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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신규 문화해설사 11명 위촉…역사·관광해설 확대

대구 달서구는 6월 5일 달서선사관에서 '달서문화해설사 위촉식'을 열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신규 해설사 11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해설사들은 공개 선발을 거쳐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실무 수습을 통해 달서구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해설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달서문화해설사는 선사시대 유적을 중심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에 집중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해설 범위를 주요 관광지로 확대하고, 대상별 맞춤형 해설을 강화하는 등 해설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2014년부터 선사문화를 대표하는 공원과 사적지를 연계한 '선사시대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설사 양성과 문화해설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2017년에는 탐방 수요 증가에 따라 해설 인력을 보강했으며, 올해도 신규 해설사 11명을 선발해 전문 인력을 더욱 확충했다. 올해는 '선사시대로 탐방' 코스 확대뿐 아니라, 선사시대 테마거리 조성, 선돌공원 내 선돌보도교 완공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문화해설사는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긍심 있는 해설 활동을 통해 달서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09:38: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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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GTX-A 중심 ‘펜타 역세권’ 시대 개막

고양시가 전례 없는 교통 인프라 혁신으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에 획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GTX-A, 서해선, 교외선 등 광역철도 5개 노선이 동서남북을 가로지르며 31개 역을 연결하고, 도로망과 환승주차장, 보행환경까지 정비되면서 고양시는 '펜타 역세권' 시대를 맞이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뻗으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허브로 거듭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및 신분당선 연장 등 주요 노선이 제5차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GTX-A·서해선 개통…서울 중심 10~20분대 접근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3개월 만에 이용객 360만 명을 돌파하며 교통혁신을 입증했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소요시간은 50분에서 16분으로 대폭 단축됐고, 주말 방문객 수요도 예측 대비 160%를 넘기며 'GTX 효과'를 실감케 했다. 배차 간격은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돼 시민 편의도 높였다. 2028년 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에서 강남 중심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남북 간 이동시간 혁신이 기대된다. 서해선도 지난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되며, 대곡김포공항은 9분, 일산부천 소사는 29분으로 줄어 서부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충청권 홍성까지 연장되면 1시간대로 연결되는 수도권-비수도권 광역 생활권이 완성될 전망이다. ◆교외선 재개통·신규택지 교통망 구축도 순항 20여 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은 대곡~의정부 구간을 하루 20회 오가며 경기 북부의 관광 및 생활권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전철화 추진과 벽제역 등 정차역 추가도 논의되고 있다. 창릉신도시, 덕은지구 등 신규택지지구도 교통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3개 공구에 대한 입찰이 진행 중이며, 대장홍대선도 덕은지구 내 역 신설이 확정됐다. 인천2호선 연장도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서울 도심과의 연결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친환경 주차장·환승편의까지…'탄소 저감+보행 안전' 동시 추진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에는 각각 189면, 226면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운영되며, 대중교통 이용객은 50% 주차할인을 받고 있다. 킨텍스역 주차장은 잔디블록과 초화 식재를 적용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지축·원흥·창릉지구에는 총 600면 이상 규모의 환승주차장이 단계별로 조성되고 있으며, 향동지구와 덕은·장항지구에도 공영주차장 확충이 이어지고 있다. ◆간선도로 확충·보행환경 개선…'라온길'로 걷기 좋은 도시 구현 삼성당능곡삼거리, 사리현IC, 성석문봉 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은 확장 및 개통을 통해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성석~문봉 간 도로는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 적용해 평탄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한 도로로 주목받는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형 보도블록, 저경계석 등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24개소에서 추진했고, 올해는 약 50억원을 투입해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소에 '라온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그리고 친환경 녹색 주차 인프라까지 고양시의 교통정책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06-09 09:38:3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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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출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제안하고 '저출생과 전쟁' 150대 실행 과제를 평가할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저출생 대응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평가를 위해 지난 5월 모집을 완료했다. 도내 16개 시·군에서 미혼 남녀, 예비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도민 57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990년대생이 32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해 주요 정책 대상층의 참여도가 높았다. 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6월부터 10월까지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150대 과제에 대한 수요자 시선의 평가 등이다. 도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오프라인 회의와 정책 자료집 배포 등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 활동을 지원한다. 첫 전체 회의는 육아와 직장생활 등 일정상 평일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말에 가족 동반이 가능한 현장 간담회 형식으로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안동 거주 A씨는 "결혼을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지만, 지역에서는 만남부터 쉽지 않고 돌봄에 대한 걱정도 크다"며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정책을 이해하고 부족한 부분은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에 거주 중인 다자녀 가구의 B씨는 "최근 다양한 저출생 극복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모니터링단은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자 한다"며 "전문가의 정책 분석을 병행해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09:38: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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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 개최

