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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폭염 대응과 휴가철 안전 관리 최선”

해남군이 폭염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신청접수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급률 제고와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 23일 기준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율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다음달 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지속해 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의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18일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아울러 명 군수는 "농어업 분야 폭염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며 "농정 부서는 관행을 뛰어넘는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23일 국정기획위원회 및 중앙부처 방문 결과를 공유하고, 국정과제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2025-07-29 08:40:2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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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해양과학관·왕피천공원서 체험형 문화공연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여름휴가 절정기인 7월 말과 8월 초, 문화공연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월 31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 8월 2일에는 왕피천공원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 순회 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울진을 찾은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는 지역 곳곳을 무대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첫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7월과 8월에도 그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마술과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시각적 재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울진 지역의 전통 노동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 '바지게꾼 한마당'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NPC(가상 캐릭터)로 분한 바지게꾼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놀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없이 모두가 웃고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십이령을 오가던 바지게꾼의 마음으로 울진에 문화 한 짐을 전하러 간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울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9 08:40: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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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청소년의 협동심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디지털 스포츠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열린 '제2회 동구청장배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드론과 축구를 접목한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 방식은 중등부와 초등부로 나뉘어 각각 5팀과 6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장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은 경기 관람 이후 청본창작소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방문했다. 웹툰 제작, 3D펜 작업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은 물론 보호자들까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청본창작소는 드론 체험 교실, 미래 직업 탐색, 원어민 디지털 영재 수업 등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창의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구의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8:39: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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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 29일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금액은 8조원을 넘어섰지만, 해외 소비자가 국내상품을 구매하는 금액은 2조원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호남권과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지역 경제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 가격은 수도권만 올랐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가 가시권에 진입했다. 미국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법제화되면서 여·야 모두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선 경쟁력 확보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인공지능(AI) 적극 도입이 보험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음성 분석, 자동심사, 맞춤형 추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땅장사'로 수익을 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민간에 택지를 팔아 올린 수익으로 임대주택 등을 공급하지만 공공성과 수익성이 모순될 수밖에 없는 탓이다. ▲오는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4720세대로 집계됐다. 올해 월평균(2만90세대)을 밑도는 수준으로 7월(1만7081세대)보다도 14%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은 두 달 연속 입주물량이 감소하며 하반기 입주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에서 입주 8개월 만에 복도 벽면에 균열이 발생해 구조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 한줄뉴스> ▲정부·여당이 사용자의 재산권과 노동자의 노동3권이 충돌해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첨예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산업재해예방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힘쓰고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입법과제와 정책 발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가 28일 회의를 열고 여당 주도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IT 한줄뉴스> ▲국가가 공식 인증하는 '국가대표 AI' 선발전이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했다. ▲2025년, 생성형 AI(인공지능)는 '도우미'를 넘어 '대리인'으로 진화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 ▲GPT-5의 내달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이미 GPT-4를 앞선 AI 모델들의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기업과 금융권이 올해 상반기 발행한 회사채는 약 146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적극적인 시설투자보다는 기존 부채 상환(차환)에 집중하는 보수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고배당 기업에 세제 혜택을 줘 자본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재벌 감세"라는 반발이 나온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같은 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초부자 중심 감세"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부도 과세안 마련에 나섰으나, 형평성과 실효성 논란은 여전하다. ▲투자자 A씨는 모 증권사 랩 어카운트(투자일임 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납부한 성과보수를 돌려달라며 금융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계약서에 '원화 기준'으로 성과를 산정한다고 명시돼 있는 점, 환차익도 실질 수익이라는 점을 들어 증권사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가 11개월 만에 '7만전자'(주가 7만원)에 올라섰다. <산업 한줄뉴스> ▲ 정부가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해 최대 33%의 반덤핑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중국 