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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韓 연구팀, 손대칭성 물질 전자 스핀 제어 원리 규명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핵심 원리로 주목받아 온 손대칭성 물질의 작동 메커니즘이 실험으로 규명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남궁선·박노정 물리학과 교수가 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빙하이옌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손대칭성 물질이 전자의 스핀 방향을 능동적으로 바꾼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손대칭성 물질은 왼손과 오른손처럼 겹쳐지지 않는 구조를 가진 물질이다. DNA나 용수철처럼 꼬인 방향에 따라 손대칭성이 결정된다. 이런 나선형 구조에 전류를 흘리면 특정 스핀을 가진 전자만 통과하는데, 이 현상을 활용하면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소자 제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현상의 구체적 작동 방식을 놓고는 학계 논쟁이 이어져 왔다. 원치 않는 스핀을 걸러낸다는 스핀 필터 가설과 스핀 방향 자체를 변화시킨다는 스핀 편극자 가설이 대립해온 것이다. 연구팀은 나선형으로 꼬인 텔루륨 나노선에 그래핀 전극을 연결한 뒤 전류를 흘려 이를 검증했다. 특수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나노선과 전극에서 관측된 스핀 방향의 부호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필터 방식이라면 걸러진 스핀과 통과한 스핀의 부호가 달라야 하므로, 이는 스핀 편극자 가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박노정 교수팀은 이론 계산도 병행했다. 밀도범함수이론 계산을 통해 손대칭성 물질을 통과하는 전자가 물질을 따라 돌며 궤도 각운동량을 얻고, 이에 따라 스핀 방향이 결정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남궁선 교수는 "오랫동안 논쟁 대상이 됐던 손대칭성 물질 내 스핀의 거동을 명확히 시각화해 증명해낸 연구"라며 "앞으로 손대칭성 물질을 기반으로 한 스핀트로닉스 소자와 양자 소자 설계에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사업 및 중견 연구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지난달 23일 게재됐다.

2026-01-08 08:4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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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창업 기업, 한국과학기술지주서 2억 투자 유치

실내 공기질과 부유 미생물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기업 큐솔루션즈가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지주(KST)에서 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큐솔루션즈는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개발한 공기질·부유 미생물 관리 기술과 지능형 사물 인터넷(AIoT) 기반 맞춤형 실내 환경 자율 제어 기술을 사업화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실내공기 중 환경 유해인자와 생물학적 유해인자를 측정에서 그치지 않고 예측과 운영 관리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실험실·의료 시설·교육 시설 등에서 환경 유해인자 상태를 상시 감시하고 건강 위험도를 예측한 뒤 설비 운영 의사 결정까지 지원하는 감지-예측-관리 통합 플랫폼이 핵심이다. 해당 플랫폼은 미세 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같은 환경 유해인자 데이터에 총부유 세균 등 생물학적 유해인자 지표를 결합해 공간별 맞춤형 건강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예측 결과는 알림·대시보드로 제공되며 환기·공조(HVAC) 및 공기 살균 솔루션과 연동해 공간 운영자가 즉시 실행 가능한 관리 시나리오로 이어진다. 큐솔루션즈는 현장 개념 증명(PoC)을 통해 다중 이용 시설에서 부유 세균을 70~90% 수준으로 저감하는 실증 결과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금은 플랫폼 고도화, 업무 공간용 패키지 개발, 현장 레퍼런스 확장 및 파트너 연동 강화 등에 집중 투입된다. 김도근 대표는 "KIMS에서 축적된 플라즈마 기반 공기질·오염 저감 기술과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공기 안전을 보이는 데이터로 만들고, 예측으로 선제 대응하며 관리로 실행까지 연결하는 게 차별점"이라며 "앞으로 감염 예방을 넘어 실내 공간의 안전·생산성·운영 비용을 함께 최적화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큐솔루션즈는 공기질 데이터 분석 기반의 건강 관리 솔루션을 주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실내 공기 안전 관리 수요가 높은 다양한 공간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1-08 08:3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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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기업들 CES 2026 ‘혁신상’ 13개 수확…역대 최다

부산 소재 기업들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올리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부산 기업 13곳이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고혁신상은 2개다. 지난해 7개였던 수상 실적을 1년 만에 2배 가까이 끌어올린 성과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부산관'을 6일부터 9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파빌리온에 마련된 부산관에는 한국엘에프피, 씨아이티, 리솔, 타이거 인공지능 등 28개 혁신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부산시는 경성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해양대, 부산대 등 지역 6개 대학과 손잡고 지산학 통합 모델을 구현했다. 대학들은 기업과 함께 특화 기술을 전시하고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동아대 학생 서포터스 14명은 현장에서 비즈니스 통역과 상담 지원을 맡았다. 출국 전부터 담당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숙지한 학생들은 바이어와의 계약 논의를 돕는 가교 역할을 했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산학융합원, 부산라이즈혁신원 등 산하 기관과 함께 팀 부산 2기를 구성해 참가 기업들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 유치 설명회,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1:1 사업 설명회 등에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박 시장은 "올해 거둔 성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팀 부산이 매년 축적하는 경험과 네트워크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08:3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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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 경진대회 개최…우수 사례 포상

