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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5년 신지식 농업인’ 후보 모집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혁신을 이끌 '신지식 농업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지식 농업인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신지식 사례 개요서, 이력서 등 필요 서류를 주된 사업장이 있는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지식 농업인은 혁신적인 농업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런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농업·농촌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들이다. 최종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서류 평가, 전문가 면접, 현지 실사, 운영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선발 분야는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축산, 가공·기타 등 총 7개 분야다. 선정된 신지식 농업인에게는 농림식품축산부장관 명의의 신지식 농업인 장(章)이 수여되며 이들은 선도 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인들에게 자신만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총 491명의 신지식 농업인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남 출신은 56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전국 8명 중 경남에서 2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 신지식 농업인들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약 1000억원, 수출액 약 80억원을 달성하는 등 K-농업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회원들은 자체 역량 강화와 친목 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식을 공유하며 산청·하동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성금 300만원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신지식 농업인들의 성공 노하우와 혁신적 지식은 신규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들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2025년 신지식 농업인 선발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7 08:40: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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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상 12종 안내

창원시가 지난 15일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사회적 배려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제도를 적극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임산부를 감면 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이는 임산부의 출산,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창원시 내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할 때 12개 항목에 해당하는 경우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12개 항목은 ▲경형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5.18 민주 유공자 ▲경로대상자 ▲장기기증자 ▲다자녀 가정 ▲자원봉사자 ▲저공해차 ▲병역명문가 ▲ 임산부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공영주차장에서 관련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되지만, 무인운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경형자동차, 저공해차, 장애인등록 차량, 국가유공자 등록 차량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과 연계돼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감면이 적용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주차요금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감면 사항 홍보를 강화하고, 공영주차장 확충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8:40: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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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공약이행 ‘우수지자체’ 선정

함양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약 100여 일간 진행됐으며 전국 기초단체장의 공약을 대상으로 ▲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가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힘찬 도약! 함께 여는 함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친 민선 8기 함양군은 56개 공약사업 중 42개를 완료했으며, 전체 공약의 95%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돼 공약 이행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양파 기계화 표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 경남 최초의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를 개설하고 함양도서관 이전 신축을 확정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 정책도 적극 추진했다. 이런 함양군의 노력은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결실로도 이어진 바 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결과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함께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약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모든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7 08:3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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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개관 1년 맞이 행사 실시

개관 1년을 맞은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탄소중립 실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6일 개관한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자원순환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육과 체험, 나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해남군이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환경분야 역점사업으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센터가 건립됐다.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토종씨앗을 나누고 기증하는 토종씨앗 공유센터,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 공유물품 대여센터, 중고 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증강현실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했고, 주민들이 적립한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갖추고 있다.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는 재활용품 선별과 순환뿐 아니라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생활 실천 환경교육 등을 운영하며 자원순환 도시, 해남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표 사업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는 가입자 1,838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교환센터에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센터 내에서 사용할 수 있고,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도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지금까지 총 506톤의 재활용품이 센터에 되돌아와 자원순환이 군민들의 일상 속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은 업사이클링 제품 교환, 중고물품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행사 등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 관심과 실천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 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해 육성된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마을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자원순환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은 지금까지 580여회에 걸쳐 운영할 정도로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역 행사나 모임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물품 대여 사업도 활발하다. 2024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68건, 17,452개의 공유물품이 사용돼 1회용품 줄이기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개관 1년을 맞은 자원순환복합센터가 해남의 탄소중립 실천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환경가치를 상징하는 핵심시설로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17 08:39:1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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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림축산식품부와 340억 규모 농촌 협약 체결

하동군이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관한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동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포함해 5년간 340억원의 대규모 정부 예산을 확보하게 돼 본격적인 농촌생활권 혁신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삼희 하동군 부군수를 비롯해 농촌 협약 공모에 선정된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이후 10개월 동안 농식품부의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수시로 협의하며 개별사업 계획을 조정하고 구체화해 최종 협약안을 마련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하동군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농촌 경제 활력 제고 등 지역 주도 통합적 농촌 발전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패키지로 지원받아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으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의 '컴팩트 매력도시 3대 거점'을 기본 구상으로 하는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5년간 하동군은 하동건강복합센터 건립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행정복합센터 조성 등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거점 및 배후마을 연계 서비스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농촌 지역의 보건의료·복지·문화·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하동군이 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농촌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하동군의 지역 개발 분야 역대 최대 성과로, 지역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촌 협약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개선을 이뤄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7 08:38:3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