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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폐매립장을 수국 명소 조성…‘다온숲’ 전국 관광객 방문

한때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구미 도심의 한 공간이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꽃 정원'으로 탈바꿈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구미에 이런 곳이 있었나"는 감탄이 이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여름철 대표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2022년부터 시작한 '다온숲 수국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2년간 17종 1만4천여 본의 수국을 식재하며 경관 조성에 나섰고, 올해에는 1만7천여 본을 추가로 심어 총 43종 3만1,900본 규모로 확대했다. 수국의 색감과 개화 시기가 다양한 품종들로 구성돼 6월부터 7월까지 다채로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매지컬블루벨·루비레드·하이오션 등 보기 드문 품종들도 정원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포토존 4곳과 자연친화적 쉼터, 유기적인 동선으로 설계된 '다온숲'은 단순한 화단을 넘어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가로 설치한 포토 조형물은 방문객의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약 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대구·경북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관광객이 찾아오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다온숲'은 경북 지역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수국 정원으로, 사계절 정원 조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국원뿐만 아니라 경북형 마을숲 정원, 자연 동선과 쉼터 등으로 설계돼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체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피시설이던 폐매립장이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사계절 정원으로 거듭났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4: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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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영남 공동 학술대회 참석…보건환경 협력 강화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열린 '2024 호·영남 보건환경연구원 공동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북·전남·경남 연구원 소속 직원 120명과 함께 지역 보건·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순회 개최돼 왔으며,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는 '영호남 지역 간 유기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열리는 공동 학술대회로, 지역 간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 신종감염병, 환경오염, 식품 안전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보건·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각 기관의 우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전북의 집단급식소 식중독 사고와 역학 조사 ▲전남의 하수 기반 마약류 조사 ▲경북의 메타지놈 분석을 통한 하수 내 항생제 내성 분포 ▲경남의 생활하수 기반 장관감염 바이러스 유행 특성 ▲전북의 침출수 내 총유기탄소 배출 특성 ▲전남의 환경소음 측정망 지점 선정 방법론 개발 ▲토양오염 유발 재활용 성토재 사례 분석 ▲경북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 조사 등이 발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경북,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1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서상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업무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보건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4: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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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북 최초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경주시는 천북면에 위치한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대표 손봉구)이 지난 24일 축산환경관리원으로부터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경북도 내 최초의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사례로, 동물복지 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경주시의 선도적 행보를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가축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인도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장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축산물에는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마크' 사용이 허용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17개소의 한우 농장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경북에서는 '경주천년한우 미소짓다 농장'이 첫 사례다. 해당 농장은 2024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ICT 기반의 한우 사양관리 기술을 도입하고, '축사로'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축사 환경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 공모사업으로 제안된 '어린환축 집중 치료실'을 설치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과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손봉구 대표는 "경북 최초로 한우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축산 기반을 강화해 모범적인 친환경 농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복지 축산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6:43:55 김진곤 기자
[인사] 대구 동구

<승진> ▷4급 △행정문화교육국장 황희숙 △복지생활국장 서유숙 ▷5급 △건설과장 송창경 △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영훈 △공원녹지과장 박영환 △토지정보과장 김철홍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현진이 △방촌동장 직무대리 이득기 △안심2동장 직무대리 김경희 △안심4동 직무대리 윤현숙 ▷6급 △세무1과 김필영 △재무과 김대환 △환경과 김정남 △도시과 김봉민 △도시과 곽기혁 △교통과 성미나 △건축주택과 양현옥 △건축주택과 노연수 △토지정보과 전유정 △토지정보과 오영섭 △건강증진과 양은영 <전보> ▷5급 △정책추진단장 김정임 △감사실장 이예희 △홍보전산과장 전응진 △행정지원과장 송현주 △교육정책과장 전명옥 △환경과장 윤종숙 △복지정책과장 이진희 △가족지원과장 강미향 △안전총괄과장 김남용 △신암3동장 민호빈 △도평동장 김영삼 △안심1동장 황창호 ▷6급 △정책추진단 이원근 △기획예산과 진현철 사공록 손유덕 이수이 △홍보전산과 이수정 박완이 박창설 △세무1과 전미정 김종대 △세무2과 노해수 신순주 손용락 김정열 △행정지원과 이정애 권은수 △문화관광과 황성희 △교육정책과 이예린 △재무과 모남숙 송민규 △민원여권과 김은주 이민영 △일자리경제과 문혜경 △청소자원과 김미진 정희수 △위생과 이미영 △복지정책과 최현주 박은정 △생활보장과 조은경 김보라 성정은 △도시과 조정준 이윤경 조현식 이희숙 △교통과 이영숙 △공원녹지과 홍주완 △건축주택과 신명희 김재헌 △건설과 정성태 △보건행정과 류희정 김상구 △신암2동 황주영 △신암4동 김신영 제미옥 △신암5동 박래찬 김주현 △신천1·2동 여은숙 장동훈 △신천4동 박지훈 △불로봉무동 손병국 △동촌동 최희정 △방촌동 이승우 △안심4동 이강혁 △혁신동 손성훈

