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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최우수’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는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을 기준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은 ▲필수의료 영역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 교육과 질 향상 활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점 ▲취약계층 의료사회복지 통합 지원을 통해 다양한 기관들과의 연계가 활발히 이뤄진 점 등 평가 부문 전반에 걸쳐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이 4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께 양질의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늘 애써주는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총괄하고 선도하는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남 공공보건의료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6:16: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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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민생점검 긴급확대회의서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 논의

안성시는 16일, 민생점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속한 폭설 피해 복구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주요 공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민생 안정을 위한 지역의 대책과 폭설 피해 관련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대통령 직무 정지 및 국무총리 권한대행 등 국정 혼란 속에 시민들의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 등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시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의 신속한 선포는 물론,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당한 분들을 향해 하루 빠른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피해 접수가 누락된 곳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공직자들의 차질 없는 업무 수행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소상공인과 피해 농민 등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긴급 생계비, 특별재난지원금 등 분야별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별 논의를 통한 폭설 피해복구 계획의 강화와 함께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지역 재난극복대책에 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을 철저히 대비해 관내 취약 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건강지원과 안부 확인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2월 9일부터 운영된 민생안정대책반을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와 관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체계구축, 지역 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등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정을 향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시는 16일,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시장 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돌며 안성사랑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행사가 진행됐고,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표해 영광미용실에서 현판식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탄핵정국과 대규모 폭설로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를 화두 삼아 오직 시민 안전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직자들과 함께 민생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조속 선포 및 예산 지원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15: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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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병태 시장, 서민 생활 안정 긴급 대책회의 주재 ‘민생안정 최우선’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16일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날 오전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전체 국소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 생활 안정 대책반 구성에 따른 지역경제 분야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공공요금의 경우 논리적으로 옳을지 모르겠지만 현재 어려운 민생 여건을 감안 했을 때 주민 입장에서는 부담이 배가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이라며 "서민 생활에 부담을 주는 것은 최소화하고 도움은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했다. 이에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1월 예정이었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 하반기로 유예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화폐 예산을 내년도 자체 예산 75억원을 편성했다"며 "연말·연시, 설 명절 특수를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할인율 유지와 전통시장 페이백, 캐시백 등 소비 진작 이벤트 등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 여파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해 탄핵 정국 속 위축된 연말 소비 심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줄 것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서민생활 안정 대책반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배 일소 피해 지원책 강구, 소규모 건설 사업의 신속한 발주,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부서별 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결정까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경제를 최우선의 과제로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대책을 모든 부서가 다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2024-12-16 16:15: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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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지향적 AI 교통 도시 구현

포항시는 16일 교통정보센터에서 '포항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행사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 및 완료 보고를 받고 교통정보센터에 구축된 주요 시스템을 시연했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첨단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고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스마트교차로, 감응 신호, 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17억 원(국비 10억)의 예산이 투입해 스마트교차로(12개소), 교통관제(10개소), 감응 신호(7개소), 신호제어기 교체(7개소),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 단말기 확대 보급(18대) 등의 현장 교통시스템을 확대 구축했으며, 센터시스템 운영을 위한 S/W를 고도화했다. 또한 교통정보 대민서비스를 위해 PC, 모바일 등의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개편해 실시간 소통 정보, CCTV 영상, 돌발정보, 주차 정보 등을 제공해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해 포항 남·북부소방서에서 포항성모병원까지 통행 시간은 26.9% 단축, 통행속도는 37.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에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 단말기를 추가로 보급해 더 많은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그동안 축척된 교통데이터를 활용해 포스코대로의 세 곳의 교차로(상대농협사거리, 기독병원사거리, 5호광장)에 최적 신호를 우선 시범적으로 적용해 기존 신호보다 대기시간이 10% 빨라지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고도화 구축 사업으로 교통 데이터 통합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횡단보도 및 교차로 안전시스템 등 보행자 측면의 교통안전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03:5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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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시 여성기업 도약 지원· · ·매출액 56억원 증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평택시와 함께 추진한 '2024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56억 5천만 원 늘어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의 도약을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사업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부터 국내외 인증 획득, 판로 개척까지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과원과 평택시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경영 전략 컨설팅, 제품 사업화,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1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표적으로 이 사업 지원을 받은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제조기업 ㈜하이클로는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전시회 등에 참가해 지자체 정수시설 현대화사업과 배수지 물 소독 설비 계약을 성사시켜 45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구본현 ㈜하이클로 이사는 "전시회 참가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120억 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여기업들은 ISO인증 획득, 우수조달제품 인증 등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11억원의 매출증가와 기업 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여성기업의 성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의견청취를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여성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경기 남부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4-12-16 16:03: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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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7개 지하도상가 ‘ON나 페스티벌’ 개최

지하도상가 활성화와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별한 겨울 이벤트가 마련된다. 부산시설공단은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ON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아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따스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오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공단이 관리하는 부산 7개 지하도상가 가운데 1곳에서 쇼핑을 즐긴 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지정된 포토존 가운데 한 곳에서 방문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지하도상가 누리집 내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공단 상가처는 무작위 추첨 프로그램으로 커피 머신, 무선 미니 청소기, 소형 공기청정기 등 선사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지하도상가에서 쇼핑도 즐기고 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으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기대하며 마련됐다"며 "지하도상가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 한 해 동안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거리 전시와 Drawing Street,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 전시, 퍼스널 컬러+퍼스널 체형 진단 이벤트, 지하도상가 누리집 개편 기념 퀴즈 이벤트, 분수 도서관, 건강 플러스 데이 등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2024-12-16 16:0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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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IFEZ 글로벌센터 프로그램 수료식

인천경제청은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IFEZ 글로벌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IFEZ)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커뮤니티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외국인 생활 환경 개선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 IFEZ 외국인 전문상담을 위한 공인 노무사 위촉,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교실 수강생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및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솔레이먼 디아즈(Soleiman Dias)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국제관계처장, 이준영 유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은비 유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 정다운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 강사, 앤드류(Andrew)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동아리 'Surviving in Korea' 대표는 외국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 것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동민 공인 노무사는 전문 상담위원의 역할을 맡게 됐다. 앞으로 2년 간 IFEZ 외국인들의 임금체불, 퇴직금, 산업재해, 직장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분야에서 영어로 상담을 해준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아껴주시는 글로벌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경제청은 내·외국인들의 교류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와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6 16:0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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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 공연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맞춤형 예술교육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가 14일~15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는 재단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뮤지컬 및 융복합 예술 분야 창작활동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명의 청소년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8개월간 총 35회의 뮤지컬 전문 교육에 참여했다. 뮤지컬 창작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단의 예술적 역량과 성남교육지원청의 교육적 역량이 함께 발휘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모두 담아 선보인 창작뮤지컬 '허들링'은 청소년 탐정단을 배경으로, 또래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을 우정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극작부터 작곡, 안무까지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가 무대로 옮겨지는 과정을 체험한 청소년들은 예술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눴다. 긴장과 설렘 속에 막을 올린 무대에서 청소년들은 전문 뮤지컬 배우 못지않은 열정과 진지함으로 객석에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고,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변화의 과장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에 큰 박수와 응원으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2024 성남 청소년 뮤지컬 공유학교'에 참여한 이유빈(만 16세) 학생은 "뮤지컬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며 자신감을 느끼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이렇게 긴 시간 함께 이야기하고, 같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장래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참여 학생 대부분 손을 들었다. 진로를 찾기 어려운 뮤지컬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를 찾고,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미래의 예비 예술가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12-16 16:02:59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