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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장애학생 행동중재 사례 나눔 연수 실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12월 4일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행동중재 사례 나눔'연수를 실시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문제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행동중재 전문가, 성교육 전문가, 상담 전문가, 행동지원 전문 특수교사 등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을 운영하여 왔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의 ▲2024년도에 장애학생 행동중재단의 활동 현황 ▲문제 행동에 대한 응용행동분석기법에 근거한 분석 사례 ▲장애특성별 긍정적 행동증가 중재 사례 ▲사례를 통한 학교 및 가정에서의 연계 사례 ▲특수학교의 중증장애학생 중재 운영 사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중재 방안에 대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행동지원을 위해 행동지원단은 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는 환경에서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21: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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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 시사회 개최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오는 7일 오후 2시 영화 '움베르토 에코. 세계의 도서관'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다큐멘터리로, 이탈리아의 저명한 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중심으로 그의 철학과 지식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에코가 소장한 5만권 이상의 현대 도서와 1500권의 희귀 및 고대 서적을 탐구하며 그가 정의한 '도서관'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번 시사회는 개봉에 앞서 프리미어 특별 상영으로 마련됐으며,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3층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 및 예약은 영화의전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4층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이용자 유치를 위한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로, 오는 15일까지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더블콘 4층에 있는 라이브러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도서 자료 외에도 멀티미디어 자료 열람, LP 감상, 코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1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영화의전당 라이브러리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담 없이 언제든 들러 즐기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4 15:21: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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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항만공사 최초 ‘폐로프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울산항만공사(BPA)가 항만공사 최초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 재활용을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의 친환경 재활용 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 포어시스와 '폐로프 자원 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박은 항만에 정박할 때 로프를 사용하는데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으며 배출된 폐로프는 소각 또는 매립처리 돼왔다. 이에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 기여뿐만 아니라 물품 제작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등 ESG 책임 경영을 공동으로 이행하며 자원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추진한 UPA는 폐로프의 보관 관리, 운송 등 폐로프의 자원 순환 전반을 맡고 현대글로비스는 관리 선박의 폐로프 수거 및 제공, 지마린 서비스는 자원 순환 사업 지원, 포어시스는 폐로프를 원료화 해 물품을 제작하는 등의 폐로프 재활용 사업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꾸준히 항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들을 발굴 및 활용하는 등 자원 순환 사업을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 2023년 항만업계 최초로 전기·전자제품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으며 폐PET를 활용한 안전조끼 및 방한용품 제작을 통한 현장 근로자 지원 등 자원 순환 사업 확대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4-12-04 15:21: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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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 中企 AI 활용 중동 시장 수출 지원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한 부산 지역 8개 기관이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일 남부발전은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강당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동 바이어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중소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 ▲중동 수출과 에이전트 계약의 이해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및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글로벌 무역 빅데이터와 AI을 활용한 플랫폼 실습은 중동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수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광진실업 허유석 대표는 "과거에는 많은 비용을 들여 수출 담당자와 컨설턴트를 통해 해외 진출을 시도해 바이어 발굴이 중소기업 영역이 아니라는 편견이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AI 플랫폼 활용과 중동 시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독자적인 해외 진출을 기획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을 비롯한 8개 기관은 올해 7월 지역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수출 역량 배양, 수출 금융, 마케팅, 컨설팅 등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기계플랜트 기업 10개사와 함께 UAE 아부다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11만 달러 현장 계약을 포함해 총 845만 달러의 중동 수출을 견인한 바 있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은 "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역 기업의 성장이 필수"라며 "이번 해외 진출 지원과 신기술을 접목한 수출 지원이 중소기업의 도약과 성장에 마중물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이다.

2024-12-04 15:2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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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A등급 우수상 수상

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실태평가'에서 '매우 우수'인 A등급을 달성하고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수도사업 종합평가이다.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급수인구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심의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공통 분야 9개 항목(28점) △운영관리 분야 18개 항목(52점)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종합평가 발표(20점) 등 수도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광주시는 Ⅱ그룹(급수인구 20만 이상) 지차체 중 최종 2위를 달성해 A등급(매우 우수)과 환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 및 상금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3위 '장려'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A등급 내에서도 2위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 최상의 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상수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종 평가에 해당하는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과 정부 정책 이행 노력에 대한 발표에서 녹조 대응체계 구축, 졸음쉼터 수돗물 스마트음수대 설치, 스마트 물 관리체계 구축, 수돗물 안심 서비스 추진, 광주정수장 관망 관리 운영백서 발간 및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 수돗물을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한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한 소속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03: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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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점검 실시

