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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5월 가정의 달 맞아 와우회원에 ‘가전의 달 선물 세일’ 최대 70% 할인

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전의 달 선물 세일'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사지기, 안마의자, 휴대폰, 노트북, 피부관리기기, 전기면도기 등 5000여개의 가전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에 맞추어 삼성전자, 애플, LG, 바디프랜드, 쿠첸 등 다양한 인기 가전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냉장고 메탈(832L) ▲TCL 4K 미니 LED 안드로이드11 TV(215㎝·85인치) 등이 있다. 와우회원은 세탁기, TV,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상품을 '로켓설치' 서비스를 이용해 설치할 수 있다. 로켓설치는 가전, 가구 등을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하고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다. '입소문난 선물 베스트', '많이 선물한 랭킹특가' 등 판매액 등을 반영해 선물을 많이 한 상품 랭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어린이/어른/여성/남성별 추천 선물도 볼 수 있다. 9만9000원이하 특가상품 기획관도 운영한다. 마사지기, 두유제조기, 선풍기, 믹서기, 전자레인지, 헤어드라이기 등 좋은 품질의 가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와우회원들이 다양한 맞춤 추천관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가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가전의 달'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2024-04-23 11:17: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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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 도전...글로벌 시장 확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낸다.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사 '타부크 제약'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 17개국에서 영업력을 구축한 선두 제약사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다. HK이노엔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캡의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동·북아프리카 주요 8개국의 전문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34조원에 이른다. 주요 8개국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모로코 등이 포함된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HK이노엔은 지난 2019년 케이캡을 국산 신약 30호로 출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케이캡은 해외 45개국에 완제품 수출 또는 기술 수출로 진출해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등으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3 09:59: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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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카카오헬스케어,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MOU

아워홈은 카카오헬스케어와 AI기반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돌입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아워홈의 2만여 개 영양식단 관련 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 영양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사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각자 보유하고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인 '캘리스랩(KALIS lab)'과 '파스타(PASTA)'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셋, 데이터 및 노하우 등을 적극 공유하기로 협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는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를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한 혈당 수치와 이용자가 입력한 식단, 운동, 수면 등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자체 AI 플랫폼이 분석해 최적의 건강 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식약처 인증 2등급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특히 파스타의 연속혈당측정기 'G7'은 다국적 기업 덱스콤에서 개발한 모델로서, 기존 혈당 측정기와 달리 몸에 부착만 해도 혈당 수치 측정이 가능해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2023에 소개된 바 있다. 또 G7은 혈당 측정을 위한 효소 활성화 기간이 짧고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아워홈은 캘리스랩을 통해 선보인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기저질환 관리 식단 구성 역량에 파스타가 가진 AI 혈당 관리 기술, 덱스콤 G7의 정확도 높은 혈당 측정을 더해 보다 정밀하고 심도 있는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스랩 식단과 영양컨설팅을 제공받은 소비자의 건강 변화를 파스타 AI 기술과 연속혈당측정기 G7을 활용, 정밀 추적해 건강 단계별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에 대한 구성 및 제공도 가능해진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는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액티브(Active)한 데이터"라며 "특히 확보된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개인맞춤형 식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자산을 가진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09:5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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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쿠첸과 협업해 '너랑셀라' 4기 행사 개최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과 협업해 '너랑셀라' 4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너랑셀라'는 지난해 9월 1기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단기 와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나라셀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모집해 크루로 선정이 되면 와인 클래스에 음식 페어링, 쿠킹, 드로잉 등 다양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너랑셀라' 4기는 알토 아디제의 아이콘 와인 '칸티나 트라민' 와인 5종을 만나볼수 있고, 와인과 어울리는 페어링 메뉴를 '쿠첸 트리플' 밥솥의 세가지 압력을 활용해 직접 만드는 쿠킹 클래스도 함께 진행한다. '칸티나 트라민'은 알토 아디제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이너리로 최적의 테루아에서 게뷔르츠트라미너, 소비뇽, 샤도네이와 같은 화이트 와인을 만든다. 특히 '에포칼레 게뷔르츠트라미너 슈페트레제'가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최초로 로버트 파커 100점을 맞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너랑셀라를 통해 자신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와인을 즐기는 분위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쿠첸 트리플 밥솥을 활용한 쉽고 맛있는 페어링 레서피도 배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랑셀라 4기는 참가 신청은 오늘 28일까지 나라셀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 4기에 선발된 12명은 5월 26일 예정된 '쿠킹&와인 클래스' 참여 후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3 09:5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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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 어른이날' 열어...월요병 해소 나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 어른이날'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특별한 월요일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쏘시아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복발견존, 골프 등 스포츠 활동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존, 스트레스와 신체 균형을 측정해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는 사이언스존 등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반려견이 함께하는 '펫밀리데이'도 열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잔디가 깔려 있는 본사 옥상 정원 '로사리움'을 1일 반려견 유치원 공간으로 활용해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게 했다. 근처 성북천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풉로깅'도 전개됐다. '동아 어른이날'은 지난 2023년 본사에서 처음 시작해 이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바이오텍연구소에서 개최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신동공업 및 동아에스티 대구캠퍼스에서도 '동아 어른이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22 17:08: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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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비소세포폐암' 치료법 새롭게 제시...NK세포치료+세툭시맙 효과 입증

