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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관광 팝업홍보관 in 광양’ 방문객 3만 5000명 찾아

산청군이 전남 광양에서 운영한 관광 팝업 홍보관이 9일간 3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청군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광양 LF스퀘어에서 '산청관광 팝업홍보관 in 광양'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늘은 산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도심 속에서 산청의 주요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총 3만 5811명이 방문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찾았다. 행사장에서는 동의보감촌, 황매산, 남사예담촌 등 산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함께 어린이 스탬프 미션투어, 산 너머 친구들 캐릭터 포토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말에 운영한 농특산물 플리마켓에는 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000여 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지역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했다. 산청군은 이번 팝업 홍보관 운영으로 관광 홍보와 체험, 소비가 결합된 복합형 관광 마케팅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보완해 오는 9월 하반기 관광 수요에 맞춘 팝업 홍보관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산청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46: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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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외버스 재정지원금 30억원 조기 집행

경상남도가 고유가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시외버스 업계를 위해 재정지원금을 앞당겨 집행한다. 경상남도는 당초 9월 집행 예정이던 3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4월 내 조기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면서 운송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유류비 상승이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도는 앞서 올해 1월에도 61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시외버스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수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재정지원금 조기 집행을 통해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외버스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이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업체 경영 안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조기 집행을 시작으로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고유가 지속 시 한시 재정지원 추가 예산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2026-04-28 09:44: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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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개회… 선거구 조례 처리

경상남도의회가 시·군의원 선거구 조정을 위한 조례안 처리를 위해 긴급 임시회를 소집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4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시·군의원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과 관련해 법정 처리기한 내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본회의에서는 '경상남도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공직선거 일정과 직결되는 안건인 만큼 기한 내 처리가 필수적이며 도의회는 신속한 처리를 통해 선거 관련 행정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제432회 임시회는 당초 연간 회기 일정에 없었으나 조례안의 법정기한 내 처리를 위해 불가피하게 신설됐다. 이에 따라 연간회기를 9회에서 10회로, 전체 회의일수도 126일에서 127일로 각각 확대하는 등 의사일정을 재정비했다. 최학범 의장은 "시·군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33회 임시회는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도정 질문과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2026-04-28 09:44:4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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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공무원 직접 개발 'AI 플랫폼' 시범 운영

김해시가 외부 용역 없이 소속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김해 AI 플랫폼'을 통해 4종의 AI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김해시 AI정책과 AI전략팀은 별도 예산 편성 없이 직원 자체 개발 역량만으로 ▲AI 당직비서 ▲사업계획 통합 에이전트 ▲G-AI 서비스 ▲김해 AI 당근카풀 등 4종의 실무 밀착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들이 현장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개발에 참여한 덕분에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공공 행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AI 당직비서'는 파싱·임베딩 기술을 활용해 종이 매뉴얼과 복잡한 표 형태 자료를 데이터화한 서비스로, 당직 근무자가 돌발상황 발생 시 질문하면 AI가 즉시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타 지자체에서 수천만원짜리 상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쓰는 것과 달리, 현장 요구에 맞춘 자체 개발로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사업계획 통합 에이전트'는 한글파일(HWP) 형태로 취합하던 각종 사업계획을 플랫폼에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분류하고, 예산·진행 상황·주요 내용을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G-AI 서비스'는 지능형 공간정보 시스템으로, 전문 지식 없이도 자연어 질의만으로 복잡한 공간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며 출장 경로 최적화·통계 분석·교통 돌발상황 실시간 감시 기능도 갖췄다. '김해 AI 당근카풀'은 고유가 시대 직원 복지를 위해 AI가 최적 카풀 매칭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해시는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AI 서비스 개발이 어려운 타 지자체·공공기관에도 기술을 공유해 '공공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코딩해 만든 이번 서비스들은 공무원 조직의 AI 역량을 증명한 사례"라며 "행정 내부의 효율화를 넘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09:43:4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