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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중견 3사, 글로벌 위기 대응 키워드 '소통·투자'

국내 완성차 중견 3사로 꼽히는 한국GM,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속적인 소통과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23일 노조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과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2025 한국GM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GM은 지난해 생산·수출, 안전, 품질, 재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내수 판매 시장 점유율 하락과 판매 계획 축소 등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국GM은 이날 노조 질문에 ▲장기적 미래 발전 전망과 고용 안정 ▲높은 노동강도에 대한 대안 ▲인력충원 등 현실적인 고민을 언급하고, 내연기관 투자 확대 및 2027년 이후 지속 운영을 위한 부분변경 모델(MCM) 수행과 수출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불황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전쟁으로 위기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간 소통 강화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KGM은 '소통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KGM은 지난달 파트너사와 '2025년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을 공유했다. 곽재선 회장은 "올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을 통한 내수 시장 공략 강화와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은 물론 글로벌 SUV 전문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GM은 분기별로 노사간 '경영발전 협의회'를 개최, 향후 전략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KGM은 KG그룹 편입 후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KGM의 지난 4년(2021~2024년)간 연구개발비는 ▲2021년 1302억1900만원 ▲2022년 1561억300만원 ▲2023년 1788억2300만원 ▲1808억66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KGM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이탈리아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GM의 수출 실적은 ▲2022년 4만5294대 ▲2023년 5만2754대 ▲2024년 6만2378대로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랑 콜레오스 중동, 중남미로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멕시코, 콜롬비아뿐 아니라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의 다양한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를 수출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 그랑 콜레오스 수출을 확대한다. 또 부산공장 내에서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계열사 폴스타의 '폴스타4'를 위탁 생산하며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의 양강 구도가 강화되면서 중견 3사가 새로운 판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속 노사간 소통 강화와 투자 확대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특화 모델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7 16:54: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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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북천철교, 문화도시 관문으로 재탄생

경주시는 27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북천철교에 벽화 도색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교량 구조물의 미관을 개선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정비 대상인 북천철교는 길이 210m 규모로, 총 14개 교각과 2개 교대를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는 7억 원으로, 지난해 3억 원, 올해 4억 원이 투입됐다. 벽화 도색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성곽 외벽 무늬를 주제로 진행됐다.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는 폐전선과 노후 구조물을 철거하고 외부 녹을 제거했으며, 10월부터 상부 구조물 도색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마무리됐다. 야간 경관조명 정비는 올해 1월 디자인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5월까지 전기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북천 일대가 야간에도 생동감 있는 도시 경관을 갖추게 되어, APEC 기간은 물론 향후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철교 경관 개선은 도시 품격을 높이고 APEC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사업"이라며 "완성도 높은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6:42: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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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단일화 데드라인 도달…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울 듯

6·3 대선의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날인 28일은 '김문수-이준석' 단일화의 '최종 데드라인'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적극 단일화 구애를 하고 있지만, 이 후보는 27일 기자회견까지 열어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가 강경한 태도로 거부하면서,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며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또렷하게 응답한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했다. 이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단 지지층의 이탈 때문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후보와 김 후보가 단일화를 할 경우, 지지층이 합쳐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흩어지는 추세다. 김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 후보의 지지층은 투표를 포기하거나, 일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의 경우엔 국민의힘 지지자 일부가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여론조사 추세를 언급하며 "(지난 총선에서 저는 민주당에 비해)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조사에서는 10% 뒤져 있다가 실제 개표 결과에서는 3% 앞질러 동탄에서 당선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때의 악몽이 두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큰 정당과 함께하지 않아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저는 명쾌한 입장을 계속 밝혔다. 한번이라도 흔들림이 있다면 그에 대해 다른 생각이 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저는 한번도 단일화에 동의한 적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김문수-이준석' 단일화에 대해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준석 후보가 계속 거부 의사를 밝히자, 단일화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구 전략으로 보인다. 또 보수 결집으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 국민의힘 단독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된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이재명·김문수 후보, 이재명·이준석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50%를 넘기며 상대를 10%포인트(p)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52%, 김문수 후보는 42%로 나타났다. 10%포인트 차이인 것이다. 이재명 후보(51%)와 이준석 후보(40%)도 11%포인트 차이가 난다. 결국 보수 후보로 누가 나오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을 얻는 동시에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러면 단일화를 할 이유가 없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4.4%(4119명 중 1004명)이며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5-27 16:42: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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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 제고에 총력