2025-06-29 16:43: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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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위한 간담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월 26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2025년 여성기업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추진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간담회는 특히 여성기업을 단독 대상으로 한 첫 사례로, 양성평등과 기업 다양성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는 달서구 소재 여성기업 15개사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진공,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10개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여성기업 전용 정책자금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여성 인력 채용 및 경력단절 극복을 위한 고용지원 제도 등 다양한 지원책이 소개됐다. 또한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기업 대표들이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질의 및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여성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6:42: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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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쌍둥이 가정에 축하 방문…출산·양육 지원 강화

포항시는 최근 지역 내에서 태어난 세 쌍둥이 형제의 백일을 맞아 해당 가정을 방문해 축하 인사와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백일을 맞은 세 쌍둥이는 우현동에 거주하는 김동균·조혜정 부부의 자녀로, 지난 2월 태어나 가족과 이웃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 정명숙 우창동장, 아버지 김 씨의 근무지인 경북경제진흥원의 전재업 본부장이 함께해, 세 쌍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가족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각 기관에서는 기저귀와 육아용품, 유모차 등 실질적인 선물을 전달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용품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육아지원 제도도 함께 안내했다. 정명숙 우창동장은 "우리 동에 이렇게 경사스러운 세 쌍둥이 탄생이 있어 매우 기쁘며,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버지 김동균 씨는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내고 밤잠을 설쳐가며 세 쌍둥이를 돌보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열심히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재업 경북경제진흥원 본부장은 "직원 가정의 경사를 함께 축하해 주신 포항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조직 차원에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아이 셋을 동시에 양육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만큼, 다둥이 가족이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가정에는 세 쌍둥이 출생에 따라 총 8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이 지급됐으며, 향후 2년간 총 5,100만 원의 부모급여와 만 7세까지 2,850만 원의 아동수당이 지원된다. 또한 포항시에 계속 거주할 경우, 총 150만 원의 첫돌축하금과 24개월간 650만 원의 출산장려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출산·양육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9 16:42:08 김진곤 기자
[인사] 대구 수성구

<승진> ▷4급 △문화교육국장 이현직 △아동보육과 김미경 ▷5급 △건축과장 곽봉호 ▷6급 △건축과 유청한 △정책추진단 남기용 △세무1과 정현아 △토지정보과 안현희 △문화관광과 강수진 △체육진흥과 박주희 △공원녹지과 정요환 △건설과 이은진 △질병관리과 류미선 <전보> ▷4급 △기획재정국장 박용균 △복지국장 정계순 △도시국장 오은택 ▷5급 △행정지원과 윤관영 △기획예산과장 고준태 △일자리청년과장 이승명 △세무1과장 임경린 △아동보육과장 윤미란 △보건행정과장 진용수 △지산2동장 강은경 △고산1동장 이정순 ▷6급 △행정지원과 김보미 △홍보소통과 서은영 △민원여권과 김기분 정은주 서춘화 △정보통신과 이영주 유인점 △일자리청년과 채정희 홍원화 △세무1과 문병철 △세무2과 김영윤 △문화관광과 김성희 정현숙 △미래교육과 권음정 △여성가족과 배수영 △체육진흥과 윤현호 △복지정책과 박미숙 △생활보장과 이미경 오진미 김태은 △아동보육과 김은미 △교통과 김준희 △도시디자인과 김명수 박상영 △안전총괄과 하지현 이재준 △범어1동 김유정 △범어3동 이미선 △범어4동 강문희 △만촌1동 이지영 △만촌2동 황은선 김길동 △만촌3동 이정민 △수성4가동 이동희 △황금2동 김효정 △상동 김문재 △지산1동 이지민 △지산2동 이재민 △범물1동 윤지은 △범물2동 곽수연 △고산1동 박은주 △고산3동 서혜영 △행정지원과 황정희 △일자리청년과 고수진 △문화관광과 김운한 백승찬 정지혜 △미래교육과 구혜련 김미수 △범어1동 김은빈 △범어3동 김정미 △수성4가동 윤은주 △지산1동 김성열 △지산2동 송종섭 △범물2동 김은미 △고산1동 장하연 △고산2동 나혜진

