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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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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장, 법정서 관행·남 탓…"나는 교대선장"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입을 연 이준석(69) 선장이 관행과 남탓으로 일관했다. 이 선장은 29일 광주지법 심리로 열린 청해진해운 임직원과 우련통운 등 관계자 11명에 대한 5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선장은 세월호 출항 전 안전점검 보고표가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를 묻는 검사의 질문에 "관행적으로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보고표는 승객수, 화물적재량을 공란으로 남긴 채 삼등 항해사가 선장의 이름으로 서명해 운항관리실에 제출됐다. 이 선장은 또 "잘못된 관행을 직접 만든 것 아니냐"고 검사가 묻자 "신OO(세월호의 또 다른 선장)이 시켰다"며 "내가 교육을 시켰어도 그렇게 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세월호 정식선장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신씨가 정식 선장이고 난 나이가 많고 촉탁직이기 때문에 교대선장"이라고 주장했다. 출항 전 화물·구명설비 등 상황을 확인하기는 했느냐는 질문에 "다른 건 눈으로 확인했고 화물은 일등 항해사 담당"이라고 증언했다. 최종 책임은 선장에게 있지만 고박이나 적재 담당은 일등 항해사이기 때문에 "다 잘됐다"는 보고만 받고 출항했다고 이 선장은 밝혔다. 사고 지점이 위험 해역인데도 조타실을 떠나 침실로 간 이유를 변호인이 묻자 이 선장은 "맹골수도는 협수로가 맞지만 사고가 난 곳은 폭이 6마일, 즉 11킬로미터 정도 되는 구간으로 상당히 넓은 해역"이라며 "항해사(삼등 항해사)가 무난히 잘할 것으로 믿었다"고 해명했다.

2014-08-29 14:04:1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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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병원, 에볼라 감염 환자 위한 '특별 병실' 만들어

프랑스 리옹의 한 병원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를 위한 특별 병실이 만들어졌다. 리옹의 적십자병원은 P4라는 이름의 특별 병실을 만들었다. 이곳은 론알프스(Rhone-Alpes) 및 오베르뉴(Auvergne) 지방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위한 치료 공간이다. 크리스티앙 시디악(Christian Chidiac) 박사는 "P4 병실은 철저히 고립된 공간으로 같은 전염병을 가진 환자가 최대 두 명까지 입원이 가능하다. 바이러스 치료 공간인 만큼 무균 병실이며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환자의 옷을 갈아입히고 치료 준비를 하기 위해 간호사 두 명이 동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현재 의심 환자 세 명 있어 이어 크리스티앙 박사는 "환자화 함께 병실로 들어가기 전 담당자는 전용 마스크, 안경, 위생장갑, 신발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렇게 온 몸을 보호하는 특별 위생 세트는 하나당 40 유로(한화 약 5만4000원)로 저렴한 편이다. 현재 리옹 적십자병원에선 에볼라 환자로 의심되는 세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사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테스트해도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 하루 평균 두명 정도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29 13:26:37 정주리 기자