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인천시, 제3연륙교 공식 명칭 ‘청라하늘대교’ 명명

인천시는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명명했다. 인천광역시는 28일 열린 '2025년도 제2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해당 명칭을 공식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제3연륙교 명칭을 둘러싼 중구와 서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 다양한 의견을 조율한 결과다. 중구는 '영종하늘대교'와 '하늘대교'를, 서구는 '청라대교'와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립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와 '영종청라대교'를 후보에 올렸다. 지명위원회는 제안된 총 6개 명칭을 놓고 지역 간 형평성, 지리적 특성, 명칭의 활용도,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의 상징성과 기능을 동시에 담은 '청라하늘대교'가 최종 선택됐다. 인천시는 "지명은 단순한 표식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상징"이라며 "이번 명칭에는 지역 간 상생의 의지와 미래를 향한 비전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칭 결정 이후에도 이의가 제기될 경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 시 재심의를 통해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정된 명칭은 각 군·구에 공식 통보되며, 이들은 3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가 없을 경우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된다. 이후 각종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에도 공식 명칭으로 등재된다. 이번 명칭 채택으로 제3연륙교는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지역 간 경계를 잇는 연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9 09:05:05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창녕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5년 연속 개최

창녕군이 제24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창녕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창녕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 창녕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여자축구 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에는 초등부 19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2팀, 대학부 6팀, 일반부 8팀 등 총 62개 팀과 2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조별 예선을 풀리그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조에서 1, 2위에 오른 팀이 본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는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 학부모, 관계자 등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창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름철 부곡온천 관광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를 5년 연속 유치한 것은 창녕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조성과 전국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의 관광자원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창녕의 스포츠 인프라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4:4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지역경제 활력 회복 위해 소상공인 지원 총력

목포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신청자가 전체 대상자의 64%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시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시기적절하게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하반기 주요 추진 정책은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골목형 상점가 지정 ▲착한가격업소 확대 운영 ▲소상공인 역량강화 및 경영지원 등 6가지다. 지역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은 총 465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며, 9월부터는 할인율을 기존보다 높인 13%로 적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2.0~9.7%)보다 낮은 1.5%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함께 목포항구축제 등 가을 축제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무인 판매기, 서빙 로봇 등 디지털 장비 설치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00㎡ 이상의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상점가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4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신규 업소 모집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정 업소에는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 등이 지원된다. 또한 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각종 지원사업을 신속히 안내하는 전용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들이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지역 상권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04:1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청년농업·디지털 기반 확대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중심의 기술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조치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지난 24일 근남면 일대 주요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첫 방문지는 청년농업인 영농대행단 운영 현장이었으며, 이어 양파 디지털 생산기반조성 사업장,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표고버섯 재배단지 등 주요 시범사업 대상지를 둘러보며 사업성과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이 추진 중인 '울진농업 대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영농세대 육성과 디지털 농업 기계화, 이모작 확대를 통해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각 시범사업의 실행력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됐다. 군은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함께 기술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4:05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시립세월호생명기억관' 건립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 2차 회의 개최

목포시는 지난 25일, 목포 오션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국립세월호생명기억관(가칭) 건립과 관련한 지역상생협의체 2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역상생협의체는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생명기억관 조성과 연계한 지역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한시적 민·관 협의기구다. 지난 5월 첫 회의에 이어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지역주민, 유가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상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선체 이동 노선 변경 ▲먹거리 스트리트 조성 ▲마을 진입로 확장 등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목포시는 목포신항 선체의 장기 점유 해소와 지역사회 요구 반영을 위해 ▲2025년 용역 완료 후 선체 이행사업의 턴키 방식 기술심사 즉시 착수 및 선체의 조속한 이동 ▲생명기억관 건립 부지 매립 시 미매립 부지를 포함한 일괄 매립 ▲선체 이동로 및 미매립 부지 내 열린 공간 추가 조성 등을 해수부에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생명기억관과 연계한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 유가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생명기억관이 단순한 추모시설을 넘어 지역공동체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03:54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서울 청소년과 함께하는 ‘캠프 ONNA’ 개최

여성가족부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안동에 캠프 ONNA(온나)!'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안동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안동 산불 당시 서울 청소년들이 보낸 응원의 손편지를 계기로 마련됐다. 안동시와 서울시 청소년 30명이 함께 참여해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지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전 일정에 동행해 서울 청소년들을 환대하고 안내하는 '지역 청소년 홍보대사' 역할을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영식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월영교 탐방 ▲세계문화유산 중심의 역사탐방 ▲안동사과 오란다 만들기 ▲하회탈 장식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안동 청소년 가정에서의 홈스테이와 안동시청소년수련원 단체 숙박이 포함돼 있어 서로의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재열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와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기회"라며 "안동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를 주도적으로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03:2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부산기술창업투자원, 창업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력 협약 체결

국립부경대학교가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역 창업 생태계 및 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창업 지원 업무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배상훈 총장과 서종군 원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인재로 키우고, 우수 창업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창업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력 내용에는 기술 기반 창업 기업 및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창업 교육·멘토링·투자 연계 등 창업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운영, 기술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및 투자 유치 연계가 포함됐다. 또 지역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발 및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창업 특화 캠퍼스 드래곤밸리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및 창업 지원 상호 협력, RISE 사업·캠퍼스 혁신파크·창업보육센터 등 창업 지원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같은 날 경성대·동명대·부산 남구청과 함께 운영에 나선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의 성과를 극대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7-29 09:02:5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 ‘문화형 피서지’로 주목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물놀이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 '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은 물살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힌 뒤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한다.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형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며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알뜰도서 무료 교환'으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다"며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긴다.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고 말했다. 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져오면 바다 유리 조각(씨글라스)으로 키링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병뚜껑은 환경단체에 기부되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배운다. 운영의 중심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다. 칠곡군 내 작은도서관 15곳이 하루씩 돌아가며 북카페를 운영하고, 책 정리와 체험 활동을 직접 꾸려간다. 크지 않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머무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 그 옆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부모, 헌책 한 권을 들고 찾아온 가족들까지. 북카페는 무더위를 식히는 그늘이자 세대가 함께 머무는 여름날의 작은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무더운 여름, 책 한 권과 함께 가족이 나란히 앉아 쉬어가는 풍경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피서의 모습"이라며 "소박하지만 가치 있는 문화가 칠곡 곳곳에 더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09:02:21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