2025-06-29 16:41: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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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상품권 총 1,900억 원 발행…역대 최대 규모

안동시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총 발행액은 1,9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상품권은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358억 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확대 발행이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인별 월 구매 한도도 상향 조정된다. 기존 20만 원이던 구매 한도는 지류형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이는 점차 확대되는 사용처에 비해 부족했던 구매 한도를 개선해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안동시는 7월과 8월 두 달간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 합산되며,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이번 발행 확대와 혜택 강화를 위해 시는 국비·도비 94억 원을 확보했으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 이후 추가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44개 판매대행점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의 '충전하기' 메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 확대가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동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16:41: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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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사이버한국외대, ‘통역 전문가’ 임종령 교수 초청 취업진로특강 外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영어학부는 지난 21일 국제회의 통역 전문가 임종령 교수를 초청해 '통역사라는 커리어: 준비, 도전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취업진로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임 교수는 국제회의 통역사라는 직업의 실체와 진입 과정을 전달했다. 그는 통역사가 갖춰야 할 외적 자질로 ▲통번역대학원 졸업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을, 내적 자질로는 ▲인내심 ▲성실성에 더해 ▲눈치와 순발력 같은 비인지적 능력을 강조했다. 임 교수는 특히 국제무대에서 통역사에게 요구되는 비언어적 역량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그는 회의장 내 통역사 동선, 좌석 배치, 차량 및 승강기 이용 시 위치 등 세밀한 의전 감각과 판단력이 실제 통역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통역은 단순한 언어 전달이 아닌, 외교적 맥락과 프로토콜까지 아우르는 복합적 전문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통역 실력을 키우기 위한 실전 중심의 학습법도 공유됐다. 임 교수는 Arirang, CNN, BBC 등 공신력 있는 방송사의 아나운서 발음을 따라 하는 쉐도잉(Shadowing) 훈련을 추천하며, 암기한 표현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는 연습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통역 실력은 자라지 않는다"고 조언하며, 일상 속 실전 감각을 키울 것을 권했다. 특강 이후 Q&A 세션에서는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진로 ▲프리랜서 vs 인하우스 통역사의 차이 ▲통역 수임료 기준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통번역과 영어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을 초청해 취업진로특강을 진행해왔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건축공학과 딥러닝건축연구소는 지난 5일 교내 광개토관 앞에서 4족 보행 로봇 'SPOT'의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3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연에 사용된 'SPOT'은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서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으로, AI 기술을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시연은 광개토관 1층 로비와 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대 딥러닝건축연구소는 이번 로봇 도입을 통해 건설 산업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 건설과 안전 혁신을 위한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재홍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이번 SPOT 로봇 도입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실대학교는 지난 20일 형남공학관에서 대한경영학회와 '제3회 혁신기업투자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교원 창업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실험실 기반 창업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투자 연계 전략과 정책을 함께하는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정재현 숭실대 교수(쓰리이 솔루션)와 이성수 교수(AY 이노베이티브)가 직접 창업자로서 경험한 투자 유치 사례와 조언을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실험실 기술이 사업화되는 과정의 현실적인 도전과 성공 요인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IR 세션에서는 ▲음성딥페이크 탐지 기술(정수환 교수) ▲건축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최하진 교수)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홍지만 교수)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3곳이 직접 투자자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학기술지주회사, 팁스(TIPS) 운영사, CVC 등 총 44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심사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3부 패널토론에서는 숭실대 허공회 교수의 사회로, 교원창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투자 연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토론에는 이성수 교수, 강건욱 서울대 창업지원단장, 우상현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대표, 한승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등 정책 담당자, 투자자, 창업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산·학·연·정 협력모델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대학교원이 중심이 되어 창업-투자-성장으로 이어지는 '대학 주도형 창업 생태계'의 실증 모델로 기능했다. 