근로자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안전 경진대회가 열렸다. 부산시설공단은 현장 중심의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차사고와 잠재 위험 요인을 선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개선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근로자가 안전 수칙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현장 안전을 주도하는 실천 주체로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전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23개 부서에서 138건이 접수됐다. 아차사고 사례, 잠재 위험 발굴, 안전·보건 분야 개선 제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팀과 개인 부문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태종대유원지사업소가 받았다. 옹벽 붕괴 예방 정비, 논슬립 패드 설치, 재해 위험목 제거, 절토사면 보강 등 종합적인 위험 요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야간 경관 조명 개선과 누수 예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 스포원시설팀이 차지했다. 터널관리팀과 시민공원시설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공사·청소 작업 중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장비 설치, 전기실 안전 디자인 적용, IoT 무선 화재 감시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직원 안전 확보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이번 우수 사례와 개선 성과를 안전보건 교육 자료로 제작해 전사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아차사고 개선, 위험 요인 개선 사례 공유, 안전 제안 인센티브 운영 등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이어간다. 이성림 이사장은 "안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의 작은 제안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08 08:37: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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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센터, 휴앤커넥트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부산 서구에서 법률과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는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에서 법률·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한 휴앤커넥트(Hue&Connect)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1월 일정을 공개했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은 서구 외 지역에서 워케이션을 경험하러 오는 직장인과 대학생에게 숙박·관광 바우처와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의료관광특구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월에는 영업 비밀·개인 정보 보호와 AI 마케팅을 주제로 한 법률·마케팅 분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2회 운영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용민 법무법인 시우 부산사무소 변호사가 영업 비밀 보호와 개인 정보 분쟁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AI 시대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영업 비밀 관리, 개인 정보 보호 전략, 분쟁 발생 시 실무 대응 핵심을 다룬다. 강연 후에는 예약 기업 2곳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션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준형 엠피드 대표가 소상공인·기업인을 위한 AI 기반 마케팅 실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I 활용 스마트 플레이스 메인 사진 제작, 노출 최적화 블로그 작성법 등 콘텐츠·광고·고객 관리 중심의 AI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참석 대상은 워케이션 신청자, 재직자, 대학생, 부산 시민 등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재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휴앤워크 서구 워케이션은 의료 관련 네트워킹, 대학생 런케이션 등 지역 산업과 청년층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8 08:37: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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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도시를 바꾸는 AI ‘시동’

익산시가 2026년을 '미래도시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AI를 중심에 둔 3대 산업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7일 신년 브리핑에서 "올해는 익산이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미래 100년의 토대를 다지는 결정적인 해"라며 농업·식품·바이오 산업에 AI를 융합한 고도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성과 기반, 미래 전략에 속도 2025년 익산시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기 시작했다. 오랜 논의에 머물렀던 과제들이 하나씩 실행에 옮겨지며, 변화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입점 확정,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실질적 경제효과, 민간특례공원 프로젝트의 성공, 청년 인구 순유입 1위 달성 등은 익산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을 '3+AI 전략' 중심의 대전환의 해로 삼아, 산업 구조 혁신과 시민 삶의 변화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산업과 일상을 함께 바꾼다 익산은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디지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AI 디지털혁신센터·가상융합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무인·지능형 공정을 실증하고, 고숙련자의 기술을 AI가 학습해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도 본격화한다. AI 한글화 전담 교육센터를 구축해 시민 대상 기초 교육부터 강화학습 기반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갖춘다. 의료 분야에서는 지역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기반 AI 의료 인프라를 조성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농업의 한계, AI로 넘는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강점을 극대화 하고자 농업에 AI를 본격 도입한다.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센터를 중심으로 농기계·농기자재 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실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 등을 통해 무인·자율 농작업 시스템을 실현해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에 첨단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해 간다. ◆식품 산업에 기술과 문화를 입히다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한 익산은 푸드테크 기반 식품 산업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인 식품 도시 도약을 노린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산업을 기술·문화·관광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식단, 식품 안전관리, 대체식품 개발 등은 시민 식탁의 질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레드·그린바이오 다 잡는다 익산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바이오산업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조성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어 K-그린바이오 혁신 허브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레드바이오도 성장에 속도를 낸다. 5단계에 걸쳐 조성되는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와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임상시험센터 등을 중심으로 익산을 국내 최대 동물용의약품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분야별 전략 추진으로 도시 균형 발전 시는 '3+AI 전략' 외에도 △경제·SOC △역사·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친환경·생태복원 △안전·행정 등 5대 분야의 핵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시청·통합일자리센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관광 분야는 백제 유적 정비와 문화형 축제를 강화해 천만 관광도시 기반을 다진다. 보건·복지 분야는 모아복합센터, 어린이 전문병원, 노인인력개발교육원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긴급지원과 돌봄체계를 고도화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환경 분야는 도시숲과 생태축 복원, 노후관로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행정 분야는 재난안전산업진흥원 설립, 주민참여예산, 친절행정을 통해 시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한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의 미래는 행정뿐 아니라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시민, 지역을 지켜온 공동체의 신뢰,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과 함께 완성된다. 올해도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시민과 호흡하며, 도시의 미래를 실천과 성과로 보여내겠다"며 '책임행정'을 약속했다.