경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한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선거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 및 본투표일(6월 3일)을 전후로 청사 전광판과 읍면동 마을 방송, 경주시 공식 SNS 등 온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청 주변 및 주요 지역에는 '투표하는 발걸음 민주주의를 위한 큰 걸음'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 선거사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 투표소별 교통 불편 지역 및 교통약자에 대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투표소 접근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 통장 및 자생단체와 연계해 지역 내 투표 참여 독려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선거일까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건강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5-27 16:41: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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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산불 복구부터 미래 산업까지 가시적 성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가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예산 활동에 집중하며, 산불 피해복구와 미래 산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최근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국비 1조1,810억 원, 지방비 6,500억 원 등 총 1조8,310억 원의 복구 예산을 확보했다. 위원회는 실태조사부터 대책 수립, 국비 확보 과정 전반에 걸쳐 도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산불피해재창조본부 TF팀' 구성, 주택 전손 피해 1억 원 이상 지원, 농업·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 지원 등 피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구 정책을 입법·예산 차원에서 뒷받침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선제 대응했다. 조례에는 분산형 에너지 구조 확산, 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구체적 목표가 담겼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를 분산에너지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로 지정받았다. 향후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활용한 무탄소 전력 실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오는 6월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제도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입법도 이어졌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희귀질환자에 대한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를 통해 1,300여 명의 환자에게 연간 약 32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1,338종의 희귀질환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도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응과 미래 성장 전략 모두에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삶에 질적 변화를 이끄는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6:38: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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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개최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 출범한 제11기 정책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시정 현황 소개, 임원 선출,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윤대식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최정학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행정·교육·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시의 기본정책은 물론 신규 정책 제안과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위원회에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운영 활성화 △경산시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산형 모델' 등 총 22건의 정책 의제를 제안했다. 자문위원들은 해당 의제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와 토론을 진행한 뒤, 하반기 보고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미래지향성을 갖춘 정책을 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경산시는 주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산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문위원회가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임기 동안 총 25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8건은 시정에 반영돼 추진 중이다. 주요 반영 정책으로는 임당유니콘파크 창업네트워크 구성,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방안 등이 있다.

2025-05-27 16:38: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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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 주민설명회 내달 4일 열린다

포항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포항지역 지진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지진 모니터링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지난 2023년 9월 고장으로 시추공에서 인양된 심부지진계의 재설치 방안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은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부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발생 중인 소규모 미소지진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2021년에는 지표지진계 20개소와 지표변형 관측소 3개소가 설치됐고, 2022년 5월에는 지열발전부지 내 시추공에 심부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가 설치돼 본격적인 포항 지역 안정성 모니터링이 시작됐다. 그러나 2023년 심부지진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끝에 원인 파악과 재설치를 위해 지진계를 인양했고, 현재는 지표지진계와 지하수 관측 센서만 운영 중이다. 인양되었던 심부지진계는 최적의 재설치 방안를 강구하기 위해 27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내달 4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심부지진계 재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진 발생과 관련한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설명과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포항지역 지진 안정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열발전부지의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5-05-27 16:34: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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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 내달 7일 개최

포항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전통의 멋을 살린 기와지붕 부스가 설치돼, 포항 농특산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포항산 재료로 만드는 ▲장아찌 담그기 ▲수제 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의 미니 요리교실과 더불어 바다 유리공예와 옛날 오락기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서는 마술쇼, 북 난타, 어린이 치어리딩, 그리고 트로트 가수 지원이를 비롯한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인기 코너인 '도깨비 경매장'에서는 농특산물을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7 16:33:36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