특히, 실험실 기술이 실제 투자 기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실질적으로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이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실험실창업 지원사업 등 주요 정책기관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원준 숭실대 캠퍼스타운단장은 "좋은 기술이 실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교원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정책기관 및 투자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보다 넓은 산학협력 기반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정욱)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기관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AACSB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해 왔다. 특히, ▲비즈니스데이터애널리틱스 MBA ▲Dongguk MBA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Pharm MBA 등 산업별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에는 AI·빅데이터·헬스케어 중심의 미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인 재학생 비중을 기록하며 유학생을 위한 Global MBA 과정 운영 등 국제화에서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MBA 과정 외에도 핀테크&블록체인, 글로벌스타트업멘토, 조세전략 등 최고경영자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욱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 걸음 앞선 디지털 전환과 산업 특화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계를 리드하는 MBA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재학생 및 동문 간 활발한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는 6월 말부터 4주간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통해 대학생 60명을 캐나다 토론토와 호주 브리즈번에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육대는 지난 26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2025 파란사다리(1유형)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란사다리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육대는 7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올해 재학생 51명과 타교생 9명 등 총 60명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학교(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 전 교내에서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4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교육비, 항공료, 숙박비 등 연수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연수 종료 후에는 개별 진로 멘토링은 물론,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발대식에서 "이 프로그램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청 소속 재직자의 직무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경희사이버대는 이를 통해 공공부문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다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비전으로,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에게는 ▲전형료 면제 ▲학부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 감면 등 다양한 교육 혜택이 제공된다. 경희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기반 학습 시스템을 통해 직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 신세계, CJ푸드빌 등 약 800개 기관과 산관학 협약을 체결해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실질적인 교육 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구 경희사이버대 총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재직자들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전문성을 심화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일과 학업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4일 서울사이버대 본관 차이콥스키홀에서 일반대학원 개원 축하 음악회 및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그동안 운영해온 휴먼서비스대학원, 상담심리대학원의 전환인가 승인을 받고 일반대학원을 개원, 사회복지전공 석사·박사과정과 상담및임상심리전공 석사·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 이후 오후 3시부터 서울사이버대 본관 차이콥스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Adrien Perruchon(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대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정호윤, 바리톤 김기훈, 발레리나 박슬기, 발레리나 조연재, 발레리노 이재우, 발레리노 허서명이 함께했으며, 오케스트라와 발레, 성악 공연이 이어졌다. 김환 대학원장은 "2011년 휴먼서비스대학원과 상담심리대학원 개원 이후 14년간 쌓아온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만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일반대학원 전환인가 승인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더욱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 조성과 실천적·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2025 일학습병행·첨단산업 아카데미 학습기업 담당자 커뮤니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첨단산업 아카데미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학습기업 담당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18개 학습기업의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수법 특강인 '현장밀착형 학습근로자 코칭·피드백 기법'을 들으며 학습근로자의 실무 적응과 성장을 돕는 구체적 지도 방법에 대해 익혔다. 직무교육(OJT) 훈련 기간 개편과 관련한 운영 가이드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9개월 과정 신설 등 바뀐 훈련 체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HRD-net 행정처리 절차에 대한 실무 중심 안내도 받으면서 제도 운영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핑거와 ㈜다빈치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일학습병행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참여기업 담당자들은 정규직 전환 사례와 체계적인 현장훈련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며, 일학습병행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실제 운영 경험을 주고받기도 했다. 곽효범 인하대 인재개발원장은 "인하대는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일학습병행 운영 성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운영을 시작한 첨단산업 아카데미 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9 15:03: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