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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개막

영천시는 25일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마늘연합회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영천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했다. 특히 영천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마늘 박람회로 관심을 모았다. 전국의 마늘 생산자와 전문가 등 농업 관계자들이 모여 마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비전관(영천체육관) ▲미래관(생활체육관) ▲야외 전시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전관에서는 전문가 상담과 심포지엄을 통해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 기계화, 이상기상 대응책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관에서는 전국 20개 시·군 100여 농가가 출품한 고품질 마늘이 전시되며, 우수 마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마늘 공예품, 가공제품, 지자체 홍보관과 정책 홍보존도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 전시장에는 24개 농기자재 전문업체가 참여해 첨단 파종기·수확기 등 농기계를 전시하고, 영천시 별빛촌 목요장터와 푸드트럭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26일에는 ▲전국 마늘 생산자 대회 ▲비전 선포식 ▲전국 마늘 생산자 한마음 노래자랑 ▲마늘 무료 나눔 이벤트 ▲마늘 가공제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노래자랑에는 가수 김다나가 초청돼 흥을 더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마늘 농가와 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마늘의 가치를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천이 대한민국 마늘 산업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58: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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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35회 북구민상 수상자 선정

대구 북구청은 22일 오후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35회 북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개발 부문 이성장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봉사효행 부문 박애련 씨 ▲문화예술체육 부문 류성진 대구 북구체육회장이다. 북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숨은 일꾼을 발굴해 주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된 북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개발·사회봉사효행·문화체육예술·교육과학 등 4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지금까지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았다. 올해 후보자는 총 7명으로,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인 이성장 위원장은 산격1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주민 복리 증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북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도청터 후적지 개발과 문화예술허브 사업부지 변경 철회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사회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박애련 씨는 2003년부터 성보재활원, 상록뇌성마비복지관 등에서 장애인 보조활동과 반찬 배달, 모금활동 등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수상자인 류성진 회장은 북구체육회 특수법인 설립으로 조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육 사업과 행사를 주관하며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민상은 전 구민의 귀감이 되는 진정한 봉사자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금호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5회 북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열리는 북구 대표 축제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26 10:58: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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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와 상생협력…철강산업 위기 극복 추진

포항시가 포스코 등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중국 저가 공세,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포스코 직원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내 일원에 800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도시 재생과 연계돼 도심 공동화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청년 근로자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포스코는 본사 인근 기존 기숙사(동촌생활관)를 재건축할 계획이었지만,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시내 신축 이전을 적극 추진하며 포스코와의 의견 조율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역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녹색철강 기술 전환을 위해 'K스틸법'을 발의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철강업계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기업과 여야 국회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이번 포스코와의 협력 사업이 지역기업과의 동반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코홀딩스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277억 원(국비 99억 원, 지방비 168억 원)을 투입해 포항경제자유구역 내 창업·기업혁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AI 기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할 50개사 입주 규모의 인큐베이팅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5-08-26 10:57:5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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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생 인식 전환 추진

영주시가 저출생 위기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적 해법으로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읍면동 릴레이를 본격 가동했다.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 전반의 사회 인식 전환을 목표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변화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경상북도의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 네 가지 영역에 걸쳐 새로운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각각의 영역은 작은 결혼식 장려, 가족 형태 다양성 존중, 아이 중심의 육아 문화와 휴직 문화 확산, 양성평등 기반의 워라밸 실현을 중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19일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릴레이 방식의 실천운동을 이어간다. 주민과 지역 기관, 단체들이 함께 서약서 서명과 생활 속 실천 활동을 전개하며 운동의 지역 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각 읍면동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은면은 민원실에 현수막을 설치해 방문 주민들에게 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실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자발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운동을 단기 캠페인이 아닌 시민 참여형 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연계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영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읍면동 릴레이를 통해 가족 중심의 건강한 문화가 정착되고, 시민 모두가 기꺼이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6 10:57: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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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전액 지원 정책 실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으로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이 실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노령, 질병, 장애 등 다양한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은 2009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왔다. 2025년에는 총 2억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매달 약 1,870명의 주민에게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최저 수준 이하인 세대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희귀난치질환자 또는 만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 신청 없이 건강보험공단의 자격 조회를 통해 자동으로 수급 대상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의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실질적 복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봉화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개별 방문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복지의 기본 틀"이라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혜택받는 복지 시스템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2025-08-26 10:56:4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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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개회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심사하며, 시정질문과 답변을 끝으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태은, 정진호 의원이 순세계잉여금, 반환공여지, 시 재정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한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김지호 의원이 '호우 비상근무 중 김동근 시장 음주에 대한 제언', ▲정진호 의원이 '최근 의정부시 재정과 관련하여',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예산 효율적 활용 방안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김현채, 최정희, 강선영, 조세일 의원이 선임됐다. 세부 일정은 9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3일과 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날인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보고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의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본회의 등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의정부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본회의장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함께 제공되고 있다.