'2025 동터 스트릿 페스타'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구 동구 동부로30길 동터 거리(구 동대구역터미널먹거리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터 거리 조성 이후 처음 열리는 상권 축제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동터상인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시와 동구청이 후원한다.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힙합그룹 '호미들'의 라이브 공연과 청춘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에는 '청춘 스쿨오브락'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인기 유튜버 상해기와 수박 먹기 대결, 플리마켓, 비누·디퓨저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무료 촬영 부스,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터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터 거리를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문화와 상생,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향후 정기적인 거리 문화행사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동구의 대표 골목상권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동터 거리라는 이름 아래 지역 상권이 하나 되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09:37: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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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대만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출항 성료

세계적인 재생 에너지 기업 외스테드(Ørsted)가 추진하는 대만 Greater Changhua 2b & 4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하부 구조물 33기의 Load-out 작업이 경남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로드아웃(Load-out)은 2023년 외스테드와 HSG성동조선 간 체결된 계약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엄격한 안전 기준 하에 제작된 하부 구조물들이 차질 없이 선적을 완료했다. 각 구조물은 2200톤 규모로 앞으로 대만 해역에 설치돼 풍력터빈을 지지하는 핵심 기반 구조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현기 HSG성동조선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작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납기 준수 역량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재생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항한 하부 구조물은 대만 Changhua 해역에 설치되며 완공 시 약 920MW의 발전 용량을 공급하게 된다. Greater Changhua 2b & 4 프로젝트는 대만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전환 전략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은 국내 조선 및 해양 플랜트 산업이 해상 풍력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SG성동조선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 글로벌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의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6-09 09:37: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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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도서관, ‘대학도서관 중 유일’ 국회의장상 수상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관장 박삼헌)이 최근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제23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의 주도로 2002년 발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협의체로, 국내외 약 7649개 기관이 정보의 공동 활용 및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에서는 매년 전자도서관 이용률, 원문 공유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의장상과 국회도서관장상 수상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학 도서관 중 유일하게 국회의장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그동안 학술정보 접근성 제고와 지식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삼헌 상허기념도서관장은 "올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기관 중 유일한 대학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지속 가능한 지식 공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학술정보 허브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을 비롯해 국립생태원, 서울도서관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대 도서관, 과천도서관, 공군교육사령부, 전북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국회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09 08:10: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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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종합 소비 촉진 이벤트 ‘부산세일페스타’ 개최

부산시가 6월 한 달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종합 소비 촉진 이벤트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경 예산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목표로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 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네이버, 지마켓, 11번가와 동백몰에 '부산 전용관'을 운영하며 부산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10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차는 6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2~3차는 8월과 추석 연휴에 각각 운영된다. 전용관은 연말까지 운영되며 식품, 생활·주방용품, 패션 잡화 등을 취급하는 부산 소상공인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수비벡스코 상생마켓 위드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열린다.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연계한 이 행사는 상생 물품 판매전, 골목영화관, 상권 홍보 뽑기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시그니처 제품 및 식음료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6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대역 1번 출구 부산대자율상권에서 '부산대상권 리부트 프로젝트 - 부대 앞으로!'가 개최된다. 부산대학교 학생회와 동문회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레트로 콘셉트로 진행되며 '리턴 투 시계탑 광장' 주제의 야외 맥주 광장과 세대공감 콘서트 '부락'이 펼쳐진다.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0~30% 할인 상생쿠폰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진시장, 동래시장, 국제시장 등 82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환급하며 1인 1일 최대 1만원, 행사 기간 총 3만원 한도로 운영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특별 판매 촉진 이벤트가 열린다. 수영팔도시장은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미식 공간으로,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다문화 감성 콘텐츠와 결합한 글로벌 소비 축제로 꾸며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월 한 달 동안 시민 모두가 즐기면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부산세일페스타가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8 22:05: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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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체험형 환경 축제 ‘창원그린엑스포’ 성료

창원시가 지난 7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환경축제로 진행됐다. 수천명의 유관 단체 및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6여 개의 환경 체험 부스와 20개의 가족 그린마켓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으로는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 어린이 합창단 공연, '안녕 펭구' 뮤지컬, 풍선 공연 등이 있어 더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특히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은 시민들이 직접 투명 페트병을 기계에 투입해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천형 교육 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환경공모전 수상자 34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작은 개막식에서 상영돼 환경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환경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퀴즈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공연도 풍성했다. 어린이 인기 캐릭터 '안녕 펭구'가 등장한 환경 뮤지컬이 큰 호응을 얻었고, 팝 공연과 풍선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환경 체험을 즐겼고, 환경 메시지가 담긴 배경과 소품으로 꾸며진 '인생네컷 포토존'이 인기를 끌었다. 시민 플래시몹 댄스공연과 그린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도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이 환경 문제를 체감하고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참여 속에 환경교육도시 창원의 비전을 더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엑스포를 포함해 환경영화제, 클래식 환경음악회 등이 이어지는 '환경교육주간'(6월 5~13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2025-06-08 22:05:2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