로 드렸더니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고객과의 소통도 자연스러워 졌다. 이렇게 작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장운영 노하우를 갖추며 지수찬 점주는 자신감을 얻을 수가 있었다.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자포자기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틀에서 벗어나 시장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스스로 연구를 해봐야 됩니다. 때로는 실패도 할 수 있지만, 실패의 원인을 찾고 보완을 해 나간다면 어렵게 생각되었던 문제들도 차츰 해결이 될 것입니다" 치어스를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이 매우 큰 경쟁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지수찬 점주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꿈을 물었다. "좀 더 많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서 동두천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선택되는 것입니다" 현재 3000만원~ 4000만원인 월 매출액을 5000만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나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어스의 대표적인 매장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지수찬 점주는 오늘도 달리고 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성공을 기반으로 나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싶다는 큰 꿈도 항상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급한 마음에 오픈을 서두르지 말고 주위의 시장상황과 가망고객 및 지역특성을 잘 파악하고 시스템을 갖춘 가맹점 본사의 지원을 받아 철저히 준비 후에 오픈할 것을 당부했다.

2014-06-30 12:44:42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아가방앤컴퍼니, 유아용 레인코트·부츠 선봬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아 유아용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다양하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아가방은 '크라운베어 레인부츠'를 출시했다. 브랜드 캐릭터인 크라운베어 무늬를 나염한 제품으로 네이비와 레드 두 가지 색상이 있다. 부드럽고 가벼운 고무를 사용해 신었을 때 편안하며, 아가방만의 엄격한 제품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과 내구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어베이비는 '조이 레인코트·레인부츠 세트'를 내놨다. 화려한 꽃 무늬와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의 밝고 경쾌한 디자인으로 우중충한 날씨를 고려해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을 적용했다. '조이 레인코트'는 방수뿐만 아니라 통풍성이 좋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품이 넉넉한 '에이(A) 라인' 디자인으로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활동하기 편하다. 후드의 고양이 귀 장식으로 귀여움을 더했으며 파우치가 함께 제공돼 휴대 및 보관이 간편하다. '조이 레인부츠'는 밑창이 부드럽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 편안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를 대비해 레인코트와 레인부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며 "아이들이 활동하기 편한 디자인에 방수와 통풍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4-06-30 11:03:32 박지원 기자
기사사진
갑자기 늘어난 생리량, 회춘 아닌 '자궁 혹'

생리량은 여성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줄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질 때가 있는데 이때 일부 여성들은 자궁이 젊어진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에 의한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2개월 이상 변화가 지속될 경우에는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주기적인 검진 통한 질환 진단 필요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자궁 내에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장막하·점막하·근층내 근종으로 나뉘며 주로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생리량 과다, 생리통, 복부 불편함과 배뇨 장애 등이며 작았던 근종이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궁근종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만큼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주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크기와 개수를 파악해야 하며 만약 근종의 크기가 3㎝ 이상이거나 다수의 근종이 분포했다면 수술을 통해 근종을 제거해야 한다. 자궁근종의 수술법으로는 근종제거술이나 자궁적출술, 비침습적 시술, 호르몬 치료 등이 있다. 과거에는 자궁절제술 혹은 자궁적출술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 방법은 근종이 있는 자궁 부위를 절제해 자궁 기능의 소실 등 임신의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했다. 상황에 따라 자궁 전부를 드러낼 수도 있어 수술의 예후 역시 좋지 않았다. 게다가 비침습적 치료술 중 하나인 방사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환자의 조직이나 기관에 방사선이 축적될 수 있고 종양세포를 확실히 없애지 못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자궁 기능의 상실을 막기 위한 비수술적인 치료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그중 하이푸(HIFU)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고강도 초음파를 근종에 집중시켜 근종을 제거하는 시술로 주변 조직 손상이나 유착 없이 근종을 확실히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가임기 여성들도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우 청담산부인과외과 원장은 "초음파를 사용하는 하이푸 시술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등재를 통해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며 "자궁 질환이 의심되면 정확한 검사와 함께 치료법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06-30 09:40:35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올 여름은 한푼이라도 더 아끼는 게 대세"

올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이로인해 일반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누진세 적용으로 천정부지로 오를 전기료다. 이런 가운데 가전업계에서는 이런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절전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전자랜드의 자료에 따르면 시원하면서도 전력소비가 적은 절전형 에어컨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인 5월부터 서서히 판매고를 올리더니, 6월 첫째 주에 접어들면서 일주일 사이 판매율이 57%나 상승했다. 절전형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판매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효율이 좋은 에어컨의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20%정도 비싸다. 하지만 전기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오히려 판매량이 늘고 있다. 최근 일부 모델에는 사용한 전력량과 남은 전력량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전기료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에어컨도 등장했다. 에어컨의 전기료를 걱정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여전히 선풍기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매장에는 절전형 선풍기와 미니선풍기 등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환경에도 덜 영향을 주는 합리적인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일반 선풍기보다도 저전력으로 작동되는 초절전형 DC모터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아낙 선풍기가 대표적이다. 사무실이나 학교 등 협소한 공간에서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USB형 미니 선풍기와 휴대용 선풍기도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여름철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소셜커머스에서도 절전형 가전제품의 인기를 높다. 에어써큘레이터·제습기 등 절전형 냉방제품과 쿨매트·마작대자리·인견 여름침구 등 전기료 걱정 없는 냉방 상품이 그야말로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절전형 가전 제품의 발달도 눈에 뛴다. 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 퍼펙트 드럼 세탁기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인 베리오퍼펙트 기능이 탑재돼 스피드퍼펙트와 에코퍼펙트 기능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스피드퍼펙트는 세탁 시간을 60% 정도 줄여줘 가사 시간을 줄여주고 에코퍼펙트는 온수 사용량을 낮춰 에너지 소비를 20% 절감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뜰 오피스 아이템도 등장했다. 엡손의 신제품 프린터 'L1300'은 엡손이 세계 최초로 잉크 공급장치를 외부에 장착한 'L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최대 A3+ 규격의 용지까지 지원하는 최초의 A3 정품 무한 프린터다. 기존 잉크젯 카트리지 방식 대비 10배 이상, 레이저 프린터 대비 20배 이상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습도를 낮춰 쾌적한 느낌을 전달하는 제습기의 전력 소모량은 에어컨의 10분의 1에 불과해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위닉스의 제습기 2014년형 '위닉스 뽀송'은 절전, 대용량 등 국내 소비자에게 맞는 성능으로 재탄생했다. 선풍기 2대를 켜놓은 정도의 낮은 전력 소비량으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이동이 간편해 전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의 실내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4-06-30 09:40:18 정영일 기자
기사사진
[기획] 큰 물에서 한 번 놀아 볼까요?…발 넓히는 제약사들

