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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순서대로…"중국 2026년까지 3배 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순차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을 예고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차기 정부는 관세 수입과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세를 순차적으로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11.7% 수준인 미국의 대중국 관세(2023년 수입 기준 가중평균)가 내년 7월께 20.2%로 오르고, 2026년 3월께 28.2%, 2026년 9월께 36.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對)중국 관세가 3단계 인상을 거쳐 현재의 3배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무역법 301조 등을 근거로 잠옷·볼펜 등 소비재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해 관세 수준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제안했던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2026년 9월까지 자본재, 중간재 등 타깃이 된 상품군에 추가 관세를 부과, 현행 25%인 이들 제품의 관세 수준을 7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중국 이외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현행 1.2%에서 2026년 3월과 9월 각각 2.6%, 3.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중간재, 자본재 등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이 전 세계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은 현행 2.6%에서 내년 7월 3.8%, 2026년 3월 6.2%, 2026년 9월 7.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치 자체는 중국보다 낮지만 2년 뒤 현재의 3배 수준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전 세계 상품 교역에서 미국의 비중은 현행 21%에서 18%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의 대미국 수출 가운데 83%가 타격을 입고 캐나다, 멕시코 등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02 16:08: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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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챌린지게임 운영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전남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챌린지 게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챌린지 게임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매주 주말과 휴일 13시와 15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총 4가지 게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게임별 우승자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먼저 몸풀기 게임인 '보물을 찾아라'로 시작된다. 보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찾는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몸풀기 게임이 끝나면 본격적인 게임으로 '흔들흔들 만보기', '협동 캐치볼','막대를 잡아라'가 이어진다. '흔들흔들 만보기 게임'은 온몸을 이용해 만보기를 흔들어 최고 기록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동 캐치볼'은 참가자들이 고무공을 주고받으며 바구니에 넣어 가장 많이 담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막대를 잡아라'는 이번 이벤트의 메인 게임으로 기계에서 무작위로 떨어지는 막대를 많이 잡아 참가자들 간의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 기차마을 방문객 A씨는 "가족들과 놀기도 좋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해서 기차마을을 자주 찾고 있다. 이번 연말에 진행되는 새로운 이벤트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춥다고 집안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나들이도 하시고 이벤트도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챌린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 기차테마파크로 총 면적이 약 24만㎡에 달한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곡성역사와 근대 증기기관차를 재현한'미카 129'를 핵심 콘텐츠로 레일바이크, 미니기차, 꼬마기차 등 다양한 기차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국 최다품종을 자랑하는 75,000㎡ 규모의 1004 장미공원을 비롯해 요술랜드, 4D 영상관, 생태학습관, 치치뿌뿌놀이터,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연간 6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2024-12-02 16:08: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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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

이승화 산청군수는 2일 열린 제30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을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미분양이던 한방항노화산단을 1년 만에 314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단초 마련,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등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의 위기를 기회로 살릴 2025년 군정 운영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승화 군수가 밝힌 6대 전략 목표로는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산청 복지 실현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먼저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분야는 ▲한방항노화산단 투자 기업 유치 ▲한방항노화바이오 기업 육성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리모델링 ▲단성·덕산시장 환경 개선 등이다.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분야는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영국 등 해외 신시장 개척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 효율화 사업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15종으로 확대 운영 ▲양봉산업 강화를 위한 꿀벌 집단동면 기술 확보 등이다.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분야는 ▲작은 미술관 및 늘비예술창작센터 개관 ▲생초 36홀 공공파크골프장 등 조성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신규 관광자원 확충 ▲지리산 트레킹 시티투어 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 1000만 관광객 시대 등이다. 모두가 행복한 산청형 복지 실현 분야는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 전면 무료화 ▲경로당 환경관리 및 배식지원 전 경로당 확대 ▲65세 이상 군민 및 취약계층 대상 주택 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처리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중고학생 행복성장지원금 지원 ▲결식 우려 아동 행복 두끼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분야는 ▲임대료 월 1만원의 산엔청 청년베이스 캠프 운영 ▲빈집 활용 청년 임대 주택 사업 ▲청년 월세 및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분야는 ▲옥산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산청 운곡, 오부 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정주 여건 개선 ▲단성 입석, 차황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 및 하수도 증설 동시 추진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단성문화복합센터 목욕탕과 시천 주민생활 복합센터 건립 및 신안 어울림문화센터 개관 등이다. 산청군은 6대 전략 목표 달성과 지방 소멸 선제적 대응,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예산을 전년보다 172억원 증가한 6503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편성액 중 국비와 도비 확보액은 전년보다 109억원 증액한 2112억원으로 이는 중앙 부처와 경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의 성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1755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1395억원 ▲문화·관광 및 환경 보호 124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8억원 등이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더하고 산청군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실함이 담긴 예산을 마련했다"며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6: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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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설 피해 신속 지원 절실‥김동연 경기도지사 현장 방문