국내 의료진이 기존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으로 치료 효과가 없거나 후속 치료가 제한적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연구팀이 폐암 치료 방법 중 자연살해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최명근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창민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재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와 함께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이라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오시머티닙 내성 폐암 세포주를 사용한 인간 면역화 CDX 마우스 모델 13마리와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 12명을 등록해 동물 실험과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동물 실험에서 NK세포치료제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한 그룹의 종양 부피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출된 종양에서는 NK세포 침윤이 확인됐다. 1상/2a상 임상 연구에서도 병합 치료의 질병 조절률은 100%였으며, NK세포치료제 관련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TKI 내성을 가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세툭시맙을 포함한 세포독성 화학 요법과 NK세포치료제 병합 투약은 비교적 안전한 치료이며 잠재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 3월 29일 미국 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저널 포 이뮤노테라피 오브 캔서(IF 10.9)에 원저로 출판했다. 또 해당 연구는 국내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도 선정됐다.

2024-04-22 16:26:0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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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도 인정한 '까르보불닭볶음면'… 美서 인기몰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정수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 소식이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 소개됐다고 22일 밝혔다. 크림 분말 스프와 불닭볶음면의 액상 소스를 함께 넣어 먹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맵찔이(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들이 즐기기 어려웠지만, 크림 분말 스프가 동봉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 맛과 느끼한 맛이 절묘하게 섞여 '두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혔다'는 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대부분에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제품을 구매하기 힘들다. 뉴욕 타임즈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셰프는 "모든 이들의 집에 고급 식재료가 있지는 않다"면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파마산 치즈가루, 마요네즈 등만 있어도 해당 제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유로운 레시피의 변형도 한 몫 했다. 한국에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이용한 수많은 레시피가 있듯, 외국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에 파, 참깨, 삶은 계란 등을 추가해 다양한 맛과 비주얼로 즐기도고 있다. 이밖에 '보기만해도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 있다. 최근 유명 래퍼 '카디비'와 팔로워 1610만명을 보유한 음식 리뷰 틱톡커 '키스 리'가 30분이나 운전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매하고 조리해 먹는 틱톡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3년 삼양식품은 제품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하며 총 매출 1조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주가는 매일 신고가를 갱신하며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해외 매체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불닭볶음면' 신화에 관심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고, 같은 달 26일에는 로스엔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에 또다른 인터뷰가 게재됐다. 2월에는 일본에 건면 브랜드 '탱글'을 런칭하며 니혼게이쟈신문와 닛케이 아시아에도 관련 기사가 게재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2 15:5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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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식자재 업계, 외식 솔루션 제안하고 초개인화 케어푸드 확대

급식·식자재 업계가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품력을 강화하고 컨설팅 솔루션 사업에 힘주는 등 새로운 수익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엔데믹 전환과 고물가로 구내 식당을 찾는 직장인이 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급식·식자재 기업들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연결)은 전년대비 11.9% 늘어난 3조742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9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그린푸드도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2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에서 운영하는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식음부문 매출은 전년비 8.16% 늘어난 2조7990억원, 영업이익은 75.3% 늘은 128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구내 식당 수요 증가와 식자재 유통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의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병원 단체급식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반발하면서 지난 2월 시작된 '의료 대란'이 벌써 두달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별다른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원을 위해 협력업체를 상대로 외식 솔루션 사업과 '초개인화' 상품 개발 등에 나섰다. 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가 주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컨설팅을 진행한 외식프랜차이즈 두가지컴퍼니(두가지떡볶이 본사)의 볶음밥·우동 전문점인 '밥앤동'은 론칭 1년 만에 매장 수 100호점을 넘겼고, 지난해 연말 두가지컴퍼니와 추가 협업을 통해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도 선보였다. 최근 밀(Meal)솔루션 전문 브랜드 이츠웰 레딧(Ready-eat)을 론칭해 관심을 모았다.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개인 외식사업자와 급식사업자 등에 영업용 밀키트와 간편조리형 레디밀 등 상품을 제공하는 전문 브랜드다. 아워홈은 식음사업 토털 컨설팅 서비스인 'OHFOD(운영·위생·메뉴·맞춤제조·공간디자인)'를 통해 급식, 식재유통, 외식사업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외식 솔루션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워홈이 급식·외식 사업 과정에서 쌓아온 2만여 가지 레시피를 고객 업장에 따라 제안한다. 업계가 단순히 식자재 공급을 넘어 외식 솔루션 사업에 힘을 주는 이유는 프랜차이즈와 메뉴를 개발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협력사 입장에서도 브랜드 및 메뉴개발 등 고민을 덜고 조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헬스케어 식단 및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을 제공중이다.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현대그린푸드가 처음이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 영양사가 선수 개인별 체성분 분석 결과와 영양 상태·식습관·알레르기 등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케어푸드 식단을 선별해 제안하는 방식이다. 향후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그리팅 애슬릿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2025년 말까지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일반식과 맛과 영양이 유사하면서도 식도암 생존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가 잘 되는 식도암 생존자 맞춤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사 추천, 배송, 식사 기록, 영양 판정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개인맞춤형 케어서비스 모델도 개발해 식도암 생존자들이 손쉽게 식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B2B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과 개발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타격을 크게 입고 엔데믹 전환 후 고물가 상황과 맞물려 급식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회복됐지만, 단순히 급식과 식자재 공급에만 의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대외 환경이 언제 급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수익원을 마련해놔야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22 15:03:3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