정부는 자국 철강 감산 기조를 강화하면서 철강업계에 업황 회복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요 회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방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에너지·식량·소재 등 3대 핵심사업의 수익 창출력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테슬라와 23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며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달성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한동안 침체된 파운드리 사업에도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 시설에 대한 대대적 투자는 물론, 신사업부터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친환경을 중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주류업계가 호텔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 약 일주일이 넘어가면서, 유통가 소비 지형도가 변하고 있다. ▲동화약품이 창업터인 서울시 중구 순화동에서 신사옥 준공을 완료해 입주한다 ▲콜마그룹 핵심 계열사인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 주주총회, 주력 사업 전환 등이 예고된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가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사장의 사업 전략에 반박하고 나섰다. <정책·사회 한줄뉴스>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26억 9611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줄고 수출은 늘었지만, 여전히 중국 의존도가 98%에 달하며 구조적 취약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식산업 사업체 수가 전년대비 80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식산업 종사자 수는 1만 명가량 늘어났다. ▲서울시가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철폐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발굴한 138건의 규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3건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가 대표 교육복지정책 '서울런'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5-07-29 07:00:4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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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려대, 행안부 ‘AI 내진 기술’ 연구기관 선정 外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추진하는 '첨단 내진성능 예측·제품검증·교육 관련 기술개발 및 민간건축물 내진능력 연구'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 동안 총 1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본 연구는 지진위험분석 및 관리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연구 과제로, AI 기반의 지진위험 분석 및 평가 기술 개발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이다. 나아가, 내진성능이 취약한 민간건축물 대상의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려대는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내진성능 예측기술 개발'을 통해 구조물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계학습 기반 알고리즘(M² 알고리즘, Mechanics-based Multi-modules Algorithm)을 적용해 내진성능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최종적으로는 구조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는 'AI E-SAFE(첨단내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고도화된 내진성능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를 주관으로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등 대학과 ㈜마이다스아이티, ㈜시드소프트 등 전문기업,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건축학회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주영규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은 고려대가 AI 기반 내진 기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연구역량과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AI 건축 산업 인재와 학술적 혁신을 선도할 연구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130억원(국비: 116억, 대응자금: 15.4억) 규모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번 발대식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 지자체·산업계·학계 등 유관기관과 향후 계획·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BASE 교육 체계를 도입·실천할 계획이다. 균형 잡힌 교육과정(Balanced curriculum), 전 생애 주기 연계(Across the Lifecycle), 공유와 협력(Sharing), 경험기반 학습(Experiential Learning) 등 BASE 교육을 실천해 ▲균형 있는 교과·비교과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심화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특성화 사업은 이차전지 설계 분야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를 특화해 이차전지 전주기를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함께 인천지역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전기차 분야 업종 전환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앞으로 인천시·산업계·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이론·실무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이 i-BEST(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배터리 기술 개발과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6~27일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주최 유학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71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학뿐 아니라 대구광역시, 전라남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등 지자체도 참여해 베트남 인재 유치에 나섰다. 신한·우리·하나은행이 유학생 금융 지원을 위해, 잡코리아가 유학 후 취업 상담을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구국모 대외협력부총장, 이종원 국제교류처장, 김은호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장, 홍승현 입학처 부처장 등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첫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은주 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월에도 주한 베트남 학생회(VSAK) 등이 주최한 'JOB FAIR 2025'에 참여했으며,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경영학과 1965년 졸업, 명예경영학박사 2017년 수여)이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이창규 회장이 지금까지 동국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약 9억6200만원이다. 이창규 회장은 교육환경개선기금, 로터스관 건립기금, DK글로벌장학금(경영학과) 등 모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창규 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장비를 제공해온 기업으로서, 인재 양성 역시 미래 의료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경영대학이 보다 체계적으로 혁신적인 리더를 키워내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DK메디칼솔루션은 2024년 기준 연매출 405억원의 국내 대표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베트남 외교대학교 및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공동으로 3개국 현지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7일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3개국(한국, 베트남, 태국) 각 대학에서 10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학생들이 7박 8일씩 각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총 21박 22일 동안 ▲각국 언어 및 역사 수업 ▲문화 체험 ▲현장학습 ▲팀 프로젝트 등의 참여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국제 공동교육 과정이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해외 연수를 넘어 시대를 리더하는 각국의 청년들이 상대 