국내 제약업계가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2012년 4월 일괄 약가인하 조치로 인한 철퇴를 맞은 후 매출 회복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시장형 실거래가제, 사용량-약가연동제 등 정부가 또다시 제약사의 앞길을 막았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제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은 의료기기·화장품·식음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을 넓히고 있고 외국계 제약사는 국내 바이오업체들과 힘을 모으며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에 손 벌리는 제약사들 먼저 국내 제약사들이 의료기기 시장에 연이어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겪은 매출 손실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외 의료기기의 판권을 확보하거나 회사 내에 의료기기 개발팀을 조직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영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미스메디컬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혈관확장용 카테터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미용성형 분야 의료기기 계열사인 일동에스테틱스를 통해 냉동지방분해 의료기기를 출시했다. 게다가 회사는 이 제품 외에 다양한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미용성형 분야 의료기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동화약품은 스페인 제약기업 라보라토리신파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인 파마라스틱의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파마라스틱은 근골격계와 정맥혈관 질환에 따르는 통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라보라토리신파의 브랜드로 현재 전세계 5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콘택트렌즈 전문 중소업체 벨모아콘택트를 인수해 국내외 콘택트렌즈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아에스티도 의료기기업체인 엠아이텍을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뷰티 시장을 잡아라! 국내 제약사들의 외도 중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뷰티 시장이다. 제약사들이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화장품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은 기존에 판매해왔던 병의원 전문 화장품을 에스트라라는 통합 브랜드로 출시했으며 대웅제약 관계사인 디앤컴퍼니는 세포 재생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 이지듀를 선보였다. 또 한국오츠카제약은 일본에서 남성화장품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우르오스를 들여와 대형 마트와 드럭스토어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보령제약 역시 일본 다이이찌산쿄헬스케어가 개발한 미백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를 도입해 현재 약국에 유통 중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최근 관계사인 약국 영업·마케팅 업체 온라인팜을 통해 화장품 전문기업 데이셀코스메틱과 비타민화장품 유통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의약품 개발로 쌓아온 기술력을 표면에 내세우며 홍보·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외품과 함께 드럭스토어에서의 입지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게다가 국내 제약사들은 보툴리눔톡신(보톡스)과 필러 등의 주름개선제를 앞세워 뷰티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지듀를 판매 중인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와 필러 퍼펙타를 출시하고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JW중외제약은 지난해 해외에서 도입한 필러 제품 엘란쎄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더욱이 동아에스티도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 부티리스를 발매했으며 LG생명과학 이브아르, 한독약품 스컬트라 등도 시장에서 경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계 제약사, 국내 업체와 손잡고 바이오의약품 개발 이와 함께 외국계 제약사들은 국내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본사가 가진 글로벌 마케팅력과 뛰어난 국내 기술력을 융합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첫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바이오플랜트에서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로슈 역시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머크는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통해 국내 업체와 힘을 합치겠다는 심산이다. 또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파멥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국노바티스도 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래도 튀어야 산다! 제약업계의 이러한 발빠른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미 발을 넓히는 데 성공한 제약사가 있어 눈에 띈다. 지난해 467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보다 41% 늘어난 실적을 올린 광동제약이다. 이는 광동제약이 다른 것보다 음료 분야에서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했기 때문인데 2012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주삼다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이 그것이다. 더욱이 광동제약은 음료 분야에서의 성공으로 제약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3년 의약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2년 국내외 상위 제약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평균 3~4%였다. 하지만 같은 기간 광동제약의 의약품 부분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6.0%다. 또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이후에도 광동제약은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전문의약품 30종, 일반의약품 18종의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독약품에서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한 한독은 다른 제약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세계 1위 제네릭 제약사인 이스라엘의 테바와의 합작회사인 한독테바를 설립한 한독은 한독테바의 매출과 실적을 통해 한독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또 1년간의 준비작업을 거쳐 태평양제약의 제약사업 부분을 인수했다. 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을 필두로 약 500억원대로 추산되는 태평양제약의 매출을 이어받아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최근에는 카레의 주 원료인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을 원료로 하는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출시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진입했으며 바이오 벤처회사 제넥신의 지분을 인수하며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불황에 정책적인 리스크까지 존재해 제약사들은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광동제약이나 한독처럼 다른 제약사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을 다시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성장세를 이어갈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6-30 09:40:02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