2025-08-26 10:55: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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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지역 돌봄 인력난 해소 앞장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은 서정대학교가 전문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교육 경쟁력과 다년간 축적해 온 외국인 유학생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각한 돌봄 인력난 해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이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 2025년 2월, 국내 최초로 학위과정(D-2) 유학생 신분으로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2명)를 배출하며 외국인 전문 돌봄 인력 양성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 ▲TOPIK IBT 공식 시험운영기관 지정 등 정부의 주요 인증 및 지정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에게 필요한 한국어 교육, 학사 관리, 국내 정착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고, 이들이 전문 요양보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선발된 유학생에게는 엄격한 품질관리 기반의 교육과정이 제공되며, 기초역량 함양부터 현장실무, 국가시험 대비까지 단계별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국내 유학 생활부터 취업과지역사회 정착까지 고려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지원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돌봄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미 양주시를 포함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65곳과 MOU를 체결했으며, 이들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외국인 졸업생이 협약기관에 요양보호사(E-7-2) 비자로 취업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돌봄 인력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발부터 취업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 추진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은 서정대학교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선도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넘어, 다문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돌봄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적 난제인 돌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25-08-26 10:55: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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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시군합동평가 대비 41개 중점지표 집중관리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에 대비해 행정지표별 추진 실적을 전방위로 점검하며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전년도 성과 분석과 올해 목표 재설계를 통해 행정 전 부문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북도 시군합동평가 실적점검 보고회'를 열고, 주요 행정지표별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시홍 부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군청 정량지표 담당 부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부진 지표 분석과 성과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시군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도내 22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정부·도정 주요정책을 반영한 100개 지표에 대한 이행성과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의 통합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봉화군은 올해 평가에 대비해 전년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지표, 신규로 도입된 지표,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지표 등 총 41개의 중점관리지표를 선정했다. 해당 지표들은 각 부서별 책임 하에 정밀 분석과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부진 지표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진단하고, 실질적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연초부터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신규 및 협업지표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관련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박시홍 부군수는 "시군합동평가는 단순한 수치 경쟁이 아니라 군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담당 부서의 세심한 관심과 실천이 곧 봉화군 행정의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모든 지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봉화군은 연중 실적 점검 체계를 강화해 평가지표 달성은 물론, 군민 중심의 행정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8-26 10:54: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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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민·관·군·경 통합방위체계 점검 실시

봉화군(군수 박현국)이 국가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2025년 을지연습을 마무리하고, 강평보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실전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군 차원의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지난 21일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강평보고회'를 열고 18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을지연습 전반에 대한 평가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습 평가반장이 직접 훈련 결과와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봉화군과 봉화군의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비상소집, 정부기관 소산, 전시 현안 대응 토의, 도상훈련, 공습대피, 드론테러 대응 등 다각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19일 진행된 드론테러 대응 훈련에서는 실제 드론을 동원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고, 20일 실시된 공습대피 훈련에서는 주민과 사전 협의를 거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생수를 준비하는 등 현실적인 대응 체계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군은 "최근 안보 위협 상황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훈련이 이뤄졌다"는 내부 평가를 내렸다. 이번 을지연습은 위기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민·관·군·경의 협조 체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습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향후 훈련 체계 보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종합강평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유관기관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연습의 장점은 계승하고 미비점은 보완해 통합방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54:2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