국가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처음 기획된 후, 올해 2회째 진행되며 성신여대의 하계방학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성근 총장은 "한-아세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시작점이다"며 "각국의 참가자들이 22일간 함께하며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성신여대 이혜주 학생(법학부 3학년)은 "3주간 베트남과 태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문화도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타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수 창업기업이자 도시 및 상업공간 전문 컨설팅 벤처기업인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대표 김영욱)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빌드(KOREA BUILD WEEK)'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동선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최대화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활용한 보행·동선 분석 기반의 공간 활성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의 흐름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건축물 개발 △리모델링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공간 배치 및 동선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의 솔루션은 특히 상업시설 및 복합개발에서 이용객 동선과 테넌트 배치를 과학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체류시간 증대 및 매출 증진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다양한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에서 적용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 최근 스페이스신택스 연구소(www.spacesyntax.kr) 등은 서울시 소재 17개 구(용산구, 강남구 등)로부터 인파 재난 관련 피난 시뮬레이션 및 동선 계획 수립 (롯데월드몰) 등 보행안전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상업시설 활성화 컨설팅 분야뿐만 아니라 보행안전 분야에 특화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영욱 대표(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코리아빌드 참가를 통해 공간데이터 기반 분석이 설계와 개발, 마케팅, 보행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량적인 근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간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고동환)은 25일 (사)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협회장 안승현)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전문인력 및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과정 공동 개발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방송채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사)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안승현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채널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현직 종사자들에게도 재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동환 글로벌미래교육원 원장은 "숭실대의 교육 철학과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PP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반의 산업 맞춤형 교육을 선도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AI빅데이터경영전공 이주민 주임교수가 외식 솔루션 기업 레드테이블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8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주민 교수는 오문향 연구원과 공동으로 SSCI 학술지 'Asia Pacific Journal of Tourism Research'에 「A Study on Enhancing Culinary Tourism: Personalized Menu Recommendation Using Auto-tagging(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메뉴 추천 시스템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AI 기반 연구 성과를 학계에 알렸다. 이번 연구는 외식 관광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메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주민 교수와 연구팀은 고객의 개인 취향, 방문 시간, 지역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메뉴를 추천하는 지능형 추천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은 '자동 태그(auto-tagging)' 기술이다. 연구팀은 방대한 메뉴 정보에서 재료와 조리법 같이 핵심적인 내용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파악하여 자동으로 꼬리표(태그)를 붙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게 메뉴에 상세한 태그 정보가 붙으면, 시스템은 고객이 이전에 어떤 음식을 선호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어 방문 시간, 지역 등의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고객의 취향과 가장 잘 맞는 새로운 메뉴들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인기 메뉴 나열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지능적인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이주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메뉴 추천 시스템은 외식 관광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지역 미식 문화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현지의 맛을 실패 없이 경험하고,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가 주지봉 화학공학과 교수가 주도한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3년 연속 연차평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3개년 사업에 대한 총괄평가에서도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환경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주도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약 11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건국대는 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3개 학과, 교수진 10명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사업단은 3년간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산업·연구계 전문가 멘토링 ▲온실가스 감축 관련 연구논문 발표 ▲산학협력 기반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정책, 해외 협력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했다. 총괄평가는 전국 10여 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혁신성 ▲실무형 역량 강화 성과 ▲학생 참여도와 취업률 등 학생 성과 ▲산학연 협력체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건국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지봉 교수는 "기후·환경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융합형 교과 설계를 강화해 왔다"며, "산업계 수요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의 통상 및 국방 전략'을 주제로 견해를 밝혔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5일 MBN에 출연해 "대한민국은 대미 관세율을 15% 수준으로 조정하고, 방위비를 GDP 대비 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부국강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75%로 세계 2위 수준"이라며 "연간 수출 1,000조 원, 수입 900조 원으로 약 100조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에 25% 고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이 20% 이상 감소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조선 기술력, 재래식 무기 생산 능력, 에너지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알래스카 등 미국 내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산 농산물과 석유·가스 등 원자재 수입을 확대해 무역흑자를 줄이고, 미국의 통상 압력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강국으로 전체 수출 비중이 27%에 달한다"며 "미국과의 교역 확대와 전략적 합의를 통해 안보와 경제 모두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8 19:4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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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지자체 행정서비스 2년 연속 경기도 1위 차지

