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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전 개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둘러싼 문명의 이웃들이 공동으로 이룩한 수묵 문화를 조명하는 주제로 해남, 목포, 진도 등 3곳에서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해남은 수묵의 뿌리로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 미학의 절정을 보여주고, 진도는 줄기 생성으로 한국 근현대를 수놓은 서예와 수묵의 대가들의 작품을, 목포는 수묵의 세계화를 기치로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개최지로 참여하는 해남군은 고산윤선도박물관과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각각 전시가 개최된다. 고산윤선도박물관에는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세마도,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산수도가 선보인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작품으로는 공재 윤두서의 1704년작인 세마도로 321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미애 교수는"세마도는 현전하는 말 그림 중 유일한 기년작이자 가장 이른 시기의 예로 화면의 왼쪽 상단에'갑신유월일제(甲申六月日製)'라고 쓰여 있어 공재 윤두서가 37세(1704)에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말 그림의 초기 기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작일뿐만 아니라 현전하는 그의 말 그림 중 규모도 가장 커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말의 근골이 잘 표현된점, 볼 뼈가 주머니처럼 볼록 튀어나온 모양은 윤두서의 말 그림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땅끝순례문학관에는 한국예술사의 주요 지점을 각기 다른 주제와 재료로 오마주하는 8인의 전시로 다산 정약용 매화병제도와 간찰, 구성연의 난초, 로랑그라소의 과거에 대한 고찰, 김환기의 별의 숨결로 그려낸 푸른 초상인 무제, 이헌정 작가의 항아리, 중국작가인 펑웨이, 일본작가인 린타로 하시구치의 작품이 전시된다. 윤재갑 총괄감독은 "해남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부터 공재 윤두서를 거쳐 지금에 이르는 600여 년의 세월 동안, 국보와 보물과 천연기념물 등 2만여 점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보물창고이다."며"또한 공재 윤두서를 비롯한 3대의 회화는 조선 수묵의 뿌리이자 근간이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2025수묵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위해 321년 만에 최초 공개되는 윤두서의 세마도를 출품해 주신 해남윤씨 녹우당(종손 윤성철)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43: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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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시범 사업 시작

김해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고3 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의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초과에서 160% 이하 가구의 고3 학생으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10만원 상당의 학습 바우처 카드가 제공된다.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는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을 위한 학습 교재, 특기 적성 도서, 학용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처는 관내 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 등록된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학생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대리인 신청 시에는 위임장 제출이 필요하다. 시는 가구원 수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토대로 소득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 후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확정 대상자는 바우처 카드 발급 후 카드 등록 절차를 거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함께 개별 학생의 학습역량 강화를 도모해 고3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과 교육 격차 해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42: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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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제 청소년 창의성 개발 캠프 개막

진주시에서 '내 손으로 엮어가는 내일'을 주제로 한 국제 청소년 창의성 개발 캠프가 지난 22일 개막했다. 오는 2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진주YMCA가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문화를 전 지구적 위기 대응의 공공재로 활용하려는 유네스코의 취지에 맞춰 기획됐다. 문화 예술교육을 통한 창의성 육성이 문화와 교육의 시너지 창출에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외 참가 학생 6명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태국 치앙마이와 수코타이, 필리핀 바기오, 인도네시아 암본, 멕시코 산크리스토벌에서 왔다. 국내 학생 6명은 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강사진으로는 해외에서 타라 풀, 누리아 아이델만, 자우메 푸이그피노스 등 3명이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국내 강사로는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운영위원장, 하영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박초연 진주교육대학교 교수, 홍대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이 참여한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창의성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강의와 함께 진주검무, 진주오광대, 솟대쟁이 등 민속예술 체험을 통해 진주 전통문화를 학습한다. 오후에는 해외 강사와 함께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진주시 현안 문제의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교육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진주목공예전수관, 진주전통예술회관, 남강유등전시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주 K-기업가 정신센터, 지수남명진취가 등을 방문해 진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22일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진주시 부시장, 국내외 참가 학생, 초청강사,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진주시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의장도시에 선정된 이후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5-08-26 10:42: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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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日 시모노세키서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행사

부산시의회가 지난 23~24일 일본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사행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모노세키는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에 첫 번째로 상륙했던 곳으로, 부산시와 1976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03년부터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3일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친서 교환식이 개최됐으며 사행을 이끄는 정사 역할은 안성민 의장이 담당했다. 안성민 의장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정사 역할을 맡았다. 안성민 의장은 친서에서 "올해는 한·일 두 나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양국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까지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한·일 양국의 관계가 진일보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24일에는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사업 및 바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헤이케소오도리 대회에 참가했다. 헤이케소오도리 대회는 시모노세키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부산 측에서도 예술단 및 일반 참가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성민 의장은 "내년이면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자매도시 협력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조선통신사가 그랬듯이 양 도시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과 우정을 키우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8-26 10:42: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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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회의 개최

포항시는 전국 광역 청년참여기구 위원장들이 모여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청년참여기구위원장협의체'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포항에서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충남·전남·경북 등 전국 11개 광역단체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제안·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 변화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거버넌스 기구다. 회의에서는 광역단체 청년참여기구 간 지속적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 설치·운영을 명문화해 제도적 기반 위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중앙정부 정책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손동광 경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청년참여기구는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며 "청년기본법에 청년참여기구가 반영된다면 청년 의견이 중앙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회의를 포항에서 개최해 영일만관광특구의 매력과 포항의 바다, 야시장, 스페이스워크, 물회 등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위원장협의체는 매년 정례회의를 열고 공동 정책의제를 발굴하며, 광역단체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전과 청년참여 거버넌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6 10:40: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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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서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 개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린 '한-베트남 글로벌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문화교류와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초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호 안 퐁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 안 퐁 차관과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 등 베트남 관계자와 함께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 박창욱 경북도의원 등 그간 봉화군과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과 문화교류에 관심을 기울여온 국내외 인사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베트남 예술단과 공동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 호 안 퐁 차관의 답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 리 태조 동상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막된 리 태조 동상은 800여 년 전 봉화에 정착한 베트남 리 왕조 후손 '화산 이씨'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양국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봉화군은 이를 기반으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북도 역시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 테마관광지 '봉트남' 조성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오늘 제막된 리 태조 동상은 양국의 오랜 교류와 우정을 상징하는 소중한 기념물"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문화·관광산업의 동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0:39:53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