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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장항공공주택지구에 ‘장항 치안e음센터’ 개소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강찬구)는 16일 LH고양사업본부(본부장 권운혁)와 협업하여 장항공공주택지구 내 주민들의 치안 수요를 메워줄「장항 치안e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장항 치안e음센터」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하며 치안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작명됐다. 'engage(관계를 맺다)'의 'e'와 한자 '音(소리 음)'을 결합하여, 주민들과 소통하며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장항지구는 지난해 대비 112신고 건수가 약 12% 증가했으며, 2028년까지 약 3만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또한, 인근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도시 개발로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일산동부경찰서와 LH고양사업본부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내 주민 친화적 디자인을 가미한「장항 치안e음센터」를 설치했다. 이제 관할 백석지구대는 센터에 순찰차를 거점으로 두어 치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기적으로 범죄 예방 홍보와 치안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출소가 신설될 때까지 치안 공백을 메우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일산동부경찰서 강찬구 서장은 "앞으로도 고양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고양시청,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협력하여 일산동부 지역에 맞춤형 범죄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7 08:58:2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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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

고양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일 잘하는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발표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108만 시민들과 함께 거둔 성과로, 특히 일자리와 복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더 뜻깊다"며,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행정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정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전 분야에서 행정력 높이 평가, 일자리와 복지·환경 분야 성과 두드러져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기준으로 각 지자체의 종합 행정 역량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Ⅰ그룹인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에서 1위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고양시는 총 104개 평가지표 중 102개 지표에서 S등급을 달성해, 31개 시군 평균보다 높은 101.53점을 기록했다. 특히 일자리, 복지, 환경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고양시는 부천시(101.38)와 성남시(100.9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노인일자리 확대와 취업지원 서비스 성과 고양시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의 노인일자리는 8,853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일자리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약 6,0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 고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을 높이며, 경기도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도 높게 평가되었으며,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10년 연속 우수시군 선정, 27억 원 확보 고양시는 10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며 상사업비 27억 9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시군종합평가 최우수 달성으로 재정 인센티브 4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되었다. 이 예산은 시민 안전·복지 향상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되며, 다함께 돌봄센터 환경개선, 자전거 주차장 설치, 아동학대조사 전용차량 구입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2024-12-17 08:58: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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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 농·축산농가 및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선지급 실시

경기도가 이례적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농가와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한 달가량 빨리 선지급한다. 도는 국비, 도비, 시·군비 부담분이 포함된 재난지원금 총액 410억 원을 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전액 편성해 선지급 하기로 결정하고 17일 시군에 교부했다. 이는 통상적 절차인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라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기다릴 경우 피해 도민에게 지원이 늦어질 것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 '현장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를 지시한 바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 축산농가, 소상공인 2만 2,800여 가구다. 농가는 가구원 규모별로 다르나 3~4인 가구의 경우 200만 원이 지원되고, 소상공인에게는 3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통상적인 지급 기간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빠르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는 현장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재정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재난지원금 선집행을 과감하게 결정했다"며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피해에서 회복돼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지급된 도 재해구호기금은 추후 국비가 지원되면 시·군비를 포함해 사후 보전할 계획이다.

