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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제32회 목요특강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 초청 강연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일상 속 피로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제32회 목요특강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건강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이동환 의사가 강연자로 나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9월 25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하는 의사'로 잘 알려진 이동환 의사를 초청해 제32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건강한 삶을 위한 심신에너지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해 실천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동환 의사는 직무스트레스연구소 원장이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110만 명이 넘는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건강 분야 전문 크리에이터다. 다양한 방송 출연과 저서 활동을 통해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전해온 인물로, 이번 특강에서도 실용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특강이 군민들의 건강한 삶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의 목요특강은 매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열린 강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음 제33회 특강은 10월 16일 오후 5시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방송인 서경석이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22 15:00: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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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화성에서 3대 가을축제 개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3대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9월 28일 열린다.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 언론브리핑'을 열고, "3대 가을축제가 글로벌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새빛팔달'을 주제로 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 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어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됐다. 국내외 관람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웅장하고 품격 있는 대규모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모티브로 하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9월 29일~10월 4일) ▲야간 군사훈련 '야조'(10월 3~4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거행한 회갑연 진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9월 29일~10월 4일) ▲초대형 종이구조물 퍼포먼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9월 30~10월 4일) 등이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시민이 가마를 들고 달리는 '가마레이스',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념해 만든 특별연회 양로연을 모티브로 한 '양로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통놀이를 하는 '축성 놀이터', 화성행행도병에 시민이 색을 입혀 완성하는 '시민도화서', 시민참여형 과거시험 '별시날' 등을 준비했다. 올해는 전통문화관에서 외국인 관광 라운지 '글로벌빌리지'를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인 복식체험(행궁광장) ▲한복한컷 ▲우리술클래스 주랑주랑 ▲행궁티룸 다랑다랑 등을 운영한다. 9월 28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열린다. 행렬 도중 장안문에서 경기도무용단과 무예24기 공연이 있고, 행궁광장에서는 능행차 입궁 퍼포먼스를 한다. 공동재현 후에는 행궁광장에서 KBS 국악관현악단과 전통 소리꾼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향연'을 주제로 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화서문을 중심으로 장안공원 일원과 장안문에서 열린다.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새빛향연'이 펼쳐지고, 장안공원 일원에는 '미디어파크'를 조성한다. 장안문 미디어아트 '수원유니버스' 에서는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3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은 "3대 가을 축제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모두의 축제"라며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인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4:59: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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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0일, 동탄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의미를 나누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이용운·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청년단체 관계자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의 열정과 도전은 화성의 가장 빛나는 자산이며, 여러분의 오늘이 곧 도시의 내일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이번 기념식이 청년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도전하는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 의장은 이어"청년이 행복해야 화성이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청년의 도전과 열정이 꽃피울 수 있는 든든한 토양이 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청년 각자의 '나다움'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청년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되어 청년들의 열정과 끼를 나누는 장이 되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고,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2025-09-22 14:58: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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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성료