안양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해 온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올해로 26년째를 맞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해당 기관에서 행정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부문은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 16곳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평가 항목은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지표다. 이 가운데 안양시는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시군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의 청결성) 등 주요 항목에서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안양시는 28일 오전 9시5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6:04: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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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평택시 명예시민 공개모집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재외동포, 다른 지역 거주자 등을 예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명예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시민 증서는 시민에게 귀감이 되고 시정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재외동포 및 다른 지역 주민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증서로, 평택시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119명의 명예시민을 선정하여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천 대상자는 외국인·재외동포 및 평택시민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이면서 ▲외국에서 국제교류 및 시정 시책의 추진에 협력한 사람 ▲문화·예술·체육·과학·기술·경제 등의 분야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 참여하여 시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 ▲기타 시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시정추진을 위해 그 필요가 인정되는 사람이다. 추천은 시민 30인 이상의 연대 서명을 받아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관련 서식은 평택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추천서는 명예시민증 수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 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명예시민증은 오는 9월 26일 개최되는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제막식 무대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발전의 숨은 주역들을 널리 알리고, 그 공로를 함께 기리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7-28 16:04: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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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실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7월 26일 개최된 제9대 오산시 아동의회 발대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발대식과 연계하여 진행된 행사로, 오산시 아동위원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포, 신고 요령 안내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새롭게 위촉된 아동의회 의원들과 그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존중과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에 올바른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오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계획 중이다. 박현주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학대 상황에 처했을 때 112로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의회 의원들이 또래 친구들과 가족, 지역사회에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8 16:0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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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전통시장 찾아 소비쿠폰 사용 독려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10시 40분 동안구 호계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시장 골목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소비쿠폰 지급 이후 매출은 많이 늘었는지, 소비 진작에 필요한 사항은 없는지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또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소비쿠폰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최 시장은 "시장에 품질이 좋은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서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고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의 전통시장 방문에 단옥희 여사도 동행했다. 단옥희 여사는 소비쿠폰으로 만두, 떡, 과일 등을 구매했다. 그러면서 "시장에는 싱싱한 먹거리 외에도 직접 만든 건강한 음식들도 많아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시장 상인은 "무더위와 팍팍한 고물가 탓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소비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손님들이 늘어났다"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도 경기 회복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부터 요일제와 상관없이 누구나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관내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소비쿠폰을 즐겁게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안양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7일까지 일주일간 전체 대상자 56만 명 중 약 79%인 44만 명이 신청했으며, 689억 원이 지급됐다.

2025-07-28 16:04: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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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부곡커뮤니티 사태 재발 막는 조례 개정

의왕시가 발주하는 10억 원 이상 공사를 진행할 때는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의왕시가 진행하는 10억 원 이상 규모 건설공사의 경우 설계 이전 또는 설계 과정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생활 불편과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발의됐다. 한 의원은 "의왕시 부곡동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차량 진출입로가 예정되면서 수백 명의 학생들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 착공 직전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루어졌다면 예산과 시간 낭비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10억 원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 추진 시 초기 단계부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설계에 반영하도록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사전 검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정한 주민참여와 소통을 실현하는 행정이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장안지구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 학교, 교육청, 의왕시, 시의회, 경찰서,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뒤늦게 거쳐 현재 지구단위계획과 설계 변경이 진행 중으로, 지난 17일 착공식도 가졌다. 한편, 의왕시가 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의왕시가 발주한 3억 원 이상 건설공사는 총 64건이고, 이 중 10억 원 이상 공사는 15건으로 파악됐다.

2025-07-28 16:03:44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