2024-12-17 08:57: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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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수협, ‘안전 바다路’ 사업 첫 번째 결실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과 SH수협은행은 16일 부산 용당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 통학로 지원사업'의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양과 항만을 끼고 있는 부산과 같은 항만도시의 경우 초등학교 통학로 인근 대형 트럭의 이동이 많고, 산업도로로 지정돼 어린이 보호구역의 제한속도가 50㎞에 이르는 등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관심과 어린이 보호시설 조성 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해양 분야 전문 금융 기관인 해진공과 수협은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달 초 부산시교육청, 남구청, 초록우산 등과 '안전 바다路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고 후보지 위험도 평가, 관계자 인터뷰 결과에 따라 첫 번째 지원 학교를 부산 용당초로 선정했다. 이번 안전 바다路 조성 사업을 통해 ▲학교 노후 옹벽 개선 ▲안전 셸터 ▲등하교 픽업존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사인물 등이 보강 및 조성될 예정이며, 학부모·구청·경찰청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년 봄학기 개강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진공과 수협의 의지가 지역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통학로 개선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해진공은 2025년도 사회공헌 사업을 '해양 산업과 지역 상생의 융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2-17 08:56: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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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춘해보건대학교는 16일 호텔 타니베이 해담홀에서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2024년 지역기반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며 유아교육과 보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성과 공유회는 울산교육청 신명자 유아특수교육과 과장의 축사와 춘해보건대 한현용 산학 협력단 단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울산과학대 유수경 울산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단 단장이 사업 전반의 내용과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과정 및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은 '마음튼튼 돌봄'과 '미래역량 튼튼 방과 후'라는 큰 틀 아래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발달, 창의성 향상을 지원하는 성과를 강조했다. 발표된 사례로는 ▲마음놀이터 ▲유아 발달 및 심리 검사 ▲레고 빌드 앤 코딩놀이 ▲비봇을 활용한 찾아가는 로봇 코딩놀이 등이 소개됐다. 각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학생들의 활동도 발표됐다. 울산과학대 최효준 학생과 춘해보건대 황도윤 학생은 방과 후 돌봄 현장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프로그램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아교육 기관의 관계자는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성과와 실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춘해보건대 유아교육과 김옥주 학과장은 "이번 성과 공유회는 울산형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유아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대학의 학문적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현장과 소통한 점이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유아·학부모들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역량 강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역 유아교육과 보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유보 통합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사례로, 춘해보건대와 울산과학대가 협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7 08:5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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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미쓰이소꼬코리아와 증액 투자 협약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도, 창원시, 미쓰이소꼬코리아와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 증액 투자를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쓰이소꼬코리아의 본사는 일본 도쿄에 있는 미쓰이소꼬 홀딩스로, 1909년에 설립된 물류 전문 기업이자 일본 상장 기업이다. 토요타, 소니 등 일본의 대기업들과도 합작 법인도 갖고 있다. 현재 그룹사 73개사를 보유하고, 세계 약 21개국에 진출, 약 400개의 거점을 보유한 일본의 우수 기업이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일본 미쓰이소꼬 그룹의 100% 투자 기업으로 2014년 6월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배후단지 내 3만 6780㎡ 부지에 약 1300만달러를 투자해 10년간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쓰이소꼬코리아는 2014년 제1창고 투자 이후, 국내외 화물 가공 및 환적 등 수요 증가함에 따라 제2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제2공장 설립을 위해 최초 투자 금액에서 246% 증액 투자를 결정했으며 4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기업 유치 후에도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갔다. 그 과정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인한 물류센터 효율적 운영의 어려움을 발견해 창원시,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건설사무소 등 유관 기관과 끈질긴 규제 개선 활동으로 올해 3월 창원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기존 40m 고도제한을 60m로 완화했다. 이에 미쓰이소꼬코리아는 일반 단순 보관물류창고에서 벗어나 시설을 고도화하고 커피 제조시설까지 포함한 복합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증액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기관 간 협력이 돋보였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해 8월 미쓰이소꼬 일본 본사를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의 우수성, 투자 효과 및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유치 활동을 펼쳤고, 이어 9월에는 김병규 전(前)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동경 본사를 방문, 일본 본사 담당 임원을 만나 증액 투자를 유도했다. 가나이 시게키(KANAI SHIGEKI) 미쓰이소꼬 일본 해외물류사업부문장은 지난 10일 경자청을 찾아 "부산항 신항은 세계 각국의 화물이 모이는 국제적인 허브 항만으로, 컨테이너 처리 규모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항만이며 앞으로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확장성도 있다"며 "이번 증액 투자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물류사업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항은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항만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를 포함하는 세계 3대 해운항로의 중심에 자리해 있다. 또 중장거리 원양항로가 많이 개설돼 있고, 부산항 신항의 터미널과 항만배후단지는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으로 동시 지정돼있어 다양한 입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입지적 우수 성과 인센티브와 같은 실질적 혜택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송준학 미쓰이소꼬코리아 대표는 "부산항 신항은 일본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곳이며 특히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해 커피 보관, 제조를 위한 센터를 건축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한국 수입 생두의 약 10%를 처리하지만, 제2 창고가 완성되고 멀지 않은 장래에는 약 50% 정도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높은 내륙 운송비 등을 고려했을 때 부산항 신항을 거점으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 일본 본사에서도 약 6개월 이상 검토를 거쳐 이번 투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투자 협약의 가장 큰 의의는 항만배후단지에서 커피의 제조 및 가공이 가능한 첫 사례라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물류 기능을 넘어 제조와 가공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국내외 커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항만배후부지가 글로벌 커피 물류와 가공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미쓰이소꼬코리아의 증액 투자는 규제 혁신을 통해 제조와 물류의 융합, 기업 유치까지 이어진 사례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 사례를 시발점으로 이 일대를 커피 제조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간다면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08:55: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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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아차사고 신고제 포상 및 안전 강화 교육 실시

부산 사상구는 지난 11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차사고 발굴 우수 신고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뻔했으나 직접적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신고제도를 통해서 작업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예방할 수 있다. 사상구청은 아차사고 발굴 신고제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42건의 아차사고가 접수됐으며 사례 중요도 등을 판단해 최종 6건에 대한 수시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 또 아차사고 발굴 신고제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해 행복한 일터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한국산업교육연구소 박용석 교수를 초청, 안전과 행복의 연관성에 대한 교육도 이날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근로자 246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안전이 보장된 환경이 근로자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상구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조병길 구청장은 "안전은 행복을 위한 토대이며 행복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더 풍성하게 자라므로 두 가지 요소가 잘 유지돼 근로자들이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 진행 등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08:5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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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삼거리 등에 교통안전시설 설치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삼거리 및 3부두 진입도로의 접촉사고 및 과속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제한 속도 표시 노면 공사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주터널을 거쳐 북컨 및 남컨 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있는 신항삼거리는 신항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데다 여러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서로 엉켜 접촉사고가 날 위험이 크다. BPA는 이를 고려해 위험 지역에서의 차로 변경을 금지하고, 차단봉을 추가로 설치했다. 제한 속도 30㎞를 알리는 표지판과 노면표시가 부족해 과속 사고 우려가 큰 신항 3부두 진입도로에는 교통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면에 제한 속도를 표시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또 관할 경찰서 협조를 받아 수시로 과속 단속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 조치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지난 5월 구성된 이 협의체에서 도출해 시행한 신항의 교통체계 개선 작업은 컬러 유도선 및 정지선 재조정, 신항 4부두 인근 도로의 신호체계 개선 및 횡단보도 노면 재도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 협의체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업무 협의를 통해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의 교통안전 및 사고 저감을 위한 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08:55: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