2026-01-08 08:37:01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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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 소통·협치 '성과'

전북특별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소통과 협치로 신뢰받는 대외협력 구현'을 목표로 도정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치권·민간단체·출향도민 등 다양한 주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북사랑도민증과 고향사랑기부제를 연계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도는 정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68회 소통을 이어갔다. 매월 정책간담회를 통해 대광법 개정안 통과, 국가예산 10조원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으며, 도의회와도 1,541건의 의안심의 자료 제공, 상임위-실국원 전략 간담회(67회)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썼다.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등과 협력해 지역 활력을 높였으며, 자원봉사자 등록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원봉사관리자의 날' 지정,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등으로 지역사회와 국제사회 연대를 동시에 강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시행 3년 차에 접어들며 기부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도는 시·군과 기금사업 매칭, 중앙부처 합동 홍보 등을 추진해 제도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가정위탁 아동용품 지원,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해 기부와 복지가 선순환되는 체계를 마련했다. 출향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북사랑도민증은 가입자가 4,500명에서 7만 명으로 급증했다. 도는 생생장터, 투어패스 등 플랫폼을 연계해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을 441개소까지 확대했다. 또한 전북도민회중앙회와 협력해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에 출향도민 참여를 이끌었다. 외국인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도 성과를 냈다. 도는 광역형 유학비자 모델을 설계해 670명 규모의 쿼터를 확보했으며, 외국인력 611명과 가족 808명이 지역에 정착했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고, 도내 13개 시·군에 외국인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체류·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됐다. 인도네시아 서부수마트라주, 한-아세안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우크라이나·아프리카·우즈베키스탄 등과 협력 채널을 확보했다. 상하이 교류 20주년, 오사카 엑스포 공동 참가, 미국 뉴저지주와 교류 재개 등으로 지방외교를 강화했으며, 브라질·짐바브웨에서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해 외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정 브랜딩에도 집중했다. 전북 전주 하계올림픽,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홍보영상을 제작해 수도권 전광판 등에 송출했고, 김성한 전 야구감독 등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또한 정책브랜드 자문단을 구성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SNS와 디지털 홍보 성과도 두드러졌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총 36만여 명이 도정 소식을 접하고 있으며 '2025 올해의 SNS'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숏폼 영상과 인터넷방송 '전북생생TV'를 통해 젊은층 유입을 확대하고, 도민 공감 콘텐츠 제작으로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수도권·세종 지역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국회·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대광법 개정, 피지컬AI 실증사업 유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등 성과를 거뒀으며, 국가예산 10조834억원을 확보해 사상 첫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6-01-08 08:36:46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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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정성주 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6년 한 해를 "어떠한 도전과 난관 앞에서도 초지일관 흔들림없는 시정을 이어가기 위해 하루하루 정성과 열정을 다해 헌신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7일 2층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6년 김제를 이끌 '8대 역점 시책'을 제시했다. 8대 역점 시책은 기업과 시민이 함께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도시', 오늘의 도전으로 내일을 여는 '신산업육성도시', 첨단으로 일구는 농생명의 새로운 지평 '스마트농업도시', 미래의 물결이 이끄는 기회의 땅 새만금, '해양항만도시', 365일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심케어도시', 모두가 더불어, 촘촘하게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김제만의 특별함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행복이 우선하는 '시민중심도시'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눈부신 수치가 김제의 저력을 증명한다"면서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는 2026년까지 시 최초 4년 연속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인구 또한 2024년 대비 1,041명이 증가해 민선 최초 인구 증가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다. 시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입지 강화와 경제기반 다지기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난 것으로 보고 2026년은 변화와 성과를 동력 삼아 김제의 미래를 완성해 나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금의 김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며, 시민의 목소리는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과 같다"며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절대로 낭비하지 말라'는 격언처럼, 거센 위기의 파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김제의 새로운 미래 지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번에 날아올라 하늘 높은 곳까지 이른다는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지평선처럼 넓게 보고 새만금처럼 담대하게 비상하겠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응비하는 김제를 위해 필요한 일은 멈추지 않고 끝까지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1-08 08:36:2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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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모집

창녕군이 40~50대 군민의 노후 대비를 돕기 위해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130명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19일부터 소득 구간별로 순차 선착순 방식의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1971년부터 1985년 사이 출생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군민이다. 모집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19일부터 2월 22일까지 개인 연소득 3896만 8428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2차는 26일부터 5455만 5799원 이하, 3차는 2월 2일부터 7793만 6856원 이하, 4차는 2월 9일부터 9352만 4227원 이하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NH농협은행이나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차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한다. 선정자는 2월 28일까지 협약 기관인 두 은행에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해야 최종 가입이 확정된다. 계좌 개설은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다. 가입 후에는 납입 주기와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군은 개인이 8만원을 납입할 때마다 지원금 2만원을 적립해주며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지원기간 동안 경남도 내에 주민등록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성낙인 군수는 "정책 사각지대에 있던 40~50대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모범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8:35:0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