하남시가 3일 신장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 상업지구, 감일 지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점검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 청년일자리과·식품위생녹업과 ▲(사)하남YWCA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지회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청소년수련관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지원센터 등 10개 기관(50명)이 참여했다. 민·관 합동점검단은 지역 청소년 유해업소와 학교 주변을 돌면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또한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시민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과 음식점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관련 홍보물을 업주들에게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을 맞은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며 "하남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사회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5:0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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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포스텍, 2차원 소재-강유전체 접합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은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김용훈 박사와 재료분석센터 송경 박사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황현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2차원 소재인 이황화 텅스텐(WS2)과 강유전체 하프늄지르코늄산화물의 이종접합 기술을 개발해 계면 안정성과 우수한 결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가운데 하나이자 반도체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International Electron Devices Meeting 2024)에 채택됐다. 이황화 텅스텐은 텅스텐과 황으로 이뤄진 2차원 재료 중 하나로, 얇은 원자층의 구조를 진행했다. 수 나노미터 두께로도 고유의 물성을 가져 반도체나 에너지 저장 장치 등에 주로 활용된다. 강유전체(Ferroelectric)는 외부 전기장 없이도 스스로 분극을 가지는 재료이며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유지되는 비휘발성 메모리에 적용될 수 있다. 그중 HZO는 강유전체 특성을 가지는 대표적인 재료다. 이번 연구는 강유전체 소자 기술의 한계로 지적된 계면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HZO의 결정성을 제어해 소자 간 특성 불균일성을 개선했다. 계면 안정성은 두 물질이 맞닿아 있는 경계면에서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최소화해 고유의 물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성질이다. 반도체 소자에서는 이와 같은 계면 안정성이 높을수록 성능 저하 없이 수명을 유지할 수 있어, 이는 반도체의 신뢰성과도 직결된다. 기존 원자층 증착법(ALD) 기반의 HZO 증착은 여러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이 가운데 한 가지 문제점은 하부 전극에 HZO를 증착할 때 고온과 산소에 노출돼 불필요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이때 형성된 얇은 산화물층이 HZO의 강유전체 특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또 HZO의 강유전성을 위해 고온에서 열처리 공정이 필수적이지만 이 과정에서 HZO 박막 표면의 산소 원자가 전극 쪽으로 이동해 HZO 표면에 산소 공공과 같은 결함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강유전체 특성이 동작 횟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전극과 HZO 계면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했다. 연구팀은 하부 전극과 HZO 계면 안정성을 유지하고자 이황화 텅스텐 소재를 삽입한 후 불필요한 화학 반응을 최소화해 하부 전극 표면을 보호하고 HZO 박막 표면의 산소 원자 이동을 제어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계면 안정성을 확보해 HZO의 강유전체 특성을 극대화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HZO 기반의 강유전체를 상용화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각각의 나노미터 크기의 도메인들이 무질서한 방향으로 분포, 소자 간 성능의 불균일성이 발생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자 이황화 텅스텐의 격자 상수와 HZO의 특정 면 간 거리가 유사하다는 특성을 이용, 서로 결합할 때 우수한 결정성이 확보가 가능한 것에 착안했다. 이를 통해 물질 도메인의 방향성을 제어하고 정렬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소자 간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다. 2차원 이황화 텅스텐과 HZO의 이종접합 기술은 강유전체 기반의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를 구현하는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황화 텅스텐이 고온 환경에서 하부 전극을 보호함과 동시에 도메인의 정렬을 유도해 강유전체 소자의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결과다. 연구책임자인 재료연 김용훈 책임연구원은 "HZO를 활용한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상용화의 가장 큰 난제였던 무질서한 도메인의 제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신뢰성과 내구성이 높은 비휘발성 메모리 특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반도체 후공정(Back End of Line, BEOL)에 적용할 수 있는 저온 공정에서의 성능 최적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과 국가과학 기술 연구회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논문의 제 1저자인 한국재료연구원 황승권 박사과정 학생연구원이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소자학회 IEDM 2024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04 15:0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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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야외 무대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모금액 1억 8000만원을 목표로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성금이 180만원씩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을 비롯해 성금·성품 기탁자, 나눔리더 등이 참석했다. 특히 유아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현장 모금에 참여해 자리를 더 빛나게 했다. 온도탑 제막 후에 이어 진행된 성금 기탁식에서는 ▲남해읍 이장단 100만원 ▲남해읍체육회 100만원 ▲남해청실회 1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남해지사 직원 일동 200만원 ▲남해신용협동조합임직원 100만원 ▲동남냉열 100만원 ▲남해보물섬식자재 600만원 상당 떡국 1톤 ▲ 촉석메디컬에서 1천800만원 상당의 골든발크림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만 총 3060만원이 기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100만원 이상 일반기탁을 한 나눔리더 제1호 배경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을 시작으로 남해군에 총 9명이 나눔리더에 가입됐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캠페인 기간 사랑의 온도가 300도까지 목표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함께 따뜻한 남해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남해군이 캠페인 기간 앞장서서 나눔을 통해 경남 전체를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남공동모금회가 현장 모금 접수 창구를 마련해 오고 가는 군민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 활동을 지원했다. 또 두리다례 봉사단은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는 음향 지원 재능 기부 공연으로 따뜻함을 더 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푸드트럭을 통해 어묵 200인분을 제공했다. 남해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남해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했으며 기부는 남해군청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24-12-04 15:02: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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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계엄선포시 대응메뉴얼 만들라"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안정시킬 방안,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담은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작하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12월 첫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께까지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실·국장 등과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새벽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반헌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위해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계엄선포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4 15:02:2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