안성시는 지난 2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자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동연 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의원 등이 함께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농장 등을 시찰하며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폭설 피해 기업 중 한 곳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린 상태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잔해에 묻혀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이날 방문한 보개면의 한 농장은 시설 15동 7천110㎡가 전파돼 생계유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신속한 시설 복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현재 안성이 폭설로 입은 피해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로, 피해 기업과 주민들의 복구 비용 신청에 필요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한 실정이며, 행정 절차상 피해시설 철거 전에 현장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선 철거, 후 현장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피해 기업의 경우, 긴급지원금의 지원 한도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아 피해 금액의 100%에 대해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드리고, 축사시설 및 부속시설 재건을 위한 기존사업 확대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가축재해보험금 지원 예산 확대 등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인 만큼 안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강구해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2월 2일 기준으로 공공시설 16개소를 비롯해 1,100여 농가 및 1,570여 동이 폭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4-12-02 16:0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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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대설피해지역 평택·안성 긴급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대설피해지역 긴급방문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의 공장 붕괴 현장과 인근 축사시설(양계장) 전파(全破)현장을 점검한뒤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는 "통상적인 방법을 뛰어넘는 절차와 방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피해를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와 평택, 안성, 용인의 일부 지역이 함께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특별재난지역을 신청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지난달 국회에 제출이 됐는데, 국회와 정부가 빠른 시간 내 처리해 주시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미 재해기금으로 300억 이상 예비비로 썼습니다만, 필요하다면 더 지출해서라도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하겠다"면서 "재정은 이런 데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을 와보니까 피해농민이 보험 대상이 안 되는 문제라든지, 양계농장 같은 경우 그동안 들어간 비용과 사료값은 농민이 다 부담해야 되는 문제라든지, 기존의 제도와 시스템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여러 가지 사각지대(死角地帶)가 발견됐다"면서 "이번에 경기도는 그런 사각지대는 기왕의 방법이 아닌 특별한 방법으로 우선 해결을 하고, 제도적인 개선책도 함께 만들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폭설은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기인한다. 서해안 해수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습설로 눈의 적설 하중이 크게 생겼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상처럼 생길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는데, 중앙정부 그리고 대한민국이 기후위기에 보다 긴박한 생각을 갖고 아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동행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피해 도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서는 경기도나 중앙정부에서 나서야 되는데, 피해가 생긴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빠르게 도지사님이 직접 와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시니 저를 비롯한 공무원들도 힘을 내서 더 빠른 시일내에 복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첫 번째 방문지인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현장에서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도와 시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강구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폭설로 전파(全破)된 방울토마토 재배 비닐하우스를 살펴보며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며 "재난구호기금은 물론 예비비를 쓰는 문제까지 포함해서 검토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와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하겠다. 중앙정부에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시와 함께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대설과 관련한 김 지사의 현장방문은 11월 28일 의왕시 도깨비시장과 29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이어 오늘이 세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폭설이 내린 지난달 28일 긴급 대설대책회의를 열고 '눈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비닐하우스 같은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경제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등 네 가지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바로 다음날인 11월 29일 제설작업과 응급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이재민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301억 5천만 원의 재정지원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진두지휘에 나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제도적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2024-12-02 16:00: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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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가 28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유하천 임진강 생태관광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한 김옥순 의원, 김창식 의원, 윤종영 의원, 이채명 의원, 백현종 의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책임연구원인 대진대학교 장석환 교수는 "남북이 분단된 상황이지만 DMZ는 관광자원과 수자원 가치가 높아 경기도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안지역이다"라고 강조하며, "「물관리기본법」이나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등에서 남북협력 증진을 위한 법안 개정이 어렵다면, 경기도 차원에서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남북협력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DMZ는 외국인들도 방문하고 싶어하는 장소로 VR·AR기술을 활용하여 6·25전쟁 전후 역사와 자연의 회복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한다면, 관광과 환경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채명 의원은 "현재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용도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에 한정되어 있다보니 활용도가 낮아 예치금이 방치되고 있다는 이유로 기금 폐지하자는 주장이 있다"라고 말하며, "기금의 용도를 확대하여 VR·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임진강 역사 관광콘텐츠의 발굴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준환 회장은 "경기북부 DMZ의 생태관광 개발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사업예산을 확보하여 DMZ 생태관광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동안 남북교류협력기금 용도 확대 및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하며, 중간보고회를 마무리했다.

2024-12-02 15:59: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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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2025년도 예산 본격 심의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2일 이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를 다룰 제250회 제2차 정례회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도 본예산의 총규모는 1조 3,641억 6,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증액된 수치다. 이는 이천시 사상 최초로 일반회계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하게 되는 것으로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이천시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시정질문 및 답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 보고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의 심의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제1차 본회의의 주요 안건은 ▲시정연설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다. 이날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시정연설에 앞서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각 읍면동 별로 1일 명예의원 14명을 위촉했다. 이어서 김재국 의원과 박노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김재국 의원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박노희 의원은 '이천시의 인사원칙 준수 및 후보자 검증제도 마련 촉구를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집행부에 제언했다. 또한 김경희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의 내용을 담은 내년도 시정방향을 발표했으며 '이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뒤이어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안설명도 있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경분을 반영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미집행 예산을 정리하고자 편성되었으며 총규모 1조 4,385억 7,600만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0.89%인 127억 원을 증액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9일과 10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심사 후 11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박명서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면서 "2025년에는 이천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정례회 기간동안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본예산은 12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제안설명 및 질의·답변을 진행한 후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고, 23일 개의되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12-02 15:58:5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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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성교육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지난 12월 2일 월요일 영양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춰 오전 시간 유·초와 오후 시간 중·고로 나누어 진행됐다. 유·초 학생 대상 교육은 '소중한 나'에 대한 이해와 또래 간 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은 또래 간 올바른 동의 구하기 방법과 디지털 성범죄 사례 및 예방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같은 날 실시한 학부모 성교육 '소행성'(소통과 행복의 성교육)은 자녀에게 필요한 올바른 성교육 방법과 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 및 성과 관련된 도전 행동에 대한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 날 성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평소 자녀를 키우며 성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이었다. 배운 내용을 자녀 교육에 잘 활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성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2 15:58:21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