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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 팝업스토어 30일 개장

포항시는 오는 30일 호미곶 로컬농업 문화관 '호미곶간'에 팝업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관농업 관련 먹거리와 지역 농수산물, 청년 창업 굿즈, 디자인 상품 등을 판매하고 경관농업 홍보를 병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호미곶만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매장은 ▲지역 농수산물 상설 판매존 ▲호미곶 경관과 로컬 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상품 전시 ▲먹거리·청년 굿즈 판매존 ▲경관농업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기간은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매주 토·일요일 총 7회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호미곶 해맞이광장 인근 로컬농업 문화관에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주말 나들이 명소를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호미곶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곶은 대한민국 최동단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이자 경관농업의 중심지"라며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관농업 홍보,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14일에는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가 열려 호미곶 경관농업 대단지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만든 특별 메뉴 시식, 경관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팝업스토어와 연계해 지역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6 10:49:1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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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서 특별전시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 개최

힐튼호텔 경주 중앙로비가 휴대전화 셔터 소리와 감탄사로 가득 찼다. 경북도는 24일 AI, 첨단 미디어, 스틸아트 기법을 활용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구현한 특별전시 '빛으로 피어나는 신라'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APEC 역내 최초로 열리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8월 26~28일)를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담고 있다. 전시는 황룡사 9층 목탑의 8각 기단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전통 단청 문양을 기본 디자인으로 삼았다. 바닥 LED와 수직형 LED, 4개의 기둥 전면부 LED 화면을 결합해 웅장하고 독창적인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에는 금령총 금관, 석굴암, 첨성대, 황룡사 9층 목탑이 등장한다. 특히 황룡사 9층 목탑은 국가유산청의 3D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정밀하게 구현했다. 또 기둥 장식에는 금령총 금관, 천마총 금제 관식을 스틸아트 기법으로 표현했다. 스틸아트는 강철 위에 여러 차례 프린팅을 더해 질감을 살리는 예술 기법으로, 경북의 철강산업과 첨단기술을 예술과 결합한 특징이 돋보인다. 전시에서는 신라 유물뿐 아니라 김종구, 박대성, 이이남, 이홍재, 정종미 작가의 회화 작품과 유튜브 조회수 6천만에 육박한 제니(JENNIE)의 'ZEN' 영상도 상영된다. 신라의 유산과 현대 예술, K-컬처가 하나의 서사로 엮인 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먹거리는 문화와 결합한 산업에서 나온다. 이를 위해 창의적 정신과 첨단기술이 필수"라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경북은 문화를 새로운 산업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와 갤러리미호(포스아트)가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2025-08-26 10:48: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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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피지컬 AI 및 SMR 연구 개발 예타 면제 확정

경상남도가 제조업 혁신을 위한 2개 대형 연구 개발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국무회의와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위원회에서 확정된 사업은 '피지컬 AI 범용 파운데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과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계, 조선, 자동차, 방산, 원전, 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같은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제조 분야 피지컬 AI 기술 개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원이 투자되며 국비 6000억원, 민자 4000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남은 4개 선정 지역 중 유일하게 지방비 부담 없이 추진된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돼 실제 물리 세계에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CES 2025에서 이를 50조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사업에는 신성델타테크, KG모빌리티, CTR, 삼현 등 8개 도내 제조 기업이 실증에 참여하며 경남대학교,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25개 기관이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실증 참여 기업들은 공정 설정 시간 60% 단축, 불량률 50% 감소, 작업자 의존도 30%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총 2695억원이 투입된다. 300MW 이하 소형 모듈 원자로인 SMR은 공장에서 모듈 제작 후 현장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성 확보가 핵심이다. 사업은 초대형 일체화 성형 장비 구축, 전자빔용접 기술 개발, 적층 제조 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새로운 제조 방식 도입으로 SMR 소재 제작 기간을 기존 1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약 80%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340여개 원전 제조 기업이 집적된 경남은 2035년 약 620조원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 예타 면제 확정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기업 간담회를 통한 현장 수요 반영, 국회와 중앙 부처 건의,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 등을 추진해왔다. 윤인국 산업국장은 "제조 분야에 특화한 피지컬 AI 기술과 차세대 원전 SMR 제조 시장을 선점해 경남을 명실상부 글로벌 첨단 제조 거점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47: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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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나주·화순·함평, 고향사랑 실천 상호 기부금 전달

진도군은 지난 8월 19일(화) 진도군청에서 서진도농협, 나주시 영산포농협, 화순군 이양청풍농협, 함평군 손불농협과 손을 맞잡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고향사랑 실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농협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엔에이치농협(NH농협) 황지연 진도군지부장, 강성민 서진도농협 조합장, 재해중 나주시지부장, 장행준 영산포농협 조합장, 최우영 화순군지부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곽선미 함평군지부장, 정기현 손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주 영산포농협과 화순 이양청풍농협은 각각 300만 원을 서진도 농협과 상호 기부하고, 함평 손불농협은 250만 원을 서진도 농협과 상호 기부해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문화와 예술 및 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들은 "우리 농협이 지역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과 소통의 중심이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번 상호 기부가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8-26 10:45: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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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출생 극복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 참여

창원특례시가 추진하는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에 주민자치회가 동참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확산에 나섰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치 조직으로,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저출생 문제가 행정기관만의 과제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김정한 창원시 주민자치회 회장은 실천과제로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마을 의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겠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마을별 특색 있는 대안을 찾아가는 사회 인식 변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각계의 지속적인 참여 속에서 주민자치회의 동참이 더 의미를 갖는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마을 단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공동체적 책임 강화와 함께 주민 주도의 지역 현안 발굴을 통한 실질적 변화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만기 인구 정책담당관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가 필수"라며 "행복공동체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모두가 공감하고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43: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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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농업계 고교생 대상 영농정착 특별교육 실시

경북농업기술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와 상주시 일원에서 도내 농업계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계 고등학생 영농정착 특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구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로 인한 일손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으로 농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년농 사례와 스마트팜 체험 등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소개하고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청년농업인의 사례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 위하브 이희성 대표가 창업 과정을 토대로 청년 주도의 농업 창업 사례를 전했으며, (주)새벽을 여는 사람들 정흥국 대표는 '청년농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교육생들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첨단 온실과 자동화 시스템을 견학하며 스마트농업의 변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안동 하회참표고농원에서 귀농 창업 사례를 듣고 표고버섯 재배 현장과 수확을 체험했다. 이어 농촌교육농장 '토닥토닥 복합문화공간'을 찾아 농업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접하며 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농업은 단순히 힘든 일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분야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농업을 미래 직업으로 선택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43: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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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성료

목포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AAA)에서 공인한 국제대회로, 아시아 20개국 총 2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남녀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8개로 구성되어, 특히 남자 원반던지기, 남자 포환던지기, 여자 창던지기 등 3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국가별 종합순위에서는 중국이 금 5, 은 3, 동 1로 종합 1위를, 일본이 금 2, 은 2, 동 1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도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등 여러 종목에 참여하였으나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투척 종목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아시아 육상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진행된 대회인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에서도 대회 신기록이 잇따라 수립되며, 국내 투척 미래 유망주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025-08-26 10:43:39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