전남 구례군은 9월 19일(금)부터 21(일)까지 3일 간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일원에서 열린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라남도와 구례군이 주최하고 탄소중립흙살리기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김순호 구례군수,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계 기관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미애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 권향엽 지역구 국회의원, 정을호 국회의원은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000여 명이 참여해 구례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과 흙을 주제로 한 박람회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개막식은 '흙을 살리고 지구를 구하는 구례'를 주제로 김형석 작곡가와 TBN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이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농업의 의지를 담은 선언문 발표와 주요 내빈의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관에서는 흙이 생태계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중요성을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글로벌 시민과 함께한 토크쇼는 흙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나누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례 농특산물 홍보관에는 25여 개의 생산·가공 단체가 참여해 구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렸고, 부대행사로 열린 청소년 AI캠프에서는 관내 초·중학생들이 코딩 체험에 참여해 흙과 자연을 최첨단 기술로 풀어냈다. 김순호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온 지리산의 고장 구례군이 흙의 생명력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으며,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구례군의 흙 살리기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박람회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9-22 14:58: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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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행사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6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매년 9월 7일,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학생과 일반시민들이 몸소 퀴즈를 풀며 가정과 학교에서의 실천을 알아보는 '지구사랑 골든벨', ▲환경주제와 한글을 결합하여 표현하는 '환경 한글그림그리기', ▲현재 지구의 기후환경을 알려주는 '기후환경사진 전시, ▲환경위기에 앞서 몸소 실천을 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자원순환 연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의 활동 등을 통한 개인 실천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올해 푸른 하늘의 날 행사에는 마을별로 구성된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관내 환경단체들도 '푸른하늘의 날 실천 서약'을 진행하는 등 자생 단체들의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보였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10여 개의 민간 단체는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대상 체험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푸른 하늘은 우리 스스로 맑은 공기를 위해 투자를 하고 대기오염을 극복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며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시간, 자원,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행사가 이날의 의미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기질 개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09-22 14:58:0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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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7일 하남시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9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제36주년 하남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념식 ▲체육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홍보·체험부스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하남을 빛낸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봉송 ▲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 등이 열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 탑승체험, 슐런·한궁체험, 레이저 사격,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며, 태진아·거미·조성모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민의 날은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하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14:30: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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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 실시…기술인력 양성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 상시시험장에서 제17회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이 무사히 치러지며, 지역 기반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시험장 내 안전조치와 체계적인 운영 덕분에 응시생 전원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군은 지난 9월 18일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실기시험장에서 '제17회 국가기술자격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시험에는 울진군민 16명이 전원 응시해, 기본 조작과 안전 운전, 화물 적재·하역 등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반적인 지게차 운전 능력을 평가받았다. 평가 항목은 단순 기능 숙련도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 기술 위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산업기계 전문교육관을 국가기술자격 상시시험장으로 지정하고 운영 중이다. 이로 인해 지역민들은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교통 불편 해소와 함께 기술 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험 당일에는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 정비가 철저히 이루어졌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이에 따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게차를 비롯한 소형건설기계 조종 자격은 물류, 건설, 산업 현장 전반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분야"라며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자격시험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군민들의 기술 자립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4:30: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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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공식 개최

영주시가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첨단베어링 산업의 전략적 거점 조성을 본격화한다. 오는 26일 열리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시는 9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 영주시 적서동 380번지 일원(KT&G 정문 맞은편)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북도와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기업인,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공식은 퓨전국악과 난타 공연으로 시작되는 식전행사를 비롯해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기공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지며 산업단지 조성의 첫걸음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베어링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화를 위해 추진되는 전략사업이다. 특히 이 부지는 국내 유일의 하이테크 베어링기술센터가 위치해 있어 기술과 입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2025년 변경 고시를 통해 약 36만 평 규모(1,179,109.9㎡)로 최종 확정됐다. 전기차, 반도체, 항공우주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부품인 베어링은 높은 정밀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이번 국가산단 조성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제조업 공급망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적 의의를 지닌다. 영주시는 기존의 기계부품 산업 기반, 우수한 인력과 교육 인프라, 넉넉한 부지 확보 여건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유치에 강점을 가진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산단 조성은 K-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며,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양질의 일자리 확대, 기업 유치 가속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공식은 단순한 착공이 아닌, 영주가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상징적인 시작"이라며 "베어링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영주의 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4:2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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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 실시

우리쌀의 활용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봉화군의 실습 중심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창업 아이템으로도 연결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 확대와 가공산업 기반 마련을 동시에 꾀한다. '2025년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은 쌀을 소재로 한 디저트 개발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봉화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는 관내 농업인 20명으로 제한됐다. 교육은 참새방앗간 정민수 원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수업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요거트쌀스콘, 아몬드 쑥만주, 사브레 브라우니, 글라사쥬 쌀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실습했고, 참여자들은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쌀의 색다른 가능성을 체험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이 더 이상 주식에만 머물지 않고 디저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반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공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4:29: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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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 산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교통안전 기대

영주시가 풍기읍 산법사거리 일원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며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 문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속 주행과 복잡한 교통 흐름으로 민원이 잦았던 해당 구간은 이번 사업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시는 교통 효율성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풍기읍 산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후 약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풍기 산법사거리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데다 고속 주행 차량이 빈번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 우려와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시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구조적 개선 필요성에 따라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차량 흐름은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분산되며, 정지 신호에 의존하지 않고도 효율적인 통행이 가능해졌다. 동시에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 확보도 개선돼 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공사 기간 중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산법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시내 주요 교차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도심 교통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22 14:28:3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